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의 중소상공인들과 단결하여야 한다
조국통일은 전민족적인 위업이다.
진심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륭성번영에 적극 기여해나가야 하며 그렇게 할 때 우리 민족의 최대숙원인 조국통일은 더 빨리 실현될수 있는것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조국통일5대방침을 제시하시고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이끄시던 나날 각계각층의 해외동포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통일애국의 넋을 심어주시였으며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해나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락엽지는 가을철도 다 지나가고있던 주체62(1973)년 11월 19일이였다.
조국방문중에 있던 총련 조선화보사 사장 문동건동포를 단장으로 하는 제2차 재일동포상공인조국방문단 성원들은 뜻밖에도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수령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시다니?!)
문동건동포를 비롯한 방문단성원들은 꿈결에도 바라던 자기들의 소원이 풀리게 되였다는 감격과 흥분으로 하여 가슴을 들먹이였다.
방문단의 다른 상공인들도 모두 그러하였지만 단장인 문동건동포의 심정은 남다른것이였다. 나어린 소년의 몸으로 현해탄을 건너간 때로부터 40여년, 이 기나긴 세월 이국땅에서 온갖 멸시와 굴욕속에 살아오면서 그처럼 흠모하여마지 않던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게 된 기쁨과 감격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얼마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청사에 도착한 방문단성원들이 응접실앞에 이르렀을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몸소 문앞에까지 나오시여 문동건동포를 비롯한 방문단성원들을 따뜻이 맞아주시였다.
《먼길을 오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그이께서 문동건동포의 손을 꼭 잡아주시며 하시는 말씀이였다.
문동건동포는 《수령님!》 하고 첫마디를 뗐으나 목이 메여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사의 말씀도 올리지 못하고 감격에 겨워 우는 그의 어깨를 다정히 그러안으시며 반갑다고, 문선생에 대해서 이야기는 들었는데 오늘 이렇게 처음 만나게 된다고 하시면서 방문단성원들에게 자리도 권하시고 그들의 건강과 조국방문소감도 물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에서 늘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마는 일본에서 조국을 찾아오는 동포들을 만나는것이 제일 기쁘다고 하시면서 문동건동포에게 조국을 떠난지가 얼마나 되는가고 물으시고는 그 긴 세월을 일본땅에서 살아오느라니 고생인들 얼마나 많았겠는가고 하시며 그의 수난과 설음에 찼던 이국살이의 고통도 헤아려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외에서 살고있는 동포상공인들이 모두다 조국을 위하여, 총련을 위하여 훌륭한 일을 많이 하였다고 하시며 감사를 표하시고나서 그들과 담화를 시작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주체사상과 자주로선을 관철하여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해나가고있는 조국의 형편을 알려주시였다. 그러신 후 공화국정부가 시종일관 견지하고있는 자주적인 정책에 대한 국제적지지가 얼마나 큰가 하는데 대하여 그해에 진행된 제4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와 유엔총회 제28차회의에서 조국통일5대방침을 지지하는 결의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사실을 놓고 이야기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이번 유엔총회에서 우리 나라 대표가 자주적조국통일방침에 대하여 연설하였는데 그에 대한 반향이 굉장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이번 유엔총회에서는 전례없던 화폭이 펼쳐졌다.
공화국의 대표가 연단에 나서자 많은 나라 대표들이 약속이나 한듯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적인 박수로 환영하였으며 연설이 끝난 다음에는 저마다 공화국대표를 찾아와 포옹하고 격려해주었다.
이런 분위기와는 정반대되게 남조선괴뢰대표가 연설할 때에는 적지 않은 나라의 대표들이 듣지도 않고 등을 돌려대였다.
