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은 통일의 장애물

 

 좌담회: 본사기자, 한철(민족경제협력위원회 처장), 강영수(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기자: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의 제4조부터 제6조까지에는 전민족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방도들이 제시되여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강령의 제4조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시였습니다.

《4. 동족사이에 분렬과 대결을 조장시키는 일체 정쟁을 중지하고 단결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대결을 추구하거나 조장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형태의 정쟁을 중지하고 비방중상을 그만두어야 한다. 동족끼리 적대시하지 말고 민족의 힘을 합쳐 외세의 침략과 간섭에 공동으로 대처하여야 한다.》

전민족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방도의 하나로서 동족사이에 분렬과 대결을 조장시키는 일체 정쟁을 중지하고 단결할데 대한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처장: 북과 남의 정치적대결은 근원적으로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에 있으며 민족분렬을 지속시키기 위하여 리용하고있는 미국의 민족분렬정책을 존재가치로 삼고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의 매국배족적인 외세의존책동에 있습니다.

나라의 분렬로 인한 정치적대결이 쌓여온것으로 하여 오늘 북남관계는 완전히 격페되고 동족사이에는 불신과 오해가 커졌습니다.

이러한 정치적대결은 본질에 있어서 북과 남이 서로 다른 제도와 리념을 놓고 서로 대결한다는데 그 위험성이 있습니다.

정쟁을 중지한다는것은 정치적대결을 그만둔다는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정치적리념싸움, 정책싸움, 제도싸움을 중지한다는 뜻입니다.

정쟁은 호상간의 정치적대립에 그 기반을 두고있으며 이러한 대결상태는 동족분쟁과 민족분렬의 화근으로 됩니다.

현재 북과 남사이의 정치적대결은 민족단합을 저해하는 기본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정치적대결은 경제, 문화를 비롯한 사회의 각이한 분야에서의 대립과 대결구도도 더욱 악화시키게 합니다.

보다 심각한것은 언쟁끝에 싸움이라고 정치적대결뒤엔 언제나 군사적대결이 도사리고있다는것입니다.

군사적대결은 대치상태에 있는 쌍방간의 가장 위험한 대결형태로서 그 전제는 바로 정치적대결입니다.

이런것으로 하여 정치적대결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할수 없게 되는것입니다.

기자: 민족의 단결을 이룩하는데서 일체 정쟁의 중지가 차지하는 위치와 그 실현의 긴박성이 절박하게 안겨듭니다.

그러면 북과 남사이의 정쟁을 중지하고 민족의 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어떠한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하는지 그에 대한 견해를 듣고싶습니다.

1

모든 형태의 정쟁의 중지

 

연구사: 강령에서 밝힌바와 같이 우리 민족이 일체 정쟁을 중지하고 단결하자면 우선 북과 남사이에 정치적대결을 추구하거나 조장하지 말며 모든 형태의 정쟁을 중지하고 비방중상을 그만두는것이 선차적인 문제로 나섭니다.

서로의 주의주장과 리념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리익,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먼저 생각하면서 호상 의사를 존중하게 된다면 리해 못할 문제가 없고 풀지 못할 편견도 없습니다. 그러나 리해가 아니라 부정만을 고집하면서 비방과 중상으로 상대방의 심리를 자극한다면 언제 가도 통일이 이루어질수 없게 됩니다.

지나온 분렬의 력사는 북과 남사이에 정치적대결이 첨예해지고 비방중상이 란무하면 민족의 단결과 통일은커녕 불신과 대결의 그림자만 커진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민족내부에서 정치적대결이 발생하고 비난, 중상하며 불신과 몰리해가 조성되고있는것은 통일을 바라지 않는 남조선보수세력의 반공화국대결광증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남조선의 력대 보수세력들은 북의 사상을 비난하고 체제를 중상하면서 분렬주의사상을 고취하는데 저들의 더러운 한생을 바쳐왔습니다.

반북대결광신자들은 도적에게도 구실이 있다는 강도적인 궤변그대로 공화국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로골화하기 위한 구실마련에 급급해왔습니다.

대표적인것이 바로 남조선 《대통령선거》와 《총선》을 비롯한 중요계기점마다 터져나오군 하는 《북풍》소동입니다.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이 민족의 리익과 통일보다 저들의 권력쟁탈에만 혈안이 되여 날뛰였으며 계기때마다 《북풍》사건들을 교묘하게 조작하여 저들의 집권에 유리하게 리용하여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오마이뉴스》(2012년 10월 16일)가 실은 다음의 글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습니다.

