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4, 6. 15를 고수리행하자
민족자주, 민족우선의 립장 견지
리론과 실천의 만남의 터를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다시말하여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함에 있어서 7. 4공동성명에 명기된 민족공동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변함없이 들고 통일운동을 벌려나가는것이 중요하게 나선다. 동시에 민족공동의 통일방안인 6. 15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운동을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그러자면 우선 민족자주, 민족우선의 립장을 견지해나가야 할것이다.
민족자주, 민족우선의 립장을 견지해야 할 당위적근거는 한마디로 그것이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이며 그것을 실현하는가 못하는가에 따라 7. 4공동성명과 6. 15공동선언을 관철하여 조국통일위업을 하루속히 실현할수 있기때문이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그것을 디딤돌로 하여 탄생한 6. 15공동선언은 다같이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데 대해 밝히였다. 민족이 자주하여 통일하자는것이 조국통일3대원칙이나 6. 15공동선언의 핵이다.
따라서 조국통일운동에서 민족자주의 원칙, 민족우선의 립장을 힘있게 들고나가야 한다는것은 당연지사이다.
지금 이남의 반통일집권세력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이른바 국제공조를 허용하는 《열린자주》로 자의적해석을 가하면서 저들이 추구하는 외세와의 공조를 합리화해나오고있다.
특히 집권후 첫걸음으로 미국행각에 나선 리명박은 지난 10년간 《좌파정권》에 의해 차요시된 《전통적인 한미관계》를 복원하고 《21세기 전략적동맹관계로 격상》시키겠다고 하면서 《가치동맹》, 《신뢰동맹》, 《평화구축동맹》 등 《한미동맹3원칙》을 내용으로 하는 《21세기 전략동맹》이란것을 내들었다.
여기에서 가치동맹이란 본질에 있어서 미국식식민주의와 침략교리, 반동적가치관을 충실히 따르겠다는 사대동맹을 의미하는것이요, 신뢰동맹이라는것 또한 상전이 시키는것은 무엇이든 고분고분 다하겠다는 종속동맹을 말하는것이다.
평화구축동맹이라는것 역시 《평화》와 《안보》의 미명하에 미국의 침략전쟁정책수행의 돌격대, 하수인으로 발벗고 나서겠다는것으로서 말을 바꾼 침략동맹, 전쟁동맹이다.
결국 《실용정권》이 내든 《21세기 전략동맹》이란 미국과의 결탁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며 정치와 군사, 경제와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이남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심화시키고 이남을 미국의 침략과 전쟁책동의 전초기지로 완전히 내맡기는 매국동맹이다.
내외신들이 《지난 10년간 차요시되였던 한미동맹관계가 리명박에 의해 수직적종속관계로 부활되고있다.》고 하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실용》집권자가 미국과의 《동맹론》을 얼마나 고창하였으면 미국대통령 부쉬까지도 《21세기 전략동맹》이라는것이 《말이 되는 좋은것》이라고 극구 춰주었는가 하면 리명박에게 미군과 이남군이 북을 향해 총을 겨누고있는것을 형상한 이른바 《한미동맹상》을 수여하는 놀음까지 벌려놓았겠는가.
거슬러볼 때 지난 시기의 집권자들에 의해 행해진 미국과의 동맹이 주로는 《반공》을 목적으로 하는 동맹으로서 군사적측면에 치우쳐있었다면 리명박《정권》의 미국과의 동맹은 이 범위를 훨씬 초극하고있다.
다시말하면 그것은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를 미국의 간섭과 지배하에 송두리채 밀어넣으며 미국의 침략전쟁의 돌격대로 나서겠다는것을 골자로 하는 매우 위험천만한 극히 사대매국적이며 반민족적인 동맹이라는데 그 범죄적성격이 있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이것이 외세의 힘을 빌어 잔명을 부지하며 그와의 공조로 북과 끝까지 대결해보려는 범죄적계책으로부터 출발한것이라는데 있다.
그뿐인가. 현 보수정권이 들고나온 《한미관계우선》론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초래되였고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놀음도, 미국과의 《방위비분담금》놀음도 마찬가지로 분석된다.
리명박《실용정권》이 집권후 《한미동맹관계우선》을 내들고 미국과의 결탁을 전면적으로 강화한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한미관계우선》론이란 본질에 있어서 미국의 리익과 요구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치욕스러운 외세우선론, 대미굴종론이며 미국을 절대적으로 섬기는 친미사대론이라는것이 내외의 공정한 시각이다. 여기에는 미국에 대한 숭배와 굴종, 자기 민족에 대한 극단한 배척과 무시로 일관된 현 《실용정권》의 사대적인 대미관과 허무주의적민족관 그리고 정치적아둔과 무지가 집약적으로 반영되여있다.
이러한 리명박《정권》이기에 《한미관계우선》론을 실행에 옮겨 이남을 미국에 통채로 내맡기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리명박《정권》이 집권하자마자 미국에 아부하면서 미국산 미친소고기를 끌어들여 남쪽민중들의 강력한 항거에 부딪친것은 《한미관계우선》론이라는것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실례이다.
