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고조총진군의 진두에 서시여
인민의 리상 현실로 꽃피우시려
최첨단돌파의 힘과 지혜를 주시여
고구려시기인 5세기말~6세기초에 석각천문도를 만들어 리용한 사실과 14세기말에 편찬된 천문도인 《천상렬차분야지도》를 통해 알수 있는바와 같이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우주에 대한 리상과 포부를 안고있었지만 그 아름다운 꿈은 봉건적질곡과 식민지노예의 발굽밑에 너무도 오래동안 파묻혀있었다.
밤하늘의 은하수에 운명의 쪽배를 띄워놓고 살길을 찾던 인민에게 사회주의강성국가의 가없이 넓은 푸른 하늘을 펼쳐주시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뜻이였다.
그 숭고한 뜻에 받들리워 과학기술로 21세기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자랑찬 승리의 포성이 높이 울려퍼졌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국가우주개발전망계획에 따라 운반로케트 《은하-2》호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한것이다.
《은하-2》호는 주체98(2009)년 4월 5일 11시 20분에 함경북도 화대군에 있는 동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되여 9분 2초만인 11시 29분 2초에 《광명성2》호를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 필요한 측정기재와 통신기재들이 설치되여있는 이 시험통신위성에서는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선률과 측정자료들이 지구상에 전송되였다.
조선사람들이 자기 손으로 우주정복의 길을 열었다는것을 온 세상에 당당히 알리는 소식에 세계가 들썩하였다.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와 운반로케트 《은하-2》호는 설계로부터 제작, 조립, 발사장과 발사후 관측에 이르는 모든것이 100% 국산화된 선군조선의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다.
사람들은 인공지구위성을 가리켜 현대과학기술의 총집합체라고 한다.
물리학, 수학, 화학, 천문학 등 기초과학분야는 물론 지구물리학, 전자공학, 금속공학, 열공학, 기계공학, 류체공학, 탄도학, 연료학, 재료력학, 연소리론, 자동조종리론 등 현대과학과 기술의 총집합으로 이루어지는 창조물인 인공지구위성은 곧 그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의 높이인것이다.
무한대한 우주에 인공지구위성을 쏴올린 나라들은 적지 않지만 명실공히 자기 기술, 자기 힘으로 위성을 쏴올리고 관리할수 있는 나라는 불과 몇개 나라밖에 되지 않는다.
미국의 위성 《뱅가드》는 11번 발사에 겨우 3번 성공하였다. 그리하여 《뱅가드》는 선구자라는 본래의 의미와는 완전히 반대로 국제적으로 실패를 의미하는 대명사로까지 되였다. 경제대국으로 자처하는 일본도 운반로케트로 인공지구위성을 쏘아올리기까지 5번의 실패를 거듭하였다. 미국의 강력한 지원밑에 위성운반로케트분야를 개척해온 영국도 네번째만에야 인공지구위성을 쏘아올리는데 성공하였지만 위성이 분리된 다음 20초 지나서 3계단의 분리체가 위성을 따라가 충돌함으로써 결국 실패하였다.
한편 일정한 기술경제력은 가지고있어도 렬강들의 압력에 눌리워 위성을 개발하고싶어도 하지 못하고 쏴올리고싶어도 올리지 못하는 나라도 적지 않다. 국민소득 세계순위 몇번째요 하고 자기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들도 남의 발사수단에 의거하여 위성을 쏴올리지 않으면 안되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하지만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른바 과학기술우세를 떠드는 렬강들앞에서 우리는 노예로 살지 않으며 자기 힘으로 남들이 부러워하게 사회주의지상락원을 보란듯이 건설한다는것을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 발사로써 또다시 선언하시였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웅대한 우주정복구상을 높이 받들고 선군조선의 우주기술을 세계적수준으로 올려세웠다.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쏴올리는 경사로운 날에 몸소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찾으시여 발사의 전과정을 관찰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발사한 다계단운반로케트와 인공지구위성은 100%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 기술로 개발한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그것도 30대, 40대의 젊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개발하였습니다. 그들속에는 녀성과학자들과 기술자들도 있습니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대단합니다. 그들은 거의다 박사들입니다.》
그이의 어조에는 긍지로움이 가득 실려있었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불타는 애국심을 안고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쳐 《광명성2》호발사에 공헌한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시여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고 그들과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 그 순간은 침략자들의 면전에서 김일성민족의 본때를 가슴후련히 보여준 영웅적주인공들을 꽃수레에 태워 온 세상이 보란듯이 내세워주시려는 은혜로운 사랑이 해빛처럼, 봄빛처럼 눈부시게 쏟아지는 환희의 순간이였다.
어찌 하늘을 정복하는데서만이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시대 전성기를 알리는 CNC바람을 안아오시여 경제의 명맥인 기계공업을 일약 최첨단의 령마루에 올려세우시였다.
오늘의 대고조는 21세기 정보산업시대의 대고조이며 새로운 대고조시대가 요구하는 자력갱생의 정신은 과학기술의 룡마를 타고 질풍같이 내달리려는 비약과 혁신의 정신이다.
하기에 어제날 천리마기수들이 기술신비주의를 갈아엎으며 달려나오는 굴착기와 불도젤을 놓고 자력갱생을 말하였다면 오늘은 CNC설비를 놓고 자력갱생을 말하는것이 현실로 되고있다.
이 자랑찬 현실은 CNC기술의 명맥을 확고히 틀어쥐도록 하기 위해 바쳐오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심혈과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CNC란 콤퓨터수자조종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결합인 Computer Numerical Control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략어이다.
CNC기술은 한마디로 정보기술수단을 가지고 모든 기계설비들에서 조종대상의 위치와 속도, 동작순차성, 운동자리길 등을 모두 수자정보로 처리하여 무인조종을 실현하는것을 말한다.
현재 CNC기술은 현대공업의 주요핵심기술, 첨단기술의 하나로 되고있다.
2010년 1월 1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모신 뜻깊은 자리에서 한편의 시가 울리고있었다.
흥겨운 CNC노래가 장내를 울릴 때
누구나 어깨들썩 웃음절로 지을 때
나는 보았노라 단 한분
우리 장군님의 눈굽 뜨겁게 젖고있음을
어제도 그러하시고 오늘도 그러하시여라
그 노래를 들으시면
자신을 다잡지 못하시는 그이
장군님 말씀하시여라
…CNC는 나의 사랑이요
CNC는 나의 심장과 련결되여있소
…
CNC에 깃든 장군님의 추억과 파란만장의 사연을 뜨겁게 돌이켜보게 하는 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세월의 한 갈피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듯이 평온한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은 CNC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다는 모를것입니다. 나는 금방 시를 들으면서 CNC화를 결심하고 걸어온 길을 다시한번 돌이켜보았습니다. 사연도 많았습니다. …
시를 들으니 우리가 가장 준엄한 시련을 겪던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오늘까지 허리띠를 졸라매고 우리 식 CNC화를 개척해온 나날들이 더욱더 추억깊이 되새겨집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 CNC기계를 보아주신 그날은 어버이수령님을 뜻밖에 잃은 마음의 상처가 가셔지지 않았던 1995년 4월말이였다.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시여 여러가지 제품들이 전시되여있는 홀에 들어서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이앞에 보통사람의 눈으로 알수 없는 두대의 기계설비가 나란히 서있었던것이다.
