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숭고한 민족관을 지니시고
1) 주체적민족관의 심화발전
민족의 기본징표에 대한 정식화
인류는 노예제, 착취, 인종 및 민족차별, 전쟁과 같은 사회악을 반대하여 장구한 투쟁을 벌려왔다. 그런데 어째서 오늘의 문명세계에서는 아직도 민족차별, 민족탄압이라는 악이 그대로 존속되는것인가. 그리고 사회악의 하나로 되고있는 민족의 자주권유린을 근원적으로 제거할수 있는 방도는 과연 무엇이겠는가.
이것은 세계의 모든 민족들의 최대의 관심사이다.
레닌이나 쓰딸린의 민족론에도 그 옳바른 대답이 제시되여있지 못하다.
인류가 세기를 이어오며 갈망해오던 참다운 민족관의 정립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에 의하여 비로소 이루어지게 되였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더욱 심화발전되게 되였다. 사람들은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심화발전된 주체적민족관을 연구하면서 바로 거기에 인류가 그처럼 바라던 민족문제해결의 바른길이 있음을 절감하게 되였다.
민족문제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지려면 민족이란 무엇이며 그 기본징표는 무엇인가에 대한 정확한 리해가 선차적이다.
그것은 인간은 누구나 민족의 한 성원이며 인간의 운명이 민족의 운명과 뗄수 없이 련관되여있다는 사실로부터 민족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정립하여야 할 필연적요구가 제기되기때문이다.
지금까지 이 문제는 세기를 이어오면서 각이하게 해석되여왔다.
지난 시기에는 민족을 《인종적혈연의 공동체》, 《문화, 언어의 공동체》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토지, 조상, 풍속, 언어, 종교의 공통성, 사회적의식을 같이하는 집단》으로 보는 견해도 있었다. 지어 민족을 《현대인간그룹의 문화적공동체로서 땅과는 련결되여있지 않는 공동체》, 《상대적인 성격의 공동체》로 보는 견해들이 아직까지 버젓이 류포되고있다.
이러한 견해들은 인간집단들이 지닌 개별적특성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민족의 본질을 규정하려는 시도로서 민족에 대한 옳바른 견해로 될수 없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적민족관에 립각하여 민족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라와 민족은 사회력사적으로 형성된 사람들의 공고한 결합체이며 운명공동체입니다.》
민족은 력사적으로 형성된 사람들의 공고한 사회적집단이며 운명공동체이다. 사람들의 집단이면서 계급이나 계층보다 가장 포괄적이고 가장 공고한 사회적집단이고 그 성격상 사람들의 일시적결합체가 아니라 운명공동체라는데 민족의 본질이 있고 그 특성이 있다.
민족이 가장 포괄적이고 공고한 사회적집단이라는것은 민족이 자체안에 각이한 계급과 계층을 포섭하고있는데서 찾아볼수 있다.
계급과 계층은 민족안에 존재한다. 계급, 계층은 일정한 력사적단계에서 형성되고 일정한 력사적단계에서는 없어지지만 민족은 영원한것이다.
민족은 그 형성이 시작된 후부터 다른 사회적집단과는 달리 포괄적인 성격의 사회적집단으로, 가장 공고한 운명공동체로 존재하게 된다. 때문에 민족이라는 사회적집단은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자기의 특성을 보존하게 되며 그것을 지켜나가게 된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민족의 본질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을뿐아니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실 때 벌써 민족의 기본징표와 그 형성에 대하여 밝히시였다.
주체49(1960)년 10월 4일이였다.
조선력사강의가 한창인 김일성종합대학의 어느 한 교실의 분위기는 자못 팽팽하였다.
조선민족의 형성에 대하여 강의하던 교원은 고전에 서술되여있는대로 민족을 특징짓는 네가지 공통성 즉 언어의 공통성, 지역의 공통성, 경제생활의 공통성, 문화생활의 공통성에서 나타나는 심리적성격의 공통성을 가지고있어야 한민족으로 될수 있다고 하면서 민족문제를 자본주의시대에 형성된 력사적범주로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공통성가운데서 어느 한가지만 빠져도 한민족이 될수 없다고 하였다.
강의가 끝날무렵이였다.
한 학생이 일어나 민족의 형성문제를 고전에 비추어 평가하게 된다면 해외에서 사는 우리 동포들은 조선민족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고 질문하였다.
해외동포들이 조선민족이라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였다. 그러나 고전의 명제를 가지고 풀자니 똑똑한 대답을 찾을수가 없었다.