지난 시기 남쪽《정권》들이 미국에 남쪽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으로부터 썩은 밀가루를 비롯한 잉여농산물을 끌어들여 물의를 일으킨적은 있었어도 《실용정권》과 같이 미국에 잘 보이기 위해 국제적으로 금지되고 남들이 다 배척하는 미친소고기까지 들여다 민중들의 생명을 롱락하는 천하 몹쓸짓까지 서슴지 않은 역적배는 없었다.
리명박《정권》은 그러한 반민족적, 반인민적범죄를 저지르고도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미국산 미친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남쪽민중의 대중적인 초불시위에 대해 《반미투쟁으로 변질되고있다.》고 하면서 물대포와 분말소화기까지 쏘아대며 탄압하였다.
이것은 리명박《정권》이 들고나온 《한미관계우선》론이 어떤것인가를 그대로 보여준다. 민족의 운명은 어떻게 되든 외세에 빌붙어 일신의 정치적야욕을 채우려는 《실용》의 무리들만이 내놓을수 있는 궤변이다.
미국과의 《한미자유무역협정》체결도 마찬가지다. 남쪽당국자가 미국을 찾아간 2011년 10월 12일, 미국 련방상원과 련방하원은 《한미자유무역협정》 리행법안을 재빨리 비준하였다.
이것은 4년 3개월동안 미국정치권에서 론난을 거듭해온 《한미자유무역협정》문제가 2011년 10월 3일 련방의회에 상정되자 불과 9일만에 비준된것이다. 미국 련방의회에서 그런 초고속비준은 이례적이다. 여기에 미국과 남쪽당국간에 어떤 속구구가 있었겠는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남쪽의 경제전문가들은 《자유무역협정》합의문내용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만이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그 하나하나가 다 산업구조가 취약하고 경쟁력이 약한 남쪽경제만 녹아나게끔 되여있다고 평하고있다.
합의문에 의하면 협정체결후 10년동안에 거래물품의 90%에 대해 관세를 단계적으로 없애게 되여있는데 이로 하여 남쪽은 실지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더 많게 되여있다.
공업품에 한해서는 남쪽에서 현재 미국보다 2~3배 높은 수입관세가 철페되게 되므로 미국상품수입이 년간 40%정도 늘어남으로써 여기서만도 수십억US$의 손해가 발생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농산물에 부과하던 수입관세가 해제되여 남쪽농산물이 미국농산물과의 가격경쟁에서 도저히 견딜수 없게 되며 따라서 년간 농업생산액이 현저히 줄어들고 수많은 농민들이 파산되게 되는 등 이남농업이 처하게 될 위기도 매우 심각하다고 한다. 《자유무역협정》은 경제분야에만 머무르지 않는다고 할수 있다.
문화부문에서도 영화, 방송 등은 미국자본에 완전히 장악되게 되며 보건, 지적재산권에 이르기까지 그 개방분야와 폭이 제한이 없고 그로 인한 피해가 예상했던것보다 더 엄청날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사실상 남쪽사회에 총체적인 구조조정 즉 미국의 대자본이 남쪽에서 민중의 피땀을 무제한 짜낼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것을 강요한것이나 다름없는것이다.
이처럼 허울좋은 국익을 운운하며 강행하려는 현 보수정권의 협정체결놀음은 가뜩이나 허약한 남쪽경제를 더 큰 파산에로 몰아가며 민중의 생존권을 심히 위협하는 재난의 화근이다.
그런데도 남쪽《정권》이 민중의 리익을 미국에 송두리채 섬겨바치면서까지 《자유무역협정》에 비단보자기를 씌워가며 협정체결을 강행한 속심은 한마디로 미국의 지배전략에 적극 추종하며 그의 비위를 맞추는 대가로 위기에 빠진 《실용정권》을 부지하는 한편 경제살리기소동으로 민중을 기만하여 분노한 민심을 가라앉히자는데 있다.
서울대학교의 한 명예교수가 《한미자유무역협정의 본질》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이 협정은 말이 자유무역협정이지 하나의 함정이다. 이 협정은 무역만이 아니라 투자, 방송, 문화, 법제 등 모든 령역에서 이 땅을 미국화하는 내용을 담고있다.》라고 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또 남쪽이 미군유지비를 어느 정도 낼것인가 하는것을 론하는 《방위비분담금》협상은 현 《실용정권》이 미국과 벌린 또 하나의 굴욕적이며 매국적인 협상으로 알려지고있다.
여기에 참가했던 당국의 한 관계자는 미국은 저들의 리익과 관련되는 이 협상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며 남쪽으로부터 더 많은 미군유지비를 짜낼 잡도리라고 하였다.
남쪽은 미군의 유지비의 42%정도인 7 500여억원을 부담하고있다. 그런데 미국은 남쪽당국이 2009년부터 그 비률을 50%까지 끌어올릴것을 강요하였다.
세계적으로 볼 때 일본을 비롯한 전패국가들을 제외하면 유지비까지 대주면서 미군을 주둔시키고있는 곳은 오직 남쪽뿐이다.
