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에게서 받은 명예박사칭호
요나스의 사무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명예박사증서와 메달이 걸려있습니다.
그는 우리 나라 대표단이 올 때마다 그 명예박사메달을 목에다 걸고 맞이하군 하며 연회에도 그 메달을 걸고 참가하군 한다고 합니다.
요나스가 그토록 소중하게 여기는 명예박사메달에는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습니다.
동물업자의 소박학 꿈을 실현했다고 볼수 있는 요나스에게는 또 한가지 이루지 못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동물학자로서의 학위학직을 꼭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받고싶은 간절한 소원이였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존엄과 명예는 귀중한것입니다.
그래서 존엄과 명예를 천하의 재부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생명보다 더 귀중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며 그것을 잃으면 모든것을 다 잃는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귀중한 존엄과 명예는 바란다고 해서 차례지는것이 아닙니다.
한평생을 바쳐 이룩한 업적과 근면한 로동에 대한 표창으로, 열정의 아름다운 열매로 안게 되는 더없이 소중한 존엄과 명예!
그것은 인생을 빛나게 장식해주는 월계관이기도 한것입니다.
이처럼 귀중한 명예박사칭호를 그는 꼭 조선에서 받고싶었습니다.
세계적으로 학위수여는 해당 대학 또는 과학연구기관에서 하는 나라도 있고 국가가 통일적으로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국가가 학위를 수여하는 나라는 조선과 중국, 로씨야를 비롯한 극히 적은 나라라고 합니다.
유럽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서는 과학원이나 몇개 정해진 대학에서 수여합니다.
말하자면 많은 나라에서의 학위는 국가가 수여하는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조선에서 명예박사칭호를 받았다면 그것은 국가가 주는것으로서 그 가치가 비할바없이 큰것으로 됩니다.
더우기 온 세계가 우러르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조선에서 명예박사칭호를 받는다면 그것은 곧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받는것으로 될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명예박사는 경애하는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무한한 흠모심을 지니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해설선전하며 우리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다른 나라의 정계, 학계의 저명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학위입니다.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일군에게는 해당한 증서와 함께 박사메달이 수여됩니다.
조선을 네번째로 방문한 요나스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이러한 소원을 헤아려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꼭 그에게 명예박사칭호를 주어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시였습니다.
하여 주체76(1987)년 10월 21일 요나스는 평양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명예박사칭호를 수여받는 꿈같은 영광을 지니게 되였던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받은 명예박사칭호!
누구나 쉽게 받아안을수 없는 이 영광을 안은 요나스의 가슴속에는 크나큰 긍지가 가득차올랐습니다.
주체의 나라 조선에서 명예박사칭호를 받은 사람들은 있어도 요나스처럼 우리 장군님의 각별한 사랑속에 그 영예를 받아안은 사람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요나스는 너무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동행하였던 우리 일군들에게 어서 빨리 박사메달을 멘 자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달라고 하였습니다.
감격했던 이 순간의 흥분을 그는 영원히 사진속에 간직하고싶었던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달아주신것이나 다름없는 명예박사메달을 쓸어보고 또 보며 요나스는 비행기안에서 마음속으로 몇번이나 위대한 장군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또 올렸습니다.
세계혁명을 주도해나가시는분, 조선혁명을 위해 한밤을 지새우시는 그처럼 바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평범한 동물업자의 소원을 헤아리시고 그토록 마음써주시니 고마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그의 눈앞에는 지난 기간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받아안은 선물들이 떠올랐습니다.
경애하는 수령님의 초상휘장과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훈장 제2급을 수여해주시고 은신선로와 대형범수예품, 도자기꽃병, 초물주단을 비롯하여 답례선물을 꼭꼭 보내주신 장군님이시였습니다.
그가 뱀술을 특별히 좋아한다는것을 아시고는 뱀술도 보내주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다심한 사랑을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자기가 스스로 스승으로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명예박사칭호를 받아안았으니 지구상의 가장 큰 기쁨을 독차지한듯싶었고 그 기쁨을 날으는 비행기안에서 온 세상에 대고 소리쳐 자랑하고싶은 심정이였습니다.
요나스가 명예박사칭호를 수여받은 그 다음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그가 선물로 올린 동물관을 찾아주시였습니다.
요나스가 지난해에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배려에 의해 명예박사칭호를 수여받고 감격해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쉽지 않은 사람이라고 그의 지성을 또다시 높이 평가해주시였습니다.