교실안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마침 수업휴식종이 울렸다.
교원은 학생들에게 좀더 연구해보자는 말을 남기고 강의를 마쳤다.
이 문제를 가지고 학생들속에서 벌어진 론쟁은 오전수업이 끝난 다음에도 계속되였다.
학생들의 열기띤 론쟁을 주의깊게 듣고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단 문제가 제기된 이상 정확한 해명을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민족을 이루는 기본징표는 피줄, 언어, 지역의 공통성이며 이가운데서도 피줄과 언어의 공통성은 민족을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징표로 됩니다.》
김정일장군님께서 밝혀주신바와 같이 피줄의 공통성은 민족을 이루는 기본징표의 하나이다.
피줄의 공통성은 사람들이 오랜 세월 같은 지역에서 사회적활동을 같이해온것으로 하여 형성된것이기때문에 사회력사적으로 형성된 사람들의 집단인 민족의 징표로 되는것은 당연하다.
같은 피줄을 가지고 같은 언어를 쓰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은 공고한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살아나간다.
민족의 징표인 피줄의 공통성은 씨족, 종족들의 피줄의 공통성과 구별된다. 씨족, 종족들의 피줄의 공통성은 가족, 친척의 범위안에서 혈연적인 관계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이루어진것이지만 민족으로서의 피줄의 공통성은 일정한 지역적범위에서 사회력사적으로 이루어진것이다.
세계에 존재하고있는 수많은 민족들가운데는 원래부터 하나의 피줄을 이어받은 단일민족도 있고 혈통이 다른 사람들이 같은 지역에서 오래동안 공동생활을 하면서 혈연적으로 련결되여 피줄의 공통성을 이룬 민족도 있다.
우리 민족은 단군이래 한강토에서 오래동안 살면서 하나의 피줄을 이어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떨쳐온 단일민족이다.
조선사람은 다른 대륙이나 다른 섬에서 기원하여 맛나는 나무열매와 짐승무리를 찾아서 정처없이 헤매이던 끝에 산좋고 물맑은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생존의 터전을 마련한것이 결코 아니다. 세 면을 둘러싼 장쾌하고 드넓은 바다, 기름진 들판과 수림이 무성한 산발들이 조화를 이룬 대지, 꽃피는 봄에 뒤이어 록음짙은 여름이 오고 풍요한 가을과 눈덮인 겨울이 차례로 뒤따르며 계절의 변화를 뚜렷이 하여주는 기후, 눈비를 알맞춤 뿌려주면서 년중 거의 모든 나날에 맑고 푸르게 열리는 하늘, 이러한 자연이 부여해준 독특한 정기를 타고난 조선사람은 처음부터 단일한 혈통을 지켜오면서 자기 고유의 문화를 창조하여왔다.
민족을 이루는 기본징표의 하나는 다음으로 언어의 공통성이다.
언어는 사상의식의 표현형식이며 사회적교제의 수단이다. 언어는 사람들이 오랜 기간 자주성을 위한 투쟁을 벌려오는 과정에 형성되여 대를 이어가면서 민족과 더불어 공고발전한다.
민족이 서로 구별되는것은 언어생활의 독자성, 특성과 관련된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것으로 하여 민족들이 구별된다.
언어는 민족의 가장 중요한 특성, 징표를 이루면서 민족문화의 형식을 특징지으며 민족문화의 발전에서 커다란 역할을 한다.
민족을 이루는 중요한 기본징표는 다음으로 지역의 공통성이다.
지역의 공통성은 사람들이 단순히 같은 지리적환경에서 산다는것이 아니라 하나의 령토에서 생활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지역의 공통성은 사람들을 하나의 생활단위로 결합되게 하는 주요한 조건이다. 사람들은 일정한 주권이 행사되는 지역에서 오래동안 공동으로 령토를 개조리용하고 보위하는 과정을 통하여 하나의 생활단위로, 공고한 사회적집단으로 결합되게 되였다.
지역의 공통성은 또한 피줄과 언어의 공통성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자연적환경으로 된다. 사람들은 서로 같은 지역에서 오랜 기간 살아오는 과정에 하나의 피줄로 이어지고 같은 언어를 사용해나가는 공고한 집단으로 결합되게 되였다.
