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 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민족자주리념을 구현한
조국통일 주제문학의 줄기찬 발전
김 성 희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을 맞이하는 우리 작가들의 추억은 류달리 감회가 깊다.
자애에 넘친 어버이의 손길을 부여잡고 걸음걸음 민족문학창조의 자욱을 새겨온 그 나날에 이루어놓은 성과는 자못 긍지높은것이다.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줄기찬 발전의 길을 걸어온 조국통일주제의 문학창작은 분렬된 조국을 가슴에 안고 산 우리 민족이 작가들에게 떠맡긴 성스러운 의무였다.
아마 우리 작가들만큼 조국의 통일문제를 문학의 중요한 주제로 설정하고 형상한 작가들은 세상에 드물것이다.
우리 조국, 우리 민족앞에 천추만대 길이 전해갈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의 애국자 김일성주석께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에 바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 필생의 념원이였던 조국통일유훈이 담긴 《김일성 1994. 7. 7.》이라는 불덩이같은 아홉글자의 고귀한 친필을 남기시고 우리곁을 떠나시였다. 자신께서 우리 인민에게 안겨줄 최대의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시며 수십성상 그이께서 기울여오신 그 모든 로고와 심혈이 이 불멸의 글발에 다 어려있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장래를 맡기시며 그이께서 품으시였던 그 모든 당부와 소원이 이 불멸의 친필에 다 담겨있다.
해방후 어버이수령님께서 안겨주신 한자루 붓대를 총창처럼 비껴들고 조국통일성전의 전초선을 지켜온 우리 문필전사들은 그이께서 간직하셨던 그 간곡한 소망의 갈피갈피를 뜨거운 눈물속에 헤아려보며 수령님의 민족자주리념의 기치따라 줄기차게 발전하여온 조국통일주제문학의 자랑찬 행로를 더듬어보게 된다.
1
조국통일주제문학은 해방직후 외세에 의하여 국토가 분렬된 준엄한 환경속에서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세우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이 벌어지던 시대의 절박한 부름에 호응하여 태여났다.
해방의 희열에 들끓던 남녘땅에 미군의 군화자욱이 찍히고 미군정의 총칼아래 인민위원회간판들이 부서져나가던 그 비운의 나날에 애국에 살고 정의에 죽으려는 열혈의 전위시인들이 항쟁의 거리에 흐르는 피로 붓을 적시며 뢰성처럼 터뜨린 분노의 노래가 그 시작이였다. 반미투쟁의 열정에 충만된 그 노래들은 마디마디가 서리발총창이고 작렬하는 총탄이였으며 깊은 고뇌와 각성의 몸부림이였다.
이 문학의 넋이 되고 기치로 된것은 영명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민족자주의 리념이고 애국, 애족, 애민의 조국통일사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진보적민주주의에 기초한 통일적완전자주독립국가건설의 웅대한 강령을 가르쳐주시고 조국의 영구분렬을 꾀하는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반동공세를 짓부시기 위한 전민족적인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면서 우리 작가들로 하여금 이 성스런 반미구국항쟁의 최선두에 서서 조국통일주제의 작품들을 적극 창작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 인민의 눈으로서, 인민의 선각자로서 문화인들은 최선두에 서서 미군정의 반동정책을 폭로하고 반대하여야 하며 미제의 앞잡이 리승만도당의 매국행위를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무자비하게 벌려야 할것입니다.》
해방후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의 첫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에서 기본으로 된것은 조국의 통일과 국토완정을 위한 남반부인민들의 투쟁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였다. 그중에서도 매국적인 5. 10단선을 반대하고 전조선적인 통일국가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격동적인 투쟁현실을 반영한 시문학이 주류를 이루었다.
서사시 《한나산》(강승한, 1948), 련시 《항쟁의 려수》(조기천, 1949), 가사 《구국투쟁가》(리원우, 1948), 《빨찌산의 노래》(김순석, 1950) 등이 그 대표작이다.
서사시 《한나산》은 매국적인 5. 10단선을 반대하여 과감히 항전에 일떠선 제주도인민들의 영웅적인 투쟁을 격조높이 노래하면서 용사들의 영웅성의 기초에 놓인 고결한 사상정신적지향을 깊이있게 일반화하였다.
인민위원회를 도로 찾읍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의
밝으옵신 령도 받들어
한시바삐 남조선에도
민주개혁을 펴웁시다
한나산은
어떤 원쑤라도 가히 범치 못할
우리 제주도인민의 성새
싸웁시다!
나아갑시다!
장백산줄기에 어린 피자욱이
우리를 부르고
우리를 인도하는 곳
승리가 있을뿐이요!
광명이 있을뿐이요!
주인공의 이 열렬한 웨침에 담겨있듯이 한나산 봉우리마다 결사항전의 봉화를 지펴들던 통일애국투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북반부와 같은 행복한 인민의 락원에서 살아보려는 열렬한 지향과 항일의 혁명전통을 이어 반미투쟁에서 기어이 승리를 이룩하고야말 억센 신념과 투지로 넘치는것이다.
련시 《항쟁의 려수》는 1948년 10월 려수인민항쟁을 《밤은 깊어가도》, 《어머니》, 《그들은 셋이였다》 등 다섯편의 시로 폭넓고 깊이있게 일반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항쟁참가자들의 군상이 격조높은 서정토로와 더불어 생동하게 묘사되고있으며 그들이 지닌 숭고한 애국주의와 희생성, 혁명적락관주의가 인상깊은 생활적세부속에서 뜨겁게 형상되여있다.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에서는 망국적인 5. 10단독선거를 반대하는 남조선로동계급의 투쟁을 묘사한 단편소설 《그전날 밤》(리동규, 1948), 미제가 조작해낸 《신한공사》의 토지략탈책동을 반대하는 하의도농민들의 폭동을 그린 희곡 《하의도》(남궁만, 1947), 리승만매국도당의 반인민성과 부패성, 그 파멸의 불가피성을 풍자적형상으로 보여준 희곡 《금산군수》(송영, 1949) 등도 뚜렷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조국통일주제문학은 미제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조성하기 위한 투쟁시기(1950-1960년대) 보다 높은 발전을 이룩하게 된다.
1950년대에 들어서서 우리 인민이 겪어야 했던 치렬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단순히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전쟁이 아니였다. 더 나아가서 그것은 미제에게 빼앗긴 령토와 주권을 도로 찾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성스러운 민족해방전쟁, 조국통일성전이였다. 이런 의미에서 조국해방전쟁의 승리에 이바지한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문학을 통털어 조국통일주제문학에 소속시켜 론할수도 있을것이다. 아닌게아니라 우리의 전시문학은 그 어떤 소재, 그 어떤 문제를 다루고 그 어떤 인간전형을 그리든지간에 조국통일문제를 기본주제 혹은 부주제로, 직접 혹은 간접으로 반영하지 않은 작품이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직접 남녘땅을 해방하고 조국의 통일독립을 기어이 실현할 영웅적투쟁을 기본주제로 한 문학작품만을 조국통일주제문학의 범주에서 다루기로 한다.
이런 작품들로서는 서정시들인 《나의 따발총》(안룡만, 1950), 《이 사람들속에서》(김조규, 1950), 《락동강》(김북원, 1950), 희곡 《바다가 보인다》(한성, 1953) 등 수많은 우수한 작품들을 꼽을수 있다.
호남평야가 고향인 전우의 희생을 그토록 통분해하며 그의 부탁대로 남으로, 남으로 진격해가는 인민군전사들의 조국통일의지를 노래한 시 《나의 따발총》이 조국통일에 대한 강한 호소성과 전투성으로 일관되여있다면 원쑤를 쳐부시는 싸움에서 애국의 뜨거운 가슴들이 얽히고 모여 구름이 되고 불덩이가 되고 우뢰가 되고 번개가 되며 스스로 몸이 지뢰가 되는 전우들과 함께 승리의 신심높이 남으로 노도쳐가는 용진의 기상을 노래한 시 《이 사람들속에서》도 이 영웅전사들의 한결같은 조국통일지향을 뜨겁고도 간결한 표현으로 힘있게 일반화하고있다.
울리라! 110미리
불을 내뿜어라
사랑하는 내 따발총아!
자빠지는 미국놈들의
썩은것을 차버리며
목포, 부산, 제주로 내닫자!
-시 《이 사람들속에서》중에서-
그런가 하면 눈앞에 통일조국의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는듯 푸르고 넓은 남해바다를 바라보면서 《동무들! 우리는 지금 남해바다로 왔다. … 조국의 통일과 독립을 위하여 저 바다를 향해 앞으로 전진하자!》고 웨치는 희곡 《바다가 보인다》의 주인공들의 극적형상은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이룩하려는 우리 인민의 무적필승의 기상과 용맹성을 생동하게 보여주고있다.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의 기본특징은 총과 총, 불과 불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애국과 매국, 통일과 분렬세력의 불상용적인 투쟁을 날카롭게 보여준것이며 총대가 강해야 외세를 쳐부시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다는 선군의 진리를 생활과 철학의 결합속에 깊이있게 천명한것이다.
