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까마귀 날아돈다

 

산송장 《MB》야

아직도 저승길이

구만리라고 생각하는가

청와대를 떠나면서 늘어놓는

너의 고별타령 참 어이없다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지는

《MB정권》 5년죄악을

비단보자기로 감싸며

《보람되고 영광된 시간》이였다니

이 얼마나 앙천대소할 일인가

 

네 귀로 듣지 않았느냐

억울하게 불타죽은 남편을 찾으며

너를 저주하는 룡산녀인의 피절은 목소리를

네 눈으로 보지 않았느냐

정리해고를 반대하여 일떠선

쌍룡차로동자들의 울분에 찬 그 모습을

 

그날의 피의 눈물 아직도 멎지 않고

그날의 울분이 아직도 터져오르는데

《제 혼자 욕먹고 나라는 커졌다》고

어이없는 나발을 불어대는

너야말로 인간의 탈을 쓰고

탈놀이를 하고있구나

 

반민주, 반민생, 반민족으로

줄달음쳐온 5년

짓밟힌 민주주의

여지없이 파탄난 《서민경제》

전쟁턱밑까지 온 북남관계

그것이 그래 너에겐 영광이냐

 

4대강삽질로 파헤쳐진 땅

동족대결 화약내에 질식된 땅

그 땅에서 사는 백성들

자살대에 목매달고

물대포에 쓰러지고

철창으로 끌려가며 아우성인데

그것이 그래 너에겐 보람이란 말이냐

 

오늘도 동족에 대한

외세의 《제재》소동에 칼춤을 함께 추며

이 땅을 전쟁의 불속에 잠그려고

마지막까지 발악하는 놈

네 놈을 처형함이

민족에겐 득이다

 

너의 퇴임식날 장송곡 불러주려

인왕산 까마귀도 잠을 설치고

이른 아침부터 청와대지붕 날아돈다

쌓인 원한 불길이 되여

단호히 징벌한 너의 주검우에

이제 까마귀떼 춤추며 내려앉으리

 

주체102(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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