일찌기 1960년대초에 민족의 기본징표에 대한 정식화를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민족은 피줄과 언어, 지역과 문화생활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사회적집단이라는데 대하여 다시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바와 같이 문화생활의 공통성도 민족의 중요한 징표로 된다. 문화생활의 공통성은 문학예술, 생활양식, 풍습 등에서 나타나는 공통성이다.
문화생활의 공통성은 민족을 이루는 사람들의 감정, 정서, 심리적특성을 반영한다. 하나의 혈통을 가지고 같은 말을 하면서 오랜 기간 함께 살아오는 과정에 문화생활의 공통성이 형성되고 공고화된다.
문화생활의 공통성은 민족의 고유한 민족정신, 민족성을 표현하며 민족자주의식을 높이는데서 커다란 작용을 한다.
그러면 민족은 언제 형성되였는가 하는것이다.
민족들이 형성된 경로는 해당 민족에 따라 서로 다르다.
선행고전가들은 민족의 형성을 자본주의의 발생과 결부시켜 론의하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민족의 기본징표에 대하여 밝혀주시던 그날 민족의 형성에 대하여서도 과학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학생들에게 유럽의 봉건사회는 분산성과 할거성이 매우 강하였다, 자본주의가 대두함에 따라 민족시장이 형성됨으로써 분산성과 할거성의 장벽이 깨여지고 경제생활에서의 공통성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고 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선행리론이 민족의 징표들가운데서 경제생활의 공통성을 특별히 강조한것은 객관적인 경제관계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사회를 고찰하는 유물사관의 방법론에 기초한데 그 원인이 있다는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그들이 민족문제를 연구할 때 중앙집권제가 강하였고 노예사회나 봉건사회에서 이미 통일국가를 형성하였던 동방나라들을 고려하지 못한데 대하여서와 고전의 정의를 우리 나라 민족문제에 기계적으로 적용한다면 그릇된 결론에 떨어질수 있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지금 일부 학자들은 조선민족이 일제식민지통치시기에 와서야 비로소 형성된것처럼 주장하고있다고, 조선민족이 일제식민지통치시기에 형성되였다고 하는것은 제정신이 없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민족은 예로부터 한강토안에서 한피줄을 타고 같은 말을 하면서 살아왔다,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슬기로운 민족이다, 해외에서 살고있는 우리 동포들도 다 같은 조선민족이다, 일본에서 살고있는 조선동포들은 지난날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지주, 자본가들의 가혹한 착취와 압박에 못이겨 정든 고향을 버리고 살길을 찾아 현해탄을 건너간 사람들이다, 그런것만큼 재일동포들이 지금은 비록 일본땅에서 살고있지만 그들도 조선민족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그이의 말씀 한마디한마디는 민족의 징표와 그 형성의 력사적합법칙성에 대한 새롭고도 독창적인 해명이였다.
민족의 본질과 그 기본징표, 민족의 형성에 대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새롭고 주체적인 견해의 확립은 민족문제를 옳바로 해결해나갈수 있는 리론실천적담보를 마련해준 의의있는 사변으로 되였다.
참다운 민족관-주체적민족관
일반적으로 민족관이라고 할 때 그것은 민족에 대한 견해와 관점, 립장을 말한다. 다시말하여 민족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이다.
인류력사를 돌이켜볼 때 사람들은 민족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수많이 론의하여왔다. 여기서 론점은 민족이 언제부터 형성되였으며 민족을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였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리해들은 일면적이거나 단편적인것이였다. 이런 일면적이며 단편적인 리해들은 민족에 대한 견해와 관점, 립장에 옳바른 대답을 줄수 없다.
민족관이 민족에 대한 옳바른 견해, 관점과 립장을 밝혀주는 참다운 민족관으로 되자면 민족형성의 력사적근원과 민족의 존재와 발전을 규정하는 요인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밝혀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민족의 본질과 그 기본징표, 민족의 형성에 관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명하신데 기초하여 김일성주석께서 정립하신 참다운 민족관인 주체적민족관을 더욱 심화발전시키시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은 바로 그 빛나는 전통을 본보기로 하여 자주성을 민족의 생명으로 보고 온 겨레가 단결하여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여야 한다는 우리의 주체적민족관을 빛나게 구현하고있습니다.》
자주성을 민족의 생명으로 보고 온 민족이 단결하여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여야 한다는것이 주체적민족관의 기본내용이다.
주체적민족관은 두가지 내용을 담고있다.
그 하나는 자주성이 민족에게 있어서 생명이라는것이며 다른 하나는 온 겨레가 단결하여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주체적민족관은 무엇보다도 자주성을 민족의 생명으로 보는 견해와 관점이다.
