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하라

 

   연단: 전병훈(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참사)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위업에 공헌한 사람들에 대한 평가문제는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데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로 됩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서 《10.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위업에 공헌한 사람들을 높이 평가하여야 한다.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공을 세운 사람들, 애국렬사들과 그 후대들에게 특혜를 베풀어야 한다. 지난날 민족을 배반하였던 사람들도 과거를 뉘우치고 애국의 길에 나서면 관용으로 대하며 조국통일에 이바지한 공로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하여야 한다.》라고 밝히시였습니다.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위업에 공헌한 사람들을 공정하게 평가하는것은 민족단합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통일위업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추동력으로 됩니다.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공을 세운 사람들에 대한 평가문제는 민족적 및 력사적성격의 문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민족최대의 과업을 해결하는데 헌신한 애국애족의 공로이며 분렬을 종식시키고 통일조국의 새 력사를 개척하는데 헌신한 력사적인 공로이기때문입니다.

통일은 최대의 애국이고 분렬은 최대의 매국입니다. 민족과 력사는 통일을 위해 공을 세운 최대의 애국애족행동을 결코 잊지 않을것입니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의 제10조에는 우선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공을 세운 사람들, 애국렬사들과 그 후대들에게 특혜를 베풀어야 한다는것, 다음으로 지난날 민족을 배반하였던 사람들도 과거를 뉘우치고 애국의 길에 나서면 관용으로 대하며 조국통일에 이바지한 공로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하여야 한다는것을 밝히였습니다.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공을 세운 사람들, 애국렬사들은 우리 민족의 지상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한 사람들인것만큼 그들을 높이 평가하는것은 마땅한 민족적인 도리라고 봅니다.

동시에 이렇게 하는것은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을 지닌 수많은 사람들을 주저없이 민족대단결을 위한 헌신의 길로, 조국통일을 위한 공헌의 길로 달려가게 하는 고무적인 힘으로 됩니다.

특히 애국렬사들의 후대들에게까지 특혜를 베풀데 대해 규정한것은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자기 일신을 서슴없이 바친 통일애국렬사들에게 죽어서도 영생의 길을 걷게 하고 그 후대들도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떳떳한 삶을 누릴수 있는 길을 열어준것입니다.

김일성주석께서는 간고한 반일민족해방투쟁시기 반일운동에 참가하여 민족단합과 조국광복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애국렬사들을 높이 평가해주시고 오늘도 영생의 언덕에 세워주시였으며 그 후대들을 위하여 해방후 맨 선참으로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한 학원을 세워주시고 유자녀들을 나라의 기둥으로 키워주시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통일성업에 한몸바쳐 투쟁하다가 먼저 간 렬사들에게 베푸신 숭고한 사랑과 의리에 대한 가지가지 전설같은 이야기들중에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고있는 실례를 들겠습니다.

주체80(1991)년 11월 25일 오전 《아시아의 평화와 녀성의 역할》에 관한 제2차 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서울로 향한 우리 대표단이 판문점을 넘어섰습니다.

려연구단장의 행장품가운데는 트렁크들만이 아니라 색다른 짐함이 두개 있었습니다.

그 짐함은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울에 있는 몽양 려운형선생의 묘에 보내시는 화환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44년만에 아버지묘소를 찾는 딸의 심정을 헤아리시고 어버이수령님의 화환을 훌륭히 준비하여 그것을 려운형의 묘소에까지 무사히 옮겨갈수 있도록 일일이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이날 오후 려연구단장은 서울에 려장을 푸는 길로 도봉구 수유리 우이동에 있는 아버지묘소를 찾았습니다.