《<북풍>은 해방이후 리승만, 박정희독재정권하에서 선거철만 되면 <지역감정>과 함께 어김없이 등장했던 단골메뉴중 하나다.  

대부분은 보수정당에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그후 1987년 13대대선을 불과 13일 남겨두고 터진 <대한항공858기 공중폭파사건>은 대표적케이스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터진 사건은 <북의 테로>로 <결론>이 나면서 보수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민주화운동이 정국을 뒤흔든 가운데 타올랐던 수평적정권교체의 불씨도 금시 사그라지게 만든 거대한 <북풍>은 당시 로태우 민정당후보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었다.

14대대선에서도 선거기간 내내 야당인 김대중후보는 이른바 <빨갱이>공격에 시달렸다.

1996년 15대총선에선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다시 <북풍>이 불거졌다. 하필 선거를 앞두고 발생해 안보위기가 급부상했다.

당시에도 집권당인 신한국당의 승리로 끝났다.

이때마다 <조선일보> 등 보수신문들은 <북풍>을 주요의제로 부각시키는데 주저하지 않고 앞장섰다.》

글을 통해서도 알수 있듯이 북과 대치되여있는 상황을 저들의 집권에 유리하게 리용해먹으려고 애면글면하던 력대 보수세력들의 행적이 한눈에 안겨옵니다.

이처럼 남조선에서는 주요계기점마다 《북풍》이 부는것이 자연의 법칙처럼 되여버린것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언제든지 밝혀지기마련이듯이 보수세력의 교활한 권모술수도 점점 통하지 않게 되였습니다.

《오마이뉴스》가 《그러나 1997년 <총풍사건>을 계기로 <북풍>은 위력을 잃기 시작했다. 특히 2000년 이후 남북관계가 진전되면서 <북풍>의 위력은 예전만 못해졌다.》라고 밝힌것처럼 《북풍》의 검은 가면이 마침내 벗겨지기 시작했던것입니다.

2002년 16대《대선》을 앞두고 보수패당이 그 무슨 《북핵위기》에 대하여 떠들어댔으나 야당인 민주당의 로무현후보가 당선되였고 이어 2010년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터진 《천안》호사건을 놓고 보수세력이 북의 소행이라고 요란한 기만극을 펼쳤으나 결국은 야권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를 두고 언론에서 《북풍을 이긴 역풍이 불었다.》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권력쟁탈과 반공화국대결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꾸며진 《북풍》소동의 기만성에 대하여 남조선의 민심이 옳게 인식하기 시작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처장: 이처럼 공화국에 대한 비방중상과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구실을 갖은 비렬한 방법으로 조작해낸 극우보수세력은 계기를 가리지 않고 반공화국선전의 칼을 빼물고 정치적대결상태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이미 2008년 리명박보수세력의 집권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정치적대립이 더욱 날카로와졌으며 그것이 북과 남의 군사적대결로까지 이어질번 한 엄중한 사태가 련이어 발생하군 하였습니다.

리명박보수세력은 집권기간 우리의 체제를 로골적으로 비난하면서 의도적으로 북남관계를 악화시켰습니다.

개는 날 때부터 짖는다고 리명박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자마자 미국과 일본을 행각하면서 《핵을 이고 통일로 갈수 없고 남북관계도 힘들다.》고 하면서 로골적인 대결자세를 드러냈습니다.

집권 첫해인 2008년 11월에는 미국 워싱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하에서 통일하는게 최후의 궁극목표다.》라고 하면서 공화국의 체제를 부정하고 로골적으로 《흡수통일》을 주장하였습니다.

권력의 우두머리부터 북남대결에 앞장서니 《정부》의 부, 처들은 물론 반북언론과 반북단체들도 공화국에 대한 비난전에 저저마다 뛰여들었습니다.

이는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고 내정간섭을 하지 않기로 한 과거 북남사이의 여러 합의에도 어긋나는 반통일행위입니다.

이렇게 지난 시기 합의도 선언도 모두 무시한 리명박보수세력은 거짓과 기만으로 일관된 반북대결책동을 더욱 끈질기게 벌리였습니다.

기자: 보수패당의 민족대결책동에는 삐라살포, 전방등탑, 대북방송 등도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주십시오.