사람에게 생명이 있는것처럼 사람들의 사회적집단인 민족에게도 생명이 있으며 그것이 민족의 존재와 발전을 담보하는 자주성이라는것이 민족을 대하는 주체적견해이다.
자주성은 민족이 민족으로 되게 하는 근본속성이고 생명이다.
사람이 자주성을 잃으면 죽은 몸이나 다름없는것과 마찬가지로 민족도 자주성을 떠나서는 그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자주성을 가지는가 못 가지는가, 그것을 어떻게 옹호하고 실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민족의 운명이 좌우된다.
그 어떤 민족이든지 자주성을 잃으면 남의 노예가 될수 있으며 따라서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민족의 륭성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자주적인 민족으로서 자기의 자주권을 행사하고 존엄을 지켜나가자면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고 실현해나가야 한다.
민족의 자주성은 민족의 자주권을 담보한다.
민족이 자주성을 가져야 자주적인 정권을 수립할수 있고 정치에서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자기의 결심에 따라 자기 인민의 리익과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모든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문제들을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갈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사대와 굴종을 면할수 없다.
민족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당당히 살려면 민족적대를 세워야 하며 자주성을 상실당하지 말아야 한다.
민족의 자주성은 민족의 경제적자립을 담보한다.
민족이 자주성을 가져야 자기 인민의 힘으로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경제를 건설하여 경제적자립을 이룩할수 있다. 경제적자립은 정치적독립의 물질적기초이며 자주성을 견지하기 위한 담보이다.
경제적으로 자립해야 다른 나라에 예속되지 않고 다른 민족들과의 평등을 보장할수 있다.
민족의 자주성은 또한 국방에서의 자위를 담보한다. 민족이 자주성을 가져야 자기 민족과 자주권을 자기 힘으로 지켜나갈수 있다.
자주성을 가지고 그 어떤 조건에서도 자기의 자주성을 고수해나갈 때만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낼수 있으며 민족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주체적민족관은 다음으로 민족대단결의 힘으로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야 한다는 립장이다.
민족대단결의 힘으로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자는 립장은 자주성을 실현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는것을 목적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민족단합의 힘으로 실현해나가자는 립장이다.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투쟁은 곧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투쟁이며 민족의 대단결은 그 승리를 위한 원동력이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실현되여야 개별적사람들의 자주성이 실현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이 남에게 예속되면 누구든지 망국노의 처지를 면할수 없다. 그것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속에 민족의 한 성원으로서의 개인의 생명이 있기때문이다. 바로 이런것으로 하여 민족은 비록 각이한 계급과 계층으로 이루어져있으나 사람들이 조국을 사랑하고 민족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게 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위하여 단결하여 투쟁하게 된다.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고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민족성원들이 굳게 단결하여 투쟁할 때만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이 보장되는 새 사회를 건설할수 있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도 떨칠수 있다.
민족의 위력은 단결의 위력이다. 정견과 신앙을 달리하는 각이한 계급과 계층이 자기의 리익보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여기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가야 민족성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해나갈수 있다.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은 민족성원들의 자주성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이며 민족의 륭성과 번영은 다름아닌 민족성원들의 자주적인 발전과정이다.
민족의 자주적요구는 민족을 이루고있는 민족성원들의 자주적요구이다.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정치생활과 물질생활, 사상문화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적인 생활을 누리려는 사람들의 자주적요구는 민족의 자주권이 확립되고 참다운 인민의 사회제도가 수립될 때 실현된다. 그것은 자주성이 사람들의 개별적투쟁에 의하여 실현되는것이 아니라 공고한 사회적집단을 이루고있는 민족 전체 성원들의 투쟁에 의하여 민족적범위에서 실현되여나가기때문이다.
민족이 남에게 예속되면 사람들은 식민지노예의 처지를 면할수 없으며 민족의 자주성이 실현되지 못하면 민족성원들의 자주성도 보장될수 없다.
오직 민족의 자주권이 확립되고 자주성이 실현될 때만이 모든 민족성원들이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 될수 있으며 자기의 자주적인 지향과 요구에 맞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다.
