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먹고 먹히우는 위구를 가시다
연단: 리영일(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부장)
전쟁은 파괴의 대명사로 불리우고있습니다.
력사기록에 의하면 인류사회에 전쟁이라고 말할수 있는 집단싸움이 처음으로 시작된것은 약 50만년전이라고 합니다.
B.C. 1496년부터 A.D. 1861년까지 지구상에서 비교적 평화로운 환경에서 생활한것은 227년간이고 3 130년간은 전쟁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 1900년부터 1938년까지의 기간에는 24번의 전쟁이 있었고 1946년부터 1979년까지는 130번의 전쟁이 있었다는것입니다.
이런데로부터 인류력사를 전쟁의 력사라고 정리하는 주장들도 있습니다.
원시와 고대사회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에서 일어난 크고작은 전쟁은 인류에게 막대한 재난과 피해를 가져다주었습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나뽈레옹이 진행한 전쟁기간에 370만명이 죽었고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1 000만명이 죽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때에는 5 500만명이 죽었습니다.
전쟁은 인명피해뿐아니라 전투가 진행되는 지역에 직접 손실을 주고 대규모적인 군사시설의 구축으로 수많은 생물체들을 파괴합니다.
이전 쏘련은 조국보위전쟁기간에 산림을 2 000만ha나 잃어버렸으며 꽃밭은 50만 5 000ha, 포도원은 15만 3 000ha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이 기간에 소는 1 700만마리, 말은 700만마리, 돼지는 2 000만마리, 양은 2 700만마리나 손실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일련의 군사행동은 지구표면층토양의 자연구조도 심히 파괴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기간에 각종 폭탄과 포탄 등 폭발물이 3억 5 000만㎥의 토양을 뒤집어놓아 토양표면구조를 엄중히 파괴하고 토양류실을 촉진시켰으며 토양에 폭발되지 않은 수많은 포탄과 폭탄, 지뢰를 남겨놓아 전쟁이 끝난 다음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과 집짐승을 해쳤습니다.
이처럼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무시무시한 공포를 안겨주는 전쟁위험이 지금 지구상 그 어느곳보다 조선반도에 짙게 내포되여있습니다.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위험을 철저히 없애는것은 민족의 단결을 이룩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의 밝은 앞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절박한 요구입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서 《5. 북침과 남침, 승공과 적화의 위구를 다같이 가시고 서로 신뢰하고 단합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서로 상대방을 위협하지 말아야 하며 침략하지 말아야 한다. 서로 상대방에 자기의 제도를 강요하려 하지 말아야 하며 상대방을 흡수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혀주시여 북과 남이 대결분위기를 종식시키고 민족의 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 나서는 방도를 제시하시였습니다.
강령에서 명백히 밝힌것처럼 북침과 남침, 승공과 적화의 위구를 다같이 가시고 북과 남이 서로 신뢰하고 단합하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북침과 남침, 승공과 적화의 위구는 북과 남이 서로 경계하게 만들고 군사적대결과 군비경쟁을 야기시키며 나중에는 동족사이에 전쟁의 참화까지 가져올 커다란 위험성을 내포하고있습니다.
이것은 대결과 불신을 없애고 민족의 단결과 평화통일을 이룩하려는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의 의지와는 상반되는것으로서 철저히 배격하여야 합니다.
《민족21》의 편집기획위원은 잡지에 게재한 글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서로를 타도하고 배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순간 바로 그곳에 새로운 균렬이 싹튼다. 애초 분단을 극복코저 하는 자리엔 증오와 대립은 손톱만큼도 들어설 곳이 없는 법이다.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고 어찌 한몸이 될수 있으랴. 사는 방식이 서로 달라도 형제가, 동포가 사랑하고 믿는것은 거역할수 없는 철리이다.》
글을 통하여 대결과 불신이 아니라 평화적으로 겨레의 통일을 이룩하려는 민족의 의지를 엿볼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침략하지 말아야
강령에서는 우선 상대방을 위협하지 말아야 하며 침략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히고있습니다.