또한 그에 맞게 격동적이고 전투적인 양상과 영웅적인간들의 영웅적성격창조의 고귀한 경험을 이룩한것이다.
전후 우리 인민이 공화국북반부에서 천리마대고조를 거쳐 사회주의대건설의 벅찬 투쟁을 벌리던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은 주제분야가 폭넓게 확대되고 지난날 주로 짧은 형식의 시를 위주로 단편소설, 단막희곡에 국한되였던 제한성에서 벗어나 중, 장편의 대작형식을 적극 개척한 새로운 발전단계를 이루게 된다.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에서 특징적인것은 무엇보다도 공화국북반부인민들의 사회주의건설투쟁과 결부하여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조국통일념원과 지향을 절절하게 형상한 문학작품들이 광범히 창작된것이다.
천리마의 발굽소리드높이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켜나가는 공화국북반부인민들의 가슴속에 뜨겁게 맥박치고있는 통일념원은 사회주의건설을 잘하는것이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라는 숭고한 자각으로 표현되였다.
사회주의대건설의 진군속에서 행복의 무게가 더해갈수록 더더욱 뜨겁게 불타오르는 조국통일지향과 념원은 서정시 《어머니 환갑날에》(김조규, 1957), 《그날을 두고》(정문향, 1956), 《나루터》(정서촌, 1958), 《청계천에 부치여》(박산운, 1961), 시초 《서운한 종점》(조벽암, 1956), 가사 《통일렬차 달린다》(박산운, 1961) 등의 시편들과 장막희곡 《분계선마을에서》(리지용, 1961), 영화문학 《어떻게 떨어져 살수 있으랴》(한상운, 양재춘, 1957) 등의 극작품들에서 뜨겁게 표현되였다.
공화국북반부인민들에게 있어서 사회주의건설장들에서 땀흘리는 로동은 그대로 통일의 지름길을 닦는 투쟁이기도 하였다. 하기에 시초 《서운한 종점》중의 시 《삼각산이 보인다》에서 시인은 창문을 열고 삼각산을 눈앞에 바라보면서 남녘의 형제들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련상해보는 뼈아픈 심정을 노래한 다음 《나는 지긋이 입술을 깨물며/ 창문을 도로 닫고/ 5개년계획의 나의 설계도를 편다/ 그들에게 곧바로 뚫린 길을 찾아》라고 노래하였으며 시초 《릉라도건설의 노래》중의 시 《통일되는 날에》(오영재, 1965)에서 시인은 남녘에 두고 온 고향의 어머니를 이 아름다운 락원의 기슭에 모실 날을 그려보며 이렇게 웨쳤다.
수은등 빛나는 불빛아래
어머니의 눈가에 눈물이 맺힐 때
달래여드리자
고생많은 어머니를 편히 모실 락원을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따라
아들은 여기 세웠노라고
그리워… 아들의 두볼에 흘러내린것은
눈물이 아니라 천금보다 귀중한 땀이였노라고
눈물이 아니라 땀! …
바로 이 구절속에 이 주제 시가문학의 전투성과 현실적의의가 있다. 이 시기 남조선문단에서 많이 창작되던 이른바 《분단문학》이 민족분렬의 비극을 숙명적으로 감수하며 이 비극의 원인을 외세가 아니라 한 민족내부에서 찾으며 북남대결을 암암리에 고취하고있을 때 우리의 조국통일주제문학은 북반부를 조국통일의 강력한 성새, 튼튼한 기지로 꾸리며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미제침략자들을 기어이 내쫓고 조국땅 삼천리에 하나의 부강조국을 일떠세우려는 억센 결의와 신념을 토로했던것이다.
공화국북반부인민들의 조국통일념원과 지향을 반영한 문학작품들가운데서 이채를 띠는것은 남녘땅에 고향을 둔 사람들, 전쟁으로 말미암아 가까운 혈육들과 갈라진 사람들의 극적인 체험과 반미투쟁의 열정을 노래한 전투적인 작품들이다. 여기서 두드러진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박산운, 김상훈, 오영재, 한진식 등 남반부출신시인들의 창작이다.
북녘땅에 들어와 한생토록 창작한 수많은 시편들을 하나로 묶어 서사시 《고향으로 가는 길》로 편찬한 조국통일상수상자 박산운의 작품들과 함께 서정시 《복수자의 선언》(1966)을 써낸 의용군출신의 젊은 시인 오영재의 작품들은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의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더는 이대로 나이를 먹을수 없어라
친할머니를 모르고 자라온 어린 가슴들에
하나의 나이를 더 보태주는
설과 설을 다시 더 맞을수 없어라
이 무서운 민족의 고통과 비극을 안고 이제 더 가야 한다면
무정한 세월이여, 수억만년 변함없던 지구의 공전이여
우리는 장수의 노한 칼을 뽑아들고 너를 멈춰세우리라
시 《복수자의 선언》에서 시인은 조국통일의 길을 가로막는 분렬주의세력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복수의 불길로 가슴 불태우며 과감히 일떠서 기어이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철석같은 의지와 신념을 이처럼 격조높이 토로하였다.
전후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이 새롭게 개척한 특색있는 주제분야는 미제침략자들과 그 앞잡이들의 죄악을 날카롭게 적발폭로하며 놈들에 대한 치솟는 저주와 규탄의 감정을 역설적인 형상수법으로 그려준 풍자시, 풍자소설문학이다.
시집 《벌거벗은 아메리카》(백인준, 1961)에 들어간 수십편의 풍자시들과 단편소설 《뼉다귀장군》(김형교, 1953) 등의 작품들은 백년숙적 미제와 그 하수인인 리승만괴뢰도당의 추악한 본성을 세련된 풍자적형상으로 폭로단죄하고 그 멸망의 합법칙성을 뚜렷이 천명한 대표적작품들이다.
시집 《벌거벗은 아메리카》에 속한 전투적인 풍자시들인 《물러가라! 아메리카》(1958), 《떠드는 아메리카》(1958), 《벌거벗은 아메리카》(1961) 등에 넘치는 시적열정은 조국통일문제의 본질은 반미자주에 있다는 심오한 진리를 깊이있게 밝히는데로 지향되고있다.
떠들려거든 떠들라 하라
떠들다 성대마저 찢어지면
참대라도 깎아넣고 떠들라 하라
우리는 부르도젤의 커다란 손으로
사회주의건설의 흙을 퍼담아
마지막웅뎅이를 메워버리리
아메리카개구리들의 울음소리마저
-시 《떠드는 아메리카》중에서-
이처럼 미제에 대한 저주와 규탄은 반미성전에서의 승리와 조국통일의 미래에 대한 필승의 신심과 전투정신과 결합됨으로써 조국통일주제문학의 혁명성, 전투성을 보장하고있는것이다.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폭넓게 그리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자주의 리념과 조국통일방침을 높이 받들고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우는 남조선혁명가들의 전형적형상을 창조한 작품들이다.
4. 19와 6. 3봉기주제의 시 《4. 19의 절규》(김철, 1961), 단편소설 《무호섬》(김수경, 1965), 중편소설 《첫 시련》(전주설, 1965), 장편소설들인 《동틀무렵》(1, 2부, 엄흥섭, 1960), 《폭풍의 력사》(김영석, 1960), 장막희곡들인 《분노의 화산은 터졌다》(송영, 1960), 《푸른 잔디》(지재룡, 1965), 영화문학 《성장의 길에서》(1, 2부, 백인준, 1964) 등 수많은 작품들이 이 주제에 바쳐졌다.
이 작품들에서는 1946년 10월인민항쟁과 제주도인민들의 4. 3봉기, 1960년 4. 19인민봉기와 뒤이어 일어난 6. 3봉기 등 미제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구국투쟁을 반영하면서 그속에서 날로 성장해가는 인민들과 혁명투사들의 전형적형상을 창조함으로써 조국통일주제문학의 기본주인공문제를 빛나게 해결하고있다.
여기서 특출한 성과작으로 되는것은 영화문학 《성장의 길에서》(1, 2부)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지도밑에 창작된 이 작품은 주인공 진명을 비롯한 다양한 계급, 계층인간들의 혁명의식발전과 세계관형성과정을 진실하게 보여주면서 력사적인 4. 19인민봉기와 3. 24투쟁, 6. 3봉기가 안겨준 력사적교훈을 깊이있게 일반화하고있다. 그리하여 작품은 남조선인민들이 민족적, 계급적해방을 이룩하고 참다운 자유와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미제와 매판자본가, 괴뢰관료배들을 반대하는 혁명투쟁에 떨쳐나서야 하며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함이 없이 끝까지 싸워 기어이 조국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사상을 심오한 예술적형상으로 밝혀주고있다. 특히 작품에서는 진명의 성장과정을 남조선사회현실에 튼튼히 발붙이고 혁명적세계관형성발전의 합법칙성에 맞게 잘 그렸으며 그것을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자주리념의 체현과정으로 진실하게 전형화하였다.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은 장편소설, 장막희곡, 장편영화문학과 같은 대작형식을 적극 리용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대서사시적화폭으로도 훌륭히 재현하였다. 우에서 이미 례든 장, 중편물외에도 수많은 큰 형식의 작품들에서 우리 작가들은 우리 인민의 조국통일을 위한 반미구국투쟁의 전모를 폭넓게 일반화해나가면서 그속에서 영생하는 통일애국투사들과 각계층 혁명군중의 생동한 형상을 유감없이 창조함으로써 조국통일주제문학의 높은 사상예술성을 과시하고 통일문학건설의 담당자, 미더운 붓대포의 위력을 확증하였다.