이와 같이 주체적민족관은 민족의 대단결로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자는 립장이다.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우선 민족문제해결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고 권리를 행사하는것이 중요하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대중은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하여야 한다.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이다. 자주성은 인민대중의 생명이며 자주적지위와 권리는 인민대중의 운명을 좌우하는 기본조건이다.》
민족문제는 민족이 독자적인 사회생활의 공동체로 존재하며 자기 문제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고 권리를 행사하는 문제이다. 민족이 자기 문제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하는것은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조건의 하나이다.
민족이 자기 민족문제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한다는것은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과 결심대로 처리해나간다는것을 뜻한다.
민족이 자기 민족문제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하는것은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자기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처리하는데서 표현된다.
민족문제를 해결하는것은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민족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데 있다. 민족이 다른 민족과의 관계를 맺고 발전시키는것도 다 자기 민족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자는데 있다.
자기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모든 문제를 대하는것은 오직 자기 민족의 요구와 리익만을 추구하는 민족리기주의나 민족배타주의와 인연이 없다.
민족이 자기 민족문제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하자면 자기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민족의 자주적권리와 리익을 옹호하는것을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모든 문제를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데 복종시켜나가야 한다.
민족이 자기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그 누구도 빼앗을수 없는 신성한 민족적권리이다.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결정하고 처리할수 있는 권한은 오직 주인인 그 민족성원들에게 있다.
이와 같이 민족이 자기 민족문제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하자면 자기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중심에 놓고 모든 문제를 보고 대하며 거기에 모든것을 지향시켜 처리해나가야 한다.
민족이 자기 민족문제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하는것은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머리로 사고하고 독자적인 결심과 신념에 따라 처리해나가는데서 표현된다.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처리해나가는것은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기본요구이다.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자신이 결심하고 처리하는것은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자주적권리이다. 그러므로 매개 나라와 민족은 응당 외세의 간섭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고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의 독자적인 주견과 신념, 판단에 따라 결심하고 처리하여야 한다.
외세에 눌리워 자기의 주견과 신념을 내세우지 못하는것은 곧 예속을 의미한다. 자주성이 없으면 그 어떤 문제도 자기의 주견과 의도에 맞게 옳바로 풀어나갈수 없게 되며 나중에는 굴종과 예속을 면치 못하게 된다.
민족적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또한 민족문제해결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대중은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서 주인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인민대중은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권리를 지킬수 있다.》
자기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그 어떤 다른 민족이 대신해줄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매개 민족은 모든 문제를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의 힘으로 수행해나가야 한다.
민족의 자주성은 민족이 자기 민족문제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데서 표현된다. 민족문제의 주인으로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것은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조건의 하나이다.
민족이 자기 민족문제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것은 민족문제해결이 자기가 해야 할 일이라는것을 자각하는데서 표현된다.
민족발전의 기본추동력은 민족자주의식으로 무장한 민족성원들의 높은 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이다. 민족성원들로 하여금 자기 민족문제의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게 하자면 그들에게 민족자주의식을 높여주어야 한다.
민족자주의식은 민족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한것으로 하여 민족성원들의 민족적열의와 적극성을 직접 규제한다.
민족성원들이 각성되고 발동되여야 자기의 힘과 지혜를 남김없이 발휘하게 된다. 민족성원들이 아무리 높은 지혜와 힘을 소유하고있다고 하여도 그들의 민족적열의와 적극성을 적극 발양시키지 않고서는 민족문제해결에서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자기 민족앞에 제기되는 사업의 목적과 그 정당성, 중요성과 의의를 알려주고 주인으로서의 자각과 책임감을 안겨주는 목적의식적인 활동에 의해서만 민족성원들은 높은 자각성과 창발성을 가지게 되며 민족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힘과 재능을 적극적으로 발휘하게 된다.
민족이 자기 민족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것은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데서 표현된다.
자기 민족문제해결은 그 누가 대신하여 책임지고 풀어줄수 없으며 남의 힘에 의거해서는 자기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할수 없다. 민족의 단합된 힘을 믿고 그 위력을 발양시키려고 하지 않고 몇몇 특정한 사람들이나 다른 나라와 민족에 의거하여 민족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것은 민족의 자주성과 인연이 없다.
그러므로 자기 민족의 힘을 믿고 민족성원들을 묶어세워 그들의 단합된 힘을 동원할 때만이 민족문제를 옳게 해결할수 있다.
민족이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자면 민족의 강력한 힘을 키워야 한다.
강력한 힘이 없으면 민족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없다는것은 우리 민족의 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는 피의 교훈이다.
