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서사시

화진포의 8월이야기

 

예순여해!

세월은 많이 흘렀어도

지나간 추억의 이야기 아니여라

오늘도 우리앞에

통일로 펼쳐지는 이야기

해방후

38°선이 처음 그어질 땐 북녘땅

전쟁이 끝난 다음엔 남녘땅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 깃든

못 잊을 8월이야기

절세의 위인들 사랑 뜨거운

여름이야기여

 

1

 

해방!

해방은 되였어도

그 기쁨 다 모르고 사는 고장

산넘어 38°선이 보이는

초도리 화진포

 

해종일 물밑을 뒤져도

모래밭에 널린 조가비처럼

아직도 가난이 널린 마을

이따금 쿵쿵 포소리 울려와

사람들 불안을 안고사는 화진포

 

그래도 경치는 수려했다

은빛모래밭에 진분홍색 해당화

남색의 파도우에 거부기모양의 섬

섬우엔 병풍처럼 펼쳐진 푸른 솔숲

 

그 솔숲에서 봄이면 날려오는

노란 솔꽃가루 물결에 실리고

여름내내 해당화 진한 향기

바람타고 감도는 포구여서

그 이름도 화진포

 

그날이였다

해방전 가진자들의 흥타령 울리던

해변가 신작로따라

차창에 석양빛 싣고

달려오는 승용차 한대

 

해넘이경치 보러오는걸가

해당화 꽃구경 오는걸가

하늘가엔 노을도 곱게 피는데

어인 일인가

기울어진 울바자 힘겹게 서있는

마을어구에서 문득 멈춰서는 승용차

 

슬픔을 먹고자란 생명인가

시들은 유채꽃처럼

얼굴이 노랗게 뜬 어린 소녀

바다쪽에 눈길을 얹고

마을길에 서있었다

 

가난이 숨길수 없이 내비친듯

다섯발가락이 다 나온

터진 고무신을 신고 서있는 소녀

그 모습에 눈길을 떼지 못하시며

차에서 내리신 현숙한 녀사분과 자제분

 

불쌍한 아이들을 두고서는

눈물도 많으신분

38°선 가까이서 그 모습을 보니

가슴에 소금이 뿌려진듯

더 아파 못 견디시는

아, 그분은

항일의 녀장군 김정숙어머님

 

-몇살이예요?

-여섯살!

-왜 여기 서있나요?

-아빠가 보고싶어서…

-아빠는 어디 가셨게?

-고기잡이 나갔다가

  38°선이 막혀 못 온대요

  돌아오면 꽃신을 꼭 사주겠다고 했는데…

 

꿰진 신발과 해진 옷을 걸치고

분렬조국의 기슭에 나와선

어린 소녀

품에 꼭 껴안으신 어머님

어머님 눈빛은

저도몰래 젖어드셨다

 

어릴적 부암동 하촌마을에서

피덩이 어린 조카를 안고

오빠를 기다리던 그날이 생각나

그날의 자신의 모습

여기서 다시 보는것만 같아

진정 그랬다

 

일제놈들때문에 당한

그 생리별의 아픔

해가고 달가도 가실길 없는데

미국놈들때문에 또다시

이런 비극 당해야 한단 말인가

 

어머님은 비분을 누르시며

조용히 말씀하신다

-얘야 우리 경치좋은 이곳에

  이제 학교랑 유희장이랑 짓자꾸나

  그때면

  새 옷도 새 신발도 다 거저주려 한다

  헤여진 아버지도 만나구 … 좋지?