알제리, 꾸바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의 대표들은 공화국의 자주적조국통일방침을 지지하여 연설하였다. 그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와 남조선괴뢰대표의 연설을 비교하면서 두 대표의 연설을 들었는데 하나는 애국심에 불타는 연설이고 다른 하나는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자의 더러운 연설이다, 하나는 나라를 자주적으로 통일하자는 연설이고 다른 하나는 나라를 영구히 분렬하자는 연설이라고 표현하였다. 그들의 연설은 만장의 지지를 받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 인민들이 공화국정부의 자주적인 정책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표시하고있다는데 대하여 구체적인 실례들을 들어 설명해주시면서 여러분은 자주적인 사회주의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민으로 된데 대하여 커다란 영예감과 높은 민족적자부심을 가질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이 말씀을 들으며 문동건동포를 비롯한 방문단의 재일동포상공인들은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나라없던 그 시절 바다건너 이국땅에서 길가의 조약돌처럼 버림받던 재일조선인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를 찾아주시고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의 영예를 안겨주신 때로부터 그들은 긍지높고 당당한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
하기에 총련의 전체 재일동포들은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나날이 전변되여가는 조국의 벅찬 현실을 보며 진정한 삶의 품, 위대한 조국을 가진 크나큰 영예와 민족적자부심을 매일 매 시각 가슴뿌듯이 느끼였으며 참된 삶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신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끝없는 고마움과 다함없는 흠모의 정에 넘쳐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생각에 잠겨있는 동포상공인들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앞으로 상공인들에 대한 공화국의 정책을 잘 알고 일본에 있는 동포상공인들뿐아니라 남조선의 중소상공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괴뢰도당이 조국이 통일되면 우리가 남조선에 나가 상공인들을 다 목을 달아맨다고 악선전을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것은 우리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모독이며 악의에 찬 허위날조입니다. 사회주의제도는 결코 사람들의 목을 달아매는 제도가 아닙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을 영원히 없애고 모든 사람들을 다같이 잘살게 하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그러시면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항일혁명투쟁시기부터 민족자본가들을 혁명의 편에 끌어들여 그들과 함께 민족해방투쟁도 하였고 해방후 민주주의혁명도 하였다고, 우리는 개인상공업자들을 목을 달아맨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기업활동의 자유를 보장하여주었으며 개인상공업을 적극 장려하였다고, 우리는 해방후 조국에 개선한 첫날부터 개인상공업자들을 포함한 각계각층 인민들에게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여 우리 민족의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자고 호소하였다고, 해방후 개인상공인들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그들과 단결하고 합작하는것이였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까지 같이 가려는것이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수령님께서는 전후에 공화국에서 사회주의혁명을 할 때 중소상공업자들에게 실시한 정책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우리는 개인상공업자들을 수탈한것이 아니라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는 방침을 취하고 미국놈들의 폭격에 빈손으로 나앉은 그들에게 살길을 열어주기 위해 여러가지 형태의 협동경리를 조직하여 자원성의 원칙에서 그들을 받아들였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들으며 재일동포상공인들은 그이께서 베푸신 상공인정책이 참으로 독창적이고 정당한것이며 상공업자들의 운명과 전도까지 깊이 헤아리고 보살펴주신 사랑과 믿음의 정책이라는것을 깊이 느끼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동건동포를 비롯한 재일동포상공인들을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시며 여러분은 일본에 돌아가서 개인상공업자들에 대한 우리 당의 정책이 절대로 수탈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민단계상공인들에게도 알려주고 남조선의 중소기업가들과 상인들에게도 알려주어야 하겠다고,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중소상공업자들의 리익을 절대로 침범하지 않는다고, 우리가 반대하는것은 중소상공업자들이 아니라 미일침략세력과 결탁하여 우리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지주, 매판자본가, 반동관료배들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민족자본가들과 중소상공업자들을 반대하지 않을뿐아니라 그들과 손을 잡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하여, 우리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함께 싸워나갈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자기와 같은 상공인들을 조국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손잡고 나갈 영원한 동행자로 내세워주고 믿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에 넘치신 모습을 우러르는 문동건동포의 눈앞에는 해방후 조국에 개선하시여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자주독립국가건설에 이바지할것을 호소하시던 그이의 거룩하신 영상이 눈앞에 보이는것만 같았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일조선상공인들이 애국사업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본에 있는 동포상공인들이 총련조직에 굳게 뭉쳐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과 부강한 조국건설을 위하여,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지키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려온데 