100여년전 조선봉건정부와 미국사이의 첫 조약인 조미조약이 체결될 당시 조선측을 대신하여 청나라대신이 미해군제독 슈벨트와 협상을 벌리다나니 조약은 조선봉건정부의 요구가 무시된채 미국과 청나라의 의사에 따라 체결되였다.
조선봉건정부의 가치가 이쯤되고보니 20세기초 미국대통령 루즈벨트가 《조선사람들은 자기 나라의 방어를 위해 손가락 하나 쳐들지 못하는 민족》이라고 심히 모독해도 눈 한번 흘기지 못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일제는 1875년 침략선 《운양》호를 조선에 불법침입시켜 침략의 구실을 만든 후 조선에 대한 침략기도를 더욱 로골화하였으며 1876년 2월 조선봉건정부를 강박하여 침략적인 강화도조약을 체결하는데 이르렀다. 이외에도 일제의 불법무효의 조약들로 하여 우리 민족의 존엄과 권리는 무참히 짓밟히였다.
이것은 당시 우리 민족이 자기 민족문제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있는 힘, 국력이 약했던것과 관련된다.
그러므로 모든것을 다하여 나라와 민족의 생존과 번영을 담보하는 자체의 정치, 군사, 경제적힘을 마련하는것은 민족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주체적민족관의 본질적내용을 이루는 두 측면은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자주성을 민족의 생명으로 보는것은 민족대단결의 힘으로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자는 관점과 립장을 세우기 위한 담보로 된다. 자주성을 민족의 생명으로 보는 견해를 가져야 민족의 대단결로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관점과 립장을 확고히 세울수 있다.
이렇듯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참다운 민족관-주체적민족관이 더욱 심화발전됨으로써 민족문제를 가장 옳바르게 해결해나갈수 있는 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2) 애국애족으로 일관된 민족관
조선민족제일주의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자기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는것은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심리이며 사상감정이다. 우리 민족은 원래 자기 조국과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며 민족의 넋을 소중히 간직하고 이어나가는 민족성이 강한 민족이다.
우리 민족은 자기의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넋을 귀중히 간직하였기때문에 반만년의 민족사를 빛내여올수 있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자기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는것이 민족성원들의 심리라고 하여 그것이 언제나 저절로 발양되는것은 아니다.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그것을 깨우쳐주고 불러일으켜주는 옳바른 민족의 령도자를 모실 때에만 높은 수준에서 발양될수 있다.
우리 민족에게 존엄과 자부, 긍지를 깨우쳐주고 그것을 깊이 간직하고 빛내이도록 하신분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시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번영과 발전을 이룩하면서 세계에 자랑높은 민족으로 살려는 우리 민족의 념원을 헤아리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조선민족제일주의에 관한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민족제일주의사상에는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마음과 의지, 덕망이 그대로 체현되여있다.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견해와 관점은 일찌기 청소년시절에 세워졌다. 그이께서는 민족의 자존심을 잃고 무턱대고 남을 숭상하는 현상을 좋아하지 않으시였으며 민족의 귀중한 모든것을 누구보다 사랑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한곡의 노래를 들어도 유럽의 고전가극에서 나오는 노래보다 조선의 노래를 더 내세우시였고 한폭의 그림을 감상하여도 외국의 명화를 본딴것이 아니라 조국의 현실을 반영한 그림이 더 좋다고 하시며 일군들과 학생들에게 민족적자부심을 높여주시였다. 또한 한마리의 새를 연구해도 펭긴새보다 조선의 뻐꾸기나 종달새를 연구하며 과학적인 환상을 해도 조선식으로 환상을 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학생들에게 우리가 남극이나 열대지방에 가서 혁명을 하겠는가, 우리는 살아도 조선에서 살고 혁명을 해도 조선에서 해야 하는것만큼 우리의것, 조선의 현실을 잘 알아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고급중학교시절에도 그이께서는 우리는 조선혁명을 하기 위해서 배우고 준비해야 한다, 모든것이 여기에 복종되여야 한다, 바로 이렇게 하는것이 학습에서 조선식이며 주체이라고 하시면서 학생들의 가슴속에 한없는 민족적긍지를 안겨주시였다.