《이것이 CNC가 아닌가?》
《이것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누구들이요?》
기쁨과 놀라움이 한데 섞인 물으심이였다.
《련하기계》개발집단에서 만들었다는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그렇소?》 하시며 대번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뜻밖에 잃고난 뒤 처음으로 환하게 웃으시는 장군님이시였다.
CNC기계설비의 외형과 조작과정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던 그이께서는 사람들이 이 설비를 보면 다른 나라에서 사온것으로 알지 우리 나라에서 만든것이라고는 믿지 않을것이라고 하시며 우리 나라에 희한한 CNC공작기계가 태여났다고, 우리의 새 기계에 축하를 보내자고 하시며 박수를 쳐주시였다.
아직 CNC기계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장군님의 크나큰 기쁨이 그대로 전달되여와 일군들도 따라서 박수를 쳤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길에서 새 기계를 만들어낸 개발자들을 위해 두번째로 박수를 보내주시고 우리를 봉쇄하려는 원쑤들을 기술로 제압해버리겠다는 개발자들의 결의를 축하하여 세번째로 박수를 보내주시였다. 잊을수 없는 세번의 박수였다.
당의 뜻을 받들어 고난속에서 이 기계를 만들어낸 과학자, 기술자들의 애국의 마음이 너무도 기특하여 오래도록 기계곁을 떠나지 못하고 쓸어보고 또 쓸어보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모습앞에서 그때 과학자, 기술자들은 오열을 삼키였다.
바로 이렇게 내 나라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창조정신과 두뇌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우리의 힘과 지혜로 강성국가를 건설할 각오와 신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속에서 첨단의 새 력사가 태동하였다.
남의 기술 백가지보다 우리 과학자들의 머리속에 있는 하나의 기술이 더 귀중하고 외자도입으로 끌어들이는 남의 기계 천대보다 우리 기술자들이 만들어낸 한대의 기계가 더 귀중하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배심이 CNC기술개발자들의 심장을 두드려주었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CNC기술을 먼저 개발한 나라들에서 너희들은 새 기술을 개발하지 말고 우리가 해놓은것을 가져다 쓰기만 하라는 심보로 만들어내고있는 닫긴형CNC의 장벽을 열어제끼고 우리 식 CNC의 종자를 착상해냈으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는 새로운 형의 CNC조종체계를 완성해냈다.
그리고 재래식기계 열대, 스무대를 들어내고 CNC기계 한대를 들여놓는 첫 단계로부터 하나의 생산구역을 자동화된 유연생산공정으로 꾸리는 두번째 단계에로, 두번째 단계에서 또다시 옹근 하나의 공장이 콤퓨터에 의한 통합생산체계로 경영되는 세번째 단계에로 솟구쳐올랐다.
이렇게 첨단의 령마루를 향해 톺아올라가고있는 《련하기계》개발자들에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뜨거운 사랑으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2007년 5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어느 한 공장의 CNC선반작업장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희한한 화폭앞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시였다.
《련하기계》라고 쓴 CNC공작기계들이 줄지어 서있었던것이다.
CNC공작기계로 하여 전에 없이 환해진 현장을 감회깊이 보고 또 보시며 장군님께서는 조용히 외우시였다.
《〈련하〉가 고생을 많이 했소. … 정말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
장군님의 눈시울은 축축히 젖어드는듯 하였다.
부강번영할 미래에로 부르는 령도자의 뜻을 옳바로 리해하고 따라나선 첨단의 선구자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어린 회억의 말씀이였다.
장군님의 깊은 추억을 깨칠세라 한 일군이 자기 도의 기계공장들이 이제는 《련하기계》를 다 가지고있다고 정중히 아뢰였다.
그이께서는 고개를 연신 끄덕이시면서 혼자말로 거듭 외우시였다.
《구면친구가 되였어. … 〈련하기계〉는 나에게 아주 낯이 익은 구면친구가 되였소. … 》
참으로 깊은 내용이 실린 말씀이였다.
말 못하는 기계를 구면친구라고 불러주시는 깊은 뜻을 음미해볼수록 CNC력사에 깃든 절세의 위인의 남모르는 로고의 자취가 가슴속에 스며들었다.
그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수십대의 CNC기계들이 현장에 들어찬 다른 한 기계공장도 돌아보시였다.
우리의 두뇌진들이 설계하고 만들어낸 새 기계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는 장군님께 공장의 책임일군이 《련하기계》동무들이 설계하고 만든 CNC기계로 이전에 80여명이 하던 일을 지금은 3명이 가공하고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올렸다.
《대단하구만. 80명대신 세사람이니까.》
이어 장군님께서는 처음으로 보시는 다른 새 기계앞으로 다가가시였다.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련하기계>동무들이 만든 유연생산세포입니다.》
《유연생산세포?》
그이께서는 밝은 안색으로 이렇게 되물으시였다.
유연생산세포라면 그것은 CNC기술의 높은 단계를 의미하는것이였다.
이제는 우리의 기술이 세계적으로 앞선 나라들에서만 만들어내고있는 유연생산세포까지 만들어내고있는것이다. 장군님께서는 못내 기쁘시여 기계체계를 보고 또 보시였다.
지난 기간에 300명이 하던것을 6명이 한다고, 여기에 제품을 넣어주면 기계가 저 혼자서 모든 가공을 다해낸다고, 자동선반에서 깎지 못하는것도 이 기계에서는 깎을수 있다고 하는 공장일군들의 설명이 계속되는 속에서 장군님의 물음도 계속되였다.
《이것들을 다 〈련하기계〉가 했소?》
《멋있어. 표준공장이 되였소. 로력은 모두 얼마 줄었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CNC기계가 공장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시켜주고 로동자들의 힘든 로동을 다 대신해주고있는 이 천지개벽된 현실을 만족스럽게 바라보시며 사랑의 정을 담아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련하〉가 일을 잘했소.》
이때 CNC개발자들에 대한 한없는 믿음과 기대를 표시하시는 장군님을 우러르며 한 일군이 《련하기계》동무들이 정말 재능이 있다고 하면서 그런데 이 동무들이 계속 밤을 밝히면서 일하다나니 론문을 쓰지 못한다고, 현물을 가지고 학위를 주었으면 한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
일군의 제의에 장군님께서는 더더욱 뜨거운 공감을 표시하시였다.
《좋은 의견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CNC기계는 나라의 국력강화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있습니다.
〈련하기계〉개발자들은 나라의 국력을 강화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보다 더 큰 공로가 어디 있습니까.
나는 어느 공장에 가도 이제는 〈련하기계〉와 아주 친근해졌습니다.
80명이 하던것을 3명이 하게 만들었으면 그게 박사지 별게 박사입니까?