자기 군대가 주둔하고있는 해당 나라들에 기지사용료를 제공하고있는 미국은 남쪽에서는 오히려 유지비를 받아내고있을뿐만아니라 해마다 남쪽당국에 압력을 가하여 그 액수를 늘여왔다.
이런 형편에서 미상전에게 잘 보일수만 있다면 그 무엇이든 다 팔아먹고있는 현 보수정권의 반역적죄행을 잘 알고있는 남쪽 각계가 우려한것은 당연하다.
지금도 사람들속에서는 을사5적의 매국행위로 백의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20세기초 서울 곳곳의 위생실들에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는 뭐나 먹으라는 의미에서
《리완용의 밥》이라는 조소적인 글들이 씌여져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일을 잊지 않고있다.
미국을 하내비처럼 섬기며 자기의 기득권을 위해 나라도 민중도 송두리채 섬기는 리명박에게 아주 적중한 말이 될것이다.
미국과의 관계를 국정의 최우선적인 과제로, 총적인 목표로 내세운 리명박의 사대의존은 깊은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다.
일본땅 오사까에 《태줄과 함께 민족의 넋까지 파묻》은 리명박이 정계에 진출한 후 한동안 미국에 가있으면서 자신을 미국식가치관으로, 친미사대주의로 철저히 무장하였다는것은 이미 비밀이 아니다.
그러한 리명박이고보면 미상전에 어떻게 나올것인가는 불보듯 뻔한것이다.
신보수적인 《실용정권》의 이러한 민족반역의 정체를 예리하게 꿰뚫어보고 그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자면 온 민족이 민족자주, 민족우선의 립장에 확고히 서야 한다.
민족자주의식이 민족을 강하게 하고 나라를 흥하게 하는 사상적인 힘이라면 사대주의와 외세의존사상은 민족을 비굴하고 무력하게 만드는 사상적인 독소이다. 사대와 외세의존이 망국의 길이라는것은 우리 민족의 오랜 수난의 력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지난 세기초 우리 나라 봉건통치배들이 자기의 힘으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고 국력을 강화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저마다 외세를 끌어들여 기울어져가는 나라의 운명을 건져보려다가 종당에는 일제에게 국권을 통채로 빼앗기는것과 같은 망국의 치욕을 가져온것은 외세에 의존하여 차례진 심각한 교훈이 아닐수 없다. 8.15해방후 남쪽의 력대 통치배들이 또한 사대매국행위를 일삼아왔으며 그로부터 식민지라는 치욕의 력사를 되풀이하고있는것은 더 설명의 여지가 없다.
오늘 자주통일에로 나아가는 시대적인 흐름에 역행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남북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실현에 제동을 걸며 매국배족행위에만 매달리는 친미보수세력이야말로 민족안에 더는 존재할수 없는 민족반역자들이며 매국노들이다.
민족자주, 민족우선의 립장에 서서 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우리민족끼리리념을 철저히 고수리행해나가는것이다.
남과 북은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2000년 6월의 력사적인 상봉에서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상호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간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하였다. 6. 15공동선언의 근본핵이며 기본정신이 우리 민족끼리라는데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 민족끼리에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허용도 없이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우리 민족의 자주적인 의사와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민족자주의 립장, 민족자결의 립장이 구현되여있고 온 민족을 단합에로 불러일으키는 민족공조, 련대련합의 지향이 맥박치고있다.
10. 4선언 역시 본질에 있어서 우리민족끼리리념이 구현된 선언이다.
나라의 통일과 평화도, 민족공동의 번영도 민족자주, 민족우선의 립장에 서서 우리민족끼리리념에 맞게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는것이 10. 4선언의 전반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사상이다.
남과 북이 10. 4선언을 통하여 6. 15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해나갈 의지를 다시금 내외에 엄숙히 천명한것은 우리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위업을 기어이 이룩하려는 겨레의 확고한 신념과 굳센 의지를 뚜렷이 보여준것으로 된다.
6. 15시대에 이르러 북남관계가 발전해온것은 민족자주의 리념인 우리 민족끼리의 생활력의 일대 과시로, 현장으로 된다.
우리민족끼리리념은 날이 갈수록 나라의 통일을 애타게 바라는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민족자주의 립장이 세차게 고동치게 하고있다.
그러므로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6. 15공동선언의 근본핵인 우리민족끼리리념을 철저히 고수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당면하여 올해는 10. 4선언발표 5돐이 되는 해이다. 이날을 맞으며 남북선언들을 적극 지지하고 리행하려는 분위기가 온 강토에 차넘치게 하여야 할것이다.
또한 남쪽에서 외세와 공조하여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사대매국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대중적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남쪽의 보수집권세력을 비롯한 사대매국세력의 외세의존, 매국배족행위를 그대로 묵과한다면 우리 겨레는 통일문제해결에서 민족자주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할수 없는것은 물론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도 성과적으로 리행할수 없으며 언제가도 나라의 통일을 실현할수 없다.
