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기지에서
김 룡 연
언제인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건설사업을 지도해주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30년대 후반기와 1940년대 전반기 백두산지구 비밀근거지를 거점으로 우리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그때 나는 백두산지구의 비밀근거지에 사령부를 두고 국내와 중국동북지방의 여러곳에 꾸려진 림시비밀근거지들에 자주 나가 소부대와 정치공작소조들의 사업을 지도하였으며 쏘련의 원동지방에 들어가 군사훈련을 하고있던 부대들의 사업도 지도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뜻깊은 교시를 되새길 때면 나는 우리의 힘으로 조국을 해방하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의 군정훈련을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던 훈련기지에서의 잊지 못할 그 나날들이 선히 떠오르군 한다. 나는 지금도 엊그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되는 사실들가운데서 몇가지만을 여기에 적으려 한다.
정규적인 군정훈련방침을 제시하시고
력사적인 소할바령회의이후 소부대활동을 벌리던 우리 소부대가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훈련기지에 들어간것은 1942년 여름이였다. 그때 우리 일행은 9명이였는데 훈련기지에 도착한지 얼마후 그처럼 그리던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소부대의 그동안 활동정형을 보고받으신 후 우리가 천신만고하여 사령부를 찾아오던 이야기를 다 들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얼마나 고생하였는가고 하시면서 《동무들은 아주 견결한 동무들이요.》라고 과분한 치하까지 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들이 앞으로 소부대활동을 벌리는 한편 훈련기지에서 군정훈련에 참가할데 대한 지시를 주시면서 좀 늦기는 했지만 지금부터 배워야 한다, 유격대의 무기와 전술만 가지고서는 강도 일제를 결정적으로 타승할수 없다, 새로운 현대적무기와 전투기술기재를 배우고 다룰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정규훈련을 받아야 앞으로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우리 힘으로 이룩할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지금 학교와 병실을 짓고있는데 우리들도 다같이 건설에 참가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소할바령회의방침에 따라 혁명군부대들이 소부대활동으로 넘어간 후 한편으로 훈련기지에서는 1941년 봄부터 이미 집중군정훈련이 진행되고있었다.
약 1년간은 부대들의 집결과 훈련이 완전히 비밀리에 진행되다가 1942년 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신 다음 정식으로 부대들이 편성되고 군복도 새로 갈아입게 되였다. 이때부터 훈련기지의 부대들은 유격활동에서 정규적인 활동으로 넘어가고 전반적인 활동을 정규화체계에 따라 진행하게 되였다.
나는 그때 1대대 1중대에 소속되게 되였다.
훈련기지에서는 군정훈련도 학습과 군사훈련을 배합하여 정규적인 군사학교체계로 진행하였다.
학습은 정치학습과 군사학습으로 나누어하였는데 정치학습에서는 《조국광복회10대강령》,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를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발표하신 로작학습을 기본으로 하고 조선력사, 지리, 정치경제학, 국제로동운동사 등 다방면적인 리론과 지식을 습득하는 방향에서 진행하였으며 군사학습은 일반병종 구분대 및 부대, 련합부대들의 야전규정과 참모부교범, 사격, 대렬, 위수, 체육, 지형학, 유격전술경험연구 등 풍부한 군사지식을 소유하는 방향에서 하였다.
군사훈련은 10여년간 유격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에 기초하여 유격전훈련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정규전훈련을 배합하여 진행하였는데 여기서는 제식훈련으로부터 시작하여 상륙, 도하, 락하, 무선통신훈련들과 대부대련합작전에 이르기까지의 현대전법과 전술들을 습득하는데 기본을 두고 진행하였다.
이러한 군정훈련이 훈련기지에서 4년동안이나 계속 되였다.
이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지도와 보살피심을 받으며 우리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다방면적이고도 깊이있는 군사정치적자질을 소유할수 있었으며 부대의 정규적인 면모를 갖출수 있게 되였다.
나의 경우를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훈련기지에서의 군정훈련기간 내가 제일 애를 먹은것은 일과내무생활이였다.
훈련기지에서의 일과생활은 완전한 군사학교체계로 되여있었는데 하루생활이 마치 기계의 치차가 맞물고 돌아가는것처럼 째여있었다. 아침기상으로부터 시작된 하루일과는 체조후에는 식사시간이고 식사가 끝나면 학습과 훈련 그리고 저녁에는 저녁대로 제정된 질서가 있어 잠자리에 누울 때까지 한가한 짬이라고는 한순간도 없이 바삐 돌아쳐야 하였다.