저렇게 훌륭한 기계를 개발하고 현대화를 멋있게 해놓았으니 응당 박사감입니다. 박사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높은 평가를 하실수록 일군들도 저마다 CNC개발자들에 대한 칭찬판을 벌려놓았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이야기들을 들으시면서 환하게 미소를 지으시였다.
《잘했소.
〈련하〉사람들이 정말로 큰일을 하였습니다.》
장군님의 호방한 말씀에 미래에로 가는 조국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는듯 하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련하기계관리국의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박사칭호를 비롯한 학위가 수여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싹틔워주시고 주렁진 열매로 맺게 해주신 CNC바람은 온 나라를 휩쓸었다.
선군시대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높이 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1만t프레스의 CNC화를 실현하여 생산능력을 훨씬 장성시켰고 강계정신으로 고난의 눈보라를 행복의 불야경으로 바꾼 자강도에는 CNC바다가 펼쳐졌다. 또한 련하기계공장에서 또 하나의 최첨단CNC공작기계인 9축선삭가공중심반을 설계제작하여 내놓음으로써 CNC기술의 명맥을 자기 손에 확고히 틀어쥔 선군조선의 과학기술수준과 개발능력을 세상에 보여주었다.
최첨단을 돌파하는 주체과학기술의 면모는 세계에 힘있게 과시되였다.
2009년말 일본에서 진행된 제3차 콤퓨터바둑경기대회에서 우리 나라의 콤퓨터바둑프로그람 《KCC바둑》은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30여개 개발팀의 프로그람들과 승부를 겨루어 압도적인 차이로 1등을 쟁취하였다. 이로써 우리 나라의 《KCC바둑》프로그람은 국제적인 콤퓨터바둑경기대회들에서 7차례나 패권을 쥐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2010년 5월 세계는 조선의 과학자들이 핵융합반응을 성공시켜 인류가 리상하는 새 에네르기개발을 위한 최첨단과학기술분야에서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는 놀라운 소식에 접하였다.
고온과 높은 압력상태에서 태양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핵융합반응을 지상에서 일으켜 큰 에네르기를 얻어내는 인공태양기술, 유해로운 방사성페기물을 만들지 않으면서 무진장하게 에네르기를 생산할수 있는 꿈의 기술로 불리우는 핵융합기술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과학기술이 발전되였다고 하는 몇개 나라들에서 개발을 시도하고있지만 이 기술을 아직 확립하지 못하고있다고 한다.
막대한 투자와 첨단과학기술적토대가 안받침되여야 하는 이 기술을 우리의 과학자들은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많은 속에서도 사소한 주저와 동요도 없이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100%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 마침내 핵융합반응에 성공한것이다.
세계를 놀래우는 이러한 최첨단과학기술성과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인민의 리상은 반드시 실현된다는것을 과학과 기술로써 굳건히 담보해주었다.
승리의 축포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리다
선군조선의 밤하늘에 아름답고 희한한 축포가 터져올라 반만년민족사에 처음 보는 신비경이 펼쳐졌다.
주체98(2009)년 태양절을 맞으며 주체사상탑이 높이 솟아있는 대동강변에서 축포야회 《강성대국의 불보라》가 펼쳐진데 이어 5월에는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경축 축포야회 《우리는 승리하리라!》, 조선로동당창건 64돐을 맞으며 축포야회 《위대한 당을 따라 신심높이 가리라!》가 진행되였다. 그리고 2010년 태양절에는 축포야회 《수령님 념원이 꽃피는 내 나라》가, 10월에는 조선로동당창건 65돐을 성대히 경축하는 축포야회가 평양의 당창건기념탑과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동해의 공업도시 함흥과 분계연선의 개성시에서 펼쳐졌다.
무수한 불줄기들이 밤하늘을 향해 치달아올라 눈부시게 찬란한 색갈로 부서져내리는 불보라, 가슴이 후련하도록 타래쳐 뿜어오르는 불갈기들, 전설의 환상세계련듯 쏟아져내리는 불폭포…
인류의 머리우에 무수한 축포가 오른이래 이렇게도 신비롭고 아름다운 축포, 후련하고 장쾌한 축포는 처음이였다.
선군조선의 하늘가에 쉬임없이 솟구치며 꽃보라, 불보라되여 터진 축포는 인민의 리상을 하루빨리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무한한 사랑과 열정의 폭발이였다.
2009년 4월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시고 태양절에 즈음하여 대동강변에서 축포야회 《강성대국의 불보라》가 성황리에 진행되였을 때였다.
그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축포야회 《강성대국의 불보라》가 잘되였다고, 이름그대로 불보라이라고 하시면서 지난 시기 우리 나라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렇게 뜻이 깊고 화려하며 황홀경을 이룬 축포야회를 한적은 없다고,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 나라에서처럼 한번의 축포야회에 수십만발의 축포를 쏴올릴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탑을 중심으로 평양의 밤하늘가에 터져오른 축포는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는것을 상징한 불보라입니다. 이번에 쏜 축포는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당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려는 우리 인민만이 쏴올릴수 있는 맹세의 축포, 승리의 축포이며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린 축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장군님의 환희에 넘치신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귀전에는 두달전인 2월의 밤 그이께서 새로운 축포의 시험발사를 보아주시면서 하시던 뜻깊은 말씀이 울려왔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위대한 우리 인민은 마땅히 축포도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멋진 축포를 보아야 한다. 이제 태양절에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게 축포를 크게 쏘려고 한다. 우리 인민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싶은것이 나의 심정이다. 바로 저 축포의 황홀한 색갈과 같이 위대한 우리 인민에게 천만가지의 행복을 안겨주자는것이 나의 결심이다. …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인민과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축포와의 상봉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그리하여 지금껏 보아오지 못했던 독특한 축포알들이 인민을 위하여 터져올랐다.
무수한 불꽃들은 그대로 대소한 강행군길에서 장군님 맞으시던 흰눈송이였고 삼복철강행군길에 흘리시던 그 땀방울이였으며 인민을 위해 지새우신 수백수천의 그밤들에 빛나던 별들이였다.
태양절의 밤하늘을 머지않아 우리 인민이 강성대국에서 누리게 될 행복의 대전경화로 펼쳐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5월의 밤하늘가에 또다시 사랑과 믿음의 축포성을 울려주시였다.
새로 건설된 녕원발전소를 찾으시여 거창한 언제아래 펼쳐진 대인공호수를 바라보시며 사람의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가슴뜨겁게 절감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뇌리에는 다가오는 5.1절에 축포야회를 조직하여 로동계급에게 새로운 투쟁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실 구상이 섬광처럼 번쩍이였고 축포야회의 프로그람까지 마음속으로 다 짜놓으시였다.