연구사: 예, 반북단체들의 삐라살포는 어제오늘일이 아니지만 리명박의 집권기간 그 내용과 방법에 있어서 심히 저렬하면서도 악랄해졌습니다. 이자들은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비난하는 사진, 글이 담긴 삐라는 물론 CD, DVD, USB, 라지오, 딸라, 나아가 음란물까지 넣어서 대량으로 살포하였습니다.

이러한 대북삐라살포는 북남합의의 엄연한 위반입니다.

삐라살포가 북남관계의 전면차단으로 이어지자 2008년 11월 한 야당대변인은 삐라살포단체를 《보수단체라고 하기도 어려운 매국단체》라고 비난하면서 《정부의 비호가 직간접적으로 있지 않으면 어떻게 이런 무리한 행동을 계속하는지 국민들은 의심하고있다.》며 보수집권세력의 책임을 거론했습니다.

《5.24조치》후 이런 삐라살포는 반북단체뿐아니라 남조선군부에서도 직접 진행되였습니다.

《통일뉴스》 2010년 12월 15일부 보도에 따르면 남조선군은 2010년 11월 23일 강원도 철원, 경기도 련천과 김포 등 여러곳에서 대북삐라 40만장을 날려보냈다고 합니다.

한편 《5.24조치》의 일환으로 대북FM방송이 재개된 후 반북라지오, 반북TV방송이 개펄의 잡초처럼 늘어났습니다.

심지어 지난해 4월 24일에는 《열린북한방송》, 《북한개혁방송》, 《자유북한방송》, 《자유조선방송》 등 어중이떠중이들의 민간대북라지오방송 4개 사가 참여하는 《대북방송협회》라는것을 만들었으며 공화국의 TV주파수와 같은 대역으로 반북TV방송을 송출하는 국제법위반행위까지 하면서 반북대결을 고취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종교단체를 앞세워 김포시 애기봉을 비롯하여 최전방에 등탑을 설치하는 심리전도 진행하였습니다.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은 《심리전차원에서 북남장성급회담합의에 따라 중단했던 등탑점등을 다시 허용한다.》고 공공연히 밝혔으며 이에 따라 남조선의 그리스도교단체가 국방부의 허락을 받아 지난해 12월 22일 저녁 6시에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애기봉에서 《등탑점등행사》라는 놀음을 벌려놓았습니다.

원래 1954년에 시작된 애기봉등탑점등식은 2004년 6월 군사분계선지역에서 선전활동을 중지하고 선전수단을 모두 제거하기로 한 2차 북남장성급군사회담합의에 따라 한동안 중단되였다가 모략적인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을 구실로 재개되였습니다.

이러한것을 놓고볼 때 잠시라도 분렬과 갈등으로 일관된 반통일행위를 하지 않으면 손이 저려나고 반공화국악담을 줴치지 않으면 목이 간질거려 하는 반통일분자들의 히스테리적인 기질을 다시금 알수 있는것입니다.

기자: 정말이지 리명박《정권》의 반북대결행위들은 한마디로 고의적인 민족적대의식으로 일관된 민족반역행위, 반통일범죄행위들이라고 결론지을수 있다고 봅니다.

처장: 이뿐이 아닙니다. 좀더 파헤쳐본다면 고의적으로 정치적인 대결을 추구한 리명박《정권》의 반통일적정체에 대하여 낱낱이 까밝힐수 있습니다.

거짓말쟁이 셋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고 각종 기만과 권모술수로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은 보수세력은 저들의 무능으로 빚어진 각종 《피해》사건들에 공화국을 그려붙이려고 무진 애를 써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보수세력이 소란하게 떠들어댄 2009년 디도스공격사건, 2010년 《천안》호사건, 2011년 농협해킹사건을 들수 있습니다. 보수세력의 립장에서는 북의 소행으로 결론내리면 굳이 세세히 증명하지 않아도 되고 책임도 벗을수 있으며 북을 비난할 명분도 얻게 되니 《1석3조》라고 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천안》호사건은 무능한 저들의 군사력과 수장된 자존심을 되살리고 대신 북남관계에 먹장구름을 몰아오려는 리명박《정권》의 대결앙심을 반영한 축소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 남조선과 해외의 전문가들과 주민들속에서는 《천안》호사건을 공화국과 결부시키려는 보수세력의 발표에 대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제기되고있습니다.