정말이지 정규생활을 처음 하게 된 나에게 있어서 이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였다.
매일같이 산속을 넘나들던 우리들이 방안에 몇시간씩 붙박혀 학습만 하자니 처음 한동안은 따분하고 오금이 쑤셔나 참아내기가 바빴다. 그럴 때면 저도 모르게 적들속에 수류탄을 던지고 만세를 목청껏 부르며 돌진하던 광경이 떠오르고 우등불을 피워놓고 노래를 부르던 때며 산짐승사냥을 하며 눈길을 헤치던 때가 못견디게 그리워지군 하였다. 그러다나니 자연히 군정학습에서 성과가 적고 정규적면모를 갖추는데서도 지장을 받게 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부대의 군정훈련정형을 지도하시는 과정에 일부 대원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편향에 대하여 료해하시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와 몇명의 대원들을 부르시여 친히 담화를 하시였다.
우리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 대원들의 건강과 훈련정형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시더니 제일 힘든것이 무엇인가고 물으시는것이였다.
그래서 나는 그동안 생각해오던 그대로 정규적인 일과생활과 학습에 익숙되지 못하여 애를 먹고있는데 대하여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다른 동무들도 자기의 고충에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그럽게 웃으시더니 물론 오랜 기간 산속에서만 생활해오다나니 그럴수 있을것이라고 우리들의 심정을 리해해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여기에 온것은 잘 먹고 편안히 놀자고 온것이 아니라 조선혁명을 하자고 온것입니다.
일본제국주의를 때려부시고 우리 조선을 해방하기 위한 혁명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하여 지난 시기 10여년간 풍찬로숙하면서 왜놈들과 피어린 투쟁을 전개한 우리 혁명의 골간들을 보존하며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더욱 준비된 유능한 혁명의 간부로 준비시키자고 온것입니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훈련기지에서의 규률생활에 하루빨리 익숙되고 군정학습을 잘하는것이 바로 혁명에 충실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때문에 우리들은 군사정치학습을 다가오는 혁명적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혁명임무로 인식하고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고 훈련과제를 철저히 수행하여야 한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 걱정을 끼쳐드린 죄책감으로 하여 내내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들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시면서 무엇보다도 정규적인 규률생활에 익숙되고 정규군대의 전술과 새로운 무기, 기술기재에 정통하여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이런 일이 있은 후 나는 한때나마 혁명군대의 본분을 잊어버리고 약한 마음을 먹었던 자신을 뉘우치고 분발하여 일과내무생활은 물론 학습과 훈련에 성실히 참가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듯 몸소 우리들을 만나시여 정규생활에 익숙되도록 이끌어주시는 한편 모든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정규적인 조직생활을 통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도록 하시였다.
몸소 군정훈련을 지도하시여
훈련기지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작성하신 훈련강령에 따라 정치학습과 군사훈련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두산밀영을 거점으로 조선혁명의 전반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훈련기지에 자주 오시여 부대들의 군정훈련을 지도해주군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국제정세를 알려주시고 국내깊이 들어가서 목격한 사실들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면서 조국광복의 날을 애타게 기다리는 조국인민들의 기대와 념원에 어긋나지 않게 긴장성을 늦추지 말고 훈련을 잘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대원들의 훈련정형을 알아보시고 훈련의 목적은 철저히 조국해방을 자체의 힘으로 수행하며 해방된 조국을 우리 손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정치군사적준비를 갖추는데 두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몸소 정치강의도 하시고 군사훈련도 지도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지휘간부들과 전사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깊은 주목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치학습은 누구나 다 한등급 높은 직무를 담당할수 있고 대중을 혁명투쟁에 능숙하게 조직동원할수 있도록 조선혁명의 로선과 전략전술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기본을 두고 조국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조직진행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정치학습과정안을 짜주시였다. 그리고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정치교원들에게 정치학습의 방향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정치학습에서 취급할 중심내용에 대하여서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으며 친히 정치강의와 강습에도 출연하시였다.
