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대중을 불러일으켜
주체66(1977)년 11월 5일 아침이였다.
조국방문의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있던 총련의 녀성일군들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음일정을 준비하고있었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결성 30돐에 즈음하여 조국을 방문한 이들은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박정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조선녀성대표단 성원들이였다.
그런데 이때 조국의 한 일군이 찾아와 그들에게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부르신다는 감격적인 소식을 전해주었다.
순간 박정현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성원들은 북받치는 감격과 기쁨으로 하여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다.
당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사업을 몸소 지도하시느라 매우 분망한 시간을 보내고계시였다. 그런데도 그이께서는 재일동포녀성들을 만나보고싶다고 하시며 그들을 친히 몸가까이 불러주신것이였다.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리는 승용차안에서도 재일동포녀성들은 이루 형언할수 없는 흥분으로 좀처럼 진정할수 없었다.
차창밖의 조국인민들과 거리의 모든것들이 꿈에도 바라던 소원을 풀게 된 그들의 이 영광을 축복해주는것만 같았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에 도착하여 정문을 향해가던 그들은 깜짝 놀라 그 자리에 굳어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그들을 향해 현관앞으로 걸어나오고계시였던것이다.
한동안 어찌할바를 몰라 그 자리에 멈춰섰던 재일동포녀성들은 다음순간 어린애마냥 그이를 향해 달려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박정현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성원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면서 멀리서 오느라고 수고들 하였다고, 잘 왔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누구라 할것없이 뜨거운 격정에 휩싸여 흐느껴우는 그들에게 울지 마시오, 오늘같이 기쁜 날에 왜 웁니까, 자 모처럼 만났으니 기념사진이나 찍읍시다라고 하시며 대표단성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대표단의 다른 재일동포녀성들도 다 그러하였지만 이미 4년전에 조국을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왔던 박정현위원장의 기쁨과 감격은 류다른것이였다.
이윽고 대표단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건강과 총련의 책임일군들의 안부를 물어주시고나서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먼저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결성 30돐 기념행사진행정형과 일본을 비롯한 13개 나라 녀성대표단과 해외조선녀성대표단들이 모여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를 가지고 국제회의를 진행한데 대한 보고를 들으신 그이께서는 우리는 조국에서 언제나 재일본민주녀성동맹의 사업을 주의깊게 보고있다고 하시면서 지금 조국에서 조선로동당이 내놓은 조국통일실현을 위한 3대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는데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는 첫째로 공화국북반부에서 사회주의건설을 더 잘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으며 둘째로 남조선인민들의 민주화운동을 적극 지원하여 남조선의 혁명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으며 셋째로 세계평화애호인민들,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싸우는 혁명적인민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하여 미제침략자들이 남조선에서 군대와 무기를 걷어가지고 나가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한 국제적운동을 적극 벌리고있다고 하시면서 지금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우리 나라의 통일을 지지하는 련대성위원회가 수많이 조직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그들에게 조국에서의 사회주의경제건설정형을 알려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미제와 박정희괴뢰도당의 파쑈적탄압과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요구하여 계속 투쟁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날이 갈수록 남조선인민들은 더욱 각성될것이며 그전에 리승만괴뢰정권을 꺼꾸러뜨린것처럼 파쑈적인 괴뢰정권을 뒤집어엎고 민주주의적인 새 정권을 세우게 될것이라고, 이렇게 되면 우리 조국은 우리가 내놓은 조국통일3대원칙과 5대방침에 기초하여 평화적으로 통일될수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들으며 박정현위원장과 대표단성원들은 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는것이 곧 사대매국세력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짓부시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앞에 나서는 과업들도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은 조국통일을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조국통일을 위한 동무들의 투쟁은 남조선인민들과 녀성들에게 커다란 고무로 되며 그들에게 혁명적영향을 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위업은 전민족의 힘을 총동원하여야만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총련과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은 일본에 있는 동포들과 녀성들을 우리 당의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한사람같이 묶어세워 그들이 외세의 간섭이 없이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을 통일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조국통일위업수행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실현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서 재일조선인녀성들도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어린 이 말씀은 박정현위원장을 비롯한 녀성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일본녀성들과의 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림으로써 일본녀성들이 자기 아들딸들과 남편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 그들로 하여금 우리 나라에 대하여 옳은 인식을 가지고 조선의 통일을 적극 지지해나서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이의 말씀 한마디한마디는 박정현위원장을 비롯한 총련의 녀성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재일동포녀성들을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묶어세워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한쪽수레바퀴를 당당히 밀고나갈수 있는 힘있는 력량으로 준비시킬 각오와 결심을 새겨주었다.
이날 재일조선녀성대표단 성원들을 위하여 친히 오찬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성원들을 대표하여 박정현위원장이 올리는 축원의 인사를 받으시고나서 그들의 건강을 위하여 축배를 들자고 하시면서 매 사람과 잔도 찧어주시고 손수 음식들도 놓아주시며 친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해외에서 사는 각계층 동포들을 묶어세워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더욱 강화하고 나라의 통일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시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만나주시고 투쟁의 지침을 안겨주신 사람들은 이들뿐이 아니다.
1978년 5월 16일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탄생 66돐에 즈음하여 조국을 방문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신상대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을 만나시여 총련이 대외사업을 잘하여 조국통일위업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당시 미제는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거시키겠다느니, 조선에 대한 려행제한조치를 취소하겠다느니 뭐니 하고 세계인민들을 기만하면서 한편으로는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더욱 매여달리고있었다. 여기에 일본반동들까지 합세하여 갖은 못된짓을 다하고있었다. 이러한 조건에서 대외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 조국통일의 지지자, 동정자대렬을 늘이고 세계적범위에서 미제와 남조선당국자들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무렵 공화국을 찾아오는 세계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의 사업으로 분망하시였지만 귀중한 시간을 내여 그들을 만나주시였던것이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대외사업을 잘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총련에서 대외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대외사업을 잘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대외사업을 잘하여야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위업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민족이 아직 분렬되여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대외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 조국통일위업에 대한 지지자, 동정자대렬을 더욱 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세계 여러 나라의 국가수반들과 대표단들을 만나시던 때의 일을 이야기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은 현 국제정세의 요구에 맞게 대외사업을 잘하여 조국통일위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국제정세와 많이 련관되여있습니다.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대외사업을 적극 벌려 미제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저지파탄시켜야 합니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상공인들과 일본에 오는 남조선사람들과의 사업을 더 잘하며 일본의 각계층 인민들과의 사업, 정계, 사회계, 언론계와의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 등 총련이 대외사업을 벌려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정력에 넘치시여 조국통일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의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재일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은 마음속으로 웨쳤다.
(위대한 수령님!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대외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려 조선의 통일을 지지성원하는 목소리가 이 세상 그 어디서나 세차게 울려퍼지게 하겠습니다.)
참으로 우리 겨레에게 하나된 조국, 통일된 조국강산을 안겨주시려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정력적인 활동과 고귀한 가르치심은 해외에 사는 모든 조선동포들의 가슴에 애국의 뜨거운 열정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