그러므로 온 민족은 자주통일의 시대적인 흐름에 역행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남북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을 해치는 남쪽의 극우보수세력의 반민족적, 반통일적인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민족자력의 힘으로 사대매국세력을 우리 민족의 명부에서 단호히 제거해버려야 할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실현으로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함에 있어서, 이를테면 7. 4공동성명에 명기된 조국통일3대원칙을 지침으로 삼고 6. 15공동선언을 리행하여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력사적과제이며 당면요구의 다른 하나로 온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들수 있다.
원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통일문제는 민족의 재결합을 이룩하여 민족의 단일성을 회복하는 문제인것만큼 조국통일은 그자체가 민족의 단합, 대단결을 의미하는것으로 된다.
근 70년 강제되여온 분렬이라는 민족적인 현실은 안팎의 제 문제들 특히는 갈라진 민족의 진정한 화합과 단결을 해결해나갈것을 요구하기마련이다.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이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합치고 그에 기초하여 대단결을 이룩한다면 그것이 곧 우리가 바라는 조국통일이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이다.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관계없이 모두가 조국통일의 주체이며 주인이다. 따라서 조국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힘도 우리 민족의 주체적인 력량에 있다. 주체의 위력은 단결의 위력이다.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의 주체로서 나라의 통일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온 민족의 대단결은 조국통일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게 함으로써 통일위업을 반드시 이룩할수 있게 한다.
어떠한 운동이든지 그 해결을 위해 선차적으로 나서는 근본문제부터 풀어야 그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이 순조롭게 풀려나갈수가 있다.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도 마찬가지이다.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여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근본문제로 되는것은 어디까지나 온 민족의 대단결이다.
온 민족의 대단결이야말로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근본문제이며 조국통일과 관련된 다른 문제들을 쉽게 해결해나갈수 있게 하는 기본조건이다.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이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합치고 그에 기초하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한다면 조국통일을 이룩하는데서 근본문제가 해결되는것으로 되며 그렇게 되면 다른 문제들은 자연히 쉽게 풀려나갈수가 있는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민족의 단합을 떠난 조국통일이 있을수 없듯이 통일을 떠난 민족의 단합이란 있을수가 없다.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을 기어이 안아와야 할것이다.
그러자면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이 민족공동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굳게 단합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민족공동의 리익은 조국을 통일하는것이다. 조국통일보다 더 중요한 민족의 리익이란 있을수 없다.
이로부터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주의주장과 당리당략을 떠나 조국통일이라는 민족공동의 리익을 먼저 앞세우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길에 떨쳐나서야 한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현해나가자면 무엇보다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련대련합을 강화하여 조국통일운동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련대련합을 강화하여야 거기에 망라된 민족의 매 성원들과 각이한 계급, 계층 그리고 모든 단체들이 자기의 힘과 지혜를 충분히 발휘할수 있으며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시킬수 있는것이다.
더우기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물리치며 전진해나가야 하는 조국통일운동에서는 민족의 단합을 강화하는것이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민족사적문제로 제기된다.
력사상에 있는 어떠한 생활공동체도 단합을 이룩하지 못하였을 때에는 파멸을 면할수 없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필자는 세계사적인 견지에서 볼 때 아메리칸인디안의 한 갈래인 메히꼬의 아쏘테크족의 파멸을 그러한 례로 들수 있다고 생각된다.
중부와 북부의 메히꼬에서 살았던 아쏘테크족사람들은 스웨리예식민주의자들의 침략을 받았던 16세기초에 벌써 오늘의 메히꼬시의 한 지역에 30만~60만으로 추산되는 인구를 망라한, 당시로서는 세계최대의 도시들중의 하나를 수도로 삼고 살았었다. 아쏘테크사람들은 기본적으로 3개의 종족동맹으로 형성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있었는데 16세기 10년대말에 스웨리예의 귀족 콜레스가 600여명의 자국병사와 선원들, 식민지꾸바의 용병 200명을 거느리고 달려드는 침략전쟁에 말려들었다.
이때 아쏘테크종족동맹군은 단결하여 외적을 물리칠 대신에 도리여 아쏘테크정권에 반감을 가지고있던 종족들의 15만군사가 침략자의 편에 가담하는 사태가 초래되였다.
이리하여 이들은 3년도 채 못되는 사이에 천명도 안되는 스웨리예침략자들에게 먹히우고말았다.
우리 나라의 력사를 거슬러보아도 만일 삼국시기에 고구려, 신라, 백제 세나라가 단합하여 외적을 물리치였더라면 우리 조국은 더욱 발전하였을것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삼국시기에 고구려사람들은 300만의 외적을 물리치였으며 신라와 백제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일찌기 고구려에 의하여 개시된 민족통일위업이 신라의 배신행위가 없었더라면 10세기가 아니라 벌써 그 썩 이전에 통일을 이룩하였을것이다.
성숙된 통일위업실현이 령토적야욕을 추구한 안팎의 분렬주의자들에 의하여 중도에서 좌절되지 않았더라면 우리 민족은 자기 령토와 동족을 굳건히 지키고 자기의 령토우에 부강한 나라를 일떠세웠을것이다.