 

순간,

머리를 번쩍 든 소녀

나서 처음 해빛을 마주한듯

눈빛을 반짝이며 우러렀다

다정하신 그분을

 

가슴속에 무지개가 떴다

그 고운 칠색에 고운 꿈을 실을제

새 신을 안고 달려오신 자제분

그분은 빨찌산의 아들 김정일장군님

처녀애의 터진 고무신을 벗기고

새 신발을 신겨주시였다

 

-어서 신어라 이건 내 신발인데

  네 발에 꼭 맞을거야

  그리고 아빠때문에

  너무 마음쓰지 말어

  38°선 철조망을 걷어주시려

  아버지 김일성장군님께서

  우리 어머님과 함께 화진포에 오셨어

 

화진포에 가면 신으라고

수령님 사주신 신발

어머님께서 신끈도 곱게 매여주시여

아직 한번도 신지 않고

아끼고아끼시던 새 구두

 

아끼지 않고 주시였다

겨레를 위해 늘 마음쓰시는

수령님과 어머님사랑

자신의 마음에 가득 담으시여

아빠찾는 소녀의 가슴에

기쁨으로 가득 안겨주시였다

 

순간 솟구치는

감사의 인사말 올리는것인가

가랑가랑 눈굽에 구슬을 달고

여섯살 어린 소녀

아뢰인 다만 한마디

오빠!-

 

그렇다 그분이 누구신지

소녀는 아직 알수 없었어도

어린 가슴속에

그분은 벌써 친오빠

기쁨으로 우러른

행복의 세상이시였다

 

소녀는 달려간다

새 신을 안고

춤을 추듯 백사장으로

아빠!- 소리쳐 부르며

 

그 소리

바다가 멀리멀리 메아리치는데

소녀가 찾는 아빠

어디에 있는가

어머님은 오래도록

자리를 뜨지 못하신다

 

산에서 얼고 굶으며

피흘려 찾은 조국이건만

마주하신것은

갈라진 민족의 비극

분렬의 아픈 상처

 

산에서 10여성상 쌓이신 피로

예와서 푸시면 얼마나 좋으랴

해방된 조국의 명소에 오셨어도

아름다운 경치 비켜서시여

갈라진 겨레의 불행 안으시고

자리를 뜨지 못하시나니

 

오, 물어보자

삼천리조국이여 화진포여

너는 어머님께 아픔만 드리자고

어제는 일제의 칼에 맞아 피흘리고

오늘은 허리잘려 신음하느냐

 

이렇게 오시였다 어머님은

38°선이 보이는 분렬의 현장으로

이 땅의 울분을 안으시고

민족의 통한을 안으시고

해방소원 안으셨던 가슴에

통일소원 또다시 무겁게 안으시고

 

차는 달린다 어둠을 뚫고

아빠찾는 소녀의 모습

갈라진 겨레의 아픔

크나큰 위업속에 싣고

오, 그날부터 화진포에

어머님 휴식의 밤은 없었다

 

2

 

날이 밝았다

아빠가 돌아오면 보여주리

새 신발 가슴에 안고

이른 새벽부터

바다가 모래불에 나와 선

어린 소녀

 

철썩 처절썩-

몇백 몇천번이나 파도는

기슭에 달려와 안겨도

오늘도 안 오시는 아빠

언제면 오실가

저녁노을 등에 지고

맥없이 집에 들어서는데

 

그만 눈이 휘둥그래졌다

엄마와 함께 부엌에서

터진 부뚜막 손질하시는분

그분이 어제저녁 마을길에서 만난

그 고마우신 어머님이시였으니

 

소녀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큰어머님

엄마와 함께 계시기에

기쁨속에 새겨들었다

큰어머님 엄마와 나누시는 말씀

 

-세대주가 돌아와서

  부뚜막수리를 하겠다고 했는데…

  녀사님께 페를 끼쳐 정말 미안해요

-괜찮아요 이제 세대주가 돌아오면

  기다린 정 만난정 다 합쳐

  밥을 맛있게 지어 대접하자요!

 

친혈육인듯

다정한 언니 동생인듯

웃으며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눌 때

어린 소녀 어느새 달려와 안겼다

-엄마 내가 어제 말하던

  그 큰어머님이야

-해선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모를수 없었다

그분이 아니시면

누가 화진포에

이렇듯 큰 사랑 안고오시랴

김정숙어머님! 그 이름은

나라를 찾아주신

김일성장군님 태양존함과 더불어

삼천리에 빛나는 해발!

