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토론회 남측 녀성대표들도 만나주시여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1992년에 들어와 북과 남사이에는 여러 갈래의 대화와 래왕이 진행되고있었다.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북남고위급회담들이 열린데 이어 판문점에서는 분과위원회회의와 접촉들이 련이어 진행되였으며 9월초에는 《아시아의 평화와 녀성의 역할》에 관한 제3차 평양토론회가 개최되였다.
여기에는 북측대표단, 일본대표단과 함께 남측대표단도 참가하였다. 남측대표단은 단장인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이며 민주당소속 《국회》의원인 리우정과 대표들인 리효재, 윤정옥, 리경숙 등으로 구성되여있었다.
토론회에서 북과 남의 녀성대표들은 북과 남, 해외에 사는 모든 녀성들이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위업인 조국통일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가며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의 기치밑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하여 적극 투쟁해나갈 의지와 결심을 피력하였다.
온 겨레는 북과 남의 녀성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룩한 이러한 회의성과를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81(1992)년 9월 6일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나라의 중대사를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아시아의 평화와 녀성의 역할》에 관한 제3차 평양토론회에 참가한 남측대표단 성원들과 해외동포녀성들을 접견해주시였다.
온 겨레가 민족의 태양으로,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끝없이 흠모하여마지 않는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는 영광을 지니게 된 남측대표단 성원들은 흥분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인사를 받으시고 여러분들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를 찾아준데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여러분들과 이렇게 만나게 되여 대단히 반갑다고 하시면서 《아시아의 평화와 녀성의 역할》에 관한 제3차 평양토론회가 커다란 성과를 거둔데 대하여 축하해주시였다.
인자한 미소를 지으시고 자기들을 반가이 맞아주시며 토론회의 성과를 축하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해외동포녀성들은 물론 몹시 긴장되여있던 남측대표단 성원들도 대번에 마음의 안정감을 느끼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측대표단 성원들, 해외동포녀성들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조국을 통일하자면 무엇보다도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민족이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나는 우리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을 통일할데 대하여 지난 시기에도 여러번 강조하였다고, 남조선에서 온 대표들을 만날 때에도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첫째도 둘째도 민족대단결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하였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전체 조선민족이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전민족적인 대단결을 이룩하면 조국통일은 반드시 실현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전민족의 대단결로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이룩하시려는 그이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결심이 담겨진 말씀이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어떤 형태로든지 회합을 자주 가지는것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진행된 《아시아의 평화와 녀성의 역할》에 관한 제3차 평양토론회에 남조선녀성대표단이 참가한 그자체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북과 남의 녀성들이 통일의 한쪽수레바퀴를 움직이기 위하여 단합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으로서 매우 좋은 일이라고, 여러분들이 이번에 평양에 온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녀성들이 이룩한 큰 성과라고 말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들의 평양방문을 그토록 높이 평가하시자 리우정단장을 비롯한 남측대표단 성원들은 송구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사실 북과 남의 녀성들의 상봉과 접촉은 1990년대에 들어와 분렬이래 처음으로 이루어지게 되였다.
첫 접촉은 1991년에 일본에서 진행된 《아시아의 평화와 녀성의 역할》에 관한 제1차토론회를 계기로 마련되였다.
일본에서 진행된 제1차토론회에 참가한 북과 남의 녀성대표들은 도꾜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지고 제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공동으로 추적하여 일본에 배상을 요구하기로 합의하였다.
두번째 상봉은 같은 해에 서울에서 진행된 제2차토론회때였다.
서울에 나간 북측녀성대표단은 남조선녀성《국회》의원들과 상봉하였으며 남조선녀성단체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가지였다. 남조선녀성《국회》의원들과 상봉한 북측녀성대표단은 그들과 조국통일방도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남조선녀성단체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분렬로 인한 민족의 비극을 끝장내는데 녀성들이 앞장서나갈데 대한 문제가 론의되였다.
이번에 진행된 제3차 평양토론회 역시 일본과 서울에서 진행된 제1차, 제2차토론회들에 이어 북과 남의 녀성들이 통일문제를 론의한 회합이였다.
한동안 녀성대표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으로 남조선녀성들이 북에 자주 오고 또 북의 녀성들이 남조선에 가고 이렇게 북과 남의 녀성들만이라도 자주 만나게 되면 서로 면목도 익히고 친근감도 더 생겨 민족의 단결을 이룩하며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이 기회에 남조선의 각계각층 녀성들에게 나의 따뜻한 인사를 전하여줄것을 남측대표 여러분들에게 부탁합니다.》
한없이 따뜻한 동포애의 정이 넘치는 그이의 말씀에 남측대표단 성원들은 가슴이 뭉클해짐을 어찌할수 없었다.
