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르자 《쏘파》

 

《한미행정협정》

너의 이름은 《SOFA》

이름그대로 푹신푹신한 쏘파

이 땅의 절반을 타고앉아

마구 짓뭉개는 미군의 《쏘파》

 

너는 주인처럼

뻐젓이 이 땅에 틀고앉은

범죄와 만행의 《쏘파》

그 《쏘파》아래

남조선은 미군이 활개치는 땅

미군범죄의 란무장으로 화했다

 

이 너절한 종이장 한장이 뭐라고

흉기에 맞아죽고

백주에 강간을 당해도

분노의 불꽃튀는 고소장은

락엽처럼 길바닥에 뒹구는거냐

 

초상집가족들은 추운날 한지에서

범죄자들을 규탄할 때

주범 주《한》미군은

뜨뜻한 방

푹신한 《쏘파》에서

남녘의 녀인들을 릉욕하고있다

 

불평등한 《SOFA》

죄악의 산물 《SOFA》

얼마나 많은 목숨들

억울하게 생죽음 당했느냐

당하고 또 당해도 하소할길 없는

남조선에선 미군범죄자를

도저히 처벌할수 없는

그것은 《SOFA》때문

 

하건만

친미사대에 머리가 돈자들

미국의 사타구니에 붙어

상전에게 더 좋은 《쏘파》를 섬기려

《개정》 운운하며 허송세월 보냈으니

어찌 민중의 분노 치밀지 않으랴

 

강도와 주구의 흥정판

《SOFA》협상놀음

그 자체가 너절하다

제아무리 뜯어고쳐도

너는 비단천을 갈아씌운

악마의 더러운 《쏘파》

 

불평등한 《SOFA》아래 살며

긴긴 46년세월

지겹게 눌려 살면서도

친미사대에 쩌든 사대매국노들

오늘은 그 《SOFA》아래

동족의 땅마저 끌어들이려

우리의 당당한 위성발사 걸고들며

온갖 악담 서슴지 않으니

이 얼마나 가소로운 망동이냐

 

남조선은 결코

《SOFA》아래 범죄만을 덧쌓는

미군의 안식처

친미사대의 서식처가 아니다

 

산야에 널린

한줌의 모래

한개의 조약돌도 불길에 이글거린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사람들

그들의 명복을 빌던 한점 초불도

분노의 홰불로 타오른다

 

46년 긴긴세월

남조선을 조여온

노예의 멍에 《쏘파》

더러운 강도의 노비문서를

영영 불살라버리자

 

삼단같은 그 불길속에

주인처럼 행세하는 양키놈들

친미에 쩌든 사대매국노들

모두 함께 처넣어버리자

 

주체102(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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