묘소에는 이미 려연구의 친척들과 려운형선생추모회 회장, 고문들을 비롯한 이 단체의 성원들 그리고 북과 남의 수많은 기자들과 안내원들이 대기하고있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성원들이 정중하게 짐함의 뚜껑을 열었습니다. 짐함에서 방금 이슬을 머금은듯 한 싱싱한 생화로 엮은 화환이 나오자 수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화환이 조립된 다음 려연구단장이 가방에서 붉은 댕기를 꺼내 화환에 정중히 드리웠습니다. 댕기에 쓴 글발이 사람들의 눈에 확 안겨왔습니다.

댕기에는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이 모셔져있었고 《고 몽양 려운형선생을 추모하여》라는 글발이 새겨져있었습니다.

금빛으로 빛나는 수령님의 존함은 모여든 사람들속에 한없는 격정의 파도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려연구의 친척들은 물론 묘소에 모여온 모든 사람들의 놀라움과 감격은 이루 형언하기 어려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미 수십년전 세상을 떠난 한 통일애국렬사를 잊지 않으시고 평양에서 서울까지 애도의 화환을 보내주실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것입니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의리와 고매한 덕망에 대한 이 이야기는 남녘땅 구석구석까지 오래도록 전설처럼 전해졌다고 합니다.   

이 하나의 이야기에서 사람들은 통일성업에 한몸바쳐 투쟁하다가 먼저 간 렬사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의리의 세계, 사랑과 은정의 세계를 력력히 읽을수가 있습니다.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위업에 공헌한 사람들을 평가하는데 있어서는 지난날 민족을 배반하였던 사람들도 과거를 뉘우치고 애국의 길에 나서면 관용으로 대하며 조국통일에 이바지한 공로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지난날 민족앞에 떳떳치 못하게 산 사람들의 경우는 과거불문의 원칙이 지켜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리념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조국과 민족에 대한 관점과 립장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닙니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과거를 기본으로 하여 할것이 아니라 오늘을 기본으로 하여야 합니다.

지난날에는 잘못된 길을 걷던 사람들도 오늘에는 그것을 뉘우치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을 걸을수 있습니다.

조국통일이라는 거창한 민족적인 위업을 성취하자면 통이 크고 너그럽게 사람들을 대해야 하며 쓰다고 뱉아버리는 식으로 사람들을 대해서는 안됩니다.

비록 과거에는 민족을 배반하고 잘못된 길을 걸어왔지만 오늘에 와서 과거를 뉘우치고 애국의 길에 나서면 관용으로 대하고 민족의 품에 안아 재생의 길을 걷도록 하는것이 인간의 도리입니다.

그러므로 과거보다 현재, 현재보다 래일의 발전을 지향하는 진보적이며 창조적인 리념이 민족대단결의 리념으로 되는것이며 이같은 대단결리념에서 과거불문의 원칙은 합법칙적요구라고 봅니다.

김일성주석께서는 반일민족해방투쟁시기부터 오늘까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이르는 전기간 한때 민족앞에 죄를 짓고 떳떳치 못하게 살아온 많은 사람들에게 불미스러운 과거와 결별하고 애국애족의 길을 걷도록 이끌어주시였으며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성업에 기여한 공로에 대하여 응당한 평가를 받도록 해주시였습니다.

그들중에는 일생을 반공을 위하여 바치다가 해방후 민족지상의 조국통일과제를 놓고 김일성주석을 따라 련공련합의 길에 나섰던 백범 김구선생도 있으며 지난날 남조선에서 군부상층으로, 고위관료로서 친미반공의 길을 걷다가 생의 말년에 통일운동대오에서 겨레와 함께 통일위업수행에 공을 세우고 민족의 화합과 대단결의 참뜻을 깨우쳐준 최덕신선생과 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최덕신선생의 경우 지난날 《국군》 군단장도, 외무부 장관도 한 경력을 가졌으나 점차 집권자들의 매국적이며 반통일적인 처사에 환멸을 느끼고 민족을 위한 참된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해외에서 망명생활을 하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활동을 벌렸으며 이 과정에 여러차례 북을 방문하면서 어느 길이 진정한 애국애족의 길인가 하는것을 깊이 깨닫게 되였습니다.