이것은 민족의 단합이 민족의 생사존망을 결정하는 변수로, 피할수 없는 법칙으로, 진리로 된다는 교훈적인 실례들이다.
민족의 통일발전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특색있는 기여를 하려고 하는 사람은 그가 북에 살건 남에 살건 해외에 살건 기어이 조국을 통일하겠다는 의지를 간직하고 우리 민족끼리에 기초한 공고한 련합을 실현하여야 한다.
돌이켜볼 때 우리민족끼리정신이 고동친 지난 10년간은 민족의 련대련합을 위한 투쟁에서 괄목할만 한 성과들이 이룩됨으로써 그야말로 온 민족의 단합이 조국통일의 결정적담보라는 진리가 온 강산에 현실로 증시된 자랑스러운 나날이였다.
말그대로 우리민족끼리리념은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남과 북, 해외를 포괄하는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사상과 정견, 소속의 차이를 초극하여 광범위한 각계각층 민중들을 망라한 대중적인 운동으로 확대발전시켰다.
특히 2005년 3월 남과 북, 해외의 정당, 단체, 인사들을 폭넓게 망라한 전민족적통일기구인 6. 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6. 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된것은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할수 있다.
내외의 반영은 이로써 우리 민족은 겨레의 통일지향과 의지를 하나로 결합시킬수 있는 민족대단결의 모체, 강력한 조직적추진체를 가지게 되였으며 남과 북, 해외의 조직적련대하에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개척해나갈수 있게 되였다고 지적하고있다. 6. 15의 벅찬 흐름속에서 민족단합의 참된 진리를 체험한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련대련합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을 더욱 거세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온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전민족적범위에서 자주통일기운과 화해와 협력, 단합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것이다.
돌이켜보면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 15공동선언은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불신과 대결의 력사를 화해와 협력의 력사로 전환시키고 끊어진 혈맥과 지맥을 하나로 이으며 통일대화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왔다고 긍지롭게 자랑할수 있다.
6. 15가 열어준 길로 2000년 8월 남쪽언론사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한데 이어 그해 10월에는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계기로 남쪽의 14개 정당, 단체 대표들과 각계 인사들이 평양을 방문하여 서로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화해를 도모하였다.
특히 2000년 9월에는 63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이 북에 귀환한 사변이 일어났다. 2002년 9월에는 북의 대규모선수단과 응원단이 부산에 나가 남쪽땅을 뒤흔들어놓았는가 하면 2003년 제주도에서 남북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이 성대히 개최되고 백두산과 한나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하나로 합쳐져 부산과 제주도의 경기장봉화대에 통일의 홰불로 타올라 만사람을 격동시켰다.
2003년 대구에서 진행된 제22차 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와 2005년 인천에서 진행된 제16차 아시아륙상선수권대회에 북 선수단과 응원단, 청년학생협력단이 참가하는 등 체육분야에서의 교류도 활발해졌다.
2000년 8월 국립교향악단의 서울공연, 2002년 9월 남쪽《KBS》교향악단과 《MBC》공연단의 평양방문공연을 비롯하여 남북예술인들의 합동공연과 합동연주회 등 통일음악무대들도 펼쳐졌다.
2003년 10월에는 유서깊은 평양의 보통강기슭에 류경정주영체육관이 개관되였는가 하면 2005년에는 남녘의 동포들이 평양에서 성대히 개최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하기 위해 수천명이나 북을 다녀갔고 남쪽의 녀성이 평양산원에서 통일옥동녀를 낳은 기쁜 소식도 전해졌다.
뿐만아니라 평양과 서울 등 여러곳에서 민족옷전시회와 태권도시범출연, 남북력사학자들의 토론회와 공동자료전시회 및 사진전시회 등을 통해 우리 민족은 피줄과 언어, 력사와 문화도 하나이며 갈라져서는 살수 없는 단일민족임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외세와 남쪽보수세력의 방해책동에도 불구하고 2000년 12월에 개성공업지구건설을 위한 측량 및 토지조사가 완료되고 2002년 8월 30일에 열린 제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개성공업지구건설착공 및 개성공업지구법제정에 관한 문제들이 합의된데 이어 그해 11월 13일에는 개성공업지구가 선포되였다.
금강산관광사업도 확대되여 수많은 남녘동포들이 민족의 명산을 보고싶어하는 자기들의 소원을 풀고 통일의지를 더욱 가다듬었다.
금강산관광이 시작되여 10년간 이곳을 다녀간 남쪽관광객수는 근 200만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여론들은 《금강산관광은 남북관계에 새로운 물고를 트게 만들었다.》, 《금강산관광을 계기로 민간인들의 대규모방북시대가 열렸다.》고 전하였다.
특히 《민족통신》 2009년 4월 7일부는 《… 6. 15남북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통하여 남북화해와 협력의 기초를 닦아놓았다.
10년은 우리 민족에게 희망을 주었고 조국반도의 평화와 화합의 력사를 이루는 바탕을 만들어주었다.
그 결과 하늘과 땅이 열리고 물길이 터졌다. 남북, 해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루자고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서로 위로하며 미래를 약속해왔다.》라고 전하였다.
