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현대판 히틀러정권

 

4. 현대판 히틀러정권

 

히틀러를 닮다

 

고대로마의 한 시인은 《산들이 진동을 겪었으나 나온것은 유해로운 쥐새끼뿐이였다.》고 했으며 어느 한 력사가는 《여우는 털을 바꾸지만 성질은 바꾸지 못한다.》고 하였다.

력사를 조명해보면 파쑈독재자들치고 《자유》와 《민주》를 요란스레 떠들지 않은자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민주주의》란 공대포는 쏠수 있었어도 그것을 현실화할수는 없었다.

민주화는 파쑈독재의 척결을 의미하는것인데 그들의 기득권을 지켜주는 안식수단은 오직 파쑈폭정이였기때문이다. 결국 파쑈폭군은 민주의 너울로 외피는 바꿀수 있지만 그 잔악한 독재기질만은 바꿀수 없는것이다.

이남의 《실용정권》이 바로 그러한 파쑈독재정권의 전형이다.

리명박은 《대통령》취임식에 나타나서부터 《정치인의 근본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데 있다.》고 큰소리를 쳤으며 또 18대《국회》개원식에서는 《최고의 정치는 국민을 편안하게 모시면서 래일의 희망을 드리는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용정권》의 민주화공약은 실로 산들이 진동할만큼 요란했으나 파생된 결과는 치를 떨만 한 파쑈화치적뿐이다.

《실용정권》은 청와대 권좌를 빼앗기 바쁘게 민주공약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파쑈적인 폭압기구와 력량을 대폭 증설확산하였으며 공권력을 발동하여 자주, 민주, 통일, 생존권을 위한 근로대중의 진출을 원천봉쇄하면서 물리적인 탄압을 가중하는 중세기적인 폭거를 자행하였다.

이에 대해 이전 《국무총리》 리해찬과 《한나라당》출신 경기도 지사 등이 《실용정권》통치자들을 《히틀러 못지 않은 재앙을 불러일으킬 인물들》이라고 내놓고 비난한것이라든가 또한 어느 한 언론토론회에서 한 인기가수가 《리명박이 히틀러를 자꾸 닮아가고있다.》는 야유까지 한것을 비롯하여 시민단체들과 인터네트언론들도 《실용정권》의 집권과정과 통치수법을 히틀러와 대비하여 규탄하고있는것은 다 꼭 들어맞는 조소와 야유들이다.

몇가지 례를 들어보자.

우선 민생악화와 경제위기를 교묘히 리용하여 권력을 찬탈한 《실용정권》의 집권과정부터가 히틀러를 닮은것이라 할수 있다.

히틀러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전국으로 전락한 도이췰란드의 경제가 극심하게 파산몰락하고 민생이 피페해지고있는것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인종주의를 내들고 게르만족의 우월성을 고취하며 민심을 현혹시키고 국회를 장악하는 방법으로 권력탈취를 본격화했다.

1930년대초 세계경제공황으로 높아진 주민들의 반정부기운을 교묘하게 리용하여 궁극에는 총통의 자리에까지 톺아올랐던것이다.

《실용정권》 역시 경제파국과 《잃어버린 10년》을 떠들며 《경제살리기》공약을 진눈까비처럼 흩날리며 민심을 낚아 《정권》을 가로챘다.

《좌익세력척결》을 권력지반다지기의 정치적목적에 리용하는것도 히틀러를 그대로 닮은것이다.

《좌익세력척결》은 히틀러가 자기의 정치적지반을 닦는데 써먹은 단골메뉴였다.

히틀러는 1933년 2월 베를린 의사당방화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을 구실삼아 사회전반에 반공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폭압기구를 총동원해가지고 공산당과 그 동조세력을 일거에 말살하였다. 그와 함께 반공악법을 조작하여 1년 남짓한 기간에 전국적으로 파쑈체제를 구축하였다.

리명박족속들은 《개혁정책》의 부진과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진보개혁세력에게 넘겨씌우면서 《사회정체성확립》과 《좌파척결》을 내들고 보수세력을 끌어당겨 《공안정국》을 조성하였다.

이것을 놓고보면 리명박은 《권력장사군》, 《빨갱이병》증세를 가진 정신병환자라고 할수 있다.

파쑈분자들에게 있어서 《좌파척결》은 권력을 탈취하고 파쑈화하기 위한 《요긴한 무기》이외에 다름이 아니라는것이 분명하다.

《실용정권》이 2009년 4자성어로 내건 《부위정경》(위기를 바로잡고 잘못됨을 바로잡는다.)이란것도 알고보니 결국은 위기를 리용하여 《좌파세력의 잘못됨을 바로잡겠다.》는 폭언이였다.

이러한 리념대결을 부추겨 갈등과 분렬의 악순환만을 낳게 하는것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인것이다. 하지만 《실용정권》 같은 《빨갱이병》에 걸린 정신병자들이 어찌 알수 있겠는가.

