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정치는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근본담보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 15공동선언의 발표는 우리 민족앞에 새로운 자주통일시대를 열어놓았다.
6. 15공동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며 북과 남이 대결과 전쟁위험을 끝장내고 동족사이에 신뢰와 화합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서 일찌기 없었던 경이적인 현실을 펼쳐놓게 한 이 6. 15공동선언은 북의 선군정치가 안아온 민족사적사변이였다.
물론 6. 15공동선언은 북과 남 두 수뇌분들간의 합의에 의하여 이루어졌지만 그 바탕에는 1990년대에 벌어진 조미대결전의 결과가 놓여있다.
이 대결전은 1993년에 집권한 클린톤행정부가 북에 적용한 고립압살전략과 조선의 선군혁명전략간의 총포성없는 대결이였다고도 말할수 있을것이다.
미국은 바로 이 대결전에서 북에 패하고말았다. 공화국이 미국을 타승할수 있은 힘의 근본원천은 군대를 주력군으로 내세워 나라와 민족을 지키고 사회주의건설전반을 떠밀고나가는 독특한 선군정치를 펼치신 김정일국방위원장의 특출한 정치실력과 령도력에 있었다.
결국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 15공동선언은 북이 반미대결전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미국을 제압한 상태에서 이루어진것이였다.
이렇게 놓고볼 때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는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확고히 담보하는 애국애족의 정치임이 틀림없다.
뿐만아니라 선군정치는 6. 15자주통일시대를 힘있게 떠밀어나가고있다.
선군정치는 우선 조국통일문제를 6. 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맞게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로 되고있다.
조국통일문제는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는 문제로서 철두철미 민족자주적립장에서 풀어나갈것을 요구하며 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은 남을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지배하고있고 전조선에 대한 침략적야망을 시도하고있는 미국과의 대결을 동반한다.
이로부터 조국통일위업은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기 위한 줄기찬 투쟁속에서만 전진하고 승리할수 있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장구한 투쟁사는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민족내부문제에 깊숙이 개입한 외세와의 대결에서 민족자주력량이 우세를 차지하게 되면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가 이루어진다는것을 보여준다. 1970년대에 7. 4북남공동성명이 발표될 때에도 그랬고 1990년대초 북남합의서가 채택될 때에도 바로 그러했다.
하지만 1990년대 중엽에 들어서면서 민족자주의 성새인 북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시 불리한 환경에 처하자 미국은 이를 자기의 대조선지배정책을 실현할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조선반도에서 전쟁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러한 때 북은 미국의 전쟁공세를 선군공세로 단호하게 격파하였다. 여기에서 교훈을 찾지 못한 미국이 《작전계획-5027》에 따라 대대적인 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외과수술식타격》을 운운하면서 공화국이 흰기를 들고 미국앞에 무릎꿇을것을 암암리에 강요하자 공화국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를 발사함으로써 백악관을 전률케 하였다.
북의 막강한 군사력을 눈으로 확인하고서야 미국은 《북을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한다.》는 페리보고서를 채택하고 북미대화의 마당에 나오게 되였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고난속에서도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여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를 내시였으며 마침내는 6. 15공동선언을 통하여 우리 민족끼리라는 새 세기의 요구에 부합되는 조국통일의 리념을 내세우시였다.
6. 15공동선언이후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 교류는 그야말로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북남사이에 여러 분야에서의 회담들이 진행되였으며 개성공업지구건설,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각종 형태의 협력사업들이 추진되였다.
그런가 하면 6. 15, 8. 15 등을 계기로 큰 규모의 통일행사들이 평양과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대구에서 진행되고 북남로동자대회, 농민대회, 녀성대회, 청년학생대회, 작가대회를 비롯한 여러 회의와 모임들을 통하여 각계각층의 접촉이 날이 갈수록 빈번해지면서 민족대단결의식도 확연히 높아졌다.