이렇듯 민족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시기에 주체78(1989)년 12월 28일 고전적로작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를 발표하시고 조선민족제일주의사상을 정립하실수 있은것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한마디로 말하여 조선민족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조선민족의 위대성을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높은 자각과 의지로 발현되는 숭고한 사상감정입니다.》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조선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고 조선민족의 위대성을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높은 자각과 의지로 발현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조선민족이 위대한 민족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조선민족을 빛내여나가기 위해서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한다는것이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 내포하고있는 근본사상이다.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구체적으로 위대한 수령을 모심으로 하여 가지는 긍지와 자부심이며 이러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욱더 고조시키고 민족의 위대성을 끊임없이 빛내여나가려는 결심과 의지이다. 때문에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가장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투철한 민족자주의식으로 된다.
조선민족제일주의는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이 세계제일의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긍지와 자부심이다.
조선민족으로 태여난 사람은 조선의 넋을 지녀야만 우리 겨레를 위하여 한생을 참되고 보람있게 살수 있으며 죽어서도 영생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 곧 조선의 넋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조선의 넋은 다름아닌 우리 수령이 제일이고 우리 당이 제일이며 우리 인민이 제일이고 우리 사회주의조국이 제일이라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라고 하시였다.
조선민족제일주의에 관한 사상은 하나의 주장이나 념원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민족이 현실적으로 간직하고있는 긍지와 자부심에 뿌리를 둔 위대한 사상이다.
민족의 위대성은 곧 민족을 이끄는 수령의 위대성, 령도자의 위대성이다. 령도자가 위대하면 민족이 강대하고 긍지높은 민족으로 된다.
지난날 일제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던 우리 민족이 오늘과 같이 자주적인 민족으로 세상에 이름떨치게 된것은 전적으로 절세의 위인들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장군님, 김정은원수님을 민족의 령도자로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일제식민지예속으로부터 우리 민족을 해방시켜주시고 자주적인 민족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자주로 이름높은 조선민족의 기상은 독립자주를 지향하는 세계의 모든 민족들의 모범으로 되고있다.
절세의 위인들께서는 매국노들이 외세에 추종할 때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제국주의렬강들에게 타격을 가하시면서 민족적자주권과 존엄을 지켜주시였고 그것을 최상의 높이에로 끌어올리시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면서 약소국가, 약소민족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재난을 강요하는 미국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해주신 사실들을 통해서 세상사람들은 절세의 위인을 령도자로 높이 모신 조선민족이 세계에서 제일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더우기 오늘날 미국의 전횡을 제압하고 미국과 당당히 맞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담대한 기상과 배짱, 지략을 보면서 모든 민족성원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우리 민족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민족적긍지와 자부로 가슴을 들먹이고있다.
이것은 조선민족제일주의사상이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 현실이며 조선민족제일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루는것이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라는것을 웅변해주고있다.
조선민족제일주의는 다음으로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 긍지와 자부심이다.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그 본성으로부터 수령의 령도를 실현하는 정치적조직체로서의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를 요구한다.
그러므로 수령의 령도와 함께 당의 령도는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데서 결정적의의를 가진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린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다. 또한 하나의 사상, 수령의 사상으로 통일단결된 강철의 당, 풍부한 경험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력을 지닌 불패의 당이다.
조선로동당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언제나 곧바른 승리의 길을 따라 전진해올수 있었으며 모진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확고히 지켜올수 있었다.
조선민족제일주의는 다음으로 우리 민족이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가지고있는 민족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이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이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학설이다. 주체사상의 창시로 인류는 비로소 그처럼 바라던 완성된 정치철학, 지도리념을 받아안게 되였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중심에 놓고 인민대중의 운명개척의 길을 밝히는 사상이기때문에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접수될수 있고 그들이 나아갈 길을 밝히는 과학적인 사상이다.
이전에는 고대로마나 그리스에서 철학사상이 출현하여 그 시대를 풍미했고 그후 도이췰란드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근대철학사상들이 나타나 그 민족들이 《철학적민족》으로 자부하여왔다. 맑스주의와 레닌주의의 출현 역시 그것이 창시된 나라와 민족들에 긍지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주체사상은 선행한 모든 철학사상과 리론들의 제한성을 극복하고 인간의 자주적본성과 요구에 바탕하여 새롭게 창시된 독창적인 사상으로서 인류사상리론발전의 최고봉을 이루며 오늘뿐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향도적리념으로 되고있다.
시대와 인류를 대표하는 위대한 지도사상이 바로 조선에서 창시된것은 참으로 우리 민족의 영광이 아닐수 없다. 시대적의의를 가지는 지도사상을 지닌 민족은 존엄높고 긍지높은 민족으로 되며 자기의 운명을 자기의 손에 튼튼히 틀어쥐고나가는 강성한 민족으로 된다.