이렇듯 6. 15통일시대는 민족적화해와 단합,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나가는 유일하게 정당한 길임을 확증해주었다.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6. 15시대의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열기를 디딤돌로 하여 하나의 통일의지로 더욱 굳게 뭉쳐 전민족적인 범위에서 자주통일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현시기 반통일세력의 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우심해지고 이로 하여 남북관계는 악화될대로 악화되였다.
리명박《정권》의 남북관계파탄책동은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을 계기로 더욱 극점에 이르렀다.
이들은 저들이 조작한 《천안》호사건을 걸고 《5. 24조치》라는것을 발동하여 남북관계를 완전페쇄상태에 밀어넣었다.
이어 연평도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을 북의 도발이라고 하면서 서해 5개 섬일대를 비롯한 남쪽 도처에서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에 혈안이 되여있다.
이로 하여 남북관계는 도저히 수습할수 없는 파국상태에 처하지 않을수 없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현 보수정권이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비애와 슬픔에 잠겨있는 동족의 아픈 가슴에 칼을 박은것도 모자라 애도기간에 북민중의 생명인 최고존엄을 엄중히 중상모독하는 특대형도발행위를 련이어 감행한것이다.
남북관계를 완전히 파괴하고도 제 잘못을 돌이켜볼 대신 북의 체제와 최고존엄까지 모독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대역죄를 저지른 반역의 무리들이 바로 리명박《정권》이다.
지금 남쪽당국의 반통일대결정책에 의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는 몹시 흐려졌다.
우리 겨레가 위기에 처한 북남관계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전진시키기 위해서는 전민족적범위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적극 주장하고 그 실현을 위한 활동을 보다 다양하고 폭넓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또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반대하는 남쪽의 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을 걸음마다 폭로단죄하고 그것을 배격하기 위한 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여야 할것이다.
그리하여 남북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남쪽당국의 동족대결책동을 결사배격해나가야 한다.
민족의 존엄을 건드리고 남북사이에 불신과 반목을 조장하는 반통일책동은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
온 겨레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저해하고 대결을 격화시키는 현 보수정권의 반통일동족적대시정책을 배격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조국통일의 그날을 하루속히 앞당기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투쟁여하에 달려있다. 남과 북, 해외에서 살고있는 그 어느곳에서나 통일운동분위기가 거세차게 고조되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이렇듯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민족의 대단합을 이룩할 때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마중하게 될것이다.
전쟁책동 저지파탄시키자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함에 있어서, 조국통일3대원칙과 6. 15공동선언을 관철해나가기 위한 다른 하나의 과제로 들고나가야 할것이 미국과 남쪽의 호전세력들이 감행하고있는 전쟁도발책동을 단죄규탄하는 반전평화운동을 강도높게 벌리는것이다.
지난 2010년 영화계의 아까데미상을 휩쓴 《허트로커》는 현대세계가 직면하고있는 전쟁과 폭력에 관한 생생한 보고서가 되여 세계인들과 우리 민족인들을 충격시켰다.
영화가 보여주는 21세기형전쟁과 폭력의 현장은 이라크였다.
영화는 테로와의 전쟁이라는 미명아래 벌어지고있는 이라크전쟁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의문을 던지고있다. 즉 이라크의 진실은 전쟁과 평화를 위협하는 진짜범죄인이 누구인가를 명백하게 보여준다. 이라크전쟁이야말로 미국이 보여준 국가테로리즘의 전형이라고 볼수 있다.
강자에 의한 테로가 횡행하게 자행되는 세계를 결코 정의로운 세계라고 할수 없을것이다. 《한》반도의 현실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지금도 여전히 《한》반도는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 힘겹게 서있다.
제국주의식민지지배와 분렬, 전쟁과 정전으로 이어진 민족사의 수난과 고통은 한세기를 관통하는 21세기 10년대에 이른 오늘까지 고스란히 이어져내려오고있는것이다. 《전쟁과 평화》라는 해묵은 화두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채 남아있다.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결론적으로 《한》반도와 그 주변지역인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전을 침해하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쪽당국에 있다.
오늘 동북아시아지역은 그 어느곳보다도 대국들사이의 세력권쟁탈전이 첨예하게 벌어지고있는 지역이다.
력사적으로 볼 때 랭전시기 이 지역은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자주력량과 반자주세력사이의 첨예한 대결장으로 되였으며 랭전종식후에도 동북아시아는 여전히 정세가 긴장되여 위험한 전쟁발원지로 되고있다. 그 발원지의 중심에서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위협, 조장하는 주되는 장본인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방대한 인적, 물적자원이 집중되여있고 군사전략적의의가 매우 큰 동북아시아에 대한 통제와 지배를 실현할 목적밑에 이 지역정세를 계속 긴장시키고있다.
유럽중시정책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중시정책으로 방향전환한 미국은 《태평양국가》론을 들고나오면서 이 지역에 대한 정치, 경제, 군사적간섭의 손길을 더욱 깊숙이 뻗치고있다.