나는 지금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훈련기지 구락부에서 정치강의를 해주시던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탁옆에 울긋불긋하게 색칠을 한 조선지도와 세계지도를 걸어놓으시고 오랜 시간에 걸쳐 강의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세계지도를 짚으시면서 한때 세계를 단숨에 집어삼킬듯이 기승을 부리던 일본, 도이췰란드, 이딸리아 등 파쑈국가들이 시일이 지남에 따라 점차 힘이 진하여 뒤걸음질치고있는데 대하여 하나하나 설명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찌나 생동하게 이야기해주시는지 마치도 적들이 허우적거리는 꼴이 눈앞에 보이는것 같았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조선인민혁명군이 맞서싸우고있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의 멸망이 불가피하며 조국광복의 대사변도 눈앞에 다가오고있다는것을 더욱 확신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현정세에서 우리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조국에 대한 학습을 잘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에 대한 학습은 어디에 중심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것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의 공산주의자로서 조선의 력사와 문화, 자연과 지리, 인민의 아름다운 도덕과 풍습을 모르고서야 어떻게 조선혁명을 잘할수 있겠는가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의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민족문화에 대하여, 땅우에 오곡백과 무르익고 땅속에는 은금보화 가득하며 바다에는 갖가지 물고기가 욱실거리는 살기 좋은 우리 나라에 대하여 그리고 그 아름답고 귀중한 모든것이 일제의 구두발밑에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조국의 가슴아픈 현실에 대하여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며 이야기해주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두주먹을 불끈 쥐고 일제와의 최후결전을 더욱 앞당겨 실속있게 준비할 결의들을 다지였다.
이날에 있은 위대한 수령님의 정치강의는 우리들로 하여금 높은 정치적자각을 가지고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군정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힘있게 떠밀어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훈련기지에서 정치학습과 함께 군사훈련에도 큰 힘을 넣으시였다.
그때 훈련기지에서는 항공락하훈련, 스키훈련, 도하훈련, 전술훈련, 무선통신훈련 등 여러가지 군사훈련들이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특히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을 현대전법과 전술에 정통한 정규군대로 준비시키는데 깊은 주의를 돌리시였다.
그중에서도 전술훈련에 특별한 의의를 부여하시였다.
전술훈련에서는 정규체계에 따라 병사들의 훈련으로부터 중대공격훈련과 공격과 방어, 도시해방을 위한 여러가지 전술들이 취급되였다.
전술훈련은 주로 야외에서 진행되였는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야외생활과 훈련이 시작되면 그것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때 우리들은 모두가 산속에서 오랜 기간 싸운 경험이 있는 유격활동출신들이였기때문에 《야외생활 같은것쯤이야.》라고 하면서 야외생활에 대하여 홀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더구나 한동안 고착되여 정규생활을 하다나니 일부 지휘관들과 대원들속에서는 야외훈련준비를 착실하게 하지 않는 현상들이 나타났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야외훈련에 앞서 우리들의 그러한 그릇된 태도에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야외생활과 야외훈련에 들어가면서 동무들이 반드시… 과거를 잘 생각해서 천막치는것, 우등불을 피우는것 등 숙영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그래야 훈련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그러시고는 친히 현지에까지 나오시여 숙영자리도 잡아주시고 우등불 피우는 방법까지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중대전술훈련을 지도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사훈련에서 언제나 집단주의와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어느해 겨울 스키훈련때 있은 일이다.
겨울이 오면 우리는 스키훈련을 많이 하였는데 스키훈련은 10, 50, 80㎞의 구간을 정하고 주로 중대별 경기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하였다.
그날 스키훈련때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스키를 타시고 앞뒤로 오가시면서 스키강행군을 지도하시였다.
이미전에 스키를 타본 경험이 있는지라 나는 스키훈련 때면 늘 남보다 앞장서군 하였다.
그날도 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켜보시는 훈련에서 자기의 기술을 보여드릴 생각으로 힘껏 달려 제일 선참으로 들어왔다. 그러다나니 뒤떨어진 동무들을 언제 생각할 사이도 없었고 결국 중대의 전반적성적이 그리 시원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 훈련을 총화하시면서 내가 스키를 잘 탄다고 치하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스키훈련에서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할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스키훈련에서는 어느 한사람의 기술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부대 전체 성원이 락오자가 없이 돌아오는것이 중요합니다. 부대가 다 제시간에 들어와야 전투를 승리적으로 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키를 개별적으로 잘 타는것도 중요하지만 집단적으로 잘 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목적하는 싸움에서 이길수 있는것입니다. 동무들이 이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이날 훈련이 있은 후부터 우리는 스키훈련에서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전체 성원들이 기술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에 올라서게 되였다.