105층이나 되는 류경호텔에서 솟구치는 불보라를 바라보며 격정에 휩싸이게 될 로동계급의 모습을 언제우에서 남먼저 그려보신 장군님이시였기에 건군절에 축포야회를 조직하였으면 하는 일군들에게 동무들의 심정은 리해된다고, 그러나 전세계근로자들의 명절인 5.1절에 하는것이 더 의의가 있다고, 현시기 강성대국건설의 주공전선은 경제전선이며 경제전선의 주력부대는 로동계급이라고 하시면서 중요부문의 로동계급을 참가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리고 친어버이사랑으로 로동자들을 수도에 무사히 태워오라고 자동차행렬도 몸소 편성해주시면서 운전대까지 다 검사해보라고 뜨거운 당부의 말씀도 해주시며 5.1절행사일정도 일일이 헤아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정속에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재령광산, 은률광산의 로력혁신자들은 5월 1일 저녁 평양의 보통강반에서 성대히 진행된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경축 축포야회를 보았다.
축포야회의 시작이 선언되자 《승리의 열병식》과 《승리의 5월》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축포의 불줄기들이 명절의 밤하늘을 헤가르며 터져올랐다.
선군승리의 뢰성인양 장쾌한 축포성이 천지를 진감하고 충천하는 화광속에 갖가지 색갈의 불보라, 꽃보라가 수도의 밤하늘을 가득 채우며 황홀한 신비경을 펼치였다.
5.1절을 전례없이 희한한 근로자들의 명절로 의의있고 뜻깊게 장식한 축포야회는 천리마의 대진군을 힘차게 벌려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고 내 조국의 하늘가에 승리의 축포를 터쳐올리고야말 영웅적로동계급과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과 철석의 신념을 다시금 힘있게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속에 5.1절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1만 5 000명 로동계급의 심장이 1만 5 000개의 새로운 불꽃이 되여 철의 도시에, 탄전과 막장들에 5.1절폭풍을 거세차게 일으켰다.
오곡폭포, 비단폭포가 쏟아져내리고 과일과 물고기 등 이 세상 모든 행복의 열매들이 가슴가득 안겨지는것 같은 무수한 불꽃, 그것은 환상의 세계가 아니라 머지않아 인민모두가 마음껏 누리게 될 가까운 앞날의 현실세계였다.
하늘땅에 메아리친 축포성은 인민에게 래일을 믿으라, 행복을 믿으라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심장의 메아리였다.
반만년의 리상이 실현되는 사변들이 승리의 축포처럼 펼쳐졌다.
선군시대의 문명을 자랑하는 마전호텔, 선군10경으로 떠오른 미곡의 협동벌과 선군11경으로 펼쳐진 원흥의 사과꽃바다, 황홀한 김일성종합대학 수영관과 원산농업종합대학 온실, 로동당시대는 정말 좋은 세상이야라는 노래가락이 절로 나오게 하는 현대적인 만수대거리와 새 답사길로 보다 황홀경을 이룬 묘향산유원지, 시원하게 뻗어나간 미루벌물길…
참으로 선군조선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터져오른 축포는 그 황홀한 색갈처럼 인민들에게 천만가지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열화와 같은 사랑이 찬연한 불보라로 되여 솟구쳐오른것이였다.
위성은 하늘을 날고 철갑상어떼는 바다로 간다
우리 인민들에게 단순히 먹고 입고 쓰고사는 정도가 아니라 먹어도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을 먹고 입어도 세상에서 제일가는것을 입으며 쓰고살아도 남부럽지 않게 쓰고살게 하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확고한 의지였다.
사회의 발전에 따라 인민의 리상의 높이도 달라지기마련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의 가슴속에 잠재되여있는 리상이 무엇인가를 깊이 헤아려보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바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인민들의 식탁에 세상에서 제일 값비싸고 희귀한것을 놓아주시려 걷고걸으신 위대한 헌신과 사랑의 길에도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깃들어있다.
주체98(2009)년 6월 21일, 이날은 한주일에 한번씩 찾아오는 일요일의 평범한 하루였다.
바로 이 쉬는날에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산중의 바다를 련상케 하는 신창의 양어장을 찾으시였다.
가없이 맑은 하늘아래 푸른 버들이 휘늘어진 못가에서는 육중한 몸을 잠그고 철갑상어들이 유유히 떼지어 흐르고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희한한 풍경에서 한동안 깊은 정회에 잠겨계시던 장군님께서는 이 양어장에서 그전에는 칠색송어를 많이 길렀는데 최근에는 철갑상어도 기르고있다고, 우리 나라에서 철갑상어양어에 성공한것자체가 대단하다고, 그전에는 철갑상어를 양어할 생각도 하지 못하였다고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의 지휘성원들을 만나시여서도 양어장의 흐뭇한 풍경이 눈에 선하신듯 또다시 철갑상어를 화제에 올리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감회깊은 추억에 잠기시여 말씀하시였다.
하루빨리 우리 인민들에게 철갑상어고기맛과 알젓맛을 보이고싶은것이 나의 심정이다. 우리는 고난의 행군시기 식량사정이 긴장하여 풀뿌리를 캐먹으면서도 변함없이 자기 일터와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켜낸 우리 인민들에게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루빨리 남들이 부러워하도록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하여주어야 한다. …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눈앞에 주렁지는 행복의 열매에 얼마나 눈물겨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가를 뜨겁게 돌이켜보았다.
준엄했던 고난의 행군의 나날에 우리 인민의 식탁우에 메기도 올려주고 칠색송어도 올려주고 세상에 이름난 맛좋은 물고기료리를 다 올려주고싶은것이 소원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연회상에 올린 철갑상어료리를 보시면서 세상에서 제일 고생을 많이 한 우리 인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이런 철갑상어맛을 보여줄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을 더욱 굳히시였다.
약 1억 3천만년전에 출현한 고대어종인 철갑상어는 오래전부터 멸종위기에 처하여있는것으로 하여 세계적으로 진짜철갑상어를 눈앞에서 본 사람도 많지 않고 철갑상어료리를 먹어보기는 더욱 힘든것으로 되여있다.
하지만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도 따다주실 무한대한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다른 나라에서 비록 해결하지 못하는것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철갑상어양어에서 꼭 성공하여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신창땅에 철갑상어양어까지 할수 있는 양어사업소를 훌륭히 꾸려주시였다.
이처럼 인민들이 누릴 복락을 위해 바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심혈과 로고에 의하여 마침내 인민의 리상은 현실로 꽃펴나게 되였던것이다.
그 나날의 고뇌가 아직도 가슴에 맺혀서인가 저으기 격한 그이의 음성이 일군들의 흉벽을 두드렸다.
철갑상어는 바다로, 조선은 세계로, 이 얼마나 자랑찬 현실입니까. 만난을 이겨내고 강성대국의 분수령에 오르게 된 오늘 나는 시련도 많고 곡절도 많았던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혁명은 바로 이런 재미에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자부심과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을 더욱 굳게 가지게 됩니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이것이 나의 활동의 근본원칙이고 생의 목표입니다.