정권탈취수법뿐아니라 통치수법에서도 《실용정권》은 히틀러식의 독재방식을 그대로 본따고있다.

현 《정권》 족속들은 안중근, 김구와 같은 반일애국지사들을 《테로분자》로 매도하고 4.19의거를 《데모》로 깎아내리고있는 반면 친미, 친일독재자들인 리승만과 박정희에 대해서는 《건국의 지도자》, 《근대화의 아버지》로 미화하는 등 력사를 모독하고 외곡하고있다.

이같은 행태는 인류가 창조한 소중한 력사재보들과 서적들을 장작불더미속에 던져넣은 히틀러의 악행을 닮을 정도가 아니라 훨씬 릉가하는것이다.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시중과 같은 사이비언론인을 제놈의 심복으로 올려앉히고 KBS, YTN 등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고 민심을 회유기만하는 방송을 하는 등 언론장악책동을 벌리는것 또한 악명높은 겝벨스를 두목으로 하는 선전성을 내오고 모든 방송국들을 엄격히 장악통제했던 히틀러식독재방식과 라지오정치를 재현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였다.

이뿐이 아니다.

4대강정리와 대운하건설 등 토목공사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는것도 전쟁준비용 고속도로건설로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위기에서 벗어난 히틀러를 모방한것이며 중국행각과정에 올림픽경기를 관람하고 돌아와 청와대 참모회의를 사회하던 도중 환호를 올리는 몸짓을 취하는 장면을 언론에 대대적으로 광고하여 몸값을 올려보려 한것도 역시 히틀러가 1936년 베를린올림픽을 파쑈독재의 터전을 닦는 정치적목적에 활용한것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최첨단기술이 고도로 발전된 새 세기에 와서 히틀러의 망령이 되살아난것은 참으로 경악할만 한 일이다.

실로 《실용정권》은 히틀러의 독재정치에 짝지지 않는 파쑈통치로 국민의 수족을 얽어매고 목조르기를 하는 새 세기의 현대판 히틀러정권임이 틀림이 없다.

 

 

《엿가락보안법》

 

민주, 민권을 말살하고 그 무덤우에 군림하는것은 파쑈독재집단의 기본생존방식이다.

《실용정권》은 집권하자마자 《법치》의 간판밑에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제를 다시 내오고 그가 검찰, 경찰 등 파쑈통치기구를 직접 틀어쥐고 민심동향을 살피도록 하는 과거의 《대민사찰제도》를 복구하였다.

이와 함께 구속자들을 공판절차도 없이 처리하는 《즉결심판제도》를 다시 내오고 《사상전향제도》의 개악판인 《준법서약제도》까지 부활시켰으며 악명을 떨친 백골단의 재판이라고 볼수 있는 경찰관기동대라는 전문폭압기구를 조작하여 《실용》파쑈폭압의 제도적주추돌들을 대폭 보강하였다.

특히 엄중한것은 6.15자주통일시대의 거세찬 흐름과 더불어 페지처분될 운명에 처했던 악법중의 악법인 《보안법》을 되살린것이다.

《보안법》은 그 내용에 있어서 동서고금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대미문의 반인권파쑈악법이다. 유엔인권위원회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단체들이 한결같이 《보안법》을 준렬히 단죄하면서 그 철페를 강하게 요구하고있고 심지어 이 악법의 조작과 개악을 막뒤에서 조종한 미국에서까지도 그로 인한 반인권적실태와 후과를 더이상 외면할수 없어 철페하라는 주장이 나오고있는것만 보아도 그 악랄성을 잘 알수 있다.

《보안법》은 무엇보다도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는 우리 겨레의 최대의 숙원인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부정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반통일악법이다. 《보안법》의 핵인 동시에 이 악법의 모든 조항을 관통하고 규제하는 2조에는 《정부를 참칭하거나 국가를 변란하는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외의 결사 또는 집단으로서 지휘통솔체계를 갖춘 단체》를 《반국가단체》라고 규정하고있다. 이 법률적전제에 따라 《보안법》의 조항마다에는 《반국가단체》, 《반국가단체구성원》 등 동족을 적대시하는 표현들이 줄줄이 적혀있으며 특히 4조 1항 2호 가단에는 북을 가리켜 《적국》이라는 표현까지 버젓이 박혀있다.

《보안법》에 따르면 남쪽의 주민들이 북을 래왕하면 《잠입탈출죄》(6조), 북과 접촉하고 대화를 나누거나 서신거래를 하면 《회합통신죄》(8조), 북의 주장에 동조하면 《찬양, 고무죄》(7조), 편의를 제공하면 《편의제공죄》(9조), 제3국에서 북의 주민과 만나 물품을 주고받으면 《자진지원 금품수수죄》(10조) 등으로 몰아 사형에 이르기까지 가혹하게 처형하도록 되여있다.

