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이 대박》이라면 왜 대박을 놓치는가?
우리 동포라면 통일이 대박이라는것을 어디 모르는 사람이 있을가만 반통일의 진두지휘자가 그런 말을 했으니 신기하다 못해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 전임《정권》이 작심하고 로골적으로 벌리는 민족분렬책동에 깊숙이 협력관여했을뿐아니라 자신의 집권기간에는 더욱 영구분렬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와중에 불쑥 통일소리가 나왔으니 또 무슨 장난을 치려는것이냐는 생각이 당연히 떠오를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보수우익집권세력이야 툭하면 《통일비용》을 들먹이며 도이췰란드통일의 례를 들며 《통일불가론》을 합창해왔고 지금도 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인것이다. 이들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을 《제2국치일》이라 하고 우리 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안보걱정없이 평화로웠던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가리켜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한다. 전임《대통령》들이 서명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헌신발짝처럼 내버린것으로 충분히 이들의 정체가 드러난것이다.
이런 배경을 가진 반통일《정권》이긴 하지만 그래도 통일의 당사자이고 더구나 통일은 너무도 절박하니 믿어볼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까놓고 말해서 이들도 《통일은 대박》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모를리는 절대 없을것이다. 세계경제를 주름잡는 외국경제인들도 앞을 다투어 《한》반도의 통일은 특히 경제적측면에서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이들은 통일된 《한》반도는 지구우의 가장 리상적이고 최상의 투자처가 된다고 기회가 있기만 하면 되뇐다.
심지어 미국의 5대투자은행중의 하나인 골드만 삭스도 이미 3년전에 《<한>반도의 통일은 10년안에 일본, 미국경제를 따라잡고도 남는다.》고 했다. 세계적권위를 자랑하는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투자전문가는 《남북통합이 시작되면 자신의 전 재산을 북에 투자하고싶다.》라는 말을 최근했다. 그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남북통일후 북은 가장 주목받는 투자처가 될것》이라 했고 BBC와의 인터뷰에서도 《북행 비행기를 타라.》라고 했다.
이제는 통일이 대박이라는것을 우리도 알고 세상사람들도 다 아는 불변의 진리가 되고말았다. 그런데 세계 류례없는 최장분단과 휴전이라는 불명예스런 딱지를 얼굴에 붙이고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뻔뻔하기만 하니 환장할노릇이 아니고 무엇인가? 아니 건드리기만 해도 터질수 있는 지상최대의 열전지대가 바로 《한》반도가 아닌가! 리념대결의 상징인 랭전이 지구우에서 사라진지가 오랜데 아직도 《한》반도는 랭전에서 열전으로 가고있으니 어찌된 일인가?
세상에 노다지가 쏟아지는 대박을 뿌리친다면 어찌 정상적이라 하겠는가. 장사군의 립장에선 그런 사람을 정신병자라고 할것이다. 그저 거두절미하고 《새누리(한나라)정권》이야말로 바로 이런 부류에 속한다고 할수 있다. 먼저 이들의 생리를 파악하지 않고선 이들을 리해하기 어렵다. 새누리의 유전자(DNA)는 식민지잔재(근성)에서 출발했다고 볼수 있다. 례를 들면 일제에 아부한 반민족패거리 특히는 일본천황에게 혈서로 충성을 맹세한 박정희 그리고 미군정 분단정책에 광분했던 친미사대세력들이라 할수 있다.
《새누리》는 친미, 친일이 대단한 《애국》이라며 미국이 추진하는 《한미일삼각동맹》에 혈안이 돼있다. 민족의 운명을 저당잡고 랭전시기에는 중, 쏘봉쇄를 위해, 랭전이 사라진 후에는 미국의 동북아패권쟁탈전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고있다. 자주정권이 아니기에 예속이 불가피하고 그래야만 기득권유지가 가능한것이다. 일각에서는 리명박의 청와대입성은 부쉬의 작품이고 박근혜의 청와대입성은 오바마의 작품이라는 말이 있다. 허튼소리가 아닐상싶다.
미국의 전통적 대《한》반도정책은 한마디로 분단고정정책(현상유지)이라 할수 있다. 이것이 미국에 가장 리상적상태이다. 바꿔말하면 전면전쟁(국지전은 고려의 대상일수도 있으나)이 아니라 긴장의 련속이 미국의 리익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말이다. 자고로 보수우익세력은 《정권》연장과 창출을 위해 북풍, 총풍, 《종북》, NLL 등 온갖 어휘를 가지고 선량한 국민을 기만했다. 《통일은 대박》이라는 말이 나온 배경에는 이제 더는 《빨갱이》소동으로 재미를 보기가 어렵게 됐다고 본것이다.
다가오는 6. 4지방선거를 의식해 통일소리가 나왔을수도 있다. 그러나 한계점을 안고있는 《새누리》에 리산가족상봉이나 금강산관광이상의 진전을 기대하기란 무리일것이다. 전쟁놀이를 그것도 혼자서가 아니라 외국군을 끌어들여 시도 때도 없이 벌리면서 어떻게 신뢰를 쌓자는것인지 알길이 없다. 《신뢰프로세스》란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한것이라는게 타당한 말일듯 하다. 사대예속없이는 생존불가능한 《새누리정권》은 통일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