아시아가 차지하고있는 전략적위치와 세계경제발전에서 노는 이 지역의 역할로 하여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로골적인 간섭은 더욱 강화되고있다.
미국이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에 더욱 눈길을 돌리고 이 지역에 대한 간섭과 지배정책을 강화하는것은 그들의 끝없는 탐욕으로부터 출발하고있다.
동북아시아지역은 전략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곳은 여러 지역과 대양들과 련결되여있다.
이전 미국대통령 안보담당보좌관 브레진스끼는 미국이 세계적패권국이 되기 위해서는 동서유럽이 부딪치는 도이췰란드지역과 미쏘간의 군사력이 충돌하였던 아프가니스탄, 중동지역 그리고 《한》반도가 포함된 동북아시아지역을 틀어쥐여야 한다고 폭언하였다. 동북아시아는 《한》반도를 중심에 놓고 중국과 로씨야, 일본 등이 병풍처럼 둘러싸고있다. 아시아동북부에서 유라시아대륙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다름아닌 《한》반도이다.
이러한 전략적위치로 하여 력사적으로 서방렬강들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한 각축전을 맹렬히 벌리였다.
그것은 이 지역에 대한 세력권을 확보하는것이 아시아, 나아가서 유라시아대륙에 대한 지배권을 장악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수 있기때문이였다.
동북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지배야망은 오늘에 와서 더욱 부풀어오르고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침략전쟁을 통해 지난 시기 눈독을 들여오던 중동과 중앙아시아지역에 대한 영향력과 지배권을 확보한 미국은 동북아시아를 장악하기 위한데로 대외정책의 총적방향을 돌리고있다. 미국의 전략은 군사적강권으로 《한》반도를 틀어쥐고 이곳을 발판으로 하여 동북아시아, 나아가서 유라시아대륙을 틀어쥐는것이다.
이로부터 미국과 남쪽의 호전세력은 그 어느때보다도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 군사적도발행위들을 공공연히 감행하면서 《한》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미국의 하수인이 되여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북침야망에 사로잡힌 현 집권세력은 집권초기부터 미국의 비호하에 동족을 무력으로 압살할 흉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
특히 최근 남쪽군부는 미국과 함께 전면적인 북침을 개시하는 도발적인 전쟁각본을 작성하였다.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북침야망에 사로잡힌 남쪽의 현 집권세력은 외세와 작당하여 동족을 무력으로 압살할 흉계를 기어이 실현하기 위해 《개념계획 5029》를 《작전계획 5029》로 완성하는 호전적망동을 서슴없이 저질렀다.
《작전계획 5029》는 북침선제공격을 단행하는것을 기본골자로 하는것으로서 북의 존엄높은 체제를 악랄하게 중상, 모독하고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극히 도발적이며 위험천만한 전쟁각본이다.
남쪽호전광들은 《작전계획 5029》의 실행에 참가할 무력들의 동원과 배치계획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짜놓고 미국과 함께 선제공격적인 북침전쟁을 일으킬것을 타산하였다.
이에 대해 남쪽의 《련합뉴스》와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언론들은 당국이 미국과 함께 《작전계획 5029》를 완성하였다고 일제히 폭로하였다.
외세와 함께 북침전쟁도발에 분별없는 당국의 책동에 남쪽 각계는 《대북선제군사공격을 노린 전쟁씨나리오 <작전계획 5029>》를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해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전적인 전쟁각본을 완성한 남쪽의 호전세력은 미국과 함께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한 핵전쟁연습소동을 발광적으로 벌리고있다.
합동군사연습에서는 남쪽의 륙, 해, 공군작전사령부들과 함대, 비행단들, 남쪽과 해외에 기지를 둔 미군의 해, 공군의 방대한 병력과 전쟁장비들을 투입하여 대침투종합연습과 도하공격, 기동작전연습을 벌리였다.
이 전쟁연습에서 해외기지로부터 날아든 미군전략폭격기, 전투폭격기, 추격습격기편대들은 남쪽주둔 미제7항공군, 남쪽공군비행대들과의 협동밑에 중요대상물타격연습, 근접항공지원연습, 비상활주로리착륙연습, 먼거리항법 및 폭격연습을 벌리며 살벌한 전쟁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남쪽당국의 전쟁광기는 력대 군사파쑈독재자들도 혀를 찰정도로 호전적이고 무분별한것이였다.
《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국방부와 전방부대를 제일먼저 찾아간것도 리명박이고 국방부의 첫 업무보고도 전임자들과는 달리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받고 전쟁이 일어나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고창한것도 리명박이다.
력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전군지휘관회의를 주최하고 군합동화력시범훈련에 직접 참가하여 북과 적대상태에 있는 특수한 상황에 맞게 군의 안보의식을 강화해야 하고 북과 싸워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제창해나섰다.
《불과 50m거리에 가장 호전적인 집단이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전쟁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떤 위험도 무릅쓸 단단한 각오를 가지라.》는 등의 전쟁선동이 다 리명박의 입에서 튀여나왔다.
리명박의 본을 딴 군부호전광들은 《3일만 참으면 전쟁이 끝난다.》는 가소로운 폭언까지 해댔다.