력사에는 인간의 권리에 대한 가혹한 법으로 악명높았던 고대 노예사회의 《마누법전》과 《지동설》을 주장한 학자를 종교재판에 걸어 화형에 처한 카톨릭교회법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악법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보안법》처럼 민족전체를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에 빠뜨리고 정의와 민주를 교살하며 인권을 무참하게 짓밟는 그런 악성적인 법은 일찌기 없었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에 동서고금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던 전대미문의 파쑈악법이 이 땅에서 생겨나고 60년이 넘게 존재하여왔다는 자체가 민족의 수치이고 불행이다.

그런데 《실용정권》은 구시대의 유물인 악명높은 《보안법》을 력사의 쓰레기통에서 다시 끄집어내여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통일을 주장하는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에 적용하고있는것이다.

《실용정권》의 집권후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를 포함한 통일운동단체들이 《리적단체》로 몰려 온갖 박해를 다 받았으며 범청학련 남측본부, 전교조, 진보련대, 농민회총련맹, 민주로동당관계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통일애국인사들이 《간첩》, 《빨갱이》의 감투를 쓰고 처형당했다.

민족의 화합과 통일의 앞길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한몸을 내대고 민족의 화합단결과 자주적평화통일을 지향하여 지난해 평양을 다녀온 한상렬목사도 《보안법》의 독소조항올가미에 걸려 옥고의 대상이 되였다.

심지어 《실용》통치자들은 《천안》함침몰사건조사결과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까지 협박모독하고 경찰과 사법기구를 동원하여 마녀사냥식탄압을 하는 만행도 거리낌없이 자행하였다.

정의와 진리를 위해 신명을 바쳐싸운 량심수들에게 옥고를 강요하는것은 이미 반문명적인 야만행위로 거의 모든 나라들에서 사라지고있지만 유독 《실용》통치권하에서만 부풀어오른 악성종양처럼 남아있다.

이것만 봐도 리명박은 살벌한 검거선풍과 야수적탄압으로 파시스트당외의 모든 정당과 단체를 모조리 해산해치우고 온 나라를 하나의 집단수용소로 만들어버렸던 파시스트의 두목을 신통히도 닮은 갈데 없는 현대판 히틀러, 《실용》살인의 우두머리임이 틀림이 없다.

《실용》통치권자들이 축소하여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저들의 집권후 《보안법》위반혐의로 검거투옥된 사람은 이전 《정권》에 비해 350%나 늘어났다고 한다.

힘으로 뒤받침하는 《실용주의》 같은 사상이 오래가지 못했거니와 또한 힘으로 억누르는 폭정에 국민이 죽어없어지지도 않았다는 력사의 교훈을 리명박과 같이 청계천바닥이나 뚜지고 수판알이나 튕기며 먹을 구멍수만 뚫기에 여념이 없던 시정배가 어찌 감수할수 있겠는가.

이남민중이 지난 시기 《보안법》을 《막걸리보안법》이라고 조소하였다면 오늘은 《고무줄보안법》, 《엿가락보안법》, 《멋대로보안법》이라고 단죄하고 현 《정권》을 《보안법립법생산공장》이라며 《보안법》철페투쟁을 과감히 벌리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다.

 

 

《실용》의 《색갈론》

 

《실용정권》은 집권하기 바쁘게 선행독재자들이 《색갈론》에 매달려 저들의 범죄를 합리화하고 자주, 민주, 민생, 통일을 부르짖는 의로운 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던 치졸하고도 더러운 수법을 재생, 부활시켰다.

《실용정권》이 되살린 《색갈론》이란것은 동족인 북은 《좌익》이고 《빨갱이》이며 이와는 타협도 화해도 할수 없고 오직 《소멸》해야 할 《주적》이라는 전제아래 북동조는 물론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단체나 사람들에게 무작정 《빨간 색갈》을 씌워 범죄시하고 가혹하게 탄압하는 극악무도한 매국배족론이다.

《실용정권》이 얼토당토않게도 이전 《정권》들에 《좌파정권》이라는 《빨간 색갈》을 씌우고 《좌파정권이 남북관계를 중시하면서 한미동맹을 약화시켰다.》느니, 《좌파정권이 〈해볕정책〉과 〈자주국방〉을 내세워 한미동맹에 역행했다.》느니 뭐니 하면서 《반미는 곧 좌익세력》이라는 도식아래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각계각층의 투쟁을 가혹하게 탄압하고있는것만 봐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실용정권》이 되살린 《색갈론》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짓밟고 사회를 중세기적인 공포지대, 암흑천지로 만들기 위한 독재부활론이라고 말할수 있다.

《실용정권》은 《좌편향된 지난 10년간 좌파세력이 사사건건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는다.》느니, 《친북좌파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전례없는 파쑈광풍을 일으키고있다. 심지어 생존권수호를 위해 국민 각계가 자발적으로 떨쳐나서 벌린 초불시위에 대해서까지도 《주사파와 북쪽에 련계된 학생들이 초불시위를 주도》하고있다는 터무니없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배후색갈론》을 들고나와 탄압에 미쳐날뛰였다.