대하여 다시한번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하시면서 재일조선동포들에게 있어서 조국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고, 그러므로 모든 힘과 지혜를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것은 재일조선상공인들과 모든 재일조선동포들의 가장 신성한 의무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한없이 숭고하고 열렬한 애국의 뜻이 담겨져있는 그이의 말씀은 동포상공인들의 가슴마다에 불타는 애국의 넋을 안겨주었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일조선상공인들이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적극 투쟁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민족적대단결을 이룩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하시면서 재일조선상공인들은 민족적대단결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놀아야 한다고, 재일조선상공인들은 민단계상공인들과도 단결하고 남조선의 중소상공인들과도 단결하여 전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미제와 그 앞잡이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잠시 말씀을 끊으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얼마전에 일본의 한 잡지에서 남조선괴뢰도당이 남조선녀성들을 일본에 기생으로 팔아먹고있으며 일본자본가들은 매일 관광객의 명색으로 남조선에 기여들어 기생추렴을 하고있다는 글을 보고 온밤 잠을 들지 못했다고 하시면서 조선민족으로서 이것이 얼마나 격분할 일인가고, 우리는 하루빨리 조국통일을 이룩함으로써 민족의 온갖 불행과 고통을 영원히 없애고 전체 조선인민이 삼천리강토우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하여야 한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나는 재일조선상공인들과 모든 재일조선동포들이 조국통일의 성스러운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것을 바란다는 믿음의 말씀도 해주시였다.
문동건, 문병언동포들을 비롯한 제2차 재일동포상공인조국방문단의 동포상공인들은 이날의 영광의 자리에서 받아안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가르치심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특색있는 기여를 해나갈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
이렇듯 동포상공인들에게 천금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연회까지 마련해주시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문동건동포를 비롯한 동포상공인들에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거듭 돌려주시며 그들이 사회주의조국과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애국의 한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그때로부터 3년후인 1976년 4월초 문동건동포가 아프리카와 유럽나라들에 나가 일을 마치고 조국에 왔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부가 함께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하라고 하시며 일본에 있는 그의 안해를 조국에 부르도록 하시였다. 문동건동포가 조국에 바친 소박한 기증물에 《동건애국호》라는 글발을 새겨넣도록 하시고 수많은 군중이 모인 가운데 기증물전달식을 성대히 거행하도록 하신 그이께서는 그를 해외동포상공인들중의 첫 김일성훈장수훈자로 내세워주시였으며 그의 안해에게도 훈장을 수여해주시는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날이 갈수록 깊어만 가는 어버이의 사랑속에 특별비행기를 타고 금강산관광의 길에 올랐던 그들부부는 또다시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었으며 그이께서 친히 베푸신 오찬회석상에서 사랑의 축배잔까지 받아안았다.
문동건동포와 함께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웠던 문병언동포도 이러한 사랑과 영광속에서 통일애국을 위한 기업활동을 꿋꿋이 벌려나갈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애국적량심을 간직하고 조국의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한 기업활동을 벌리고있는 문병언동포를 여러차례 만나주시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베풀어주시였으며 문병언동포는 통일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조국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갔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비단 동포상공인들만이 아니라 해외에서 살고있는 모든 동포들이 자기의 능력에 맞게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적극 기여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1975년 5월 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의 한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하였던 재일동포작가 허남기동포를 만나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조직이 지식인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군중을 튼튼히 묶어세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총련에서는 해방직후 우리가 들었던 구호 다시말하여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일치단결하여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자는 구호를 들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해방직후 건국의 초행길에서 제시하시였던 민족단합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드시고 각계각층의 해외동포들을 조국통일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허남기동포의 가슴속에서는 온 겨레가 통일조국의 그날을 앞당기는데 적극 떨쳐나서도록 고무추동하는 창작활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 굳은 결의가 차넘치고있었다.
조선사람이라면 그 어디에 살고있건 조국통일에 이바지하는 길을 걸어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정력적인 령도와 믿음속에 일본땅에 살고있는 동포들속에서는 조국통일5대방침관철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애국자들의 대오가 더욱 늘어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