그는 공화국이 조선민족의 높은 긍지와 존엄을 세계에 당당히 과시하고있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되였으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과거를 묻지 않고 정견과 주의주장, 신앙에 관계없이 다 포섭하여 함께 손잡고 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로선에 깊이 감동되게 되였습니다.

그는 민족주의자로서 그리고 천도교인으로서 일생동안 동경하고 모색하던 지상천국을 북에서 찾게 되였다고 하면서 여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한 정의로운 위업에 바칠 결심을 하고 공화국에 영주할것을 청원하게 되였습니다.

지난날에는 공화국과 상반되는 길을 걸어왔으나 과거와 결별하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새 출발을 하려는 그의 희망과 소원은 인덕정치, 광폭정치가 베풀어지는 조국의 품에서 성취되였습니다.

하기에 그는 조국에서의 영주를 선언하는 기자회견 석상에서 이렇게 피력하였습니다.

김일성주석은 민중을 사랑하고 민중에게 참다운 복음을 주는 민중중심, 민중위주의 철리에 바탕을 둔 위대한 정치경륜과 뛰여난 품격, 비범한 선견지명과 해박한 지성, 넓은 도량과 인자한 덕망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며 성인중의 성인이십니다.

한번만 만나뵈오면 먼 과거에 품었던 소망과 오늘과 래일의 념원까지도 다 헤아려보시고 일순에 가슴이 확 트이고 환하게 앞길을 명시해주시여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김일성주석은 참으로 저와 같이 반공을 하던 사람까지도 탓하지 아니하시고 민족의 일원으로 꼭같이 포옹해주시는 자애로운분이십니다.

본인은 위대한 령도자이신 김일성주석에 대한 경모심과 신뢰감을 깊이하면 할수록 이 위대한분의 치하에서 그분의 인로를 받아가며 통일성업에 헌신하는것이 한생을 값있게 총화지을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된다는 신념을 더욱더 가슴깊이 간직하게 되였습니다.》

그는 조국의 품에 안긴 후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조국의 륭성발전과 민족의 대단결을 위하여, 조국통일을 위하여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헌신적으로 일하였습니다.

그는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조국통일의 날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으나 생의 말년에 조국통일을 위해 삶을 빛내임으로써 통일의 공로자로, 애국렬사로 영생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한가지 실례를 더 들겠습니다.

1991년 11월 국내외여론의 초점은 재미교포인 세계평화련합 총재 문선명과 그일행의 공화국방문에 집중되고있었습니다.

문선명총재의 과거를 잘 아는 많은 사람들은 이 소식을 매우 놀랍게 받아들이고있었습니다.

문선명총재는 평안북도 정주태생이였습니다.

부유한 농가의 둘째아들로 태여난 그는 지난 전쟁시기 공화국을 반대하여 남으로 나가 통일교를 만들고 교주가 되였습니다.

그후 해외로 건너간 그는 본격적인 포교활동을 벌리며 반공을 주장해왔습니다.

하기에 그가 세계평화련합 총재로서 고향방문을 요청해왔을 때 공화국의 관계부문 일군들은 이를 선뜻 받아들일수 없었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리 관대하게 봐주어도 그와 같은 사람까지 받아들일수는 없다는 견해를 가지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문제를 그렇게 보지 않으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문선명총재가 공화국에 큰죄를 지은것은 사실이지만 인생말년에나마 고향땅을 밟아보고 싶어한다는 거기에서 그의 마음속 한구석에 남아있는 조국애를 보시였으며 그 마음을 귀중히 여기시였습니다.

이렇듯 문선명총재의 고향방문은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민족대단결사상과 넓은 도량에 의하여 실현된것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고향방문을 실현시켜 주시였을뿐아니라 방문에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특별비행기를 띄워주시고 일군들이 비행장에 나가 동포애의 정으로 따뜻이 맞이하도록 하시였습니다.