《실용정권》은 또 《10년간 좌파정권의 뿌리는 매우 깊고 넓게 형성돼있다.》면서 《한총련》과 《한청》을 비롯한 청년학생들의 단체에도 《친북좌파》, 《리적단체》라는 빨간 딱지를 붙이고 생존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로동자들의 합법적인 로조에도 《좌파로조》라는 빨간 감투를 씌워 탄압의 촉수를 뻗치고있다.

어느 한 인터네트가입자가 《실용정권》의 《색갈론》을 야유조소하여 쓴 《빨간 색갈 추방소동》이란 글이 있는데 《실용정권》의 《빨간 색갈론》이 얼마나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고있는가를 보여주는 일단의 사례가 될것 같아 아래에 소개한다.

 

《빨간 색갈 추방소동》

 

녀 ; 영수야, 이리 좀 와.

남 ; 왜 그래요? 누나.

녀 ; 이거 맛 좀 봐. 퇴근길에 사온거야.

남 ; 야, 이거 앵두 아니예요?

녀 ; 그리구 여기 딸기두 있어.

남 ; 맛 좋네요. 우리 누나 제일이예요.

녀 ; 애두 참.

남 ; 그런데 이거 맛은 달콤한데 색갈이 문제네요.

녀 ; 너 그거 무슨 소리냐?

남 ; 누나 다니는 공장에선 《빨간 색갈 추방소동》 안 벌리나요?

녀 ; 《빨간 색갈 추방소동?》

남 ; 네, 우리 학교에선 오늘 빨간색교기(기발)를 바꿨어요.

녀 ; 그건 왜?

남 ; 《실용정권》이 《빨간 색갈》을 딱 질색하며 싫어한대요. 《좌파리적의 상징색》이라면서 말이예요. 그래서 아직도 빨간색교기를 바꾸지 않은 학교들은 당장 다른 색갈로 바꾸라고 지시를 했대요.

앞으로는 체육응원모자도 빨간색을 쓰면 안된다나요.

빨간색을 좋아하면 《북에 동조하는 리적행위》가 되기때문이라는거죠.

녀 ; 세상에 별난 일 다 보겠다 얘, 그럼 너의 그 빨간 런닝샤쯔는 바꿔입지 않아두 된대?

남 ; 참, 그렇게 보니깐 누나 빨간 원피스도 문제네요.

녀 ; 뭐? 내 원피스? 그럼 장, 차관님들이 매고 다니는 빨간색넥타이는 어떡허구?

남 ; 부자집 마님들의 홍보석장식품도 문젠 문제겠네요.

녀 ; 아유, 기막혀. 빨간 색갈을 즐기는게 《북동조》라면 홍삼차에 빨간 새우탕에 빨간 고추장을 즐겨 먹는다는 현 《대통령》은 도대체 뭐지?

남 ; 최고통치권자니깐 례외겠죠 뭐.

녀 ; 그는 뭐야, 《빨간색좌파척결》, 《빨간 색갈리적》만 곱씹으면서.

남 ; 《빨간 색갈》 자꾸 추방하다보면 누나도 나도 다 죽어야 할거예요.

녀 ; 그건 또 무슨 소리니?

남 ; 우리 몸에 흐르는 피도 빨간 색갈이니깐 그러죠.

녀 ; 아유, 《실용》이 사람 죽이는구나.

 

실로 《실용정권》의 약점을 면바로 찌르는 이야기이다.

《실용정권》의 리명박이 《빨간 색갈》의 《좌파세력》에는 전교조와 민주로동당, 《한국진보련대》를 비롯한 5개 핵심조직이 있고 군대내에도 《방첩대상으로 분류되는 빨간 색갈의 좌익세력이 있다.》고 고아대며 숙청바람을 일으키고있는것은 자기의 친미굴종적이고 반통일적인 죄악을 반대하는 각계층의 투쟁을 탄압하기 위한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시민들이 《초불시위의 배후조종자는 빨갱이좌파가 아니라 리명박자신》이라고 하면서 그의 《빨간 색갈론》을 신랄히 야유조소하고있는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원래 《색갈론》이라는것은 8.15해방후 남에서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이 써먹던 케케묵은것이다.

지난날 민족앞에 죄지은 친일파무리들이 8.15후 미국이 씌워준 《우파》의 모자를 쓰고 자주독립과 통일을 주장하는 애국자들을 《좌파》, 《빨갱이》로 몰아 대대적으로 탄압, 학살했었다. 《실용정권》이 색갈이 이러쿵저러쿵하며 탄압에 날뛰고있지만 진짜 반민족적이고 파쑈적인 검은 색갈로 상징되는것이 바로 리명박《실용》통치자들자신이다.

《좌파》니 뭐니 하며 쩍하면 《우익》의 행세를 해대지만 《실용정권》은 진짜《우익》도 아니며 명실상부한 매국노들일따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의 밝은 문명시대에 와서까지 제 부끄러운줄 모르고 시대착오적인 《색갈론》을 들먹이며 파시스트의 두목이였던 히틀러를 본따서 자주, 민주, 통일, 생존권을 가혹하게 탄압말살하는것은 그야말로 비극이 아닐수 없으며 이남의 정치적후진성을 그대로 드러내놓을따름이다.