이때 훈련기지근방에는 토착주민들이 살고있었는데 그들은 전통적으로 이곳 추운 산림지대에서 살면서 어릴적부터 스키타기에 익숙된 사람들이였다.
그렇지만 우리들의 스키타는 솜씨는 그들에게 떨어지지 않았다. 이따금씩 그들과 스키경기도 진행하군 하였는데 우리가 이기군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앞두고 일제와의 최후결전준비를 철저히 갖추기 위하여 훈련기지안의 부대들속에서 기동훈련, 항공락하훈련, 도하훈련을 비롯한 종합적인 전술훈련을 더욱 맹렬히 벌리도록 하시였다.
1943년 3월 기동훈련을 진행할 때였다.
이날 훈련은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훈련기지의 각 부대들이 모두 참가한 대규모적인 종합훈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훈련에 앞서 이번 기동훈련에서는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현대전에 대응한 군사기동을 어떻게 보장하는가 하는것을 검열하는데 기본을 두고 진행하게 된다고 선포하시였다.
정각 8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각 부대들에 기동훈련을 시작할데 대한 명령을 내리시였다.
기동훈련의 왕복거리는 80㎞로 정해졌다. 각 부대들에서는 중대, 대대, 련대단위로 작전지휘를 하면서 스키를 타고 행군하였다.
부대들은 공격서렬을 지으며 쏜살같이 달려나갔다. 잠간사이에 200여리구간에 공격서렬이 펼쳐진 광경은 참으로 굉장하였다.
기동훈련이 진행되는 전기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눈보라치는 산정을 한시도 떠나지 않으시고 망원경으로 부대들의 기동정형을 주의깊게 살피시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정황에 따르는 작전지휘를 하시였다.
오후 3시경 각 부대들이 작전을 성과적으로 끝내고 모두 제정된 위치에 도착하였다는 붉은 신호탄이 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체 대오를 정렬하게 하시고 훈련정형을 총화하시면서 그동안 온갖 시련을 이겨내며 현대전법과 현대적군사기술을 소유하기 위하여 피타는 노력을 해온 결과 오늘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기동훈련이 대단히 만족스럽게 되였다고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사훈련을 지도하시면서 훈련의 목적과 진행이 철저히 우리의 힘으로 조국을 해방하기 위한 성전에 복종되게 하며 훈련에서 주체를 세우고 조선사람의 자존심을 가질데 대하여 항상 강조하시였다.
항공락하훈련을 지도하실 때에는 항공락하훈련의 목적이 조국해방작전시 평양, 청진, 함흥, 신의주, 경성, 인천 등 전지역들에 락하하여 유격근거지를 창설하며 이미 조직되여있는 국내무장조직들과의 련계밑에 적들의 배후를 타격하며 인민들을 조직동원하여 조국해방을 이룩하는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1944년 여름 우리 부대는 대규모적인 련합도하훈련도 진행하였다.
이날 훈련을 앞두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조선사람의 자존심을 가지고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훈련에서 본때를 보여줄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다. 그리하여 이날 멸적의 기세 드높이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도하훈련에서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훈련기지에서의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의 집중적인 정규적군정훈련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이 나날에 우리들은 정규대학과 정규군관학교들의 과제와 맞먹는 정치리론과 군사기술지식을 소유한 정규적혁명군대로 더욱 튼튼히 자라날수 있었으며 조국해방총공격명령이 하달될무렵에 이르러서는 전체 부대들이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조국해방작전을 개시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대기하게 되였다.
이에 대하여서는 일제의 문건자료에도 쏘련의 연해주지방과 조선국경일대에 순 조선사람으로 조직된 4개 사단의 무력이 상륙작전과 항공락하를 준비하고있었으며 10만의 조선인부대가 관동군과의 결전준비를 하고있었다고 밝혀져있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적혁명력량을 튼튼히 마련하심으로써 우리자체의 힘으로 강도 일제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게 되였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