선군조선이 확고부동한 번영의 궤도에 올라섰으며 이제는 승리에서 더 큰 승리만이, 행복에서 더 큰 행복만이 오게 되여있다는 진리를 새겨주는 장군님의 말씀은 그대로 강성대국의 분수령에서 울리시는 력사의 진군가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하루빨리 그 맛을 볼수 있게 옥류관에 철갑상어를 보내주라고 하시면서 펄펄 살아있는 철갑상어를 눈앞에 보면서 그 맛을 볼수 있게 옥류관에 수족관을 만들어주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리하여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자리잡고있는 옥류관에 철갑상어수족관이 생겨나고 인민들이 아주 희귀하고 값비싼 철갑상어료리를 비롯하여 자라, 연어 등 각종 이름난 료리들을 맛보는 현대적인 옥류관 료리전문식당까지 새로 건설되게 되였다.
하기에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2009년 6월 28일부)는 《북에서 고급어종인 철갑상어의 양식을 전국으로 확대하려는것을 보면 북이 이제는 단순히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가 아니라 그를 뛰여넘어 세계적수준에서 그 질을 높이는 단계에 진입했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분석평가하는 글을 실었다.
인민의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선군조선에 우리의 철갑상어는 바다로 간다는 신창의 새 시대어와 함께 구장땅에서는 만사람을 한없이 격동시키는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이 펼쳐졌다.
그것은 낮 최고기온이 30℃이상으로 올라가는 심한 고온현상이 지속되던 2009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새롭게 변모된 구장양어장을 찾으시였을 때에 생겨난 이야기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념으로 장군님께서는 폭양이 내리쪼이는 속에서 땀에 푹 절은 손수건을 몇번이나 바꾸시며 구장양어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민물고기생산을 급격히 늘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것이 그리도 만족스러우시여 시종 환한 웃음속에 계시였다.
산중의 바다인가 시원하게 펼쳐진 양어못들, 금시라도 손을 담그면 파란 물이 들것 같은 원소의 정가로운 샘물이며 그와 잇닿은 못들마다에서 실려오는 비릿한 물고기냄새, 욱실거리는 물고기떼로 하여 곳곳에서 일어나는 물갈기…
바라볼수록 상쾌한 기분을 자아내는 그 모든 광경을 굽어보시며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현대적인 양어기지가 마련된데 대하여 못내 기뻐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어느 한 못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갑자기 놀라운 화폭이 그이앞에 펼쳐졌다. 물안에서 유유히 헤염쳐다니던 팔뚝같은 물고기들이 약속이나 한듯 장군님께서 서계시는쪽으로 삽시에 떼지어 모여드는것이였다.
먹이를 뿌려준것도 아닌데 도저히 헤쳐질념을 않고 물면우로 솟구쳤다가는 들어가고 들어갔다가는 다시 솟구쳐오르며 장군님앞을 떠날줄 모르고 빙빙 돌아가는 광경은 참으로 희한하였다.
동행한 일군들속에서도 저도 모르게 《야!》 하는 탄성이 쉴새없이 터져나왔다. 얼마나 충격이 컸던지 어떤 일군은 경애하는 장군님곁으로 무랍없이 달려가 물고기떼가 신기하게도 장군님께로만 향하고있다고 흥분을 터놓았다.
양어장에 펼쳐진 그 풍경이 자못 이채로우신듯 물고기떼가 노니는 푸른 물면에 한참동안 시선을 두고계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양어못에서 칠색송어들이 떼를 지어오는데 칠색송어들이 나에게로가 아니라 인민들에게로 가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가슴속깊은 곳에서 뜨거운것이 치밀어오르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
누구나 양어장에 펼쳐진 놀라운 광경을 두고 신비감에만 싸여있던 그 순간에조차 인민에 대한 생각,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안겨주실 열망으로 가슴을 불태우신 경애하는 장군님!
물고기떼에 비낀 소원, 이것은 오로지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만이 바라실수 있는 소원이였다.
《나의 평생소원이 풀렸소!》
오곡과 함께 백과는 흥하는 나라, 무릉도원의 상징이다.
봄이면 사과꽃, 복숭아꽃 등 온갖 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탐스러운 과일들이 주렁지는 무릉도원에서 사는것은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의 하나이다.
인민의 이러한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희한한 사변이 일어났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과일생산기지를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원대한 구상이 현실로 꽃펴나 과수의 선경이 펼쳐진것이다.
주체98(2009)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시였다.
종이우에 자로 금을 그은것 같은 규격포전들이 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져있고 병사들이 사열을 받듯이 하얀 과일나무지지대들이 하나와 같이 가지런히 줄지어선 광경과 별장이나 휴양각같은 살림집들의 정경을 바라보시는 장군님의 안광에는 기쁨이 가득 실려있었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이 아주 멋있습니다. 무연하게 펼쳐진 과수밭들과 정연하게 뻗은 도로들, 번듯하게 일떠선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보니 정말 희한합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평양교외의 삼석땅 원흥지구에 울려퍼졌다.
선군시대에 일떠선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창조물을 이윽토록 부감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전시대앞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전시대우에는 10여개의 크고작은 과일상자들에 울긋불긋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여러 품종의 사과들이 수북이 담겨져있었다.
《이 사과들이 다 올해에 수확한것들이요?》
《그렇습니다. 장군님.》
《〈그라니스미스〉사과는 어디에 있소?》
한 일군이 가운데 있는 사과를 가리켜드리며 이 사과가 《그라니스미스》품종인데 한알의 무게가 550g이나 나간다고 말씀올리였다.
《사과를 저울에 올려놓고 무게를 달아보오.》
사과를 저울에 올려놓자 몸소 허리를 굽히시고 저울눈금을 눈여겨보신 그이께서는 《그라니스미스》사과 한알의 무게가 정말 550g이나 된다고 하시며 밝은 웃음을 지으시였다.
이윽고 과수밭배치정형을 소개한 직관도앞에 이르시여 과수종합농장건설정형으로부터 첫해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장군님께서는 다시금 시원하게 펼쳐진 과수밭과 휴양각같은 살림집들이며 공공건물들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삼석구역 원흥지구에 현대적인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꾸려놓으니 이 지구가 천지개벽이 되였습니다. 이런것을 두고 변이 났다고 하고 휘황찬란한 현실이 펼쳐졌다고 하는것입니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예로부터 고생끝에 락이라는 말도 있지만 원흥지구의 사람들이 이제는 락을 보게 되였다고 만족해하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볼수록 황홀한 지상천국이며 사회주의리상촌, 리상향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선군시대, 21세기의 만점짜리 기념비적창조물입니다.》
그야말로 별천지였다. 봄에는 사과꽃이 활짝 피여나고 가을에는 백과가 주렁지고 아담하고 현대적인 살림집들에서 행복의 웃음소리가 울리게 되였으니 여기가 인민이 리상하던 지상락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풍경에 대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평가의 말씀은 계속되였다.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 선군10경이 생겨났는데 이제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희한한 풍경까지 포함하여 선군11경이라고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풍경은 선군11경의 하나로 될수 있습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선군8경을 노래하던것이 불과 몇해전인데 장군님의 사랑의 손길아래 시대를 대표하는 희한한 풍경들이 날마다 생겨나 이제는 선군11경을 자랑하게 된것이다.