 

 

참회의 눈물을 쾌재의 웃음으로 바꾼다?

 

《첫날 청계천 하늘광장에서 모임이 시작되던 시간에 난데없이 학교에서 중 3, 고 1정도밖에 안돼보이는 주로 녀학생들이 이 골목 저 골목에서 나오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광장은 불꽃바다가 되였다.》

이것은 2008년 5월 2일 소고기시장개방을 비롯한 사대매국적이며 반서민적인 악정을 반대하는 대중적인 초불투쟁이 시작되던 시각 이를 목격한 이남의 한 지성인이 쓴 글의 한 대목이다.

당시 미국산 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집회장에 나어린 녀학생들이 초불을 들고 참가한것을 발단으로 하여 시작된 초불시위는 100여일동안에 걸쳐 무려 2 400여차례나 벌어지고 연 551만여명이 참가한 최대규모의 보기 드문 반미, 반《정부》투쟁이였다.

서울시내 택시운전수들과 로점상들, 식당주인들도 영업에 지장된다고 불평을 부린것이 아니라 초불집회시위자들에게 쌍수를 들어 박수를 치며 열광적으로 지지해나섰다.

그때 리명박《정권》의 지지도는 날이 갈수록 자꾸 떨어지고 각계 주민들의 불만과 항거는 날로 세차지는데다가 무서운 초불시위투쟁까지 일어나자 리명박은 제2의 4.19의거로 번지지나 않겠는지 두려움이 막심하여 청와대 뒤산에 올라 온 시가지를 꽉 뒤덮은 초불바다광경을 보고는 그만에야 기절초풍했다고 한다.

남녘겨레의 대중적인 초불투쟁은 자신들의 생명과 생존권은 물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지키려는 정정당당한 투쟁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은 평화적인 초불시위를 《폭도들의 란동》으로 모독하면서 대형짐함으로 《명박산성》차단벽까지 쌓고 방패와 전기충격기, 곤봉 등으로 완전무장한 수많은 경찰을 내몰아 최루탄과 색소가 섞인 물대포까지 쏘아대며 시위자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

《초불집회는 100% 불법》이고 참가자들은 《체제전복세력》이라며 시위참가자 1명을 붙잡는 폭압경찰들에게는 2만~5만원의 상금과 상품권을 상으로 내걸기까지 했다.

파쑈경찰들의 무분별한 탄압만행으로 시위참가자들의 눈이 멀고 고막이 터지는가 하면 녀대생들이 경찰군화에 짓밟히고 소년들이 방패에 맞아 머리가 터지는 참사가 비일비재했다. 심지어는 유모차의 갓난애기에게도 최루액이 마구 분사되였으니 이 얼마나 처참한 환난인가.

시위참가자들의 부모형제, 남편, 안해들까지 《련좌죄》를 씌워 탄압했는데 이같은 만행은 선행독재시대들에는 없었던 일이였다.

초불투쟁에 대한 경찰들의 탄압만행이 얼마나 잔인하였으면 주민들이 《총검만 보이지 않을뿐 80년 5월 광주의 처절한 모습을 방불케 한다.》며 치를 떨었겠는가.

하늘우 하늘아래 저밖에 없다는 식으로 전횡을 부리며 국민탄압을 가중하는 《실용》의 행태는 이렇듯 야만적인것이였다.

《실용정권》의 초불시위투쟁진압에 사용한 최루탄에 대하여 말해보자. 언젠가 미국의 학자팀이 서울에 와서 조사하고 돌아가 《이남의 공권력이 사용하는 최루탄은 독가스라고 불러야 한다. 이것은 지난 시기 윁남전쟁에서 사용하던 독가스와 성능이 같다는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한바 있다.

국제법에 따르더라도 독성물질은 전쟁시기 적군에게조차도 사용하지 못하게 엄격히 규제하고있다.

1899년과 1907년 헤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들에서 이미 독가스사용을 엄금할데 대한 선언과 협약이 채택되였으며 유엔총회와 세계보건기구총회들에서도 그런 결정들이 있었다.

《실용정권》이 국민탄압에 분사하는 최루액에는 상당한 발암물질도 섞여있다는것이 밝혀졌다.

적수공권의 평화적시위자들에게 독가스전쟁까지 불사하는 《실용정권》이야말로 국제군사재판에 넘겨 《No. 1번》으로 참형해야 할 극악한 전범자이고 살인자라고 락인하지 않을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용정권》은 초불시위투쟁이 공권력의 물리적인 탄압만행으로 잦아들자 청와대 안방에다 먹자판을 벌려놓고 수하졸개들앞에서 쾌재의 너털웃음까지 지었다.