 

아이들 손잡고 로인들 앞세우고

동리사람들이 모여왔다

친정집어머님을 모신듯

사람들 빙- 둘러앉은 해선이네 집

새 삶의 기쁨을 터치는

글방인가 노래방인가 웃음방인가

 

함께 오신 자제분 또박또박 써주신

《삼천리 우리 나라》 글읽는 소리

어머님 배워주신

김일성장군의 노래》 부르는 소리

수령님 모신 통일조국에서 행복하게 살

그날을 그려보는 웃음소리

 

아, 분렬의 종처인양 옹기종기

설음이 돋아있는 동네

집집마다 가슴마다 기쁨을 채워주는

백두에서 떠나온 사랑의 큰 세계여

그 품에 안겨

사랑이 무엇인지 하나씩 깨달아가는

화진포사람들의

글소리 노래소리 웃음소리여

 

밤이 깊었다

따로 마련한 숙소

마다하시는 어머님께

한 녀인이 말씀올린다

-녀사님, 그럼 이 모기장만이라도…

 

풀엉킨 산기슭의 작은 집

여름밤 모기장이야 어이 마다하시랴

하지만 어머님

누에실로 엮은 수수한 모기장앞에

생각깊이 이으시는 말씀

 

-해선이 아버지랑 함께 간 사람들이

  지금 혈육들 생각하며

  밤거리를 헤매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그런데 제가 어떻게 호강스럽게

  비단모기장을 치고 눕겠어요?!

 

이 무슨 말씀이신가

산에서 눈깔고 가랑잎덮고 쉬시며

겪으신 고생 얼마이신데

그러면 우린 어떻게 하느냐며

해선이 어머닌 울어버린다

 

-해선이 어머니, 이러지 마세요

  나에겐 모포 한장이면 돼요

  지금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통일을 위해

  화진포사람들의 생활을 위해

  이 밤도 지새고계셔요

  조국이 통일되는 그날까지

  나는 백두산에서 몸에 밴

  유격대생활습성을 바꿀것 같지 못해요

 

-녀사님!

-김정숙어머님!

 

아, 이 밤을 울었다

숲속의 이름 모를 풀잎마저

맑은 이슬 소리내여 떨구며

못 이룬 통일앞에 서신 어머님껜

수수한 견사모기장마저

그리도 사치한것이란 말인가

 

정녕

이밤엔 어유등도

안타까움에 타고탔다

누구나 누리는 그 작은 권리

어머님은 향유하시면 안되신단 말인가

 

어느덧 밤은 깊어

외로운 포구에 정적도 깊어

화진포사람들 깊은 잠 들었건만

마당가에 나오신

김정숙어머님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신다

 

만주벌 눈바람속에서

풍찬로숙하며

탄알이 비발치는 전장을

총들고 달리시며

시련을 넘어 죽음을 넘어

기어이 찾은 조국이건만

 

그 조국의 허리에

가시철조망이 칭칭 감기고

해방만세의 감격 터져올랐던

이 8월의 여름하늘아래서

얼어드는 가슴안고 사람들 살고있으니

 

견딜수 없으시였다

용납할수 없으시였다

한몸을 깡그리 불태워서라도

원한의 그 찬덩어리 모두 녹이리라

어머님 가슴속에선 선언이 울리셨다

 

오, 진정

이 땅의 한사람한사람이

자신의 체온다해 품어주시는

친혈육 친자식이여서

이 땅의 한치한치가

자신의 몸 한부분 같으시여

 

조국앞에 서신 어머님은 그대로

금강석도 녹여버릴

불덩이 지니신 사랑의 화신이시였다

삼천리를 품으신 하늘이시였다

 

진정 억만금이 있다 해도

그를 위해 모두 바치셨을

통일, 통일은 어머님의

최고의 기쁨

최상의 재부

최대의 소원

 

