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세의존과 민족성말살의 선도자
타민족, 타국가에 대한 침략과 략탈, 지배와 예속을 실현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선차적인 책동이 바로 식민지에서의 언론장악이라고 볼수 있다. 그것은 언론이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따라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지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기때문이다.
이런데로부터 남조선을 강점한 첫 시기부터 미제는 남조선현지의 출판보도기관들을 어용화하기 위하여 언론기관들에 대한 재정적인 뒤받침과 함께 자기들이 손때묻혀 키운 친미주구들로 하여금 언론기관들을 경영하게 만들었다.
수십년간 미국에 의해 길들여지고 다듬어진 남조선 언론계의 실태를 다시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남조선의 어느 한 진보언론인은 자기의 글에서 《한국언론은 미국언론의 제국주의적보도를 확산하는 작업을 되풀이하고있으며 오늘날에는 주체성에 대한 자각도 하지 못할만큼 종속성이 심각한 상태이다.》라고 평하였다.
미국은 남조선언론을 길들이고 미국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친미언론인양성프로그람을 꾸준히 운영하여왔다.
하기에 리명박이와 같은 민족반역자, 미국에 의하여 체계적으로 길들여진 친미언론인들이 틀고앉아있는 보수언론은 21세기에 들어선 오늘까지도 미제의 지배적간섭을 미화분식하면서 미국보수언론의 론조를 그대로 받아물고있다.
원래 미국보수언론은 미국정부의 제국주의적침략정책을 실현하는데서 미군의 전위병과 같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그들은 정부의 침략적성격을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미국국민들의 패권주의적애국심을 부추기거나 만족시킨다.
또한 세계분쟁지역 취재에 대한 미국정부의 언론보도통제를 무조건 받아들이면서 미군사전략수행에 적극 동조하기도 한다.
이를 본받아 미국의 동맹국으로 불리우는 종속국의 언론들이 미국정부와 언론의 보도를 앵무새처럼 외워대며 미제국주의선전홍보에 기여하는것이다.
남조선보수언론이 바로 그런 어용언론, 반동언론의 대표적인 표본이다.
이것은 조선반도비핵화문제에 대한 남조선보수언론의 태도에서도 집중적으로 나타나고있다.
남조선보수언론은 조미사이에 체결된 모든 합의가 리행되지 않고있는 책임을 북에 전가하려는 미국정부의 속심을 반영한 미국보수언론의 지속적인 선전을 액면그대로 되풀이하면서 사실을 외곡하고있다.
조미사이에 핵문제가 진척되는듯 한 기미가 보일 때마다 북을 걸고들며 터무니없는 문제들을 산생시켜 핵문제진전에 의도적인 장애를 조성하군 하는것이 미국이다.
그런데 남조선의 보수언론은 세계적인 핵군비경쟁을 조장시키며 세계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조선반도를 핵기지로 전변시킨 주범인 미국상전에 대해서는 《핵우산》이요 뭐요 하고 비호두둔하며 미국정부의 앞잡이가 되여 남조선인민들속에 북에 대한 부정적인식을 류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있다.
미국이 대북금융제재의 구실로 활용했던 북의 《위페제작의혹》문제에 대한 보수언론의 태도가 바로 그 하나의 실례이다.
2005년 미국이 들고나온 북의 《위페제작의혹》이라는것은 완전히 터무니없는것으로서 이 문제를 야기시켰던 미국도 증거를 대라는 북의 요구에 대답하지 못하였으며 나중에는 북에 대한 금융제재를 해소하고 2.13합의를 채택하는것으로 종결지었다.
당시 남조선의 공정한 언론들은 《미국이 북의 위페제조의혹을 갑자기 들고나온것은 9.19공동성명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대북강경파들의 반발때문이였다.》라며 《미국측도 결정적물증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보도하였다.
그런데 이 문제가 리명박집권시기에 들어와 또다시 남조선언론에 의해 여론화되였었다.