사람을 하나 죽여도 사형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고한 주민들을 독가스로 집단질식시키고 중독, 사망케 하였으니 이것이 제2차 세계대전시기 수천만명에 달하는 사상최대의 대량학살을 감행한 전쟁범죄자 히틀러가 감행한짓과 과연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때문에 이러한 《실용정권》의 통치자들은 총살이나 화형을 할게 아니라 교수대에 매달아 고통을 받다 죽게 하며 그 집안은 3대를 멸족시켜도 시원치 않겠다는것이 공권력탄압 피해자들의 쌓이고 덧쌓인 울분이다.

그런데도 《실용정권》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정한 사회》요, 《미래의 희망》이요, 《편안한 삶의 보장》이요 하고 현란한 언어유희를 곧잘 놀고있으니 참 기막힌 일이다.

그 말의 의미자체는 시비할 리유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도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거부감부터 생기고 현 통치자들을 다시 쳐다보게 되는것은 그들이 《편안한 삶의 보장》과 《미래의 희망》에는 전혀 걸맞지 않는 히틀러와 같은 폭군들이기때문인것이다.

 

 

뛰는 폭군우에 나는 《실용》이라

 

초불투쟁탄압만행에서 피맛을 본 현 보수패당은 그후 생존권을 요구하는 서울 룡산철거민들과 쌍룡자동차 로동자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학살함으로써 파쑈폭군으로서의 정체를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냈다.

2009년 1월 서울 룡산철거민들은 아무런 철거대책도 없이 추운 겨울 무작정 한지에 내쫓는 《실용》통치권을 반대하여 롱성투쟁을 벌렸다.

이들의 투쟁은 인간생활의 3대요소의 하나인 온전한 집 한채 없이 집아닌 집에서 사는 설음을 겪는데다가 그것마저 불도젤로 밀어제끼며 강제철거를 단행하는 현 보수패당의 폭압만행에 항거해나선것으로써 최소한의 삶을 위한 정당방위의 투쟁이였다.

《실용정권》은 롱성자들을 강경진압할것이 아니라 그들의 초보적인 생존권을 지켜주는 긴급조치를 취해야 했었다. 현 집권자가 서민들을 찾아다니며 《나는 무엇이든 다 해보았다.》, 《민주화운동에도 참가해봐서 내 다 아는데…》, 《나도 서민생활을 해봐서 안다.》, 《나도 집없는 고통을 당해봐서 아는데…》 등등 귀맛좋은 말을 많이 해온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던 그가 때없이 떠들어대던 달콤한 말은 언제 했냐싶게 다 집어던지고 공권력을 내몰아 무차별강경탄압을 한것이다.

그 과정에 5명의 롱성자들이 불에 타죽는 참상이 빚어졌다.

더우기 경악을 금할수 없게 하는것은 철거민들이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게 시신들을 근 1년동안이나 사체실에 방치해두는 인면수심의 만행을 저지른것이다.

실로 《실용》통치배들이야말로 교활하기 그지없고 잔악하기가 히틀러보다도 더한 악당들이다.

그런 작자들이 《집없는 설음을 당해봐서 다 안다.》고 철거민들의 피로 어지러워진 몸뚱이를 감싸는데 이르러서는 정말 분노를 금할수 없다.

옛날 로마의 한 시인이 네로황제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나는 그대가 그대의 어미와 형제를 죽이고 로마를 불태우고 청렴한 사람을 죽인것을 책하고싶지는 않다. 그러나 제발 시만은 짓지 말아달라.》

이런 편지를 받은 네로가 그 시인을 가만 놔두었을리는 만무하다. 하지만 시만은 짓지 말아달라는 시인의 질타는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폭군이면 폭군이지 중뿔나게 시까지 짓겠다고 덤빔으로써 이를 보다못해 진짜시인이 나서게 된것 아닌가. 사람을 죽이고 도시를 불태우고 력사를 거꾸로 외곡한 네로가 시까지 썼다니 진짜시인들이 아연실색할수밖에 없었던것이다.

《실용》통치자들의 위장전술행태는 과거 폭군 네로가 시를 지은격이라고나 하겠는지. 폭군이라두 이런 류형의 폭군은 참으로 곤난하다. 폭군이면 폭군이지 가당찮게 《민주화운동을 해봐서 다 아는데…》, 《집없는 설음을 당해봐서 다 아는데…》 하는 식의 귀맛좋은 낱말을 앞세우면 사람들은 가치혼란을 일으키게 되는것이다.

과거 히틀러의 비밀경찰도 반나치스인사들을 고문하다가 가족과 함께 바그너의 가극을 구경갈 시간이 되면 연미복으로 갈아입고 다른자와 고문을 교대했다는 비화도 있다.

민주세력, 진보세력의 인사들은 그 어떤 가혹한 고문보다도 가해자들의 이같은 이중성에서 가장 심한 심적고문을 당했다는것이다. 고문을 받는 인사들은 가해자들을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기때문에 고문의 가혹성에도 불구하고 감내하는것이다.