력대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은 북침과 승공을 정책화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의 기회만을 노려왔으며 승공의 야망을 품고 반공을 《정권》유지를 위한 만병통치의 약으로 사용하여왔습니다.
극도의 반공사상에 물젖어 외세와 작당하여 피비린내나는 동족살륙전쟁을 일으킨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은 정전직후부터 《승공통일》을 부르짖으며 조선반도의 정세를 의연 긴장시켜나갔습니다.
남조선호전광들은 해상과 륙지를 비롯한 첨예한 군사적대결지역들에서 각종 도발사건들을 무수히 연출하였으며 이러한 모략극들에 기초하여 있지도 않는 북의 《침략》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광고하면서 각종 침략전쟁계획작성과 전쟁연습에 박차를 가하여왔던것입니다.
《경호함56》호침입사건은 남조선군부가 감행한 수많은 무력도발들중의 한 실례입니다.
그리고 지난 1999년 6월에도 미국의 부추김을 받은 남조선보수세력은 그 무슨 있지도 않는 《북방한계선》이라는것을 주장하면서 평화적인 어로작업을 하고있던 공화국인민들의 신변을 위협하고 고기잡이를 방해해나섰으며 그를 저지시키려고 하는 조선인민군 해군함정들에 총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하였습니다.
2002년 6월에 일어난 2차 서해해상사건과 2010년 11월에 발생한 연평도사건도 모두 미제와 야합한 남조선보수세력의 계획적이며 의도적인 도발에 의해 초래된것들이였습니다.
지난해에만 놓고보아도 조선반도에서는 남조선보수세력에 의하여 초긴장상태의 사건들이 련이어 발생하였습니다.
서해상에서 다른 나라 민간어선들을 향해 경고사격을 하고 전투기까지 출격하는가 하면 동해에서는 부유물을 북의 잠수정으로 오인하고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리는 웃지 못할 희비극이 연출되였습니다.
우의 자료들은 북침과 승공열에 얼이 나간 대결분자들의 망동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러한것은 남조선보수세력이 북침전쟁구실을 마련하기 위한데 여념이 없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습니다.
미국과 남조선보수세력이 작성한 각종 침략전쟁계획들 역시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도발행위입니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보수세력은 수많은 북침전쟁계획들을 짜놓고 전쟁의 도화선을 만지작거리며 거기에 불을 달 기회만 노리고있습니다.
현재까지 미군과 남조선군부는 작전계획 《8-53》, 《대량보복계획》, 《작전계획 5026》, 《작전계획 5027》, 《작전계획 5029》, 《작전계획 5030》, 《작전계획 5012》, 《작전계획 8044》, 《작전계획 8022》, 《작전계획 8010》 등 이루 헤아릴수 없는 핵전쟁계획들을 작성하였으며 그것은 《포커스 렌즈》, 《독수리》, 《을지 포커스 렌즈》, 《팀 스피리트》, 《련합전시증원연습》, 《키 리졸브》,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각종 핵전쟁연습들에 의해 련마되여왔습니다.
이러한 핵전쟁도발위험은 남조선에 극악한 호전광인 리명박이 집권하면서 더욱 현실화되였습니다.
리명박은 집권 첫해인 2008년 《련합전시증원연습》명칭을 《키 리졸브》로 바꾸어 이전처럼 《독수리》훈련과 계속 병행하여 감행하면서 《작전계획 5027》보다 위험한 핵전쟁계획들인 《작전계획 5029》, 《작전계획 5012》를 가동하였습니다.
《천안》호침몰사건과 연평도포격전이 일어났을 때에는 《북을 타격하지 못한것이 한이다.》고 줴치면서 조선반도수역에 미국의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끌어들이고 남조선에 있는 핵타격수단들을 다 가동하여 북을 공격해보려고 발악하였습니다.