이것은 현 《실용》무리들이야말로 리성잃은 호전광들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가 없는것이다.
리명박《정권》은 집권한 첫날부터 최대규모의 합동화력시범훈련, 대규모신속기동훈련, 대규모레이다이동전개훈련, 최대규모의 공중강습훈련, 대규모해상련합훈련, 민간비행장들과 비상활주로에서의 전투기리착륙훈련, 급유훈련, 예비군저격수훈련, 민간기업들의 수송훈련, 민방공대피훈련 등 전례없는 북침전쟁연습을 수없이 벌려놓았다.
훈련지역도 서울이북지역으로 점차 옮겨 주로 휴전선린접지역과 서해 5개 섬을 비롯한 해상경계선수역에서 북침전쟁연습을 집중적으로 벌리였다.
군부우두머리들은 이에 대해 《서해 5개 섬에서 국지전이 발생할 경우 전군의 전투력을 동원해 북의 발진기지자체를 타격할 계획을 세웠다.》고 하면서 전면전쟁을 도발하려는 저들의 흉심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는 북의 최고존엄을 중상모독한 특대형도발에 대해 사죄할 대신 북의 응당한 보복성전의지에 대해 오히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북이 반드시 도발할것》이라고 했는가 하면《복수차원에서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라.》고 하면서 북에 맞서 전쟁을 하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망언도 하였다.
말그대로 남쪽에서 현 보수정권이 출현하여 지난 4년간 《한》반도의 정세는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하고 첨예하다.
이로 하여 리명박《정권》은 남쪽의 사회 각계로부터 전쟁《정권》이라는 지탄을 받기에 이르렀다.
집권 4년간 강행한 각종 전쟁연습이 무려 1 600여차에 달한다니 그럴만도 하다.
미국의 대《한》반도적대시정책과 그에 편승한 남쪽호전세력의 평화파괴행위를 그대로 묵인한다면 우리 민족은 언제 가도 전쟁의 위험속에서 벗어날수 없는것은 물론 민족의 안전과 평화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번개가 자주 치면 비가 쏟아진다고 이러한 도발사건들은 단순히 희극으로 끝나지 않으며 예고없는 전쟁의 비극으로 이어질수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온 민족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전쟁의 근원인 미국과 남쪽호전세력의 전쟁연습과 군사적도발을 배격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반전평화운동에서 그 누구보다도 큰 몫을 차지하고있는것은 이남민중들이라고 말할수 있다. 그것은 모든 전쟁근원이 남쪽현지에서 발생하고있으며 또 미제와 남쪽호전세력과 직접 맞서고있는것도 바로 남쪽의 민중들이기때문이다.
이남민중들은 침략전쟁연습이 벌어지고있는 사격장을 비롯하여 각종 살인장비들이 집결되여있는 미군기지를 철페시키고 남쪽에서 미군을 철거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할것이다.
남쪽에서 통일의 화근이며 평화와 안정의 근본장애물인 미군을 몰아내고 미군기지들을 하루속히 철페시킬 때만이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할수 있다.
오늘 남쪽전역에 도사리고있는 미군기지는 판문점공동경비구역으로부터 제주도의 모슬포공군기지에 이르기까지 조밀하게 늘어져있으며 그 수는 무려 100여개, 그것이 차지하고있는 면적은 7 320여만평에 달한다.
남쪽민중은 미국의 대《한》반도지배정책과 남쪽당국의 대결정책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도 힘있게 벌려야 할것이다.
미국의 대《한》반도지배정책과 남쪽당국의 대결정책은 남북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기본장애요인으로서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근본원인으로 된다.
바로 이러한 조건에서 미국의 대《한》반도지배정책과 함께 남쪽당국의 남북대결정책을 시급히 저지파탄시키지 않고서는 우리 민족의 통일은 물론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할수 없다.
남쪽민중은 미국의 대《한》반도지배정책과 남쪽당국의 남북대결정책의 위험성을 똑바로 알고 그를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온 민족은 반전평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북을 반대하는 무모한 군사적도발과 무력증강, 전쟁연습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려야 할것이다. 내외호전세력의 군사적결탁의 위험성에 각성을 높이며 《한》반도평화보장의 기본장애물인 미군을 남쪽땅에서 철수시켜야 할것이다.
평화는 우리 민족의 강렬한 지향이며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그러므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반전평화투쟁은 민족의 생존터전을 지키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으로, 민족의 안전과 자주적발전,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민족공동의 과업으로 들고나가야 할것이다.
이북사람들의 표현대로 하면 오늘의 조국통일운동은 새로운 주체100년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된 애국투쟁이다.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조국통일운동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2012년을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해로 전환시켜야 할것이다.
당면하여 남쪽의 현 보수집권세력의 12.19《대선》공세와 재집권책동을 민주세력의 결집과 단합된 위력으로 단호히 저지시키고 민주세력의 성공을 불러오기 위해 총궐기해야 할것이다.
바로 이렇게 될 때 우리 민족의 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하루속히 이룩할수 있을것이다. 분렬은 가고 통일이 오는것은 어길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