그런데 인간이기를 그만둔 고문자가 바그너의 가극구경을 가는것을 보고서는 인간성의 마귀같은 성질에 전률할수밖에 없었다는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실용》의 《민주화운동참가》요, 《서민생활체험》이요 하는 미화분식이야말로 《실용》식대민심적압박이고 가장 견디기 어려운 심리적인 고문만행이라고 락인단죄치 않을수 없다.

2009년 쌍룡자동차 로조원들의 파업롱성때에도 《실용》통치자들은 자기의 파쑈적기질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그것 역시 한마디로 말하면 전대미문의 《실용》식파쑈탄압의 전형이였다고 말할수 있다.

900여명의 롱성파업자들을 진압하기 위해 무려 77일간이나 파업현장에 전기와 물, 가스, 식량공급을 차단하고 4 000여명의 경찰, 깡패, 4대의 직승기편대와 수많은 장갑차까지 투입하여 지상과 공중의 립체적인 협공작전으로 무차별적인 탄압을 가하였다. 그 과정에 4명이 죽음을 당하고 70여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참변이 빚어졌다.

실로 뛰는 폭군우에 나는 《실용》이라는 생각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

《실용정권》의 로동탄압이 얼마나 악성적이고 그것이 로동자들속에서 어느 정도로 거부반응을 일으키고있는가 하는것은 한 인터네트가입자의 《좌파척결생산공장》이란 글만 보아도 잘 알수 있는바 아래에 소개한다.

 

《좌파척결생산공장》

 

남 ; 로동자는 기계인가요

     느낀것이 너무 많아요

     설음에 지쳤던 눈빛이 보여요

     래일의 찬란한 빛이…

녀 ; 어머, 철웅씨 경치겠네요.

남 ; 경치다니, 그거 무슨 소리지?

녀 ; 그 노래 함부로 부르면 안돼요.

남 ; 불러서 안될건 또 뭐야-

녀 ; 로동자를 기계로 보는거 좋지 않아요.

남 ; 성흰 잔업, 휴일특근 밥먹듯 하잖어?

녀 ; 그래도 느낀것 많다면 안되잖아요?

남 ; 피서, 데이트 한번 못하는데두 느낀거 없어?

     뼈빠지게 일해서 차례진건 뭐야? 목병, 허리병밖에 더 있어?

녀 ; 성내지 말아요. 누가 철웅씨 나무랬어요?

남 ; 그럼 왜 노래도 맘놓고 못 부르게 하지?

녀 ; 어려운 사람 동정하면 덮어놓고 좌파리적분자라니깐 철웅씰 생각해서 그러는거죠.

남 ; 이봐, 날 그런 식으로 위안하지 마.

녀 ; 걱정 안하게 됐어요? 얼마전에두 쌍룡자동차 로동자가 좌파리적분자로 몰렸댔어요.

남 ; 무슨 리유루?

녀 ; 어려운 근로자 동정하고 임금인상 요구했다나요. 사실이라고 그대로 노래부르다 언제 무슨 봉변 당할지 누가 알아요.

남 ; 성희, 우리같은 로동자들 위하는게 리적분자라면 난 기꺼이 좌파리적분자가 되겠어. 근로자 못살게 구는게 우파라면 난 사생결단하고 우파와도 싸우겠어.

녀 ; 좌파리적척결은 현 《대통령》의 의지라던데요?

남 ; 《대통령》은 뭐 밥해먹지 않나? 세끼만 굶겨봐. 아마 좌파리적을 밥이라고 한대두 먹겠다구 덤벼들지 않나.

녀 ; 말조심해요.

남 ; 조심은 무슨 조심. 현실이 그렇잖아. 오늘일 섭섭하구먼. 일생을 같이하겠다면서 내 맘 그렇게두 몰라주니 말야.

녀 ; 철웅씨! 무슨 말 그래요? 난 다만 철웅씨 신변 걱정돼서 그래요.

남 ; 글쎄 생각 좀 해봐. 눈감고도 좌파척결, 눈뜨고도 좌파척결, 앉아서도 좌파척결, 서있어도 좌파척결, 잠잘 때도 좌파척결, 잠깼어도 좌파척결, 좌파척결병에 생사람까지도 미칠 지경인 이 《좌파척결생산공장》을 말이야.

녀 ; 아- 《좌파척결생산공장》, 정말 지겹네요. 좌파가 그리두 무섭고 리적이 그리두 싫으면 《대통령》감투나 쓰지 말것이지.

남 ; 성희, 그 쥐박이 무서워마, 리적제조소, 좌파척결 좋다는 사람 쥐박이패말고 더 없어. 분쇄할건 좌파가 아니라 《실용정권》의 《좌파척결생산공장》이야.

녀 ; 철웅씨, 리해해주세요. 전 철웅씨와 뜻 같이할 마음준비돼 있어요. 다만 조심하자는거죠 뭐.

남 ; 성희, 정말 고마워! 그런데 이거 아릿다운 성희양에게 좌파분자 꼬리붙으면 어떡하지?