이제는 조국통일주제문학건설에서 풍부한 경험이 축적되고 믿음직한 작가대오도 자라났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투쟁이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서는데 맞게 문학건설에서는 또 한차례 비약적발전의 단계가 마련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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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주제문학은 주체의 문학예술혁명이 일어나 온 인류가 《20세기 문예부흥》으로 칭송해마지 않는 주체문학예술의 대전성기가 마련된 1970-1980년대에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이 시기 준엄한 력사의 폭풍을 과감히 맞받아나가면서 그 어떤 만단시련이 앞을 막아나선다 해도 기어이 조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하시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민족자주의 리념을 핵으로 하는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사이의 폭넓은 대화와 협상방침,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비롯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을 내놓으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문학예술이 노는 커다란 인식교양적역할을 깊이 통찰하시고 조국통일주제문학건설에서 나서는 과학실천적문제들을 밝혀주는 고전적로작들을 련이어 발표하시였다.
이 시기 그이께서 조국통일주제문학건설에서 특별한 관심을 돌리신것은 남반부의 통일애국투사들과 인민들의 생활과 투쟁을 직접 보여주는 문학예술작품을 많이 창작하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남반부에서 투쟁하는 동무들에게는 북반부의 사회주의건설에 관한 문학예술작품들보다 남반부에서의 그들의 투쟁, 그들의 기쁨과 슬픔, 그들의 생활을 그린 문예작품을 많이 보여주는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미 1960년대에 영화문학 《성장의 길에서》를 훌륭히 창작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오신데 이어 1970-1980년대에도 장편영화문학 《사회주의조국을 찾은 영수와 영옥이》, 《금희와 은희의 운명》을 비롯한 수많은 조국통일주제작품창작을 친히 지도하여주시면서 이 작품들에서 남조선현실을 진실하게 재현하고 통일애국투사들의 전형적형상을 깊이있게 창작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우리 작가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3대헌장을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속에서 북남사이의 접촉과 대화가 적극 추진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기 시작한 가슴벅찬 현실을 생활적바탕으로 하여 조국통일주제문학창작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여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것은 《새로운 혁명문학을 건설하자!》는 구호밑에 문학예술전반에서 온갖 낡은것을 쓸어버리고 주체인간학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한 새형의 문학예술을 창조하기 위한 문학예술혁명이 힘있게 추진된것이였다. 수령형상창조를 핵으로 하여 내용과 형식전반에서 지난 시기 문학예술과 근본적으로 다른 주체사실주의문학예술의 전성기를 펼쳐놓은 문학예술혁명의 거세찬 흐름속에서 조국통일주제문학도 새로운 면모를 띠고 비약의 큰걸음을 내디디게 되였다.
조국통일주제문학은 무엇보다도 먼저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을 형상의 중심에 모신 작품들을 수많이 창조함으로써 지난 시기 문학과 질적으로 구별되는 혁신적면모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원래 수령형상문학은 주체의 문학예술건설에서 핵으로, 생명으로 된다. 조국통일주제문학에서도 수령형상창조는 이 문학을 철저히 수령님의 민족자주리념과 애국애족의 조국통일사상으로 일관시키며 주체인간학의 한없이 높고 숭고한 사상예술적경지를 개척할수 있게 하는 관건적과제로 나섰다.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민족의 어버이를 격조높이 칭송한 수령송가문학이 개화만발하는 가운데 점차 소설과 극, 영화문학들에서도 수령형상창조의 빛나는 성과가 이룩되게 되였다.
수령송가문학에서는 남조선인민들을 서정적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시점에서 어버이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따르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한몸바칠 불굴의 투지와 필승의 신념을 노래한 작품들이 수많이 창작되였다.
어버이수령님탄생 60돐에 즈음하여 창작된 송시 《남녘의 마음》(렴봉우, 1972)을 비롯하여 시 《만경화》(구희철, 1978), 《남녘의 푸른 백두송》(최준경, 1979) 등이 그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진정 수령님 계시여
이 암흑천지에서도 밝아올 새날이 있고
어두운 마음들에도 밝은 빛이 있고
막히고 막혔던 통일의 길도 열리거니
시 《남녘의 마음》에서는 이와 같이 수령님을 통일의 구성으로 우러르는 남녘민중의 마음을 일반화하면서 수령님의 건강을 축원하여 큰절을 올린다고 노래하였다.
시 《만경화》는 만경대고향집뜨락에 핀 꽃을 남해바다가에 떠옮기고 《만경화》로 부르면서 정성껏 피워가는 남녘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형상하면서 《삼천리강산이 꽃바다로 설레이고/ 통일의 광장에 수령님 높이 모실/ 그 마음이 만경화로 남녘땅에 핍니다/ 그 마음이 만경화향기되여 풍깁니다》라고 노래하였으며 시 《남녘의 푸른 백두송》에서는 백두산솔씨를 받아다 서울의 삼각산기슭에 심어가꾼 소나무를 《백두송》으로 부르면서 《백두송 백두송/ 단두대에서 싸우다 이슬로 진대도/ 너의 굴함없는 투지와 변함없는 지조로/ 마음만은 백두의 그 절정에 얹어두고/ 너처럼 영원히 억세고 푸르리라》고 격정을 토로하는 남녘의 통일애국투사들의 서정적형상을 창조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하실 원대한 뜻을 품으시고 조국통일운동을 이끌어나가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형상한 송가문학도 활발히 창작되게 된다.
서정시들인 《행복한 날의 단상》(신병강, 1989), 《그 삶은 빛나리라》(황승명, 1999), 《남해의 파도소리》(신병강, 1993), 가사 《남해가의 붉은 꽃》(박미성, 1992) 등의 작품들에는 자나깨나 남녘동포들을 잊지 못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는 우리 장군님의 고매한 풍모가 생동한 생활적계기속에서 감명깊게 형상되고있다.
나아가서 절세의 위인들을 통일의 광장에 높이 받들어모실 전체 조선인민의 열화같은 소망과 굳은 맹세가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그중에서 가사 《남해가의 붉은 꽃》은 불멸의 꽃 김정일화를 소중히 피워가며 어버이장군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따르는 남녘인민들의 불타는 마음을 서정적으로 잘 반영한 시대의 명작이다.
1. 그리운 한마음 꽃을 피웠나
따르는 한마음 향기되였나
남해가에 피워가는
흠모의 꽃 김정일화
아 붉은 꽃
아- 아- 붉은 꽃
2. 자애론 그 영상 못내 그리워
꿈에도 그 품에 안기고싶어
남해가에 피워가는
희망의 꽃 김정일화
아 붉은 꽃
아- 아- 붉은 꽃
보다싶이 가요에서는 어버이장군님을 우러러따르는 남녘인민들의 절절한 그리움이 흠모의 꽃, 희망의 꽃-김정일화에 대한 형상속에서 깊이있게 시화되고있다.
이 시기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송가문학에서 주체82(1993)년 공화국북반부로 귀환된 비전향장기수 리인모동지가 어버이장군님께 써올린 시가작품들이 이채를 띠고있다. 리인모동지는 헌시 《나의 운명을 두고》, 《사랑에 대한 생각》, 《신념과 의지의 찬가》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남녘땅 모든 통일애국투사들의 정치적생명의 은인으로, 자신에게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안겨주신 나의 하늘-신념의 화신, 의지의 화신으로 격조높이 칭송하였으며 그이따라 통일애국의 길에 한몸 다 바칠 철석의 맹세를 다지였다.
죽어도 정녕 못 버릴 나의 신념 그것은
김정일장군님께서 주신것입니다
당신은 강하십니다 언제나 이기십니다
당신은 나의 하늘 신념의 화신입니다
숨져도 꺾이지 않을 나의 의지 그것은
김정일장군님께서 주신것입니다
당신은 강하십니다 언제나 이기십니다
당신은 나의 하늘 의지의 화신입니다
-《신념과 의지의 찬가》중에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드리는 송가문학과 함께 조국통일위업에 바친 그이의 로고와 심혈을 보여주는 소설작품들도 적극 창작되기 시작하였다. 단편소설들인 《절정》(백보흠, 1988), 《다시 찾은 봄》(량창조, 1988), 《인생의 요람》(윤원삼, 1988)을 비롯하여 작품들에서는 조국통일을 위하여 그토록 심려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원쑤들의 갖은 준동과 방해책동을 짓부시며 조국통일운동을 민족자주의 항로로 곧바로 이끌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현명성과 고매한 덕성을 깊이있게 보여주고있다.