사모님이라 부르는것조차

한번 허락지 않으시고

김일성장군님 통일전사로

낮과 밤을 이으시는 어머님이시여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녀장군이시여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어머님한생은 불타는 여름

뜨거운 열정의 계절이였다

이렇게 어머님품에 안겨

찬바람일던 화진포의 8월은

뜨거운 통일절기로 왔다

 

오, 격정의 파도여 솟구치라

어머님의 불멸의 업적

만대에 쾅쾅 울려 전하라

백두-한나로 뻗은 길

심장으로 열어가신

김정숙어머님!

불면불휴의 통일실록

해빛으로 엮어

무궁조선에 길이 전하라

 

정녕 수령님 모시고

어리신 장군님과 함께

어머님 화진포를 떠나시던 날

따라선 사람들로 마을길은 좁아졌다

환송의 열파로

포구는 확확 달아올랐다

 

그날부터 화진포의 춘하추동은

어머님 남기고가신 8월

백두산3대장군이야기로 가슴다는

뜨거운 여름이였다!

 

3

 

세월은 갔다

그날의 어린 해선이 머리에

이젠 흰서리 내렸다

그랬어도 세월의 이끼에

덮이지 않은 8월이야기

오늘도 전해가는 화진포

 

우리 아버님과 어머님은

조국통일을 위해 제일 마음쓰신다고

그래서 38°선 가까운 화진포에

해마다 오시겠다고

김정일장군님 그날에 하신 말씀 못 잊어

날과 달 흐를수록 못 잊어

 

갈라진 이 땅에

가슴벅찬 6. 15통일시대 펼치시고

긴긴세월 끊어졌던

하늘길 땅길 바다길 이어주신

장군님의 그 은혜 고마워

 

관광의 배길따라 금강산을 찾은

화진포사람들 이야기하더라

구룡연으로 오르는 탐승길에서도

푸른 물 출렁이는 삼일포에서도

그날의 이야기 못 잊어 전해가더라

 

해방조국의 그 8월

수령님 모시고

김정숙어머님 화진포에 오셨던 그날

남녘동포들도 다 와서

금강산을 구경하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셨다고

 

이 길은

그날에 벌써 열린 길이라고

수령님과 어머님 념원 꽃피워

남녘인민들의 간절한 소원 헤아려

장군님께서 꿈처럼 열어주셨다고

 

얼마나 백두산3대장군 생각 간절하면

그 얼마나 그분들 모습 그리웠으면

이처럼 못 잊어 외우는것일가

화진포사람들 나에게 들려준

그후 해선이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뜨겁게 하던가

 

벌써 한두번이 아니란다

함께 살자는 자식들의 편지

도회지에서 날아와도

통일안고 오시는 장군님

남먼저 마중하고싶어

화진포를 뜨지 못한다는 녀인

 

백두산3대장군 드셨던 숙소에

오늘도 소중히 보관되여있는

귀중한 유물들과 함께

못 잊을 그날의 이야기 전해가며

긍지에 넘쳐 산다는 녀인

 

녀인은 오늘도 신어본다

마음속으로

예순해가 되도록

추억의 장속에 소중히 간수한 그 신발

새 신을 신을 때마다

늘 생각난다는 그 신발

 

돈으로 살수 있던가

황금주고 바꿀수 있던가

위인의 온기로 포근한 그 신발

철들수록 나이들수록

소녀의 키와 함께 마음속에 커져

나이든 오늘에도 꼭 맞아라

어찌 하늘같은 어버이사랑에

문수가 있으랴

 

뜨거운 그 사랑에 감싸인

소녀의 발 소녀의 몸

언제나 따뜻해

남녘에서 어머니는 일찍 가고

아버지생사는 알길 없어도

언제 한번

발이 시린 고아가 아니였어라

 