남조선에서는 《천안》호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아직도 옳바른 결말을 맺지 못하고있으며 《북은 못하는게 없다.》, 《MB정부의 모든 잘못은 북의탓이다.》와 같이 리명박《정권》의 대결억지를 비꼬는 말들이 류행가처럼 퍼지면서 체질적인 반북대결분자들을 조소하고있습니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실에 있는 콤퓨터가 북에 의하여 해킹당했다고 하면서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가 거짓이라는것이 밝혀져 깨깨 망신당하는 희비극을 연출한것만 보아도 죽어도 버릴수 없는 보수세력의 대결악습을 가히 짐작할수 있다고 봅니다.

기자: 북과 남의 정치적대결이 지속되면 이는 곧 군사적대결로 이어지고 결국은 민족참화의 비극만 가져다주게 될것입니다.

돌이켜보면 공화국은 남조선보수세력의 광란적인 대결소동으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참으로 많은 품과 노력을 들여오지 않았습니까?

연구사: 그렇습니다. 공화국은 남조선집권세력의 도발로 정세가 엄혹한 속에서도 모든것을 참고 선의를 발휘하여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주동적인 조치들을 취하여왔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리명박《정권》은 북의 성의를 그 무슨 《근본적변화가 아닌 전술적변화》라느니, 《위장평화공세》라느니, 《진정성》이 없다느니 하고 악의에 차서 헐뜯으면서 가차없이 차버렸습니다.

남조선의 한 보수인물이 지난 리명박집권 5년간 북남사이에 대화가 진행되지 못한 사실과 관련하여 구구한 잡소리를 늘어놓은것도 그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는 《대화와 협력을 위한 노력이 없었던것이 아니》라느니, 하지만 《북의 요구사항을 수용할수 없었다.》느니 하는 흑백을 뒤집는 수작을 내뱉았습니다. 그리고 북남대화가 열리지 못한것이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때문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궤변도 늘어놓았습니다.

《대화를 5년간 안하는 한》이 있더라도 누구의 《버릇을 고쳐놓겠다.》느니 뭐니 하면서 집권초기부터 오늘까지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만을 조장해온자들이 그 무슨 《대화와 협력을 위한 노력》을 떠드는것은 실로 파렴치한노릇입니다.

결론은 북남대결정책을 결정적으로 중지할 때만이 민족화해와 단합의 시대가 도래할수 있다는것입니다.

기자: 옳은 말입니다. 그럼 북과 남이 정쟁을 중지하고 민족의 단결을 이룩하는데서 또 어떠한 문제점들이 나서고있는지 이야기를 계속해주십시오.

2

외세의 침략과 간섭에 공동으로 대처해야

 

연구사: 강령에서 밝힌바와 같이 우리 민족이 일체 정쟁을 중지하고 단결하자면 또한 동족끼리 적대시하지 말고 민족의 힘을 합쳐 외세의 침략과 간섭에 공동으로 대처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서로 적대시한다면 거기서 어부지리를 얻을것은 침략적인 외세밖에 없습니다.

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듯이 민족분렬의 장본인은 바로 외세입니다. 저들의 리익을 위하여 조선반도를 둘로 가른 외세가 민족의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으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뻔하며 지금도 립증되고있는 사실입니다.

저들에게 충실한 외세추종세력을 어떻게 하나 권력의 자리에 올려앉히고 그들을 내세워 《북풍》소동을 비롯한 반공화국비난전과 대결전에 극력 부추긴것이 바로 미국이라는것은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지난해 《대선》과 관련하여 리명박보수세력은 《북이 대통령선거에 개입하려 한다.》느니 뭐니 하는 터무니없는 망발들을 줴치며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들었습니다.

하지만 보수세력은 실지로 남조선정치판을 떡반죽 주무르듯 하며 로골적인 《선거》개입으로 친미세력들을 권력의 자리에 올려앉히는 미국에 대해서는 입도 제대로 벌리지 못하였습니다.

남조선의 《대통령선거》에 개입하고있는것은 다름아닌 미국입니다. 미국은 지난해말에 남조선에서 《대통령선거》가 있게 되는것과 관련하여 촉각을 곤두세우며 부산스러운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당시 서울에 련속 날아든 미국의 조선반도문제전문가들과 전직 고위관리들이 《대통령》자리를 노리는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대북관》 등을 집중적으로 타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언론들은 남조선에서 누구는 《인기를 잃었다.》느니, 누구는 《유력한 후보》로 지목된다느니 하는 립증되지 않은 정보들을 슬슬 내돌리며 친미보수세력들을 적극 부추겼습니다. 미국이 남조선의 《대통령선거》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간섭을 로골화하는 목적은 친미보수《정권》을 연장하고 그를 통하여 우리 민족끼리 싸우게 하고 거기에서 어부지리를 얻어서 대조선지배전략을 실현하자는데 있습니다.