수십년만에 고향땅에 발을 들여놓게 된 문선명총재는 친척, 친우들도 만나보고 만경대와 주체사상탑을 비롯한 평양시내 여러곳과 대기념비적창조물들, 남포시, 강원도, 금강산 등 지방과 명승지들을 참관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그는 하나의 강토, 하나의 민족이 외세에 의해 둘로 갈라지고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분렬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민족적비극을 뼈저리게 절감하였으며 민족을 위한 애국의 길에 참된 삶이 있음을 깊이 깨닫게 되였습니다.

또한 그는 방문기간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위원장과 회담하였고 조국통일을 위한 10개 조항의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성명에는 조국통일을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실현하여야 한다는것, 제도가 다른 북과 남이 서로 공존, 공영하는 기초우에서 같은 민족으로 하나의 통일국가를 세우는 방법으로,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민주주의적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하여야 한다는것과 함께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원칙에서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을,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조국통일실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지적되여있었습니다.

조국방문일정이 하루하루 흘러갈수록 문선명총재의 마음속에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흠모의 정이 더욱 높아졌으며 그이를 만나뵙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이 사실을 아시게 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거듭 하늘같은 도량으로 그의 이러한 소청을 너그럽게 받아주시였습니다.

문선명총재가 조국을 떠나기 전날인 주체80(1991)년 12월 6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만나주시고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습니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자기를 맞이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는 순간 문선명총재는 분명 태양의 모습을 마주하는듯 하였고 이분이시야말로 우리 민족의 구세주이시라는 생각으로 가슴이 높뛰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먼길도 마다하지 않고 부인과 친우들을 데리고 조국을 방문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우리가 1972년에 남측과 함께 발표한 7.4공동성명의 3대원칙 즉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 의하여 해결되여야 한다고, 특히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온 민족이 조국통일이라는 하나의 목표밑에 사상과 리념의 차이를 초월하여 단결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나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 두사람이 단결하면 그 힘이 한사람의 힘보다 더 클것이며 이렇게 전체 조선민족이 단결하면 통일은 반드시 실현됩니다.》

그이의 말씀은 문선명총재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조국통일을 그 어떤 외세에 의탁하거나 전쟁의 방법으로가 아니라 우리 민족자체의 힘, 사상과 리념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단합된 민족의 힘으로 이룩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그는 민족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우선시하시는 그이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을 깊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오래전부터 민족의 대단결을 주장하여왔다고 하시면서 1945년 10월 14일 조국개선을 환영하는 10여만명의 평양시민들앞에서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우리 민족의 대단결로 새 민주조선을 건설하자고 호소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4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우리가 통일되고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지 못한것은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지 못하였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전민족의 대단결로 조국의 통일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문선명총재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평생은 참으로 민족의 대단결을 위한 애국애족의 한평생이라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올랐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은 계속되였습니다.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한다, 단결은 힘이다, 힘가운데서도 제일 강한 힘이 사람의 단결된 힘이다, 민족의 대단결을 위해 애쓰는 사람은 통일을 원하는 애국자이고 민족의 대단결을 방해하는 사람은 통일을 반대하는 매국자이다, 우리 민족의 대단결은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자체에 달려있다, 지금 우리 민족이 대단결을 이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세력은 외부에도 있지만 내부에도 있다, 우리 민족내부에 대단결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기때문에 외부에서도 바로 그런 세력을 부추기고 우리 민족내부에 쐐기를 쳐서 우리가 단결하지 못하게 하고있다, 우리 민족내부가 짬이 없이 다 단결되여있으면 아무리 외부세력이 그것을 방해하려고 하여도 소용이 없을것이다. …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는 이런 의미에서 총재선생과 이렇게 만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이렇게 만나서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도 하고 함께 통일의 길도 모색하니 우리들은 이미 단결되였다고 말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그이의 이 말씀에 문선명총재는 너무도 황송하여 어찌할바를 몰라했습니다.