어느 한시도 남녘의 녀성들, 인민들을 잊으신적이 없으신분, 언제나 마음속에 7천만겨레를 안고 사시는 이분이시야말로 이 세상 가장 열렬한 동포애를 체현하신 민족의 어버이이시라는 생각으로 남측대표단 성원들의 가슴은 세차게 설레이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측대표단 성원들이 평양시와 명승지들을 돌아본 소감도 들어주시고 그들에게 친절히 해설도 해주시며 따뜻한 정을 부어주시였다.
평양을 공해가 없는 도시로 되도록 하기 위하여 취하신 조치와 금강산, 묘향산, 백두산을 비롯한 명승지들의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공화국북반부의 녀성들이 받고있는 국가적혜택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들으며 남측대표단 성원들은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도록 하시는 그이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 인민적정치에 대하여 깊이 공감하지 않을수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남측대표단 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상에 완전히 매혹되였다.
이때 남측대표단 리우정단장이 위대한 수령님께 자기가 북으로 오기 전에 감옥에 있는 문익환목사를 면회하였는데 그가 평양에 가면 김일성주석님께 인사를 전해달라고 부탁하였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감사하다고 하시고나서 나는 북남고위급회담을 할 때마다 우리 총리에게 남측 《총리》를 만나면 문익환목사를 석방시키도록 제기하라고 하였는데 남조선당국은 아직도 그를 석방시키지 않고있다고 하시면서 문익환목사가 70고령에 평양에 한번 왔다간것을 《리적행위》로 된다고 하면서 감옥에 가두어놓을 필요야 없지 않는가고, 나는 문익환목사가 빨리 석방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평양에서 진행된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남조선의 전대협대표로 참가하였던 림수경학생과 그와 동행하여 판문점을 넘어간 문규현신부를 체포하여 감옥에 가두어넣고 5년형을 들씌운 파쑈교형리들의 죄행을 규탄하시며 남조선《대통령》이 《7. 7선언》이요 뭐요 하면서 좋은 말을 하였지만 70고령의 목사와 나어린 처녀학생을 평양에 왔다갔다는 죄아닌 죄를 씌워 감옥에 넣었고 또 많은 청년학생들과 량심적인 인사들을 마구 체포구금하고있는데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좋게 생각할수 있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남측대표단 성원들은 얼굴을 붉히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분위기가 어느 정도 풀렸을 때 남측의 한 녀성대표가 이번에 기대하였던것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가게 되여 고맙다는 말씀을 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 감사를 표하시였다.
이날 남측대표단 성원들은 자신들의 최대의 성의를 담아 준비한 선물을 위대한 수령님께 정중히 올리였다.
이에 사의를 표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에서 온 녀성대표들과 해외동포녀성들을 위해 친히 오찬도 마련해주시였다.
오찬회장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에서 녀성대표단이 처음으로 왔는데 그들을 만나 간단히 인사나 나누고 헤여지면 섭섭해할것 같아 점심식사라도 한끼 같이하는것이 례의도덕이 아니겠는가고 생각되여 이렇게 오찬을 차렸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뜨거운 인정미와 동포애를 온몸으로 느끼며 남측의 녀성대표들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전민족의 대단결을 위하여 그리고 이번에 《아시아의 평화와 녀성의 역할》에 관한 평양토론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된것을 축하하여 또한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잔을 들것을 제의한다고 하시며 몸소 축배사까지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연회는 여러분들을 위하여 마련한것만큼 음식을 많이 들어야 한다고 거듭 말씀하시며 식탁에 오른 언감자국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였다.
오찬회장에는 시종 따뜻한 분위기가 흘러넘치였다.
오찬회참가자들을 자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이 자리에는 북과 남의 녀성들이 함께 참가했는데 누가 남에서 온 녀성이고 누가 공화국북반부의 녀성인지 구별할수 없다고, 그것은 모두가 다 같은 조선민족이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전민족이 단결하여 나라를 반드시 통일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하나의 민족이라는 관점에서 온 겨레가 굳게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실현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은 리우정단장을 비롯한 남측대표단 성원들을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게 하였다.
그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그이를 우러렀다.
이날의 담화와 오찬회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열렬한 조국애, 동포애야말로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을 달리하는 사람들도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묶어세우는 근본원천이며 북과 남의 녀성들도 그이의 뜻을 받들어 조국통일위업실현에 한몫하여야 한다는 민족적사명감을 일깨워준 뜻깊은 상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