훌륭하게 꾸려진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전경을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건설은 당의 원대한 구상에 의하여 진행된 선군시대의 위대한 대자연개조사업입니다. 나는 10년전부터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현대적인 과일생산기지를 건설하려고 생각하였는데 그 구상이 드디여 실현되였습니다.》
하많은 사연을 전하는 장군님의 말씀이였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으로 력사의 광풍을 이겨내야 했던 그 시기에 벌써 우리 인민들이 그저 배불리 먹고 잘사는것이 아니라 백과의 진귀한 맛을 마음껏 보며 세상만복을 누리게 하시려고 마음써오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였다.
그이께서 각별히 좋아하시는 꽃도 사과꽃이고 강행군의 피로가 다 풀리듯 기쁨에 넘치시는 그 순간도 인민들이 마음껏 맛볼수 있는 탐스럽게 주렁진 과일들을 보실 때였다.
그래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뜻밖에 잃은 슬픔이 강산에 넘치던 그때에도 금수산기념궁전 정원에서 딴 포도를 수도의 어린이들에게 보내주시고 고난의 행군의 그 어려운 나날에 병사들이 땀흘려 가꾼 첫물과일을 인민들이 맛보도록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고산과수농장에 대한 한여름의 강행군현지지도길도 이런 사랑으로 이어졌고 변이 난 2009년에 표본상점으로 문을 연 보통강상점에도 이런 하늘같은 은덕이 그윽한 과일향기로 넘치고있었다.
하기에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제는 우리 나라가 과수에서도 세계적인 경지를 개척했다고 말할수 있다고, 인민들에게 이런 훌륭한 지상락원을 안겨주게 되였으니 내 일생에 오늘처럼 기쁜 날이 없다고 하시면서 격정에 넘쳐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의 평생소원이 풀렸소!》
력사에는 나라의 경제장성이나 사람들의 식량문제를 놓고 시책을 론한 정치지도자들은 있어도 인민들이 먹을 과일문제까지 국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그것을 해결하는것을 평생의 소원으로 여긴 위대한 어버이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돌이켜보면 우리 나라 과수업을 단번에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장차 조선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과일왕국으로 만드시려는 원대한 포부를 안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건설을 위하여 강행군의 낮과 밤을 다 바쳐오시였다.
나무모도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으로, 과일도 세상에서 제일 크고 맛있는것으로, 기술도 세상에서 제일 앞선 최첨단기술로, 이것이 장군님께서 내세우신 절대적인 요구이고 창조의 기준이였다.
2008년 11월 원흥지구에 평양시민들을 위한 세계적인 대규모과수종합농장을 건설할데 대한 력사적인 발기를 하신 때로부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수십여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공사를 빠른 속도로 결속하기 위한 대담한 조치들도 련이어 취해주시였다.
우리가 돈을 아꼈다가 이런데 쓰지 않으면 어디에 쓰겠는가고 하시며 대용단을 내리시고 정세가 긴박한 속에서 누구도 엄두를 낼수 없는 통이 큰 작전도 전개하시였으며 낡은것을 통채로 뒤집어엎고 한꺼번에 첨단기술을 도입하도록 이끌어주신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세상을 놀래우는 천지개벽이 일어나게 되였다.
참으로 원흥지구에 펼쳐진 무릉도원은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사랑의 결정체이고 21세기 과수업의 일대 변혁이였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이 자리잡은 원흥지구를 돌아본 유럽의 과수업자들은 이런 기막힌 명당자리를 누가 정해주었고 이처럼 통이 크게 과원을 형성하게 한 시공주가 누구인가를 알고싶어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예지와 깊은 로고에 대해 듣고나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과수업에도 조예가 깊으신 천재이시라고, 세계에 그 어느 국가지도자도 인민을 위해 이런 거창한 일을 벌릴수 없다고 격정을 터뜨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2010년 6월 능력확장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최신식설비들로 장비된 과일보관고와 세척으로부터 절단, 말리우기,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들이 하나의 자동흐름선체계로 이루어진 사과말린편공장을 돌아보시고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과일과 맛좋고 영양가높은 과일가공품을 더 많이 보내줄수 있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날 일군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 정성껏 마련한 사과꽃꿀을 보여드리였다.
이 사과꽃꿀을 경애하는 장군님께 드리게 된데는 깊은 사연이 있었다.
원흥땅에 경애하는 장군님을 처음으로 모시던 그날 병사들과 인민들이 마련한 무릉도원의 사과꽃꿀을 보시고 사과꽃꿀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고, 희한한 백과락원이 생기니 새로운 사과꽃꿀도 나왔다고 그리도 기뻐하신 장군님을 자나깨나 그리며 이곳 농장에서는 2010년 봄에 많은 사과꽃꿀을 따냈다.
향긋한 냄새 풍기는 꿀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과냄새가 난다고, 참 향기롭다고 만족해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장군님께서 제일먼저 꿀을 맛보아주셨으면 하는 청을 드리였다. 이것은 그 일군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의 심정을 담은 소원이였다.
하지만 한동안 생각에 잠겨계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아직 꿀을 맛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자신께서 맛보겠는가고 하시며 꿀이 들어있는 통의 뚜껑을 덮으시였다.
언제나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는 그이의 숭고한 덕망에 동행한 일군들과 농장일군들모두의 가슴은 마냥 후더워올랐다.
오직 인민들에게 행복만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은 과일저장고라는 이름이 과일보관고로 고쳐부르게 된 사연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단번에 수천t의 과일을 콤퓨터로 조종하여 보관할수 있게 꾸려진 현대적인 과일보관고도 돌아보시였다.
웬만한 체육경기도 할수 있는 넓은 보관고를 보아주시며 걸음을 옮기시던 장군님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과일저장고라고 하는것이 맞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이께서 농장을 돌아보실 때까지만 하여도 과일보관고의 이름은 과일저장고였다.
《여기를 과일저장고라고 하는데 잘 맞지 않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은 일군들에게 뜻밖이였다. 일군들도 건설자들도 모두가 과일저장고라고 늘쌍 불러오던 이름이여서 과일저장고라고 하는것이 맞지 않는다고 하시는 장군님의 말씀을 선뜻 리해하지 못하였다.
그러한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과일저장고라고 하면 과일을 적어도 3~4년이상은 보관하여야 하는데 여기에서는 과일을 그렇게 오래 보관할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과일저장고라고 하지 말고 과일보관고라고 하는것이 정확합니다.》
과일저장고와 과일보관고, 일군들과 건설자들도 미처 생각지 못했던 과일저장고라는 이름은 이렇듯 장군님에 의하여 과일보관고로 고쳐부르게 되였다.
이때 장군님께 농장의 지배인이 사과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잘하여 과일보관고에 사과를 가득 채워놓겠다고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결의를 들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 지배인동무가 사과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잘하여 과일보관고에 사과를 가득 채워넣겠다고 하는데 앞으로 사과를 과일보관고에 채워넣느라고만 하지 말고 제때에 가공도 하고 인민들에게 공급도 하여야 합니다.》
순간 장군님께 결의다지던 지배인도 동행한 일군들도 여기에서 또 한번 그이의 인민사랑의 척도를 감동적으로 절감할수 있었다.