2009년 6월 2일 미국 《워싱톤 타임스》는 미국과 해외정보기관 관계자들의 보고서자료라고 하면서 북에 대한 터무니없는 위조화페문제를 또다시 지면에 올렸는데 때를 놓칠세라 남조선보수언론이 이 보도를 제꺽 받아물었다.
《워싱톤 타임스》보도가 나간 이후 며칠이 지나 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미국재무부는 북이 위조지페를 만들고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하나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날렸으나 이미전부터 북에 대한 악담과 중상에 이골이 난 남조선보수언론들은 《뉴스위크》의 보도는 전면외면하고 《워싱톤 타임스》의 자료만 확대보도하며 여론화시켰다.
시간을 좀더 거슬러올라가보면 2008년 8월 26일 북 외무성은 미국이 북을 테로지원국명단에서 해제하지 않은것을 합의위반이라면서 녕변핵시설에 대한 불능화조치를 중단하고 원상복구를 고려할것이라는 요지의 대변인성명을 발표했다.
이것은 당시 미국이 북과 합의한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따라 약속사항을 준수하지 않은데 대한 응당한 조치였다.
그러나 남조선의 보수언론은 북과의 약속을 어기고 생떼를 쓰는 미국에 대한 비판, 문제점은 전혀 지적하지 않고 《미백악관 북테로지원국 삭제조건 충족 못했다.》, 《외교부, 북측조치 유감, 불능화 재개해야》 등과 같은 기사를 앞세우면서 여론의 화살을 북측에 돌려보려는 교묘한 론조만을 보도하였다.
그리고 북외무성 성명에 《남조선과 그 주변에 미국의 핵무기가 없으며 새로 반입되거나 통과하지도 않는다는것을 확인하는 검증이 우리의 의무리행에 대한 검증과 동시에 진행되여야 하는것이다.》라고 지적한것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고 6자회담의 최종목적인 조선반도비핵화가 《북비핵화》에만 있는듯이 여론을 확산시켰다.
북의 인공지구위성발사에 대한 보도에서도 보수언론의 병집은 그대로 드러났다.
2009년 4월초 북은 인공지구위성발사에 대해 해당한 국제기구에 통보하고 비행기운행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북의 위성발사를 탄도미싸일발사로 규정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압력을 가하여 대북제재결의 1874호를 채택하게 함으로써 지구상에서 인공위성발사가 본격화된 1960년대이래 북이 유일하게 제재를 당한 국가가 되게 만들었다.
저들은 제 마음대로 인공위성을 연구개발하고 리용할수 있지만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은 그것을 개발하거나 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미국의 부당한 2중기준이 민족적자존심을 상실한 남조선보수언론에 그대로 활자화되였다.
남조선의 보수언론은 북의 인공지구위성발사를 두고 《탄도미싸일발사》이라느니, 《위기상황》이라느니 하고 비난하며 미국의 대북제재결의를 정당화하고 북에 대한 비방선전에 열을 올리면서 조선반도긴장상태의 원인이 북의 위성발사에 있는듯이 외곡선전하였다.
이것도 결국에는 조선반도정세를 계속 긴장고조시키려는 미국의 적대적이고 불공정한 대북정책의도를 전달하는 확성기역할인것이다.
남조선보수언론계의 외세의존적인 사고, 고질적인 병집은 미국의 식민지예속화정책이 빚어낸 후과이다.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미제의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하여 남조선은 정치와 경제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가 미국에 철저히 예속되여있다.
남조선의 력대 《대통령》들의 운명도 미국의 손바닥에서 놀아났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온 세계가 자주화를 지향하여 나아가는 오늘까지도 남조선의 리명박패당은 미국을 할애비처럼 섬기며 수치스러운 매국정책을 계속 저지르고있다.
얼마전 미의회조사국이 발표한 그 무슨 보고서라는데서는 미국이 북에 대해 실시해온 그 무슨 《전략적인내》정책의 4가지 요소를 분석하고 현 남조선과 미국의 동맹관계를 사상 최고로 평가하면서 이것은 대부분 리명박의 공로라고 잔뜩 추어올리였다고 한다.
