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태권도련맹 총재를 통일애국의 길에 내세워주시여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배달신보》 발행인이며 국제태권도련맹 총재인 최홍희선생에게도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통일애국의 길에서 한생을 빛내이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최홍희총재로 말하면 나라와 민족앞에 떳떳치 못한 과거를 안고있던 사람이였다.

1918년 11월 함경북도 명천군 하가면(당시)의 한 산골마을에서 태여난 그는 해방후 월남하여 괴뢰군에 들어갔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때 괴뢰군사단을 이끌고 38˚선을 넘어섰던 그는 그후 괴뢰군군단장까지 하면서 공화국북반부에 총부리를 겨누고있었다. 그러던 그는 5. 16군사쿠데타이후 극악한 군사파쑈독재와 매국적인 남조선일본협정을 반대한것으로 하여 집권자의 눈밖에 나게 되였으며 이를 계기로 사대매국세력들이 득세하는 남조선사회에 침을 뱉고 해외망명의 길을 택하게 되였다.

1972년 1월 카나다로 망명한 최홍희선생은 태권도를 수단으로 하여 조국통일을 촉진하겠다고 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홍희총재의 이러한 애국애족의 통일지향을 귀중히 여기시고 민족대단결의 숭고한 리념으로부터 출발하여 그에게 조국방문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

그리하여 최홍희총재는 비로소 진정한 조국의 품에 안기게 되였으며 조국통일을 위한 참다운 애국활동을 벌릴수 있게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홍희총재를 여러차례에 걸쳐 접견해주시고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들을 주시였으며 그가 통일애국의 참된 삶을 빛내여나가도록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주체70(1981)년 10월 1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최홍희총재를 접견해주시고 조국통일의 절박성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거시키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조국을 통일할데 대하여서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의 10대시정방침에도 지적되여있는바와 같이 조선은 통일되여도 그 어떤 나라의 위성국으로 되지 않을것이며 중립적이며 쁠럭불가담적인 자주독립국가로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그리고 최홍희총재가 조국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벌리고있는 활동에 대하여 좋은 일이라고 높이 치하해주시면서 그의 건강을 념려하여 다음해에는 온 가족을 데리고 와서 송도원에서 해수욕도 하면서 휴식하는것이 좋겠다고, 한해에 한번씩 좋은 계절에 조국에 와서 휴식하면 건강에도 좋을것이라고 따뜻한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은정넘치는 이 말씀에 그는 눈시울을 적시였다.

자기가 한 보잘것없는 일에 이토록 높은 평가를 주시고 또 이렇듯 건강까지 념려해주시니 북받치는 감격을 도무지 누를길이 없었던것이다.

이날 숙소로 돌아온 그는 밤이 깊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자신의 활동에 대하여 그토록 과찬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그 음성이 귀가에 자꾸 들려오는것이였다.

그의 눈앞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던 2년전의 일이 불현듯 삼삼히 펼쳐졌다.

1979년 5월 12일은 수십년만에 북녘땅을 다시 밟게 된 최홍희총재의 가슴에 영원히 잊을수 없는 날로 새겨지게 되였다.

그토록 흠모해마지 않던 민족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접견을 받는 영광이 차례지게 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에 도착한 그는 너무도 놀라워 자기 눈을 의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현관에까지 나오시여 자기를 기다리고계시지 않는가!

최홍희총재는 급히 달려가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며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해빛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최홍희선생이 멀리 해외에서 사회주의조국을 찾아온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열렬히 환영한다고, 우리들의 이번 상봉은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손잡고 함께 나아가며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크나큰 격정과 흥분으로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는 그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고 뜨겁게 포옹해주시였다.

최홍희총재를 다정히 옆에 세우고 기념사진도 찍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그와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나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최선생!》이라고 불러주시며 그동안 조국에 있는 일가친척들은 다 만나보았는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한없이 겸허하고 너그러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품에 깊이 감동된 그는 수령님께 자기의 지난날 경력에 대하여 솔직히 털어놓고 사죄의 말씀을 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선생이 흉금을 털어놓고 지난날에 있었던 일들을 다 말한데 대하여 만족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조국은 영원히 분렬될 위험에 처하여있습니다. 안팎의 분렬주의자들은 우리에게 영구분렬의 올가미를 씌우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그러시면서 조선민족이라면 북과 남에서 살든 해외에서 살든 또 나이가 많든적든 관계없이 모두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고, 물론 조국을 통일하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민족의 영구분렬의 위험을 막고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통일을 반드시 이룩하여야 한다고 절절한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의 절박성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그이의 이 말씀에 최홍희총재는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지켜야 한다는데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나서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 4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북남경제합작문제를 제기하신 력사적경위에 대하여 그리고 이러한 합의들을 전부 뒤집어엎고 북남대화를 파탄시킨 남조선당국자들의 배신적인 행위와 그 검은 속심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해주시였다.

민족의 어버이앞에 서약한 맹세를 저버린 군사파쑈도당, 조선사람의 민족적량심과 인간으로서의 초보적인 의리도 없는 사대매국의 무리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가 최홍희총재의 얼굴에 비끼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이러한 심중을 헤아리신듯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말씀을 이으시였다.