여기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총서 《불멸의 향도》에 속한 첫 장편소설로서 창작된 장편소설 《푸른 하늘》(권정웅, 1992)이다.
이 소설에는 주체73(1984)년 9월 혹심한 큰물피해를 입은 남조선수재민들에게 뜨거운 동포애가 담긴 지성어린 구호물자를 보내주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고매한 풍모가 감명깊게 형상되여있다.
해방직후부터 당시까지 남녘동포들에게 인도주의적구호물자를 제공할데 대한 공화국정부의 결정이 28번이나 있었지만 단 한차례도 실현되지는 못하였다.
그런데 어떻게 되여 이번에 29번째의 제의가 꿈같이 실현될수 있었는가. 작품은 그 요인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지니신 민족애, 동포애의 정이 한없이 고결하고 열렬한 오직 진정-그 하나로만 꽉 넘쳐있다는 순수성, 순결성에서 찾고있다.
《… 동무들은 스물아홉번째의 우리의 동포애적제기를 실현시키자면 그 무슨 특별한 수를 착안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진정이면 다지 그 무슨 수가 필요된단 말입니까? 진정에는 수라는것이 없는 법입니다. 사랑을 주고받는데도 그 무슨 술책이 필요된다는것을 나는 도무지 리해할수 없습니다. 오직 동포를 생각하는 우리의 진정한 마음, 같은 겨레를 도와주고싶은 우리의 순수한 사랑을 그대로 다시한번 표해보자는것입니다.》
작품은 가장 뜨겁고 순결한 민족애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검은구름이 덮인 통일도상에 푸른 하늘이 비끼기 시작하였다는 사상을 훌륭히 꽃피워 조국통일주제문학에 새 리정표를 우뚝 세울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남녘의 이름난 통일애국인사들사이에 맺어진 깊은 연고관계를 통하여 수령님의 자주통일사상의 정당성과 그 생활력을 보여주고 수령님의 품속에서만 진정한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온 겨레가 하나로 될수 있다는 사상을 힘있게 강조한 영화문학 《위대한 품》(1, 2부, 김영준, 1986), 《해빛이 그리워》(김영준, 1991)는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의 수령형상문학의 발전에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다.
영화문학 《위대한 품》은 주체37(1948)년 4월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련석회의를 전후하여 완고한 민족주의자이며 우익세력의 중심인물이였던 김구가 70고령의 인생말년에 반공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반미련공에로의 인생전환을 하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통일된 조국에서 온 겨레가 안겨살 품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라는 사상을 깊이있게 천명하였다.
그런가 하면 영화문학 《해빛이 그리워》도 같은 시기를 시대적배경으로 하여 몽양 려운형이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우러러따르며 수령님의 민족자주리념을 받들고 반미투쟁에서 고귀한 생명을 바치는 감동깊은 형상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들에서 공통적인것은 조국이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를 가진 두 부분으로 갈라진 엄연한 현실속에서 온 겨레가 다같이 믿고 따를 운명의 태양은 오직 한분-김일성주석뿐이시라는 절대불변의 진리와 신념을 깊이있게 보여준것이다.
이러한 사상은 수령형상을 직접 모시지 않은 그밖의 모든 조국통일주제작품들에서도 한결같이 강조되고있다. 다시말하여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방침을 유일무이한 통일전략으로 삼고 작품의 주제사상적내용과 성격탐구의 방향을 세워나가는 과정에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흠모심과 고결한 충정의 마음이 그 어느 작품에나 일관하게 깔리게 된것이다.
주체문학의 대전성기에 조국통일주제문학의 혁신적면모는 그 생활적소재와 문제탐구의 폭이 넓어지고 비상히 다양해진데서도 나타났다.
물론 이 시기에도 조국통일주제문학에서 가장 보편적인 문제인 조국통일념원을 절절하게 토로하며 투쟁에로 부르는 가사 《조선은 하나다》(안창만, 1974)와 같은 작품들이 계속 창작되였다. 그러나 새로운 생활적바탕우에서 새로운 문제를 탐구한 특색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옴으로써 대전성기 조국통일주제문학의 혁신적인 면모를 뚜렷이 한것은 주목할만 한 일이다.
여기서 새롭게 등장한것은 우선 북과 남 현실의 대비적체험속에서 조국통일의 옳바른 진로를 탐색하는데 바쳐진 작품들이다. 이 주제의 작품들은 그 생활반영의 폭이 넓은것과 관련하여 서사시적화폭의 장편물형식을 갖춘것이 대부분이다.
영화문학들인 《사회주의조국을 찾은 영수와 영옥이》(리종순, 1969), 《금희와 은희의 운명》(백인준, 1974), 《혈육》(김세륜, 1980), 《헤여져 언제까지》(리희찬, 1985), 희곡 《동백꽃》(진부섭, 1989) 등은 북과 남은 물론 해외에까지 생활무대를 확대하면서 조국통일문제의 본질과 그 해결의 근본방도를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파고들고있으며 민족의 태양이신 어버이수령님을 민족대단결의 구심점으로 모시고 온 민족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조국통일의 새날이 밝아온다는 사상을 격조높이 강조하고있다.
여기서 《사회주의조국을 찾은 영수와 영옥이》는 특출한 사상예술적성과를 거둔 작품이다.
작품은 무엇보다도 주인공 영수가 남조선에서 겪는 간고한 생활로정과 4. 19의 폭풍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과감히 투쟁하는 모습을 통하여 남조선인민들이 미제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고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에 일떠서는것은 피할수 없는 생활의 법칙이라는것을 확인하였다. 나아가서 주인공이 공화국북반부에 와서 위대한 주체사상이 구현된 찬란한 현실을 목격하고 공화국북반부동포들의 가슴에 불타고있는 조국통일념원을 깊이 체험하면서 깊은 감동을 받아안는 모습을 통하여 조국통일은 북과 남, 온 겨레가 다같이 손잡고 싸울 때 이룩될수 있다는 진리를 힘있게 천명하였다.
《원수님! 저희들이 왔습니다. 2천만의 우리 남조선겨레가 원수님이 그리워, 원수님의 어버이품에 안기고싶어 애타게, 애타게 조국통일의 날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원수님! 원수님 계신 북쪽하늘을 우러러보면 캄캄한 저희들의 마음속에 별이 비치고 새 힘이 솟고 용기가 납니다. 저희들은 그 용기를 안고 투쟁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주인공의 심중에서 터져나온 이 불같은 내면독백은 이 작품뿐아니라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전반에 슴배여있는 심오한 주제사상적지향을 집중적으로 대변하고있다.
이 시기 새로운 소재, 새로운 문제탐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것은 다음으로 남조선수재민들에게 보내는 구호물자의 제공,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서 남조선 전대협대표와의 상봉과 리별, 뒤이어 조직된 범민족대회들과 북과 남, 해외의 통일애국력량을 다 망라하여 평양과 서울에서 잇달아 진행된 통일대축전 등을 반영하여 삼천리 온 조국땅에 굽이친 통일열풍을 담은 시가문학이 폭발적인 양상으로 광범히 창작된것이다.
1984년 가을, 분렬되여 수십년세월 꽁꽁 닫겨있기만 했던 분계선장벽을 넘어 남조선수재민들에게 보내는 우리의 지성어린 구호물자가 처음으로 남녘땅에 넘어갔다. 검은구름으로 뒤덮인 조국통일의 앞길에 처음으로 한쪼각 푸른 하늘이 열리고 우리 수령님, 우리 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해발이 남녘동포들의 가슴가슴에 비쳐들던 그 나날 우리 시인들은 시초 《삼천리에 넘치는 동포애의 노래》(문동식, 1984), 서정시 《혈육의 정 넘치는 분계선도시에서》(신병강, 1984)를 비롯하여 수많은 감격의 시, 통일열망의 시를 써냈다.
남녘의 형제들이여
어서 이어가자 혈육의 정을
그대들의 고통을 두고 가슴아파할 사람
피를 나눈 형제말고 또 누가 있으랴
-시 《남녘이여, 그대의 불행을 안고》(문동식)중에서-
이러한 동포애의 주제는 북남사이 상봉과 교류가 적극화되는 현실속에서 더욱 심화발전되게 된다.
극악한 분렬의 무리들이 조국의 동서허리를 가로질러 쌓아놓은 600여리 콩크리트장벽에 육탄으로 돌파구를 연 문익환과 그뒤를 이어 백두산천지로부터 한나산마루까지 장엄히 굽이친 통일대행진의 거세찬 흐름은 우리 시단에도 말그대로 통일열원의 대화원을 이루어놓았다.