요나스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명예박사메달을 볼 때마다 어느 책에선가 본 이런 이야기를 늘 상기하군 한다고 합니다.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수령님께서 친히 보내주신 사랑의 비행기를 타고 조선에 온 도이췰란드의 녀류작가 루이저 린저가 비행기를 보내주신데 대하여 경애하는 수령님께 거듭 사의를 표시하였을 때 경애하는 수령님께서는 됐다고, 너무 그러지 말라고 하시며 내가 비행기를 보내주기는 하였지만 그것은 먼곳에서 평양까지 찾아오는 당신의 성의보다는 못하다고, 그 성의가 더 크다고 하시며 당신의 그 성의가 100원이라고 하면 비행기를 보내준 나의 성의는 10전밖에 안된다고 너무도 겸허하게 말씀하시였습니다.
100원과 10전에 대한 이 이야기는 이 세상 그 어느 령도자들에게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수령님의 한없이 겸허하신 인품을 보여주는 하나의 일화입니다.
경애하는 수령님그대로이신 우리 장군님께서 요나스의 가슴에 달아주신 명예박사메달은 조선과의 친선을 위해 바쳐온 그의 남모르는 정성을 그토록 귀중히 여겨주시며 언제나 더 큰 사랑을 주고싶어하시는 친어버이의 은정이며 인류를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 그의 노력에 대한 값높은 평가이기도 하였습니다.
바로 이처럼 다심하고 뜨거운 덕망이 대륙과 대양을 넘어 수많은 혁명가들과 진보적인민들을 감동시키고 천하를 움직이는 위대한 힘이라고 그는 생각하였습니다.
스웨리예에는 명예와 사리는 한몸에 지닐수 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그만큼 인간의 명예를 귀중히 여긴다는 의미와 함께 그 명예는 티없이 순결해야 한다는 의미 그리고 그 명예를 위해 한평생을 분투해야 한다는 의미가 깃들어있습니다.
요나스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명예박사칭호를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빛내여가리라 마음다지고 또 다졌습니다.
명예박사메달은 요나스에게 어릴 때부터 품어온 동물학자의 그 리상을 변함없이 꽃피워가라고 말없이 떠밀어주고있습니다.
요나스는 선물동물관을 올린 후에도 부족된다고 생각되는 동물들은 보충하여 계속 선물로 올리였습니다.
그후 여러 기회에 그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를 끝없이 들을수 있었습니다.
인민들이 희귀한 동물을 보면서 기뻐하고 즐겁게 휴식하도록 하기 위한 일인데 아까울것이 없다고, 인민들이 기뻐하면 그것이 락이라고 하시며 특별비행기로 실어다주신 아프리카동물의 《왕》- 서우에 대한 이야기는 요나스의 마음을 온통 위대한 장군님께로 쏠리게 했습니다.
짐바브웨수상 로버트 지. 무가베는 경애하는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아프리카특산이며 희귀한 동물인 검은서우 한쌍과 흰서우 한쌍을 비롯한 여러종의 동물을 선물로 보내여왔습니다.
짐바브웨에서는 전통적으로 국가수반들에게 만년장수를 축원하여 서우를 선물하는 관례가 있다고 하지만 이렇게 많은 서우를 선물로 보내기는 처음이였다고 합니다.
무가베수상은 조선에 없는 서우를 자기들이 제일먼저 선물로 올려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자고 하면서 짐바브웨의 여러 자연동물원들가운데서 제일 크고 여러가지 동물들이 많은 환궤자연동물원에서 선물동물을 마련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서우는 세계적으로 사멸되여가는 동물이여서 잡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더우기 머나먼 조선에 가서도 잘 자랄수 있고 또 많은 새끼를 낳을수 있는 좋은 동물만 골라잡는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무가베수상은 안전담당 국무상을 위원장으로 하여 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하도록 하였고 봄철장마가 졌을 때에는 직승기까지 동원시켰습니다.
하여 동물원의 상공에 직승기가 떠오르고 직승기에서 보내는 신호에 따라 서우를 포착한 포획조원들이 자동차를 타고 따라가면서 마취약침이 달린 총으로 서우를 쏘아잡게 되였습니다.
이렇게 잡은 검은서우 40여마리가운데서 4마리가 선정되였습니다.
바로 이렇게 되여 우리 나라에 오게 된 서우들이였지만 머나먼 아프리카에서 서우를 실어오는 일은 헐한 일이 아니였습니다.