조선반도에 차넘치는 이러한 민족화해분위기속에서 6. 15공동선언발표 5돐을 계기로 6. 15민족공동위원회를 발족시킨것은 통일의 길우에 아로새겨진 또 하나의 귀중한 성과라고 말할수 있다. 북과 남, 해외의 각계층 정당, 단체 인사들을 폭넓게 망라한 전민족적통일운동련대기구로서의 6. 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온 겨레의 통일지향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갈수 있는 민족대단결의 모체, 새 세기 민족의 통일운동을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기초한 자주통일운동으로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강력한 추동력을 가지게 되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다름아닌 선군의 위력이 있어 조선반도에 평화가 보장되고 통일운동이 더욱 활성화되여간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이렇게 되자 미국은 공화국에 대한 정치, 경제적 및 군사외교적공세를 더한층 심화시키고 북남사이의 화해와 협력의 관계를 다시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 돌려세워보려고 획책하고있다.
한편 미국을 등에 업고 집권한 리명박《정권》은 북과 남이 합의하고 온 민족앞에 선언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전면부정하면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갔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들은 민족의 지향과 념원,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반민족적이며 시대착오적인 행위인것으로 하여 파산의 운명을 면치 못하리라고 본다.
명백한것은 북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마련된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있고 선군정치를 애국애족의 정치로 지지옹호하는 온 겨레의 성원이 있는 한 6. 15자주통일의 기관차는 시련과 역경을 헤치며 통일의 종착점을 향해나아갈것이다.
선군정치는 또한 통일된 조국건설의 길,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래일까지도 확고히 담보해주고있다.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조국을 건설하는것은 우리 민족이 바라고 바라는 꿈이고 소원이다. 오래동안 해외에서 살고있는 해외동포들은 통일에 대한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고 잠이 오지 않는다. 그러면서 통일된 다음 우리 조국의 모습에 대하여서도 나름대로 그려보기도 한다.
여하튼 통일된 우리 조국이 부강번영하고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국으로 되리라는것은 믿어의심치 않는다.
그래서 해외동포들은 모여앉으면 조국이 통일만 되면 정말 남부럽지 않는 강성국가로 세계만방에 찬연히 빛을 뿌릴것이라며 이야기꽃을 피우군 한다.
사실 우리 민족은 머리가 뛰여나게 총명하고 로동에 근면한것은 말할것도 없고 우리 나라가 차지하고있는 지리적위치 하나만을 효과적으로 잘 리용해도 잘살수 있는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조선반도가 해양과 대륙을 련결하는 동방의 유리한 위치에 자리잡고있는것은 누구나 잘 알고있는 사실이다. 바로 이러한 지리적위치의 중요성으로 하여 조선반도는 오래전부터 주변대국들이 눈독을 들인 곳으로 되여왔으며 끝내는 그들사이의 각축전장으로, 식민지로까지 되였던것이다.
만일 이때 군대를 잘 꾸리고 나라방위만 잘하였다면 우리 민족은 이러한 외세의 책동을 물리치고 얼마든지 잘살수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리조 말기의 통치배들이 군사를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안으로는 당파싸움을 일삼고 밖으로는 큰 나라를 쳐다보는 외세의존정책에 연연해있은탓에 나라잃은 망국노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였다.
민족사에 새겨진 이러한 력사적교훈에 비추어볼 때 그리고 우리 민족의 어제와 오늘을 돌이켜볼 때 선군정치가 민족의 존재와 발전에서 얼마나 거대한 생활력과 의의를 가지는가를 가히 짐작할수 있으리라고 본다.
선군정치의 이러한 생활력과 의의는 우리 조국이 통일된 이후에도 마찬가지이다.
선군으로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튼튼히 다져야 그 어떤 침략자들도 우리 조국을 넘겨다볼수 없으며 우리 조국은 세세년년 강성국가로 만방에 그 존엄을 떨치게 될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오늘뿐만아니라 래일까지도 확고히 담보해주는 선견지명의 정치라고 말할수 있다.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는 지난날 남쪽의 언론사대표단을 만나신 자리에서 자신의 힘의 원천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일심단결이고 하나는 군력이라고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실로 뜻이 깊은 말씀이다.
참으로 선군정치는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이고 전민족의 통일적발전과 륭성번영을 담보하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선군정치에 우리 민족의 자랑찬 오늘이 있고 무궁번영할 래일이 있다.
엄연한 사실을 통하여 선군정치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리행하고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임을 직시할 때 민족의 한 성원들인 우리 해외동포들이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하고 받들어나가는것은 지극히 당연한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