서정시 《평양에서 만나자》(김석주, 1989), 시초 《백두에서 판문점까지》(최승칠, 오영재, 장혜명, 1989), 《민족》(최승칠, 1989), 《다시 보라 통일의 원쑤를》(오영재, 1989) 등은 남조선에서 온 통일사절들과의 감격적인 상봉과 가슴아픈 리별을 노래한 수백편의 시들중의 일부에 속하는 작품들이다.
시 《민족》에서 시인은 북이 부르고 남이 달려와 하나로 엉키는 력사적순간의 환희를 노래한 다음 절대로 가를수 없는 혈육의 정과 민족의 혈맥을 끊어버리려는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원한과 증오를 안고 통일성업에 한몸바쳐 싸울 불타는 열망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북과 남을 잇는 다리가 되리
온 민족이 고려련방으로 부둥켜안고
묵은 설음 통곡으로 씻을 다리가 되리
그러면 몸은 비록 티끌로 날려도
넋은 푸르러 땅우에 무성하리
1990년대초 범민족대회를 비롯한 통일대축전장들에서도 시초 《통일열원》(동기춘, 1990), 시 《통일의 념원담아》(김형준, 1991), 가사들인 《통일무지개》(리종오, 1993), 《다시 만납시다》(리정술, 1992)와 같은 뜨거운 동포애와 민족대단합의 지향, 통일열망과 의지를 담은 좋은 시들이 쏟아져나왔다.
북과 남 동포들이 마침내 한자리에 마주앉고 한대오에 서서 함께 통일의 노래를 부르는 격정의 광장에서 터져나온 이 모든 통일노래들은 조국통일주제문학이 그 이전시기에는 개척할래야 개척할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 새로운 주제분야로서 주체문학의 대전성기를 빛내이는 귀중한 성과작으로 되였다.
그러나 역시 조국통일주제문학은 가장 첨예한 민족적 및 계급적대립과 충돌을 반영한 투쟁의 문학으로서 이 시기에도 남조선인민들의 헌신적인 투쟁모습을 형상한 전투적이고 혁명적인 작품들로 충만되지 않을수 없었다.
그중에서 많은 자리를 차지한 이채로운것은 1980년 5월 광주인민봉기를 반영한 작품들이다.
시초 《광주가 부르는 노래》(동기춘, 1992) 시초 《옥중수기》(장혜명, 1984), 서정시들인 《붉은 잎사귀》(문재건, 1986), 《땅을 씻지 말어라》(김흥권, 1988), 영화문학 《님을 위한 교향시》(리춘구, 1991) 등 광주인민봉기주제의 작품들에서는 미제와 남조선군사파쑈도당의 치떨리는 살인만행을 민족적의분에 넘쳐 규탄하고 광주의 원한을 항거의 홰불로 지펴올리며 통일의 한길로 매진하려는 통일렬사들의 숭고한 각오와 희생정신을 소리높이 구가하고있다.
아, 봄의 락엽이여
때아닌 5월의 락엽이여
너 흐르는 피에 젖어
붉은 잎사귀 되였구나
-시 《붉은 잎사귀》중에서-
오!
삶과 자유
그앞에
통일이여 네가 있도다
-시초 《옥중수기》중에서-
이러한 피어린 항거의 정신은 광주의 넋을 이어 그 이후 줄기차게 불타오른 항쟁의 불길속에서 장렬하게 희생된 영웅렬사들에게 바쳐진 수많은 추모시들에서도 힘있게 표현되였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조성만렬사의 령전에 드린 추모시 《복수의 칼을 들라》(장혜명, 1988)였다. 시에서는 《떠오르는 해빛도 남녘의 하늘에서/ 빛발을 거두라/ 두터운 먹장구름을 부스러뜨려/ 렬사를 발인하는 앞길에/슬픔의 비발을 뿌리라》고 목메이게 절규하면서 《불러도 오지 않는 민주/ 웨쳐도 오지 않는 자주》-그것이 남녘에 오고 그속에 학우들이 살 그날을 위해 스스로 할복과 투신의 길을 간 렬사의 심장은 결코 고동을 멈춘것이 아니라고 격조높이 노래하였다.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에서 특징적인것은 또한 분렬이후 오늘까지의 조국통일투쟁을 력사적으로 일반화하면서 통일애국투사들의 전형적형상을 다채롭게 창조하고 각이한 계급, 계층 인물들을 폭넓게 등장시켜 민족과 개인의 운명문제를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해명한 작품들을 써낸것이다.
중편소설 《사슬과 심장》(최승칠, 1992), 장편소설 《통일이 언제 됩니까》(김상오, 조정호, 1991), 장편소설 《량심과 운명》(리동구, 1989) 등과 함께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에 속한 최현덕편, 차홍기편, 윤상민편들은 그 대표작들이다.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은 민족의 운명이자 개인의 운명이라는 심오한 사상적알맹이를 심어놓고 민족의 자주성문제를 일제의 조선강점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는 한세기동안의 민족수난과 번영의 력사와 결부하여 깊이있게 해명하고있다.
여기서 형상의 초점은 역시 현시기 우리 민족의 자주성문제의 핵을 이루고있는 민족분렬의 원인과 조국통일의 세기적숙망의 해결이라는 절박한 사회적과제에 집중되고있다.
작품에서는 최현덕, 차홍기, 윤상민 등 주인공들의 운명문제를 다루면서 사대반공의식에서 벗어나 민족자주의식을 지니고 자주통일의 한길에 나설 때에만 애국, 애족, 애민의 지향을 성취할수 있으며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를 지니신 어버이수령님의 품,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만 자주적인간의 참된 삶을 꽃피울수 있다는 뜻깊은 진리를 보여주고있다.
수령님의 품속에서 곡절많은 한생을 매듭짓고 재생의 봄을 맞이한 최현덕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님께 올린 편지의 구절구절에는 조선의 현대사가 주는 절박한 교훈이 총화되여있는것이다.
《주석님의 대해같으신 어머니품, 무한한 인간애 그리고 한 민족의 력사에서 사상과 정견, 신앙과 같은것은 시대에 따라 변하지만 한피줄을 이은 민족성 그자체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그 진리를 가지고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자고 깨우쳐주시는 주석님의 정치철학이 있는만큼 사람들이 달리 될수 없음을 저는 깊이 깨달았습니다.》
조국통일이 반드시 실현되고 우리 민족이 반드시 하나로 될수 있다는 필연의 진리를 수령님의 위대성, 그이의 고매한 인간애와 정치철학에서 찾아 깊이있게 밝혀낸데 이 작품이 지닌 높은 사상예술성과 불멸의 가치가 있다.
1990년대에 들어서서 비전향장기수 리인모동지의 귀환을 계기로 하여 통일애국에 한생을 바쳐온 불굴의 인간에 대한 노래들이 대대적으로 창작된것은 조국통일주제문학의 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였다.
우리 시인들은 리인모동지의 귀환을 전후로 하여 통일애국투사의 서정적형상을 창조한 수많은 시작품들을 내놓았는바 시 《우러릅니다》(김상오, 1992), 《그가 쓴 시》(박산운, 1992), 《리인모-승리》(최승칠, 1993), 련시 《불사조-리인모》(최승칠, 1993) 등이 그 대표작들이다.
이 작품들의 의의는 그것이 통일애국투사의 전형적형상창조에서 가장 높은 단계를 개척함으로써 조국통일주제문학이 내세워야 할 긍정적주인공, 시대의 전형창조문제에 빛나는 해명을 준데 있다.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에서는 공화국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문제를 다루면서 조국통일의 념원과 신념을 토로한 작품들도 적지 않게 창작되였다.
소원이 통일이기에 거리이름도 통일거리로 부른 인민의 심정을 절절히 노래한 시초 《통일거리》(최승칠, 1991), 서정시 《통일의 념원담아》(김형준, 1991) 등과 같은 많은 작품들이 바로 그러하다.
조국통일주제문학은 주체문학의 대전성기에 자기앞에 맡겨진 영예로운 전투적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첨예한 투쟁의 앞장에 서서 정의의 필봉, 애국의 필봉을 지켜온 작가대오에는 박산운, 김상훈, 김상오, 최승칠, 오영재, 박세옥 등 로세대문인들과 함께 새 세대 작가들이 쟁쟁한 목소리를 울리기 시작하였다.
조국통일주제문학은 또 한단계 비약하였다.
3
조국통일주제문학은 민족의 대국상이후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6. 15자주통일시대를 펼쳐나가신 력사적시기에 더욱 새로운 면모를 보이며 발전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련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의 생전의 뜻과 유훈을 받들어 끊임없는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나가시면서 조국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이끌어올리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수령님의 유훈이며 온 민족이 통일된 조국에서 화목하게 잘살도록 하시려는것이 수령님의 뜻이였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수령님께서 그처럼 바라시던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여 수령님의 생전의 뜻을 꽃피워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단계에서는 잘살겠다는 생각보다 조국통일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앞세워야 하며 모든것을 조국통일에로 지향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선군의 총대로 개척할 혁명의 진로우에 제일먼저 조국통일의 리정표를 세워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3대원칙,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의 3대기둥, 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이어서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였다.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투쟁에서 사회주의붉은기를 수호하기 위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거쳐 마침내 강성대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가 제시되던 2000년대의 첫아침에 평양에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이루어지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기초한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선군이 안아온 6. 15자주통일시대의 장엄한 서막이 열리였다.