녀 ; 영광입니다, 이렇게 대답하는거예요. 호호…
 

《실용》이 좌파리적조작음모를 버리지 않고 정보원, 경찰이 그를 위한 안전장치로 남아있는 한 이같은 인위적인 좌파리적조작, 탄압은 끝없는 악순환을 거듭할수밖에 없는것이다.

《실용》의 철거민탄압과 로동탄압을 되새겨보니 일화 하나가 떠오른다.

고대중국의 사상가 공자가 살았던 시대는 춘추시대로 세상이 몹시 어지러웠다. 여러 작은 나라의 왕들이 서로 자기가 천하를 차지하려고 다투었고 한 나라안에서도 권력다툼이 그칠새 없었다. 바로 그러한 때에 공자는 어느날 제자들을 거느리고 이웃나라인 제나라로 길을 떠났다. 공자일행이 태산기슭을 지나가고있을 때였다. 한 녀인이 땅바닥에 엎드려 서럽게 울고있는것이였다. 공자는 수레를 멈추고 제자인 자로를 시켜 녀인에게 통곡하는 사연을 물었다. 그러자 녀인이 울면서 《산에 사는 호랑이가 전에 저의 시아버지를 잡아먹고 다음에는 남편을 잡아먹더니 이번에는 자식을 잡아먹어버렸습니다.》라고 대답하는것이였다.

공자는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그토록 무서운 이 땅을 왜 떠나지 않는것이냐?》

그러자 녀인이 《하지만 여기에 살면 가혹한 세금을 물지 못해 관청에 잡혀가 매맞아죽지 않아도 되니 호랑이만 아니면 살기 좋은 곳이기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공자는 그 말을 듣고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이 말을 마음속에 새겨두어라. 나쁜 폭압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걸 잠시도 잊지 말아라!》라고 신신당부하였다는 일화이다.

《실용》의 류혈탄압이야말로 호랑이보다 더 무섭고 치떨리는 폭정이 아니고 무엇인가.

폭군이야기가 나온김에 한마디 더 한다면 고대로마의 네로는 황제가 된 이듬해에 양아버지의 아들을 독살하고 그 다음엔 어머니를 죽이고 그 다음에는 또 자기의 안해를 발로 차서 죽이고 남의 안해를 그녀의 남편과 리혼시켜 제 안해로 삼았다.

로씨야의 피터대제도 제 아버지를 죽이고 황제가 되였다.

또한 리조 10대왕인 연산군은 당파당쟁을 일으키고 학덕이 높은 많은 선비들을 죽여 폭군으로 불리웠으며 심지어 그는 신하들이 《입은 화를 부르는 문이요, 혀는 몸을 죽이는 도끼이다.》라고 쓴 패를 저마다 차고 다니게 하여 대바른 언행 일체를 밀막기까지 하였다.

연산군은 제 눈에 한번 거슬리기만 하면 살아있는 사람은 가차없이 목을 베였으며 죽은 사람은 묘를 파서라도 머리를 다시 자르는 이른바 부관참시를 하였다.

그런데 무고한 백성을 죽이는데 있어서 현 《실용》통치자들은 네로황제나 연산군을 훨씬 릉가하는 살인마의 최고전형이라는것이 공정한 내외세론의 일치한 평가이다.

네로나 연산군이 아무리 폭정과 폭압통치를 했다 하지만 그들은 내놓고 그랬지 《실용》처럼 《나도 모든것을 다 해봐서 아는데…》, 《나도 민주화운동에 참가해봐서 다 아는데…》 하고 속이 빤드름히 들여다보이는 면사포를 쓰고 국민과 세론을 기만오도하면서 사람잡이를 하는 지능적인 폭정과 폭압은 하지 못했다.

히틀러와 히믈러도 오슈벵찜수용소 같은 무시무시한 사람잡이공장을 세워놓고 무고한 사람들을 무데기로 죽이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지만 《실용》통치자들처럼 무장직승기편대와 장갑차부대를 들이밀어 적수공권의 평화적인 롱성시위자들과 피비린 전쟁을 하여 사람을 죽이는 인면수심의 만행은 하지 못했던것이다.

서울의 번화한 시가지이건, 룡산의 철거민롱성장이건, 공장, 캠퍼스, 기업체의 구내건 성역없이 쳐들어가 짓뭉개는 《실용》의 대국민탄압만행의 특징은 ▲ 초야만적인 공격형초토화진압 ▲ 국민의 피로 온 몸뚱이를 매닥질하는 류혈탄압 ▲ 국민기본권과 로동3대기본권을 원천부정하는 무차별폭압 ▲ 지상과 공중립체작전에 의한 싹쓸이탄압 ▲ 평화시기의 대국민독가스전쟁 등으로 분석할수 있다.

문제해결의 열쇠는 오직 하나라고 본다. 찍어 말하면 그 어느 력대 통치권자들보다도 더 지능적이고 악성적인 파쑈《실용정권》을 제때에 밀어내고 진정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실질적으로 지향하는 참신하고도 자주적인 민주정부를 창출시키기 위한 투쟁을 중도하차없이 벌려나가는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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