더우기 이름있는 여러 전문가들과 증언자들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리명박보수세력만은 《천안》호사건을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공화국과 억지로 련결시키면서 하늘과 땅, 바다에서 광란적인 반공화국소동에 악질적으로 매여달리였습니다.
지난 2011년 9월 남조선상공에서 력사상 첫 공중급유훈련이라는것이 미국의 공중급유기에 의해 진행된것을 비롯하여 리명박세력이 집권하여 4년기간에만도 무려 1 600여차에 달하는 각종 북침전쟁연습이 남조선곳곳에서 강행되였습니다.
지난해에도 남조선군부는 미국에 추종하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련이어 진행하였습니다.
주목되는것은 이러한 합동군사연습들이 례년에 없이 대규모적이며 북침을 노린 매우 공격적인 성격을 띠고 진행되였다는것입니다.
대표적으로 2012년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감행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미군 3만여명과 남조선군 5만 6 000여명 그리고 44만여명의 민간인들까지 동원되여 방대한 규모로 진행되였습니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유엔군》의 간판밑에 지난 조선전쟁에 개입하였던 여러 나라의 군사인원들도 연습에 참가한것입니다.
그후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벌어진 《호국》전쟁연습에는 미군을 포함하여 남조선군 해병대, 경찰, 예비군을 비롯하여 정규, 민간무력이 총동원되였습니다.
당시 남조선주둔 미군무력까지 동원된 군사연습에 참가한 병력수는 2011년보다 10만여명이나 더 늘어난 무려 24만여명에 달하며 면밀히 작성된 북침작전계획에 따라 공화국지역에 대한 상륙과 공중타격 등 불의의 무력침공에 필요한 각종 훈련들이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습니다.
이외에도 지난해말에 발간한 《2012국방백서》에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밝힌것만 보아도 리명박보수세력의 로골적인 북침야망과 분렬주의광증을 잘 알수 있습니다.
독초의 뿌리에서는 독초가 나오기마련이듯이 리명박보수세력의 이러한 동족대결광증은 《반공》, 《멸공》, 《승공》을 개처럼 짖어대던 력대 보수세력들의 기질을 그대로 유전받은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자기의 제도를 강요하거나 흡수하려 하지 말아야
강령에서는 또한 서로 상대방에 자기의 제도를 강요하려 하지 말아야 하며 상대방을 흡수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일 북과 남이 제각기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화하거나 그것을 상대방에 강요하려 한다면 또 상대방을 자기들의 사상에 동조시키고 체제에 흡수시키려고 한다면 반드시 대결과 충돌이 일어나게 된다는것은 자명합니다.
공화국은 이미 북과 남에 있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두는 기초우에서 북과 남이 서로 련합하여 하나의 련방국가를 형성하는 방법으로 나라와 민족의 통일을 실현할데 대한 련방제방안을 제시하고 이 관철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남조선보수세력은 우리의 공명정대한 이 방안을 받아들일 대신 그 무슨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흡수통일》론을 념불처럼 외워대다 못해 나중에는 도이췰란드통일에서 주역을 놀았다고 하는 이전 동서도이췰란드의 고위인물들과 현직인물들을 초청하거나 찾아다니면서까지 그 무슨 《흡수통일경험》이라는것을 《조언》받는다고 분별없는 망동을 부리였습니다.
리명박《정권》의 이러한 추태는 《흡수통일》야망이 골수에 차있는 반민족적인 행위로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진정으로 념원하는 겨레의 한결같은 규탄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남조선당국은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서 제시된 북침과 남침, 승공과 적화의 위구를 다같이 가시고 서로 신뢰하고 단합할데 대한 문제들을 외면하고 북남대결을 계속 추구하는 경우 민족의 단결은 결코 이루어질수 없으며 돌이킬수 없는 민족적재난만을 초래하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