북과 남사이에 광범한 협력과 교류가 실현되고 반세기이상 끊어졌던 지맥이 이어지고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꿈같은 상봉이 이루어지고 비전향장기수들이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오고 서울과 부산에서 통일기를 펄럭이며 유일축구팀이 뛰고… 이 모든 가슴벅찬 현실은 조국통일주제문학에서 새로운 소재, 새로운 주제, 새로운 형상의 풍부한 토양으로 되였다.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백두산3대위인들의 조국통일업적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무엇보다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 김일성주석께서 조국통일운동사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계속 창작되는 가운데 총서 《불멸의 력사》중 장편소설 《삼천리강산》(김수경, 2000)이 발표되여 대중의 심금을 울리였다.
장편소설 《삼천리강산》은 해방직후 그토록 복잡다단하던 정세속에서 민족자립의 리념으로 전민족적인 단합을 이룩하시고 전조선적인 통일국가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서사시적화폭속에서 감명깊게 그리고있다. 외세가 강요하는 민족의 분렬을 막고 통일적인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 일념을 안으시고 북과 남의 모든 애국력량을 하나로 묶어세우시기 위해 그이께서 기울이시는 로고와 심혈은 참으로 극진한것이다.
작품은 여기서 우리 수령님께서 지니신 고결한 인간애와 민족애, 그에 기초한 견결한 민족자립정신을 힘주어 그리면서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민족대단결의 구심점이고 통일조국의 유일한 령수이시라는것을 소리높이 강조하고있다.
주체99(2010)년 태양절을 맞으며 창작발표된 장시 《어버이사랑은 세월을 넘어》(김태룡)는 폭넓은 정서적화폭을 펼치여 어버이수령님께서 한평생 조국통일을 위해 바쳐오신 로고와 심혈을 감회깊이 노래한 성과작이다.
물어보자 세월이여
한시라도 그이 마음속에서
남녘이 떠난적 있었던가
아플 때면 아파서 잠 못드신 밤
기쁠 때면 기뻐서 잠 못드신 밤
너의 하루하루가 아니더냐
장시는 80평생 하루한시도 조국분렬의 아픔을 잊지 않으시고 겨레에게 통일을 안겨주시려 온넋을 뜨겁게 불태워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력사적인 통일문건에 뜻깊은 친필을 남기신 격동적인 사변을 전하며 이렇게 목메인 웨침을 터치고있다.
통일된 다음
밀렸던 잠을 푹 자보고싶다신
우리 수령님의 소원
그 소원을 풀어드리지 못한
통분하다 무정한 세월이여
생애의 그 모든 날과 날도
심장의 마지막박동도
깡그리 다 바치신 그이
정말 수령님의 한평생은
사랑과 인덕의 한평생
통일을 위한 한평생
나아가서 작품은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이 땅에 꽃피워 6. 15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노래하면서 이제 통일의 날이 올제 《그 통일은/ 수령님사랑이 주신것임을/ 장군님사랑이 안아온것임을》 잊지 말자고 겨레를 향해 부르짖고있다.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에서는 조국통일의 새 전기를 마련해가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한없이 숭고한 풍모를 형상한 작품들이 수많이 창작되여 주체문학의 대화원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신 총서형식의 장편소설들과 서사시, 장시 등 대작들이 련이어 창작되고 생활의 다양한 계기들에서 조국통일을 위해 기울이시는 그이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다각도로 형상화한 단편소설들과 서정시들이 대대적으로 쏟아져나옴으로써 조국통일주제문학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형상창조를 핵으로, 생명으로 하여 더욱 찬란히 빛을 뿌리게 되였다.
그속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는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령도사를 총서형식의 대서사시적화폭들속에 그리고있는 총서 《불멸의 향도》에 속한 장편소설들이다.
선군정치가 더욱 심화되는 시기에 련속 창작발표된 장편소설들인 《별의 세계》(정기종, 1995), 《고요한 행성》(박윤, 2000)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조국통일위업에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와 심혈을 폭넓고 깊이있게 묘사하면서 그이께서 계시기에 조국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이 반드시 실현된다는 진리를 힘있게 천명하고있다.
장편소설 《고요한 행성》이 민족분렬의 대결점인 판문점에서 일어난 도끼사건을 소재로 하여 미제와 남조선호전세력의 전쟁도발책동을 막고 이 땅에 행성의 평화를 수호하시는 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의 고매한 형상을 통하여 그이께서 계시여 전쟁의 참화를 방지하고 평화통일의 진로가 개척될수 있었다는 사상을 보여주었다면 장편소설 《별의 세계》는 남조선의 통일애국투사들에게 뜨거운 동지적사랑과 믿음을 주시여 그들의 귀환을 실현시키시고 영생의 길에 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빛나는 형상을 통하여 그이야말로 온 겨레가 안겨살 인간세계의 찬란한 태양이시라는 사상을 보여주었다.
나아가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는 조국통일의 결정적담보이라는 사상을 소리높이 웨치고있다.
장편소설 《별의 세계》에서 비전향장기수 김진서가 남녘땅에 있을 때 자기를 찾아온 대학생들앞에서 북과 남이 하나로 되고 조국이 통일을 이루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한마디로 대답하는 장면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이남의 청년학생들모두가 그리구 전체 이남민중이 위대한 김정일령수님을 잘 아는거야. 모두가 김정일령도자님을 잘 알 때 통일은 돼.》
《이게 중요한거야. 김정일령도자님을 잘 알게 되면 무서운것도 없고 전체 민중이 하나로 뭉쳐 통일로 매진하게 돼. 미국놈들도 쫓겨가구.》
모두가 김정일령수님을 잘 알면 통일은 된다는 이 심오한 진리를 형상적으로 밝혀준데 이 작품의 거대한 감화력과 사상예술적가치가 있는것이다.
이 작품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우리 민족을 믿음직하게 지켜주고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함으로써 북만이 아니라 남에도 전쟁의 불소나기를 막아주고 민족자주의 주체적력량으로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게 하는 만능의 보검이며 필승의 기치이라는것을 형상적으로, 철학적으로 힘있게 확증하고있다.
우리 장군님의 선군덕은 북만이 아니라 남녘동포들도 입고있다는 사상은 이 시기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와 조국통일업적을 보여준 많은 작품들에 일관하게 관통되여있는 내용으로 되였다. 특히 그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형상을 높이 모신 송가적인 시문학작품들에서 힘있게 분출되였다.
서사시 《판문점은 길이 전하리라》(장혜명, 2003), 서정서사시 《통일의 길에 빛나는 11월 24일》(박철, 2009), 《끝나지 않은 사랑의 이야기》(리송일, 2009), 서사시 《아, 6.15여》(오선학, 2010)들과 서정시 《그리운 장군님》(오영재, 2000) 등의 송가적작품들에서는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기 위해 선군장정을 단행하시고 마침내 6. 15의 새 길을 여시여 북과 남 온 겨레를 력사적인 상봉의 한자리에 불러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위대한 업적과 고매한 덕성을 감동적으로 시화하고있다.
이 작품들에 넘치는 기본정서는 우리 장군님 계시여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이 반드시 관철되리라는 확신이며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진정한 삶의 고향은 장군님품이고 장군님은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라는것이다.
특히 이 작품들에서는 조국통일이 선군에 있다는 필승의 진리를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해명함으로써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최대의 애국, 애족, 애민의 정치로 격조높이 칭송하고있다. 그것은 우리 장군님께서 첨예한 대결의 경계선인 판문점까지 몸소 나가시여 수령님의 친필비앞에서 숭엄한 통일맹세를 다지신 격동적인 사적을 시화한 서정서사시 《통일의 길에 빛나는 11월 24일》에서 선명히 나타나고있다.
작품에서는 방금 초도방어대를 다녀오시느라 바다길에 젖은 야전복을 그대로 입으신채 판문점으로 나가신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앞에서 수령님과 심중의 뜻깊은 대화를 나누시는 장면을 예술적환상으로 펼치고있다. 작품은 장군님께서 수령님을 그리시며 기어이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시려는 굳은 맹세를 다지시고 판문점을 떠나 다시 선군길에 오르시는 숭엄한 모습을 그리면서 이렇게 주정을 터치고있다.
