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버린 《반값등록금》

 

남조선에서는 2011년 5월초부터 반값등록금을 위한 대학생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의 시위와 집회, 초불투쟁이 련이어 벌어져 전사회적인 관심사로 되고있다.

이들은 리명박이 《대통령선거》에서 공약한대로 등록금을 절반으로 낮출것을 요구하면서 이것이 실현될 때까지 각이한 형식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갈것이라고 다짐하고있다.

등록금문제가 오늘 남조선에서 커다란 사회적관심사로 된것은 그럴만한 까닭이 있다.

등록금이란 대학생들이 대학입학과 새 학기를 비롯한 계기들마다 학생명단에 자기 이름을 등록하기 위하여 내는 돈이다.

남조선대학들의 재정은 《정부》보조금외에 등록금, 재단전입금, 기부금, 대학자체수익금으로 이루어져있으나 사립대학들은 재정수입의 3분의 2를 등록금에 의존하고있다고 한다.

결과 남조선의 대다수 대학들에서는 해마다 대학생들의 등록금을 올리는것으로 대학재정을 충당하고있는데 등록금액수가 너무 엄청나 일반대중에게 커다란 부담거리로 되고있다.

리명박《정권》이 등장하면서 등록금은 더욱 폭발적으로 뛰여오르고있다.

남조선의 교육개발원의 《2010년 교육통계분석자료집》에 따르면 사립대학의 최고등록금은 2000년 654만원에서 2010년 1 347만원으로 2배, 국공립대학은 같은 기간 495만원에서 1 620만원으로 3. 27배로 늘었다.

사정이 이렇다나니 남조선대학생들은 부모들의 고생하며 번 임금을 고스란히 다 밀어넣고 본인이 과외로동까지 하여도 등록금을 충당하기 어렵다. 여기에 각종 명목으로 바치는 돈까지 합치면 대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들씌워지는 부담은 실로 엄청나다.

지금 세계적으로 남조선의 대학등록금은 제일 높은 축에 속한다고 한다.

2012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 7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빚을 지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의 84. 4%가 그 리유가 등록금때문이라고 한 사실은 남조선에서 등록금이 얼마나 살인적인가를 잘 말해주고있다.

지금 남조선대학생들은 《등록금은 부자들만이 낼수 있다.》, 《등록금은 테로이다.》, 《등록금에 치워 허리 부러진다.》라는 아우성이 연방 터져나오고있다.

남조선에서 등록금문제가 지금처럼 심각하게 제기된 때는 일찌기 없었다고 한다.

등록금문제가 악화된 책임은 다름아닌 리명박에게 있다.

리명박은 《대선》시기 집권하면 등록금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며 《반값등록금공약》을 내걸었다. 여기에 《진실성》을 씌우기 위해 《등록금절반위원회》라는것까지 내왔으며 수많은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세워 《반값등록금공약》을 요란히 선전하게 하였다.

그러나 권력을 잡은 후에는 반값등록금공약의 실현이 아니라 오히려 등록금폭등사태를 조장하고 부추겼다.

《실용》을 약국의 감초처럼 써먹는 리명박은 교육의 실용화를 떠들며 《대학민영화》와 《대학자률화》라는것을 내놓고 대학측에 등록금과 수업료를 비롯한 교육비용을 자체로 설정할 권한을 주었다. 그러자 대학들마다에서는 《재정부족》을 구실로 학생들의 사정이나 요구에는 아랑곳없이 등록금을 일방적으로 매해 7~8%씩 올리고 수업료를 비롯한 각종 명목의 교육비들도 마구 끌어올리였으며 여기에 항의하는 학생들과 학부형들, 사회 각계의 요구에는 당국의 《대학자률화정책》을 방패로 내들었다.

천정부지로 뛰여오르고있는 등록금으로 심각한 사회적문제들이 발생하고있다.

수많은 대학생들이 공부도 못하고 등록금마련을 위한 과외로동에 내몰리고있으며 부모들이 자식들의 등록금을 위해 집과 가산까지 팔아버리고 한지에 나앉는 비극적인 사태가 빚어지고있다.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과외로동을 하는 대학생은 전체 대학생의 38. 2%에 달하고 등록금을 물지 못해 휴학하는 대학생은 26. 9%, 등록금때문에 빚을 지고있는 대학생은 50. 9%에 달한다고 한다.

엄중한것은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꽃다운 목숨을 끊는 대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는것이다.

괴뢰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등록금때문에 고민하다가 목숨을 끊은 대학생들의 수가 2008년과 2009년에 도합 580여명에 달하였다.

2011년에만도 2월에 남조선강원도 강릉에서 한 대학생이 등록금때문에 빚을 진 문서를 유서대신 남기고 자살한것을 비롯하여 죽음을 택한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있다.

엄청난 등록금때문에 애젊은 청년학생들과 학부형들이 희망을 꺾고 목숨까지 끊는 비극적현실은 리명박의 《반값등록금》공약이 얼마나 허황한것인가를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하지만 반값등록금공약을 실현할것을 요구하는 각계층의 경악된 분노에 리명박은 후안무치하게도 《국민과의 대화》라는데서 《나자신은 반값등록금얘기를 한적이 없다.》고 말해 남조선인민들을 아연실색하게 하였다.

우뢰가 울면 비가 오기마련이다.

《실용정부》일당의 철면피한 망발과 반값등록금공약실현회피에 격분한 남조선의 수많은 대학생들이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한 투쟁에는 대학생들만이 아니라 학부모들과 10대의 중, 고등학교 학생들, 30, 40대의 직장인들, 가정부인들과 예술인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이 다 참가하고있다.

남조선에서 날로 세차게 일어나고있는 반값등록금공약실현을 요구하는 초불시위와 집회들은 리명박이 떠들어온 공약의 기만성, 허위성과 함께 《실용정부》의 반인민적정체를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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