미국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힌 리명박은 상전의 환심을 사려고 남조선인민들의 생존권을 미국소고기시장에 팔아넘겼으며 《대북제재》를 간청하는 바람에 미국의 대이란제재를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그로 하여 이란과 거래관계를 맺고있던 숱한 남조선중소기업들이 막대한 손해를 당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남조선보수언론이 미국산 소고기판매시장의 매상고를 올리기 위한 홍보나팔수역할을 어떻게 하였는가.
《조, 중, 동》을 비롯한 보수언론은 소고기수입개방책동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항의초불시위와 민심의 요구를 오도하면서 집권당국의 반인민적인 소고기수입책동을 합리화하는 론조의 보도만을 내보내였다. 당시 《중앙일보》에 미국소고기판매점에서 소고기를 맛있게 굽고있는 손님들이 사진으로 크게 실렸었다. 그런데 사진의 주인공들이 바로 《중앙일보》 기자자신들이라는것이 공개되여 사회의 큰 웃음거리가 되였다.
이처럼 남조선보수언론은 오늘날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략탈을 합리화하고 남조선인민들의 민족자주의식을 좀먹고 반북대결의식과 숭미사대주의사상, 대미의존사상을 부식시키기 위한 선전도구로 완전히 전락되였다.
수십년간에 걸치는 남조선보수언론의 이러한 대미예속성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의 사상문화생활에서는 조선민족의 순수성이 사라져가고있다.
오늘 외래어의 홍수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남조선인민들의 언어생활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언어는 민족을 특징짓는 중요한 징표의 하나로서 언어의 주체성과 민족성을 살리는것은 민족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다.
사람이 말을 못하면 사람으로서의 지능을 잃은 바보가 되고 민족이 민족어를 빼앗기면 한민족이기를 그만두는것이다. 민족어를 잃은 민족은 살아있는 민족이라고 말할수 없고 민족의 고유한 언어가 사멸되거나 동화된 상태에서는 민족의 자주독립에 대하여 론할수 없다.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함께 물밀듯이 쓸어들어온 외래어는 오늘날에 와서 남조선말사전구성의 《제3의 요소》로 자리잡고말았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한 언어학자는 조선말을 살리고 외래어의 류입을 막아야 한다는 사회의 여론이 옳기는 하지만 외래어는 《선진국의 문물제도를 받아들임에 있어서 필연적인 산물》이기때문에 개방된 사회에서는 그 류입을 막을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더구나 오늘과 같은 《국제화시대》에 있어서 외래어의 지식은 생활에서 필수적이라고 력설하였다.
민족언어를 연구하는 학자에게서까지 이런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을 보면 오늘 남조선사회의 외세의존성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태여난 아이에게 영어식이름을 지어주는것이 류행으로 되고 아이들이 교원들에게 외국말로 인사를 하고 어른들은 굳어진 혀로 잘 안되는 영어발음을 하느라고 욕을 보고있다.
남조선에서는 조선말을 잘 몰라도 살수 있지만 영어를 잘해야 출세도 하고 돈벌이도 할수 있다는 말이 하나의 류행어처럼 나돌고있다. 뜻도 모르는 외래어를 섞어말하는 사람이 대단한 지식을 가진 사람으로 인정되는것이 남조선의 엄연한 현실이다.
남조선언론은 민족어의 말살과 외래어의 류행이라는 민족성유린의 비극적현실을 산생시키는데서 실로 적지 않은 역할을 놀고있다.
남조선사회에서 외래어가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남조선출판물의 언어실태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해부해보기로 하자.
언론인들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적지 않은 신문, 잡지들의 이름부터가 온통 외래어투성이다.
남조선주간잡지들인 《인사이더 월드》, 《뉴스 피플》, 《뉴스 메이커》, 《시사져널》과 신문들인 《모닝 투데이》, 《오마이뉴스》, 《일간스포츠》 등의 이름을 보면 그것이 남조선출판물인지 외국출판물인지 알수 없다.
이 신문들과 잡지들에 편집된 기사제목들과 그 내용들도 뜻을 알수 없는 말들로 이루어져있다.