오, 멈춰섰던
어버이수령님의 7월 7일이
우리 장군님의 숨결을 안고
선군세월로
통일의 아침으로
더더욱 뜨겁게 흐르는 시각이여
김일성
위대한 태양이 남기신 7월 7일
그 력사의 위업은
김정일
선군태양이 새기신 11월 24일
그 충정의 업적우에
조국통일의 해와 달과 날로 솟아올라라
작품에 노래된것처럼 우리 장군님께서는 11월의 그날 판문점에서 친필비문을 안고 떠나시여 마침내 그 품에 6. 15통일시대를 안아오시였으니 력사는 우리 민족의 가슴에 우리 장군님이 통일이시고 선군이 통일이라는 위대한 진리를 아로새겨주었던것이다.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발표 10돐에 즈음하여 창작발표된 서사시 《아, 6.15여!》(오선학, 2010)는 통일6. 15를 안아오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위인상을 감동깊이 노래한 성과작이다.
서사시는 눈보라치는 조종의 성산 백두산에 올라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가슴깊이 되새기시며 새 세기 통일구상을 무르익히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 세기의 통일리념으로 우리 민족끼리의 대명제를 제시하시는 숭엄하신 모습으로부터 북남수뇌상봉과 6. 15선언채택의 전과정을 시적으로 일반화하면서 이렇게 노래하고있다.
통일6. 15, 그것은 정녕
장군님의 자주에서 왔노라
장군님의 애국에서 왔노라
왔노라 장군님의 신념에서
왔노라 장군님의 선군에서
선군이 없었다면
어이 통일6. 15를 생각하랴
조국강토는 대결과 긴장으로
전쟁의 불길에 휩싸였으리
선군의 덕으로
선군의 위력으로
북남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민족의 번영이 기약되거늘
아, 선군이 6. 15를 낳았어라
서사시에는 6. 15의 세찬 흐름을 타고 우리 민족끼리의 넋으로 또다시 이루어진 10월의 평양상봉과 10. 4선언의 탄생, 온 남녘땅을 휩쓴 《김정일열풍》과 《김정일류행》의 격동적인 화폭들 그리고 비전향장기수들과 남조선의 량심적인 기업가들, 공동선언들에 서명했던 남측당사자들에게 베풀어주신 동포애적사랑의 전설들이 힘있는 필치로 그려지고있다. 그리하여 작품은 6. 15가 있어 자주통일의 축포가 오를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신념을 온 겨레의 심장속에 아로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위인상에 대한 열정의 찬가로 될수 있었다.
조국통일의 새날을 펼쳐가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형상은 단편소설문학에서도 풍요한 열매를 맺었다.
단편소설들인 《한여름날의 대화》(김준학, 2000), 《별빛흐르는 밤에》(장수봉, 2005), 《추억》(허문길, 2010), 《6. 15의 봄빛》(조창근, 2010) 등의 작품들은 우리 장군님께서 남녘동포들에게 베풀어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북남사이 얼어붙었던 불신과 대결의 장벽을 허물고 대화와 협력, 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놓으신 담대한 의지와 포옹력을 생동하게 형상하고있다.
단편소설 《한여름날의 대화》는 주체89(2000)년 8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만나주신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분렬과 대결의 시대를 끝장내고 6. 15시대,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를 열어놓으신 장군님의 위대한 민족애와 민족자주사상의 생활력을 특색있게 그려내고있다. 소설은 남조선언론인의 시점에서 말의 본태가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어버이장군님께서 남조선언론인들에게 6. 15시대의 참된 말을 가르쳐주시고 대결이 아니라 민족의 단합을, 증오가 아니라 사랑과 화해를 위해 복무해야 할 이 땅 언론인들의 사명을 깨우쳐주시는 감동깊은 모습을 형상하고있다.
장군님을 우러러 한 남조선언론인이 심장으로 터치는 내면독백은 6. 15의 시대정신을 깊이있게 반영한 뜻깊은 종자를 밝혀주고있다.
《…언어와 피줄, 풍습이 같다고 하여도 말의 본태를 저버리면 한형제도 불구대천의 원쑤가 될수 있다고 우리모두가 스스로 깨닫게 하여주시는 당신은 품고계시는 속마음도, 표현하시는 말씀도, 보여주시는 행동도 오직 사랑, 그 하나로 통일된 유일한 위인이십니다. 인간의 말의 본태를 순결하게 지니고계시는 당신을 닮아야 민족이 통일되고 인류가 통일됨을 나는 알았습니다.》
단편소설 《별빛흐르는 밤에》는 우리 장군님의 선군길이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애족의 길이라는 종자를 심고 조국통일의 일념으로 불철주야 전선길을 달리고 달리시는 장군님의 숭엄한 영상을 인상깊게 그려낸 작품이다. 소설에는 1995년 수많은 인명피해가 난 서울에서의 삼풍백화점붕괴보도를 접하신 장군님께서 그렇게도 가슴아파하시며 서울을 한걸음이라도 가까이에서 바라보고싶어 깊은 밤중에 급히 최전연으로 달려가시는 모습과 눈앞에 내려다보이는 저주로운 분계선장벽을 두고 그리도 절통해하시는 숭엄한 영상을 통하여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게 있어 민족은 추상적인 정치용어가 아니라 그이의 혈관속에서 도도히 맥박쳐흐르는 피였고 살이였으며 그이께서 운명을 같이하시고 온 심혼을 다 바쳐 사랑하시는 더없이 신성하고 숭엄한것임을 확증하고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조국통일위업에 바치신 숭고한 사랑과 헌신성, 불멸의 업적을 형상한 작품들도 많이 창작되였다.
그가운데는 서사시 《백설강산》(리호근, 2003), 단편소설 《들국화꽃다발》(양의선, 2005)을 비롯하여 여러편의 우수한 서정서사시와 장시, 단편소설들이 있다.
조국통일운동사에 길이 빛나는 백두산3대위인들을 형상한 문학작품들은 명실공히 새 세기에 들어서서 조국통일주제문학의 정수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으며 이 문학의 혁명성, 전투성과 함께 높은 사상예술성을 담보하는 귀중한 재보로 되였다.
백두산3대위인형상문학과 더불어 이 시기 통일주제문학에서 기본을 이루는것은 6. 15가 안아온 통일열기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아래 반미자주, 반전평화의 의지를 보여준 작품들이다.
물론 이 시기에도 지난 시기처럼 조국통일의 절절한 념원과 그 절박성을 보여준 통일념원주제의 작품들이 계속 창작되였다. 서사시 《살아서 만나라》(박세옥, 1999), 가사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류동호, 2002), 《우리 겨레 행복은 통일에 있다》(류동호, 1997) 등을 대표적으로 례들수 있다.
살아서 만나라
만나도 살아서 만나라
통일로 사는것이 사는것이고
분렬로 사는것은 죽음이노라
-서사시 《살아서 만나라》중에서-
이런 작품들에는 조국통일지향이 분렬의 비극에 대한 절절한 체험과 함께 아직은 애타는 갈망으로밖에 간직할수 없는 미래형의 감정세계에서 노래되였다.
그러나 6. 15이후 온 민족이 통일열기로 들끓는 통일대축전장들에서 창작된 통일시가문학은 현재형으로 감각되는 통일의 환희와 격정을 락관적으로 노래하고있다. 그것을 우리는 가사 《우리는 하나》(황진영, 2002), 시초 《한나산에 백두산성화 타오른다》(장혜명, 2003), 장시 《래일이 있어 추억은 아름답다》(박철, 2010), 련시 《나는 오늘도 6.15에 산다》(리송일, 2010), 《녀성의 행복은 무엇입니까》(박현심, 2010), 《아, 6월 15일!》(리호근, 2004) 등 우수한 6. 15주제작품들에서 뚜렷이 찾아볼수 있다.
하나 민족도 하나 하나 피줄도 하나
하나 이 땅도 하나 둘이 되면 못살 하나
긴긴 세월 눈물로 아픈 상처 씻으며
통일의 환희가 파도쳐 설레이네
하나 우리는 하나 태양조선 우리는 하나
-가사 《우리는 하나》중에서-
언니야 동생아 다정하게 부르며
서로 꼬옥 잡은 손 놓지 못한채
함께 《통일!》 《통일!》
몸부림치며 웨치는 저 소리
아, 정녕 하나되여 웨치는 저 소리
6. 15, 6. 15의 숨결이 아니던가
-시 《아, 6월 15일》중에서-
6. 15시초들은 이런 새로운 양상속에서도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따라 민족분렬주의자들에 대한 준렬한 단죄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6. 15가 안아온 통일의 대축전장들에서 하나된 기쁨에 울고 웃는 상봉의 마당에서도 민족의 자주권을 짓밟고 우리 겨레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안겨준 외래침략자들에 대한 분노의 웨침은 잊을수 없었다. 이럴 때는 자연히 선군총대의 주제가 결합된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3. 1민족대회에 참가한 한 시인은 장시 《총대는 무엇을 말하는가》에서 3. 1의 그날 겨레의 피가 강물처럼 흘렀던 서울의 탑골에서 총이 없어 우리 민족이 당했던 아픔과 굴욕을 말하고있으며 또 오늘 미제에 의해 살해된 나어린 녀동생들인 효순이, 미선이를 부르며 미제승냥이들에게 죽어간 원혼들의 웨침소리를 되살리고있다. 그리고 그 모든 력사의 교훈을 담아 빼앗긴 나라를 찾았고 조선전쟁에서 승전고를 울린 민족수호의 총대, 백두산총대를 노래하면서 이렇게 웨치였다.