민족의 대단결을 방해하는데 앞장서온 자기의 불미스러운 과거가 돌이켜졌기때문이였습니다.

그의 이러한 심정을 헤아리신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습니다.

《내가 여러번 말하였지만 우리는 과거지사를 묻지 말고 서로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실현해야 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부강조국건설이라는 민족공동의 목표를 달성하여야 합니다.》

해방직후 전체 인민들을 새 민주조선건설에로 불러일으키신 민족단합의 구호를 오늘도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라를 사랑하고 조국의 통일번영을 바라는 모든 조선사람들을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하나로 굳게 묶어세워 조국의 통일과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실 그이의 철석의 의지와 한없이 숭고한 애국의 뜻이 담겨진 이 말씀은 그의 가슴을 크게 울려주었습니다.

담화를 마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재선생과 오늘 처음 만났는데 이제는 자주 오라고, 오랜 친구와 같이 생각하고 다시 오기를 바란다고 따뜻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계평화련합 문선명총재일행과 기념사진도 찍으시고 그들을 위한 오찬도 차려주시며 따뜻한 동포애를 베푸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문선명총재의 고향방문을 허락하시였을뿐아니라 친히 만나주기까지 하시였다는 소식은 남조선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은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세상에 이 명언을 그 어떤 가책도, 그 어떤 가식도 없이 정정당당하게 선언할수 있는 위인은 하늘같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니고계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뿐이시다.》

《반공으로 얼룩진 그같은 사람까지 고향땅에 발을 들여놓게 해주시고 만가지 허물을 탓하지 않고 만나주신 주석님의 넓은 도량과 포옹력은 참으로 위대하다. 쇠붙이가 자석에 끌리우듯이, 지구가 태양에 끌리우듯이 뭇사람들이 그이께 매혹되여 평양으로, 평양으로 달려가는 세상리치를 우리도 알게 되였다.》

교포신문들은 이렇게 썼습니다.

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해외동포인사를 만나신 자리에서 그때 왜 굳이 문선명과 같은 인물을 허용하시였는가 하는 질문에 우리 민족이 분렬된것도 비극인데 우리 민족의 손으로 통일을 이룩하자는 이 마당에서 과거의 잘못을 가릴게 있느냐, 그런 뜻에서 문선명일행을 만났던것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바로 이들, 통일을 위해 공헌한 사람들은 높이 평가되여야 하며 또 그렇게 될것이라는것이 김일성주석께서 밝히신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의 내용입니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서 통일을 위해 공헌한 사람들에 대한 평가문제를 강령화한것은 김일성주석의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 고매한 인덕정치의 구현이며 자주성을 위한 투쟁력사에 존재하였던 그 어떤 통일전선강령, 투쟁강령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독창적인것입니다.

이야말로 나라와 민족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지니시고 우리 민족성원 한사람한사람을 끝없이 넓은 품에 안아 애국애족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김일성주석께서만이 제시하실수 있는 위대한 정치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진정 온 민족을 애국하는 길로 이끌어주시는 김일성주석께서는 비록 한생을 본의아니게 욕되게 한 사람이건, 민족앞에 죄를 지은 사람이건 그에게서 민족의 일원으로서 간직하고있는 량심과 의리를 찾아내고 그것을 자래워 통일의 주체라는 하나의 대오에서 삶을 빛내일수 있게 해주시였습니다.

김일성주석의 고결한 사랑과 은정의 세계를 통해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공을 세운 사람들, 애국렬사들과 그 후대들에게 특혜를 베풀고 지난날 민족을 배반하였던 사람들도 과거를 뉘우치고 애국의 길에 나서면 관용으로 대하며 조국통일에 이바지한 공로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하여야 한다는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의 정당성을 생동한 화폭으로 실감하게 합니다.

 이전페지  차례  다음페지 
되돌이 목록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2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