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묶음

김 영 녀
길림의 2월은 뜨겁습니다
그리움속에 밝아온 광명성절 아침
여기 길림육문중학교
주석님 동상앞에 서니
눈앞에 선히 어려옵니다
4년전 8월 이곳에 오시였던
어버이장군님의 모습이
내가 선 바로 이 자리는 아닙니까
조국에서 안고 오신 꽃바구니
장군님 경건히 주석님께 드리시며
숭엄히 동상을 우러르시던 곳은
얼마나 생각 많으셨겠습니까
항일빨찌산군복 그대로 입고계시는
주석님께 충정의 꽃 드리시던
장군님 심중에 끓어오른 깊은 생각이여
동북의 사연많은 항일전장을
그이 마음속으로 다 걸어보시며
주석님 헤쳐오신 피어린 자욱자욱에
삼가 놓아드린 경모의 꽃입니다
아 산은 산마다 강은 강마다
주석님의 성스러운 항일혁명업적
뜨겁게 전하는 영광의 성지여
백두산가까이에 사는 무한한 긍지
장군님 오셨던 그때처럼
가슴가득 차오른적 일찌기 없었습니다
그렇게 오셨습니다 어버이장군님
우리 동포들의 가슴에 숭고한 사명을 새겨주시며
태양의 그 모습으로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백두의 넋을 안고 원수님 더 높이 받들라고
힘을 주고 정과 사랑을 부어주십니다
백두산하늘아래 사는 긍지를 안고
애국의 한마음 더 붉게 꽃피우렵니다
충정으로 불타고 맹세로 불타는 우리 가슴에
길림의 2월은 아 뜨겁습니다
내 마음 언제나 영광의 그 시각에
잊을수 없어라
원수님을 몸가까이 뵙던
뜻깊은 청년대회 기념촬영장에서
재중동포들의 그리움 담아
그이께 꽃다발을 드리던 영광의 그 시각을
이역에서 온 청년대표들이라고
자신의 곁에 불러주신 원수님
지금도 꿈만 같은 그날의 그 행운
행운의 그 시간은
짧았던지 길었던지…
먼곳에 사는 자식이여서
제일 가까이에 불러주신 사랑
드린것이 어찌 꽃다발이라고만 하랴
그이께 매혹된 넋이였다
스스럼없이 맡기는 운명이였다
한품에 안아 부어주신 정
끝내 눈물을 터치게 한
다심하신 어버이의 그 사랑 잊을수 없어
내 마음은 언제나 영광의 그 시각에
광명성절 뜻깊게 경축할수록
더더욱 사무쳐오는 감격의 그 시각이여
영원토록 그 시각을 소중히 간직하고
장군님 유훈을 받들어가리라
오직 한분 원수님만 믿고 따르며
충정의 꽃 더 활짝 꽃피워가리라
사랑의 품
울었습니다
자꾸만 솟구치는 눈물 걷잡지 못했습니다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모습 TV로 뵈오며
때일찍 아버지를 잃은 나처럼
부모의 사랑을 잃은 고아들이건만
그들은 고아가 아니였습니다
이 세상 제일이신 아버지를 모신
행복에 겨운 자식들이였습니다
아버지란 부름 부르고싶어
아버지의 품이 그리워
아버지와 함께 손목잡고 다니는
아이들을 볼 때면
남몰래 눈물 흘려온 나의 어린시절
그 시절 아버지없는 서러움으로
눈물을 많이도 흘려본 나였기에
격정의 눈물은 가슴을 적시고
북받치는 감동 그리도 큰것이였습니다
나이는 몇살이냐?
아픈데는 없느냐?
물어주시는 원수님모습
어쩌면 그리도 다심하십니까
어쩌면 그리도 인자하십니까
《아버지!》
목청껏 부르며 철부지아이들
원수님품에 와락 달려가 안길 때
내 마음도 격정의 파도가 되여
원수님품을 찾아 사품쳐 흘렀습니다
정녕 원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있기에
사회주의 내 조국엔 봄빛이 따스하고
이역의 하늘에도
그 빛발은 언제나 찬란합니다
7천만 온 겨레가 운명을 의탁하며
어버이라 부르며 달려가 안기는 품
그 품은 아 그 품은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의 품입니다
경축의 꽃바다 펼쳤습니다
길림과 심양
단동과 장춘
우리 동포 사는 곳 그 어디서나
경축의 꽃바다 펼쳤습니다
광명성 찬란하여 영광 떨쳐온
위대한 조국의 년대기들을
뜨거운 가슴속에
언제나 그리며 사는 우리들입니다
주체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빛을 뿌리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존엄높은 모습
광명성 그 이름과 더불어 찬연히 빛납니다
이역에 사는 동포들의 가슴가슴을
신심과 용기로 끓게 하고
애국의 열정으로 불태워준
아 광명성 그 찬연한 빛발이여
그 빛발 우러르며 달려가 안기고
베푸시는 사랑에 목메여 눈물을 쏟던
감격의 그 나날들을
세월이 흐른다고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대를 이어 높이 모신 백두의 천출위인
광명성 그 빛발로 누리를 밝히며
사회주의 내 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주시거니
광명성 그 빛발 언제나 가슴에 안고
고마운 어머니조국 무궁토록 받들 마음
광명성절 이 아침
더욱 뜨겁습니다
길림과 심양
단동과 장춘
충정으로 불타는 동포들의 마음
경축의 꽃바다로 펼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