처장: 남조선의 《대통령선거》에 대한 미국의 이러한 간섭은 자주, 민주, 통일의 실현을 방해하는 중요장애물입니다.

미국은 직접적인 방법으로, 때로는 음모적으로 저들의 구미에 맞는 《정권》을 조작해내고 그것을 통하여 남조선사회의 자주적, 민주주의적발전을 가로막고 조국통일을 악랄하게 방해하였습니다.

해방후 남조선에 피묻은 군화발을 들여놓은 미국이 인민들의 창의에 의해 일떠섰던 인민위원회들을 강제해산시키고 저들의 손때묻은 특등주구인 리승만을 내세워 괴뢰정권을 조작하였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남조선에서 리승만이 꺼꾸러진 후 싹트던 민주화를 짓밟아버리고 친미독재정권을 연장하기 위해 류혈적인 쿠데타에로 부추기고 권력을 탈취하도록 배후에서 뒤받침한것도 미국이였습니다.

당시 미중앙정보국장이였던 덜레스는 후날 영국의 BBC방송에 출연하여 《내가 재임중에 해외활동으로서 가장 성공을 거둔것은 5.16쿠데타이다.》라고 떠벌이였습니다. 이것은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가로막고있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습니다.

《유신》독재자가 사살된 후 전두환을 내세운것 역시 미국입니다.

남조선에서 여러차례 선거에 의한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지만 그것은 다 미국의 각본에 따라 이미 써먹은 친미주구를 다른 주구로 바꾸는 형식적인 놀음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남조선의 《대통령선거》에 적극 개입하면서 친미보수세력이 권력을 독차지하고 대물림하도록 하였습니다.

즉 남조선의 《대통령선거》에 대한 미국의 날로 로골화되는 개입은 리명박과 같은 친미분자를 물색하고 그를 권력의 자리에 들여앉히기 위한 사전준비책동이였습니다.

지난 2007년의 남조선 《대통령선거》는 남조선내정에 공공연히 간섭하면서 저들의 손아귀에 틀어쥐려는 미국의 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습니다.

당시 6. 15시대의 힘찬 전진으로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반미자주의식과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지향이 높아졌습니다.

바빠맞은 미국은 친미보수《정권》을 등장시키기 위해 갖은 책동을 다하였습니다.

《대통령》후보들에 대한 《검증》놀음을 벌린 미국은 저들의 비위에 맞는 리명박을 점찍고 서울주재 미국대사관은 물론 국무성과 국방성, 중앙정보국의 리용가능한 력량을 총동원하여 그의 권력탈취를 적극 후원하였습니다.

미국의 뒤받침밑에 권력을 장악한 리명박보수세력은 소고기시장개방과 《자유무역협정》체결, 미군유지비증가와 남조선군의 해외파병 등 상전의 요구를 다 받아물었습니다.

이로 하여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간섭과 통제가 더욱 로골화되고 민주화의 초보적인 성과들마저 무참히 짓밟혀졌으며 북남관계는 돌이킬수 없는 파국에 처하였습니다.

이러한것은 모두 외세와의 공모결탁으로 저들의 밥주머니를 채우려는 친미보수세력의 반민족적행위의 산물입니다.

남조선의 반통일보수세력은 미국의 지배와 간섭의 길잡이이며 상전의 배꼽이나 긁어주는 치사한 노복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국과 남조선보수세력의 공모결탁은 자주, 민주,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며 대결과 긴장만을 불러일으키는 위험천만한 망동입니다.

외세의 군사적강점과 지배하에서 심각한 대결분위기를 감수하며 불안속에서 살아온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간섭과 친미보수세력을 비롯한 분렬주의자들의 반통일행위를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것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북과 남이 조국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실현하자면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간섭과 지배를 종식시키는 동시에 친미사대에 환장한 숭미분자, 대결정책이 골수에 사무친 반통일분자들을 단호히 청산해버려야 하며 일체 정쟁을 중지하고 굳게 단결하여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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