《칵테일 즐기면서 모델 하우스 구경》, 《<온라인 카페> 업데이트중!》, 《고급화바람에 클레식한 스타일, 스트라이트 3번튼 류행》, 《니들이 <언저리 뉴스>맛을 알아》, 《동갑내기 6학년생으로 구성된 그룹 사운드 <레인보우> 맴버들 스위트 뮤직박스, 올 댓 뮤직》 등의 기사제목을 보면 그것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안겨오지 않는다.
《난 아침운동후 출근전 한잔의 모닝커피와 함께 우리들의 온라인 영화동아리 <카페 아바나>를 무선랜으로 업데이트한다.》
우의 문장은 7개의 외래어와 9개의 우리 말로 이루어져있다. 거의 1:1에 가깝다. 외래어가 많은 기사를 따로 골라서 인용하지 않았는데도 이처럼 한심한 형편이다.
얼마나 외래어에 물젖었으면 대기업체들과 중소기업체들의 이름들도 《LG그룹》이요, 《SK그룹》이요, 《하이폰품》, 《리빙아트》, 《마트랜드》 등으로 달고 고급려관들의 이름은 《힐튼호텔》, 《롯데호텔》, 《그랜드호텔》, 《쉐라톤호텔》 등으로 달겠는가.
지어는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의 이름마저도 출판물에서 영어략자로 DJ(김대중), MB(리명박)로 쓰이고있다.
이러한 사태를 두고 해외교포신문 서울특파원은 《한국민들은 외국어중독환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거리낌없는 영어사용과 거리에 차넘치는 영어간판앞에서 조선족동포로서 리해 못할 곤혹스러움에 시달리게 되고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시골농부의 입에서 《미안하지만 도어(창문) 좀 닫아주세요.》, 《우리 서로 필링(감정)이 잘 통하네요.》 하는 말들이 튀여나올 땐 정말 어리둥절했다고 하면서 남조선 일반주민들의 언어생활실태를 개탄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 남조선의 언어학자들이 일반주민들속에서 널리 사용되고있는 생활용어 1 643개를 조사분석한데 의하면 고유한 우리 말은 불과 5%밖에 안되고 95%가 외래어와 잡탕말이였다고 한다.
남조선에서 출판되여 리용되고있는 《국어사전》들을 보아도 거기에 올린 단어가운데 80%이상이 한자말과 외래어, 잡탕말로 된 단어들이며 고유한 우리 말은 20%도 못되고있는 형편이다.
서울대학교의 국어연구소가 조사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교원의 70%가 강의할 때 한 문장에서 최소한 3개이상의 외래어단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상의것들은 남조선에서 외세의존과 민족성말살을 선도하는것이 다름아닌 남조선보수언론이라는것을 잘 보여준다.
인터네트언론 《프레시안》 2008년 12월 23일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리였다.
《언론이 누구의 손에서 어떻게 운영되는가에 따라 한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이 극에서 극으로 갈라지는 시대, 다같이 함께 살아가는 민주주의를 이룬 사회공동체로 거듭나기도 하고 사회적량극화와 극단적인 부패로 썩어문드러지는 공동체로 전락할수도 있다.》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고만다는것은 파란많은 조선민족사가 남긴 피의 교훈이다.
남조선의 반동통치배들의 반인민적이며 사대매국적인 정책과 숭미사대사상의 부식으로 하여 오늘 남조선은 미국식가치관과 《자유민주주의》리념을 절대적으로 추종하는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되였다.
친미가 골수에 찬 리명박패당은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남조선의 모든 분야를 미국에 예속시키기 위한 그 무슨 《21세기전략동맹》이라는것을 제창하면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고 남조선을 미국의 침략적인 세계제패전략과 대조선정책수행에 보다 더 깊숙이 밀어넣고있다.
이것은 6. 15가 펼쳐놓았던 화해와 단합의 북남관계를 동족대결과 불신의 관계로 되돌려놓고있으며 조선반도에 전쟁위험을 더욱더 증대시키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 언론인들이 오늘날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언론의 사명은 무엇이며 언론인들의 역할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대답할것을 엄숙히 요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