1. 위인과 사상

 

○ 조국통일을 위한 한평생

(2005. 4. 5)

김일성주석께서는 조국의 해방과 자주, 사회주의건설과 평화통일을 위하여 일생을 바치시였다. 그중에서도 주석님은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조선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서거하시는 순간까지 심혈을 기울여 헌신하셨다. 주석께서는 서거하시기 직전인 1994년 7월 7일 통일관련문건에 마지막으로 서명하셨다. 주석께서 마지막으로 서명하신 문건이 바로 조국통일에 대한것이였다. 이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판문점에 친필비가 세워졌는데 거기에는 《김일성 1994. 7. 7.》이라고 새겨져있다.

주석님과 가장 가까이에서 늘 국가사업을 의논하신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는 주석께서 생전에 조국통일이 되면 10년은 더 젊어질것 같다고 하시면서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고 회고하시였다. 그리고 주석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잠 못 드시고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는것을 옆에서 늘 목격하였다고 김정일국방위원장은 회고하시였다.

그러면 김일성주석께서 민족분렬의 근본원인을 어떻게 분석하시였으며 조국통일문제의 본질과 그 해결을 위한 근본원칙과 방법을 어떻게 제시하시였는지 알아보자.

주석께서는 조선반도의 분렬이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의 산물이라는 과학적인 해명을 내려주셨다. 우리는 지금까지 조선반도에서 분렬이 계속되는것은 사상과 리념이 다르기때문이라는것, 그리고 이북에서 남을 호시탐탐 노리고있기때문이라고 배워왔다. 분렬의 장본인인 외세는 자기들이 조선반도를 분렬시켜놓고 자기들의 정체를 지금까지 숨겨왔다. 최근의 이라크전쟁에서 보여주었듯이 전쟁의 원인이 바로 제국주의의 본성인 침략성과 략탈성에 있었지만 그것을 있지도 않은 이라크의 살상무기와 이라크정부의 《폭정》때문이라고 전가시켰듯이 6. 25전쟁마저 자기들이 저질러놓고 이북에서 《남침》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이북을 《전쟁광》으로 몰아 평화통일에 대한 지향을 악랄하게 외곡하였다.

만약에 민족분렬이 사상과 리념의 차이때문이라면 왜 공산당과 사회당이 존재하는 일본에서는 나라가 분렬되지 않고있느냐?

미국에도 공산당도 있고 사상의 《자유》도 허용되고있다. 사상과 리념의 차이로 남과 북이 분단되였고 분렬이 계속되고있다는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주석께서는 조선반도의 통일문제가 본질에 있어서 외세에 의하여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대단결을 이룩하는 문제이며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문제라고 밝혀주셨다. 주석께서는 이러한 조국통일에 대한 과학적인 안목과 립장을 가지시고 1972년에 조국통일3대원칙을 발표하셨고 1980년에는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 두개의 정부에 기초한 구체적인 평화통일방안인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내놓으셨으며 1993년에는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제시하셨다.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규제하신 우에서 언급한 주석님의 조국통일에 대한 사상은 우리 민족의 근본리익에 맞고 조선반도의 구체적현실과 각계각층의 7천만겨레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반영한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국통일원칙이며 조국통일실현의 옳바른 길잡이이다.

나는 1993년 년말에 이북을 방문하여 서울대학교를 다니다 월북하여 통일문제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하는 박사선생을 만나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이 발표된 배경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1993년 미국이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하면서 이북에 대한 《특별핵사찰》소동을 벌리며 이 문제를 유엔안보리사회에 넘겨 이북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바로 그런 삼엄한 정세속에서 4월초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5차회의가 소집되였다. 이 회의에서 김일성주석께서 만면에 미소를 지으시고 전쟁이 아니라 평화의 선언을 하신것이 바로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이였다는것이다. 주석께서는 민족을 말살시키는 전쟁선포가 아니라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평화폭탄》을 우리에게 안겨주셨다고 눈물을 흘리며 박사선생은 나에게 말하였다. 나도 가슴이 뭉클하였다.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을 말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분노가 마음속으로부터 솟아올랐다. 사실 이북이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가지게 된것도 다시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평화를 위한것이였다.

2000년 북남정상이 만나 발표한 6. 15공동선언도 사실상 주석께서 이미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헌장의 구현이라고 볼수 있다. 주석께서는 3대헌장과 같은 통일강령과 방안만을 선포해서는 통일을 이룩할수 없고 결국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서는 남과 북, 해외의 7천만겨레가 하나로 뭉쳐 강력한 주체력량을 키워야 한다는것을 인지하시고 그 준비를 위하여 서거하시기 전까지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사실상 민족주체력량을 튼튼히 꾸리는것은 조국통일위업의 필수적요구이다. 각계각층의 7천만겨레가 하나로 굳게 뭉쳐 통일주체력량을 강화시켜야만반통일세력인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이남의 수구보수세력과의 투쟁을 승리로 이끌수 있다는것이 주석님의 줄기찬 주장이였다.

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의 핵심은 어떤 운동에서든지 외부조건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승리할수 있다는것이다. 이 진리는 장기간에 걸친 혁명투쟁과정에서 신념화된것이라고 하시면서 주석께서는 조국통일의 주체를 강화하는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최근에 결성된 6. 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 북, 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공준위)도 통일주체력량의 강화에 대한 령도의 결실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남에서는 최근의 김대중《정권》과 로무현《정권》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국통일세력을 로골적으로 탄압하고 조국통일운동을 방해해왔다. 그러나 이북에서는 조금이라도 조국통일에 관심을 표명하는 단체나 개인을 고마와하고 그들을 어떻게 해서라도 키워 조국통일력량을 강화시키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였다.

나는 이북을 방문할 때마다 우리 해외동포들이 무엇인데, 도대체 우리가 이북의 사회주의건설에 무슨 일을 했다고 이렇게 일류호텔에 재워주고 일류음식으로 대접하고 환대해주는지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했다. 주위의 이북주민들은 여러 고생을 하는데 우리 해외동포들이 단지 조국통일운동에 참여한다고 그리도 환대해주는 이북정권이 참으로 고마왔다. 내가 조국통일운동을 한다고, 이북을 방문하면서 리산가족들을 도와준다고 이남《정권》에서는 비자를 안 주어 장남인데도 아버지장례식에 참석을 못했는데 이북에서는 외삼촌의 환갑잔치에도 나의 온 가족이 참석하도록 배려해주었다.

사실상 중국, 일본, 미국, 로씨야, 오세안주 등에 흩어진 해외동포들이 그나마 민족의식을 가지고 조국통일운동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하여 조직을 묶고 민족통일력량을 강화할수 있었던것은 주석께서 해외동포들을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갖고 령도해주셨기때문이였다.

주석께서는 주체를 강화한다는것은 결국 온 겨레가 단결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남과 북, 해외의 7천만 온 겨레가 민족애와 조국애,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민족대단결을 이룩하도록 세심하게 령도하여주시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앞길에는 많은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 주석께서 심혈을 기울여 마련해주신 조국통일3대헌장이 마련되여있고 《공준위》같은 통일력량이 준비되여있어 조국통일의 앞날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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