《우리 조국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하는 문제는 그 주인인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습니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진정으로 화합하고 단합하면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기본문제가 해결될것입니다.》

그이께서는 우리 나라의 현실을 놓고보면 민족대단결을 반대하는것은 극소수의 매국노들뿐이고 절대다수의 인민들은 민족대단결을 실현하여 조국통일을 성취하려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혁명을 시작하던 초시기에 벌써 민족의 대단결문제를 제기하시고 항일무장투쟁시기부터 혁명활동의 전기간 민족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오신데 대하여 여러가지 사실자료들을 들어가며 이야기하시였다.

민족대단결의 위대한 경륜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오시는 절세의 위인의 숭고한 모습을 우러르며 최홍희총재는 깊은 감동속에 잠겨있었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사대주의를 배격하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을 고수하고 실현하여야 한다고, 이 3대원칙을 떠나서는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수 없다고, 조국통일3대원칙을 고수하고 실현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자면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해외에서 살고있는 조선동포들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미국, 일본사람들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자신께서 총련의 한덕수의장이 조국에 왔을 때에도 말하였지만 일본에 있는 우리 동포들은 일본사람들과의 사업을 잘하고 아메리카주에 있는 우리 동포들은 미국사람들과의 사업을 잘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가 통일되여도 그 어떤 나라의 위성국으로 되지 않을것이며 영원히 엄정한 중립국가로, 쁠럭불가담국가로 남아있을것이라는것과 통일되여도 남조선에 투자한 외국사람들의 자본을 다치지 않는다는것을 미국사람들에게 철저히 인식시켜 그들이 우리 나라의 통일을 방해하지 않고 지지하도록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시였다.

또한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통일전선사업을 잘하며 조국통일에 저해를 주는 현상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할데 대하여서도 공화국에서의 사회주의건설경험과 우리 나라를 둘로 갈라놓으려는 분렬주의자들의 책동과 결부하여 차근차근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해외의 애국적민주인사들이 민족대단결의 구호를 높이 들고 미국과 일본, 프랑스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들에서 사는 우리 동포들과 통일전선사업을 잘하며 남조선의 지식인들, 민족자본가들과 통일전선을 형성하는데 주의를 돌리고 남조선의 민주세력과 련대, 련합을 강화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그리고 남조선에서 파쑈독재정치를 끝장내고 남조선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선생을 비롯하여 해외의 애국적민주인사들이 남조선의 애국적민주세력과 련합하여 민주화투쟁을 벌리면 《유신》독재는 파멸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라고 크나큰 기대와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최홍희총재는 한갖 불우한 망명객에 불과한 자신에게 해외의 애국적민주인사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며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운명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숭고한 풍모와 인품에 완전히 매혹되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조국통일문제와 관련하여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가르치심을 주시고나서 오찬까지 베풀어주시였다.

최홍희총재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한없이 넓은 도량, 고매한 덕망에 깊이 감동되여 그이께 태권도로 조국통일사업에 이바지할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결의를 지지해주시며 커다란 기대를 표명하시였다.

무려 3시간 반동안이나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그를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헤여질 때에는 친히 문밖에까지 나오시여 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오래오래 손을 흔들어 뜨겁게 바래워주시였다.

민족의 어버이의 크나큰 믿음을 안고 카나다로 돌아간 그는 잡지 《통일로 가는 길》을 특간호로 발간하여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접견을 받는 사진을 정중히 모시고 조국의 현실을 그대로 소개하였다.

또한 이미 자기가 발행하고있던 신문 《배달신보》의 편집내용에 조국의 현실을 반영하고 신문을 조국통일을 위한 대변지로 전환시켰으며 카나다교포신문 《뉴 코리아 타임스》지에 투고한 《통일의 한길에서》라는 글에서 남조선독재정권의 반통일적, 반민족적행위를 폭로규탄하고 조국통일의 필요성과 절박성을 주장하는 등 통일운동을 활발히 전개해나갔다.

이와 함께 그는 《애국애족이 없는 태권도, 나라의 통일에 기여하지 않는 태권도는 진정한 태권도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태권도보급활동도 활발히 벌려나갔다.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 만나뵈온 때로부터 불과 2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 자기의 인생에서 일어난 커다란 전환에 대하여 돌이켜볼수록 자신을 애국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수령님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의 정은 더욱더 깊어만 갔다.

최홍희총재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결의가 더 굳게 자리잡고있었다.

그에게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은정은 날을 따라 더해만 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국사에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조국을 방문한 최홍희총재를 여러차례 접견해주시고 조국통일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1988년 11월의 어느날에는 최홍희선생이 그동안 산설고 물설은 이국땅에서 고국산천을 그리며 적적하게 생일을 쇠였겠는데 이번에 평양에 데려다 조국의 향취를 한껏 맛보며 마음편히 생일을 쇠게 하자고 하시면서 그의 70돐생일상과 부인의 60돐생일상을 함께 차려주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89년 7월에 평양에서 진행되는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경축하는 집단체조에 태권도종목을 넣고싶어하는 최홍희총재의 소원도 풀어주시였을뿐아니라 풍치수려한 모란봉기슭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집단체조 《오늘의 조선》을 관람하실 때에는 그를 자신의 가까이에 앉혀주시는 믿음과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조국해방 45돐을 계기로 조국통일상이 제정되였을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홍희총재를 첫 수상자대렬에 세워주시였으며 태권도활동으로 민족의 기상을 떨치고 조국통일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다 보장해주시였다.

참으로 최홍희총재와 태권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베풀어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은 그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민족의 기상을 떨치며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 심신을 다 바칠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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