과일보관고에 사과를 가득 채워넣느라고 하지 말고 제때에 가공도 하고 인민들에게 공급하라.
이것은 정녕 인민들에게 더 좋고 더 많은 과일을 한시바삐, 하루빨리 안겨주려는 친어버이만이 하실수 있는 말씀이였다.
이날 인민들이 바라오던 세기적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오늘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만족하게 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과일을 먹일뿐아니라 맛좋고 영양가높은 과일가공품을 더 많이 보내줄수 있게 되였습니다.》
인민에 대한 사랑이 그대로 슴배여있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이 있어 우리 인민은 세상에 부럼없는 천만가지 행복의 향유자로 되였다.
하기에 아지마다 주렁진 행복의 열매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사랑속에 인민들의 세기적인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났다고 세계앞에 자랑하고있는것이리라.
백만점짜리 리상촌
그 옛날 초가삼간 지어놓고 량친부모 모시고 살아보겠다던 소박한 꿈조차 실현할수 없었던 우리 인민이 오늘 선군시대에 솟아난 현대적인 살림집들에서 꿈속에서조차 그려보지 못한 복락을 누리고있다.
집집마다 넘치는 기쁨의 웃음속에는 오늘의 이 행복을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써오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헌신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빨찌산식강행군을 이어가시는 바쁘신 가운데서도 인민들이 살게 될 새 살림집이 건설되였다는것을 보고받으시면 그처럼 기뻐하시며 평범한 로동자, 농장원들의 살림집도 찾으시여 살림살이형편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
온 나라 인민들을 보살피시며 새겨가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의 자욱은 훌륭하게 솟아난 만수대거리에도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주체98(2009)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수도 평양의 중심부에 멋들어지게 일떠선 만수대거리를 돌아보시려 몸소 현지에 나오시였다.
살림집 3호구획 4호동 10현관 앞마당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아빠트들을 둘러보시며 만수대거리가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이 희한하게 변모되였다고 하시면서 감개무량하여 말씀하시였다.
《만수대거리건설공사가 완공됨으로써 수도에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또 하나의 훌륭한 거리가 일떠서게 되였습니다.》
아빠트의 외형을 깊은 관심속에 보아주신 장군님께서는 이어 어느 한 살림집의 부엌에 들어서시였다.
바닥과 벽에 산뜻하게 붙인 타일, 맵시있게 설치한 찬장과 가시대…
이 모든것을 만족하게 바라보신 장군님께서는 《부엌을 잘 꾸렸습니다.》라고 치하해주시면서 몸소 벽에 붙인 타일을 두드려보시였다.
그리고 살림방에 들어가시여서는 축포무늬를 새긴 벽체를 친히 쓸어보시면서 살림집벽에 물뼁끼를 벽지처럼 무늬모양이 나게 발랐는데 정말 보기 좋다고, 시공을 잘하였다고 다시 치하해주시고 물가열기가 설치되여있는 욕실과 위생실도 보아주시였다.
베란다에 나가신 그이께서는 《살림집베란다에서 바라보니 만수대거리가 정말 멋있습니다. 만수대거리는 경치도 좋고 위치도 좋습니다.》라고 또다시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시집장가보낸 아들딸을 좋은 집에 세간내고 새살림을 펴주는 어버이의 한없는 행복감이 그이의 미소에 한껏 어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멋들어진 집을 지어주시였건만 인민들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살림집건설에서 제기된 사소한 문제까지도 스쳐지나지 않으시였다.
장군님께서 맨 처음 들리신 집에서 부엌을 돌아보실 때였다.
벽에 설치한 찬장을 보시던 그이께서는 몸소 문까지 열어보시였다.
산뜻하고 편리하게 제작설치된 찬장은 겉이나 안이나 손색이 없어보였지만 장군님께서는 무엇을 찾으시는듯 한 눈길로 찬장안을 이리저리 살펴보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부엌에 찬장을 달아놓은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찬장에 구멍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시고는 찬장이 밀페되면 그안에 넣은 음식물이 변질될수 있다고, 찬장에 습기가 빠질수 있게 구멍이 있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계속하여 거리쪽에 있는 살림방에 들어서신 장군님께서는 창문앞으로 다가가시여 손수 창문을 열었다 닫아보시고 바깥도 내다보시다가 식구들이 집안에서 잠옷을 입고 다닐수 있으므로 창문들에 밖에서 들여다보이지 않게 흐린유리를 끼우는것이 좋다고, 그렇게 하면 창문들에 창가림을 치지 않아도 될것이라고 다심히 이르시였다.
3호구획 3호동 1현관앞에서였다.
현관앞에 이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걸음을 멈추고 물으시였다.
《여기가 왜 1현관이요?》
장군님의 물으심의 의도를 미처 깨닫지 못한 한 일군이 이 3호구획은 1현관부터 10현관까지 있는데 방금 장군님께서 보신 현관은 10현관이라고 대답올렸다.
《3호구획 3호동 1현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현관이름만 써붙였는데 호동이름도 밝혀 몇호동 몇현관이라고 하여야 합니다.》
그이께서는 현관만 밝혀놓으면 지방에서 오는 사람들이 집을 찾기 힘들수 있다고, 잘못하다가는 이전 쏘련예술영화 《운명의 희롱 혹은 목욕을 잘했군요》에서 나오는 주인공처럼 집을 헛갈릴수 있다고 유쾌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순간 동행한 일군들속에서 폭소가 터졌다.
하지만 그 웃음끝에 갈마드는것은 인민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없게 하시려는 그이의 정깊은 사랑에 대한 감동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살림집들을 돌아보시면서 말씀하시였다.
《만수대거리살림집에 철거세대를 비롯하여 사람들을 입사시킨 다음에 그들속에서 어떤 반영이 제기되는지 종합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만수대거리살림집을 리용하는 사람들이 다 좋다고 하면 그때에 가서는 만점에 만점, 만점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인민들이 좋다고 해야 주시겠다고 하신 만점에 만점 또 만점.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본보기살림집을 안겨주시고도 인민들이 먼저 평가를 한 다음에야 점수를 주고 인민들이 좋아한다면 만점정도가 아니라 3만점을 아낌없이 매겨주시겠다는 바로 이것이 인민을 위한 장군님의 기준의 척도였다.
이날 만수대거리를 현대적으로 건설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에게 감사를 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들이 앞으로 수행할 웅대한 목표도 제시하시였다.
《인민생활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살림집건설은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
당면하여 평양시에 만수대거리에 일떠선 살림집과 같은 현대적인 살림집 10만세대를 몇해사이에 건설하여야 합니다.》
그러시고는 지금 온 나라에 거세차게 타오르는 대고조의 불길속에 우리 인민이 오랜 세월 품고있던 원대한 리상과 포부가 하나하나 현실로 꽃펴나고있다고 하시면서 오늘의 격동적인 사변은 이 땅우에 거연히 일떠서게 될 주체의 강성대국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바야흐로 눈앞에 펼쳐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만수대거리살림집을 배경으로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시 10만세대살림집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켜야 한다는 고무격려의 말씀을 남기시고 떠나시였다.