가까운 어느 한 나라에 가있는 우리 나라의 무역선을 리용하자는 사람도 있었고 우리 나라에 오는 외국의 배를 리용하자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우를 실어오는 일이 인민을 위한 일인데 이것저것 타산만 해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며 비행기로 빨리 실어오도록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띄워주신 비행기가 날아온 사연을 알게 된 그 나라 사람들은 진정 감동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서우가 너무 커서 비행기문으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돈이 좀 들더라도 다른 나라의 대형수송기로 실어오게 하자고, 인민들이 희귀한 동물을 보면서 기뻐하고 즐겁게 휴식하도록 하기 위한 일인데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이 기뻐하면 그것이 락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대형수송기라면 긴급한 국가물자를 나르거나 전쟁시기 땅크나 대포를 나르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떠받들려 아프리카동물의 《왕》인 서우는 대형수송기를 타고 조선으로 날아오게 되였습니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천만금도 아낌없이 돌려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에 떠받들려 저 하늘을 날아온 서우에 대한 이야기는 요나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렸습니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 올리는 자기의 선물에 단순히 《희귀》하다는 의미만을 담고싶지 않았습니다.
우리 나라에 여러차례 오는 과정에 요나스는 선군령장으로서의 위대한 장군님의 위대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가운데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중학시절에 들려주신 《호랑이를 이긴 고슴도치》라는 동화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옛날 어느 한 동산에서 누가 제일 힘이 센가를 결정하는 내기를 하려고 이른새벽부터 곰, 메돼지, 사슴, 노루, 토끼 등 온갖 짐승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한창 경기가 재미있게 벌어지고있을 때 《산중의 왕》이라고 자처하는 호랑이가 여우와 함께 나타나더니 동산의 왕인 자기를 빼놓고 무슨 경기냐고 심술을 부리며 바줄도 한손으로 끊어놓고 통나무도 한손으로 박살내버립니다.
호랑이는 내기를 해볼 필요도 없다고 하면서 금목걸이를 제 목에 척 걸고 자기를 이겨낼 짐승이 이 세상 어디에 있는가고 으시댑니다.
누구도 그의 《위력시위》앞에 꼼짝을 못하고 사시나무 떨듯 하는데 호랑이의 눈에는 잘 보이지도 않는 자그마한 고슴도치가 당돌하게 앞으로 나서서 누가 이기고 지는가는 내기를 해보아야지 말만 들어가지고는 알수 없다고 경기를 걸어나섭니다.
어처구니없어 코웃음치던 호랑이가 약이 올라 그를 한발로 짓밟아버리려 하나 오히려 그의 몸에 돋은 가시에 찔려 혼쌀이 나게 됩니다.
약이 바짝 오른 호랑이가 이번에는 고슴도치를 당장에 씹어삼키겠다고 시뻘건 입을 쩍 벌리고 달려듭니다.
그러나 고슴도치는 날쌔게 호랑이의 제일 연한 부위인 코잔등을 사정없이 찔러놓아 퉁퉁 부어오르게 합니다.
얼이 나간 호랑이는 마지막에는 떨어진 밤송이를 보고도 고슴도치라고 싹싹 빌면서 미쳐돌아가다가 도망치고맙니다.
…
《판문점사건》이후 어느 한 나라의 영화관에서 조선아동영화 《호랑이를 이긴 고슴도치》가 상영되자 관람석에 앉아있던 미국인들이 얼굴이 벌개서 저 영화는 조선과 미국과의 싸움을 비유한 영화라고 하면서 영화관문을 빠져 도망치고말았다는 일화도 전해지고있습니다.
실로 동화의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선군》의 의미를 생동하게 담은 훌륭한 작품입니다.
동물은 인간세계와 밀착되여 여러가지 의미로 인간생활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나스는 나라를 지키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이처럼 명백하게 비유하여 보여준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더우기 이 이야기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중학시절에 고슴도치박제품을 보시면서 들려주신 이야기라는데 그는 더욱 놀랐습니다.
굴릴수록 커지는 눈덩이처럼 들을수록 요나스의 감탄은 계속 커지기만 하는것이였습니다.
인간중의 인간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매혹으로부터 온 세계가 떠받드는 희세의 군사가에 대한 더더욱 커만가는 요나스의 매혹의 세계는 끝없이 넓어졌습니다.
이리하여 그는 고슴도치를 특별히 마련하여 다른 동물들과 함께 보내여왔습니다.
그는 고슴도치를 보내여올 때 과학연구적인 가치도 함께 담아 무미고슴도치도 보내여왔습니다.
요나스는 그후에도 중앙동물원의 선물동물관을 돌아보고 동물들을 잘 관리하고있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편지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올렸습니다.
경애하는 수령님의 탄생 80돐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기념일을 맞으며 또다시 우리 나라를 방문한 그는 여러 나라에서 수집한 동물들중에서 좋은것으로 골라 삼가 위대한 장군님께 선물로 올리였습니다.
또한 선물동물기르기에 필요한 물고기원색도감과 비타민류, 물고기치료약도 따로 준비하여 보내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