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화된 《동남권신공항공약》

 

리명박이 《대통령선거》때 약속한 지방발전공약의 기만성과 허구성은 세종시뿐아니라 《동남권신공항공약》을 완전백지화하여 이 지역 주민들의 비난과 저주를 받고있는데서도 집중적으로 드러났다.

동남권신공항이란 경상도지역에 새로운 비행장을 건설하는 문제이다.

남조선에는 비교적 큰 규모의 국제비행장이라고 있는것이 인천에 있는 비행장 하나뿐이다. 그러다나니 그에 따른 하부시설들과 공공봉사시설들, 기업들이 그 주변에 집중되고 따라서 인구도 늘어나 서울, 인천지역에서만 남조선주민의 근 4분의 1이 살게 되였으며 이는 여러 측면에서 부정적후과를 가져오고있었다.

또한 이 지역에 비해 다른 지역경제 및 사회하부구조, 주민들의 생활발전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되였다.

그리하여 동남부지역에 새로운 비행장을 만드는것은 1990년대부터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경상도지역 주민들이 희망해온것이였다. 결과 이 문제는 2006년에 《대통령》이였던 로무현이 검토를 지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론의되기 시작하였다.

리명박은 《대통령후보》시절이던 2007년 8월 령남지역에 찾아가 새 비행장을 건설할것을 공약하면서 이는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제일먼저 실행해야 할 《30대 선도계획》이라고까지 선전했었다. 《대통령》이 되여서는 2009년 10월까지도 새로운 비행장은 철저히 경상도지역에 건설할것이라고 수차에 걸쳐 약속했으며 국토연구원에 건설타당성을 조사하게 하고 2009년 7월에는 립지평가위원회라는것도 만들었다. 이렇게 되자 경상도지역에서는 비행장건설이 결정된것으로 규정짓고 그 준비를 본격적으로 서둘렀다.

그러나 세종시와 마찬가지로 《동남권신공항건설》공약도 시간이 가면서 점차 삐거덕거리기 시작하였다.

보수당국은 새로운 비행장을 경상도지역의 어디에 건설하겠는가는 2009년 9월까지 발표하겠다고 하였지만 각종 정치일정과 지역간 모순을 구실로 질질 끌기만 하였다. 한편 일부 인물들을 내세워 《경제성이 없다.》, 《그대로 밀면 령남지역도 분렬될수 있다.》면서 공약실현의 불가능성을 슬며시 류포시켰다.

여기에 불안과 불만을 느낀 이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지방당국들까지도 리명박이 공약리행을 위해 비행장건설지역을 하루빨리 지정하라고 요구해나섰다.

결국 2011년 3월 30일 오후 5시 괴뢰국무총리가 《동남권신공항건설》을 위한 《립지선정발표 기자회견》이라는것을 진행하였는데 여기서 《약속했던 동남권신공항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할수 없게 된데 대해 령남권지역주민은 물론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한마디를 하고는 도망쳐버리고말았다.

4월 1일 리명박은 《신공항백지화 특별기자회견》이라는데서 뻔뻔스럽게도 《공약한 사람이 공약을 다 집행할수 없다. 신공항을 공약한것은 사실이다. 집행하려고 타당성을 검토하고 면밀히 기술성을 검토한 결과 사업성이 없다는것이다.》면서 자기의 배신행위를 정당화했다.

그래도 리명박이 설마 자기 입으로 한 공약을 뒤집겠는가, 지난 《대통령선거》때 저에게 지지표를 준 령남지역을 모르는척 하겠는가고 순진하게 생각했던 이 지역 주민들은 철면피한 그의 기자회견을 놓고 너무나 기가 막혀 할 말을 잃고말았다.

《실용정부》패당은 신공항립지평가결과 이 지역의 불리한 지형조건으로 환경파괴와 건설비가 많이 드는 등 경제성이 없기때문에 신공항건설공약이 실현불가능하다고 변명하였으나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남조선의 《국제신문》은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와 항공정책연구소가 각각 분석한데 의하면 가덕도 1. 2, 밀양 1. 05로 비용 대 리익이 1이상으로 되기때문에 모두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남조선언론들은 리명박이 《동남권신공항건설공약》을 집어치운것은 새로운 비행장을 자기 지역에 건설하기 위한 론쟁이 경상남도, 경상북도, 대구지역 대 부산지역간의 세력대결로 번져지면서 어느 한 지역을 선정하는 경우 떨어진쪽의 반발을 아무리 해도 잠재울수 없으며 결국 이로 하여 저들의 지지기반을 잃을수 있다는 정치적우려때문이라고 분석하고있다. 또한 새 비행장을 건설하는 경우 막대한 자금이 들어 리명박이 집권《업적》을 남기기 위해 막무가내로 강행하는 《4대강사업》을 제대로 끝낼수 없기때문이라고 하고있다.

리명박은 자기의 얕은 수가 통하리라 믿었지만 그것은 제가 판 함정에 제가 빠진 격이 되였다.

경상도지역에서는 집권공약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당국자에 대한 배신감이 고조된 가운데 2011년 1월까지만 하여도 평균 65%정도에 달하였던 지지률이 《신공항건설공약》백지화이후 48%로 뚝 떨어졌으며 현재는 30%계선까지 내리굴렀다.

분노한 경상도지역 주민들은 하나같이 리명박은 수도권 《대통령》이며 지방을 죽이는 《대통령》이라고 말하면서 《세종시로 충청도민을 우롱했고 강원도 원주의 첨단복합단지공약을 내팽개쳐 강원도민을, 이제는 동남권신공항으로 령남권주민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주고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리명박의 새로운 별명은 《백지왕》이라고 하면서 《동남권신공항백지화는 리명박정부사기공약의 말로》라고 비난했다.

정치는 믿음과 신뢰가 기본이다.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 옳바로 실행하는데 정치의 본도가 있고 정치가의 참모습도 있다.

대중의 신의와 기대를 차던지고 민중을 속이고 배반하는것을 식은 죽 먹듯 하는 리명박이야말로 민심을 기만하고 인민을 등진 위정자의 표본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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