그만이 아니였어라

세월이 갈수록 새로워지는

8월의 그 이야기 새기며

그 신 마음으로 함께 신으며

자식들이 자랐고

화진포아이들이 성장했어라

고향의 젊은이들

대학가에서 4월의 광장에서

자주통일을 웨치며 바리케트를 넘었어라

 

넘었어라 그 신을 신으면

의로운 발걸음

굳게 다진 마음

불속에서도 타지 않고

눈속에서도 얼지 않고

총칼로도 허물수 없기에

투쟁의 선봉에서 언제나 기수가 되여…

 

그 신을 신고 걸은

모든 길들은 기억한다

통일의 노래 부르며 걸은

밤길 새벽길 눈보라길

북녘소식 들으며 걷던

언덕의 오솔길도

 

북두칠성 빛나는 밤이면

한줄기 그리움의 그 길따라

동리사람들 모여앉아

오늘도 나누는 이야기

가슴젖는 장군님 그 이야기

 

수령님 사랑의 해빛내리던 포구

어머님 모시고

장군님 오셨던 바다가마을

이곳이 남쪽땅 되였으니

화진포를 생각하실 때면

장군님마음 어떠하실가

 

그때문에 화진포사람들

굳게 믿는 한마음

장군님 걸으시는 길

초소의 험한 오솔길이여도

민족의 존엄을 지켜

통일의 넓은 대통로 다져가는 길

 

장군님 가시는 길

눈보라 앞을 막는

천리북방에로 이어져도

강성대국의 힘을 키워

통일로 가까워지는 길

 

깊은 밤에도 이른 새벽에도

장군님 가고가시는

공장길 농장길 전호길

그 모든 길들이 뻗고뻗어

모이고 합쳐지는 종착점은

오직 통일! 통일!

 

이렇게 오시리라

무적의 장군 김정일장군님

평양에서 화진포로

백두에서 한나로

어머님의 8월사랑

열두달 통일환희로 꽃피우시며

 

아, 화진포의 그날

어머님과 함께

분렬의 현장에서 통일을 절감하시고

신념으로 통일을 맹세하신분

어버이수령님 태양의 위업을 이어

통일태양이 되신분

 

빛나라 그 빛발 있어

민족의 가슴속통한의 응어리

분렬의 얼음장 녹아내리고

어머님 8월사랑 뜨거워

6. 15통일시대 열풍은 터져

삼천리강산에 통일아침 밝아오나니

 

수령님 그리도 념원하신 통일

어머님 꿈에도 그리던 통일

부르기조차 목메이고

그려보기조차 눈물겨운 그 통일이

장군님 모시여 반드시 이룩되려니

 

자랑이여라 화진포의 해선이는

남녘인민들 뜨겁게 흠모하고

사진으로 TV로

열렬히 우러르는분들

해방직후에 이미 만나뵈운

복받은 행운아

 

하기에 그가 부르는 노래

화진포사람들 부르는 노래

오늘도 파도를 타고

그리움의 물결을 타고

평양으로 전해지고

삼천리에 울려퍼지나니

 

강릉의 경포대 자랑을 말아

울진의 망양정아 뽐내지 말아

백두산장군님들

그 전설 꽃피는 화진포는

남녘땅 모든 팔경팔승우에

빛나는 제일경

 

모시리라 꽃속에 모시리라

김정일장군님 통일안고 오시는 날

바다우에 궁궐을 세우듯

화진포에 꽃대궐 차려놓고

향기속에 기쁨속에 모시리라

 

간절한 그 마음이 쌓인 언덕에

그리움으로 높아진 화진포언덕에

남녘의 마음 대돌로 솟아

백두산장군님들 동상 높이 모시고

불멸의 그 업적 만대에 전하리

 

아, 화진포 화진포

북녘땅 제일 가까이 자리잡은

남녘의 포구

흠모의 포구여

백두산3대장군 그 자욱 빛나는

불멸의 사적지여

태양은 삼천리에 빛난다

8월의 사랑은 영원하리라!

 

주체98(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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