인민의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의 해빛을 가슴에 한가득 안고 그해 11월 만수대거리에서는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졌다.
사회주의무릉도원에서 복락을 누리는 인민들의 모습은 수도 평양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 아니였다.
조국땅 한끝, 압록강반의 광산지구에도 인민의 지상락원이 펼쳐져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메아리치고있었다.
조국의 북단에 자리잡은 3월5일청년광산의 마을입구에는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큼직한 구호가 거연히 서있다. 세계에로 돌진하는 조선의 본때를 반영한 비약적인 발전과 최첨단돌파, 사람들의 정신력과 광산마을의 천지개벽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바로 이 구호가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는것이다.
누구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쁨의 웃음소리가 그칠새없는 화목한 대가정…
광산마을의 전경이 얼마나 훌륭한지 국경너머 다른 나라에서는 이 광산이 바라보이는 곳을 관광로정으로 정하고 조선의 광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것이 하나의 멋으로 되였다고 한다. 고난의 행군시기에는 그들이 이곳에 와서 사회주의조선의 전도를 우려하여마지 않았다면 불과 10여년사이에 조선이 어떻게 고난과 시련을 박차고 일어나 강성부흥의 새 력사를 창조하고있는가를 실물로 보여주는것이여서 세계 여러 나라의 관광객들이 서둘러 찾고 희한한 전경을 눈을 비비며 바라본다는것이다.
2010년 9월 력사적인 중국방문길에 쌓인 피로도 푸실사이없이 3월5일청년광산을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천지개벽된 모습을 펼쳐보이는 광산의 전경을 기쁨에 넘쳐 바라보시면서 이 광산은 만점이 아니라 《백만점이요, 백만점.》이라고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만점이 아니라 백만점!
얼마나 훌륭하고 완벽한것이였으면, 얼마나 경이적인것이였으면 그이께서 이렇듯 희한한 평가를 주시였겠는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백만점이라고 높이 평가하신 광산의 전경을 다시금 바라보며 일군들은 장군님의 천만고생과 바꾼 이 선경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되새겨보았다.
그것은 장군님께서 2008년 1월에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을 더 생각하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수천리길을 되돌아 광산을 찾아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였다.
강계정신창조 10돐이 되는 그해 1월 장군님을 모신 한없는 기쁨이 온 자강땅에 차고넘쳤던 그때 그이를 모시지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가슴끓이며 잠 못드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3월5일청년광산 로동계급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자기들의 일터를 영원한 청춘광산, 현대화의 모범광산으로 빛내여주시려고 고난의 그 시기 페광의 운명에 처하였던 광산을 소생시켜주신 장군님께 자기들의 손으로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천지개벽하여놓은 광산지구를 보여드리고싶은 마음 그 무엇에도 비길데 없었지만 길이 너무도 멀고 험하여 그이를 모시는것을 차마 이룰수 없는 꿈으로만 여겨왔던 그들이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고 평양으로 떠나신줄만 알고있던 장군님께서 몸소 광산을 찾아주신 꿈같은 사실에 광산로동계급모두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태양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차에서 내리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한달음에 달려간 광산일군들은 《장군님! … 이렇게 추운 날에 우리 로동계급을 찾아주시여 … 정말 … 정말》 하며 목메여 감사의 인사도 변변히 올리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3월5일청년광산지구에 들어서니 정신이 번쩍 든다고 하시며 광산전경만 보아도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많은 일을 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만족해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로동계급의 땀의 자욱이 력력히 어려있는 현장들을 하나하나 돌아보시면서 광부들의 영웅적위훈에 대하여 거듭거듭 치하해주시였다. 그리고 하나의 도시를 방불케 하는 광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부감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생산을 끊임없이 늘이면서 이처럼 방대한 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해낸것은 참으로 놀라운 성과라고 광산의 전체 로동계급과 그 가족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장군님의 분에 넘치는 평가에 몸둘바를 몰라하는 광산일군들에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장군님께서는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고 평양으로 올라가셨다가 그길로 다시 차를 돌려세우시여 이 머나먼 곳까지 곧바로 달려오시였습니다.》
순간 광산일군들은 너무도 큰 충격에 놀라움과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 나는 일을 많이 한 광산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보고싶어서 왔습니다.
며칠전에 자강도에 왔다가 이 광산을 돌아보지 못하고 간것이 마음에 걸려 다시 왔습니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광산이 조국의 최북단에 자리잡고있기때문에 여기에 한번 온다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곳 로동계급이 기다릴것 같아 평양에서 다시 길을 돌려세워왔다고 정겨운 음성으로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장군님, 고맙습니다. … 우리가 도대체 뭐길래 이 멀고 험한 길을…》
너무도 큰 감격에 목이 메여 말을 더듬으며 감사의 인사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광산의 일군들의 목소리는 축축히 젖어있었다.
무릇 인간은 정에 살며 그리움에 산다고 한다.
하지만 한 나라 령도자의 마음속에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이 이렇듯 뜨겁게 차고넘쳐 수천리 눈보라길을 되돌아선 그런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를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
멀고 험한 령길을 헤쳐 광산을 찾아주시여 바라고바라던 마음속소원을 풀어주신것만도 고맙기 그지없는데 응당히 해야 할 일을 한 자신들의 수고를 그리도 값높이 여겨주시는 장군님의 하늘같은 사랑에 광산의 일군들은 솟구치는 눈물을 다잡을수가 없었다.
드디여 장군님과 헤여질 시각이 다가왔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제는 헤여지자고 하시며 일군들과 정겹게 인사를 나누시고 차에 오르시였다.
정든 광산로동계급과 헤여지는것이 아쉬우신듯 장군님께서는 차창을 여시고 오래도록 손을 흔들어주시였다. 그이께서 타신 승용차는 또다시 눈덮인 고개길을 넘어가고있었다.
인민을 찾아 또다시 사랑의 길을 떠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우러르는 광산로동계급의 눈가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였다.
광산의 로동계급은 백만점짜리 리상촌이 인민을 위해서는 그 어떤 험하고 머나먼 곳이라도, 하늘땅 끝까지라도 가고가시는 장군님의 고귀한 사랑과 천만로고가 뿌리가 되여 맺힌 만복의 열매라는것을 소리높이 자랑하고싶었다.
그래서 이곳 광산로동계급이 절절히 아뢰이는것은 장군님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감사의 정이고 소리높이 터치는것은 어머니당을 따라 승리해온 사회주의에 대한 만세의 환호성이였다.
하기에 오늘도 광산의 푸른 숲 우거진 수려한 산중턱에는 백만점리상촌의 문패와도 같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 만세!》라는 집채같은 구호가 온 세상이 보란듯이 높이 세워져있다.
선군의 푸른 하늘아래 속속히 일떠서는 인민의 리상촌, 인민의 무릉도원들을 보며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은 장군님의 헌신으로 천만가지 행복이 꽃피고 그토록 념원해온 강성국가건설의 승리의 그날도 멀지 않았다는 확신을 굳게 가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