원쑤들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내 나라를 강국으로 받들어올린
이 총대가 지켜주기에
6. 15자주리념따라
북과 남은 민족공조로 살고
겨레는 하나될 통일로 가거니
아, 세상에 오직 하나
가장 뜨거운 사랑인 총대
가장 열렬한 애국인 총대
총대는 웨친다
천년이고 만년이고
조선은 영원히
백두산총대로 강성을 떨치리라!
6. 15의 시편들은 이렇게 우리 민족끼리의 자주리념을 투철히 구현하면서 강렬한 반미투쟁정신과 전투적호소성을 담은것으로 하여 조국통일주제문학의 혁명적성격을 과시하였다.
6. 15가 안겨준 조국통일주제문학에는 비전향장기수들을 형상한 시와 소설, 영화문학들이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혁명적동지애의 화신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의 손길아래 귀환된 비전향장기수들의 생활과 투쟁은 조국통일주제문학에 풍부한 문학적소재와 종자를 안겨주었다.
무엇보다도 그들자신이 시와 수필, 수기들을 써내여 통일주제문학에 이채로운 모습을 남겨놓았다. 또한 많은 시인, 소설가들이 그들을 원형으로 한 시와 소설들을 써냈다.
이 작품들은 통일애국투사의 사상정신적풍모를 다채로운 생활적계기에 담아 생활적으로 진실하게,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그려냄으로써 이때까지 통일주제문학이 창조하여온 통일애국투사의 전형적형상에서 가장 높은 경지를 개척하였다.
서정시들인 《받으시라 이 꽃다발을》(정혜경, 2000), 《상봉》(김정곤, 2000), 《강산도 몇번 변했지만》(김석주, 2000), 시초 《두 세월의 상봉》(박정애, 2001), 련시 《아쉬워도 보람있는 삶》(오영재, 2001)들과 단편소설 《까툴골사람》(안동춘, 2003), 《기러기》(김승기, 2010), 장편소설 《세월에 지지 말아》(안동춘, 2006) 등 작품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지옥의 고통속에서도 자기 수령, 자기 조국에 대한 충실성을 고이 간직하고 조국통일의 일념으로 수십년간을 싸워온 통일애국투사들의 한없이 숭고한 신념과 의지의 세계를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이와 함께 우리 작가들은 그들의 안해들에 대한 특색있는 시와 소설들도 써서 6. 15의 광명과 오늘의 상봉이 북과 남의 온 겨레가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를 받들어 함께 힘차게 싸우고 또 싸운 결과라는것을 확증하고있다.
조국위한 성전에 한몸바친
그이를 잊는다면 잊는다면
원쑤가 없는 이 자유로운 땅우에서도
그것은 전향이였습니다
가슴의 벽에
너무도 깊이 쪼아박은 모습이였습니다
눈비도 광풍도
흐르는 세월도 못 지우는 모습
그것을 지우려면
녀인의 가슴을 허물어야 하는
그런 못 잊음이였습니다
-시초 《사랑의 힘》중에서-
이리하여 이 주제 문학은 비전향장기수들의 형상과 함께 그들을 잊지 않고 고귀한 사랑을 지켜낸 녀인들에 대한 찬가로도 될수 있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63명의 모든 비전향장기수들을 원형으로 하여 장편소설을 창작할데 대한 은정깊은 사랑을 돌려주시였다. 이에 따라 통일애국투사 한명한명을 원형으로 한 장편소설을 창작하기 위한 전투가 벌어져 조국통일주제문학의 대풍작이 이룩되였다. 장편소설들인 《자유》(김정, 2005), 《통일련가》(남대현, 2005), 《흰 파도》(신용선, 2003), 《아, 조국!》(한웅빈, 2004), 《금거부기》(김대성, 2005), 《평양사람》(한웅빈, 신용선, 2005) 등 60여편의 장편소설들이 짧은 기간내에 쏟아져나온것은 해방후 우리 문학사상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하나의 사변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비전향장기수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장편소설들에 관통되고있는 기본특징은 미제강점하의 남조선을 자주화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자면 모든 통일애국력량이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를 받들어 추호의 동요도 없이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혁명적신념과 의지가 흘러넘치고있는것이다. 작품의 주인공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조국통일의지를 지닌 불굴의 애국투사들이며 통일의 길에 자기 한생을 다 바친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이다. 그들은 수십년동안 적들의 온갖 악착한 고문과 회유에도 굴함없이 혁명적지조를 지켜냈고 가장 억세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고결한 인간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였다.
작품들에서는 그들이 자기의 정치적생명을 지켜 그처럼 굳세게 싸워나갈수 있은 근본요인을 생활적으로 진실하게 밝히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비전향장기수들은 각이한 개성의 인간들이고 또 통일애국투쟁에 나서게 된 동기와 경력도 각이하지만 비록 짧은 기간이라도 위대한 수령님의 품, 공화국의 품속에서 자주적인간의 존엄높은 삶을 체험해보고 수령님의 민족자주리념에 따라 조국통일을 이룩해야만 온 겨레가 자주독립국가의 떳떳한 공민으로서 자유롭고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다는것을 굳게 확신하고있는것이다.
한편 그들은 정에 살고 의에 죽으려는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소유자들로서 인간적바탕에 있어서 더없이 깨끗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자기 부모, 자기 처자, 자기 벗들을 사랑했기에 그들을 민족분렬의 사슬에 얽어매고 노예의 삶을 강요하는 미제와 그 앞잡이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울수 있었던것이다.
비전향장기수들을 원형으로 한 장편소설들은 서로 류사한 옥중투쟁을 그리면서도 묘사시점을 다양하게 설정하고 구성조직을 특색있게 꾸미였으며 형상수단과 수법을 참신하게 탐구함으로써 한결같이 독창적인 형상세계를 개척할수 있었다.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문학은 그밖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3대헌장을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포착하여 북과 남, 해외의 각이한 계급, 계층 인물들의 개성적인 형상속에 체현시킨 다채로운 작품들을 많이 내놓았다.
그가운데는 전쟁시기 북과 남으로 갈라진 흩어진 가족들의 판이한 운명을 통하여 우리 당 광폭정치의 정당성과 생활력, 조국통일의 절박성을 강조한 장편소설 《림진강》(제1부, 허문길, 2009)을 비롯하여 단편소설들인 《돌아올 권리》(장기성, 1999), 《가족사진》(김승기, 2005), 《벗을 찾아》(조정협, 2007), 《교수의 이야기》(류원규, 2005), 《녀교수의 증언》(김호성, 2010), 《아버지의 약속》(량흥일, 2010) 등 작가적개성이 뚜렷이 엿보이는 작품들이 있다.
이 작품들은 조국통일문제가 우리 민족의 현대력사전반에 관통되여있고 우리 겨레의 모든 생활령역에 침투되여있는것만큼 헤아릴수 없이 다양한 성격, 다양한 생활에 굴절되여 무한히 다채로운 형태, 다채로운 형상으로 실현될수 있는 무진장한 가능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6. 15의 항로따라 힘차게 전진하던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또다시 검은구름이 비끼기 시작하였다. 남조선괴뢰정권의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반통일적인 친미사대매국노들에 의해 북남대화와 협력, 교류의 창구가 일거에 막혀버리고 6. 15정신을 지키려는 통일애국인사들은 철창속에 끌려가고 극단에로 치달아오른 북남대결의 창끝에서 금시 전쟁의 불꽃이 터져오를 긴박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이런 엄혹한 환경속에서 시대는 우리 작가들에게 극악한 친미보수세력의 정수리에 철추를 내리고 북남삼천리에 6. 15의 광망을 다시 펼칠 전투적인 문학작품들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민족자주리념에 따라 자주통일의 한길로 전진하는 온 민족의 도도한 통일대행군길에서 우리 통일붓대포의 기발은 여전히 세차게 나붓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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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작가들앞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남기신 조국통일유훈을 높이 받들고 온 민족이 단합하여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전투적인 문학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해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우리 작가들은 어버이수령님탄생 100돐을 맞는 력사의 날을 통일문학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통일애국의 필봉을 더 날카롭게 벼리여야 한다.
조국통일주제문학앞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민족자주리념을 깊이있게 구현하여 시대와 더불어 새롭게 제기되는 의의있는 인간문제들을 더 다양하게 찾아내고 통일애국투사들의 전형적성격과 생활을 더 진실하게 그려내며 날로 높아지는 인민들의 미학적요구에 맞게 그 형상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할 무거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분발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 저 백두에서 한나까지 하나되여 울려퍼질 통일만세의 함성을 기다리고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