조선민족제일주의는 다음으로 훌륭한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누리는 끝없는 행복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다.
민족은 일정한 사회제도에서 삶을 누리며 발전한다. 사회제도가 훌륭하면 그속에서 살아가는 민족이 발전할수 있고 행복을 누릴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민족을 중시하는 주체의 사회주의는 참으로 자랑할만 한 사회제도로 된다.
주체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을 사회의 주인으로 내세우며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이다. 착취와 억압의 근원이 완전히 청산된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무상치료, 무료교육이 실시되고 세금이 없으며 모든 사람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골고루 잘사는 사회가 바로 주체의 사회주의이다.
주체의 사회주의는 민족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고 민족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가는 사회일뿐아니라 인민대중의 자유와 권리, 물질문화생활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해주는 사회이다.
주체의 사회주의에서는 민족이자 곧 인민대중이고 인민대중이자 곧 민족이기때문에 민족의 모든 리익과 요구는 인민대중중심의 정책을 통하여 가장 훌륭히 실현된다. 때문에 세상사람들은 주체의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을 위한 가장 리상적인 사회제도이라고 찬탄해마지 않는다.
민족의 자주성을 가장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하는 주체의 사회주의를 가지고있다는데 바로 우리 민족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 이러한 긍지와 자부심은 우리 민족을 더욱 강성하게 하는 정신적원천으로 된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인종주의나 민족배타주의와 아무런 인연이 없다는데 대하여서도 밝혀주시였다.
우리 민족은 자기의 생물학적구조가 남달리 발달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민족의 우렬을 생물학적인 인종적특성에 따라 규정하는것은 반동적인 인종론이며 자기 민족의 우월성만을 절대화하면서 다른 민족을 깔보는것은 민족배타주의이다.
지난날 영국인들은 앵글로색슨족이 다른 민족보다 우월한 선발된 민족이라고 하면서 로골적으로 식민지강탈에 나섰고 도이췰란드인들은 아리아족의 우월성을 자칭하며 세계제패를 위한 침략전쟁을 합리화하였다. 일본은 《신권설》을 조작하고 야마도민족의 우월성을 휘두르면서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에 대한 침략을 감행하였다. 만약 이러한 민족배타주의적인 전횡이 허용된다면 언제 가도 세계가 평온할수 없으며 민족들의 자유롭고 평등한 발전이 보장될수 없다.
공화국은 인구가 많거나 령토가 큰 나라도 아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나라와 민족을 깔보고 배척할 아무런 근거도 없다.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다른 민족들에 대한 존중과 신뢰의 숭고한 사상감정과 잇닿아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정의감이 강하고 진리를 사랑하며 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동정심이 많으며 례절이 밝고 겸손한 품성을 지니고있다. 이러한 민족성을 지닌 우리 민족은 력사적으로 다른 나라를 침략한적이 없으며 어느 민족에게도 해를 끼친적이 없다.
우리 민족은 자기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원쑤들과는 비타협적으로 싸웠지만 자주권을 존중하는 나라와 민족들과는 친선을 도모하고 사이좋게 지내왔다. 특히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공동투쟁에서 조선의 진정한 혁명가들과 인민들은 다른 나라와 민족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어깨겯고 싸웠다.
우리 민족의 이러한 우수한 민족성에 바탕을 둔것으로 하여, 더우기는 사람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는 주체사상에 기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그 어떤 배타주의적인 요소도 배제하는 공명정대한 사상감정으로 된다.
참으로 조선민족제일주의는 우리 민족이 현실적으로 누리는 긍지와 자부심을 반영한 사상이고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민족을 자주적인 민족으로 되게 하는 귀중한 사상정신적무기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의 본질과 내용에 대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밝혀주시였을뿐아니라 모든 사업을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에 립각하여 진행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주체90(2001)년 11월초 어느날이였다.
이날 북방의 찬바람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어느 한 광산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업소의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다가 생산한것을 해당 기업소에 보내주고 나머지는 어떻게 처리하는가고 물으시였다.
나머지것은 다른 나라에 팔아 외화를 벌고있다는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자원을 고갈시키는 놀음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인민소비품은 판로가 있고 수요가 있으면 많이 생산하여도 일없지만 자원은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 확대재생산을 한다고 하면서 돈을 투자하면서까지 자원을 팔아먹는것은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에도 맞지 않는다. …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자원을 많이 가지고있어야 민족적긍지가 생기고 혁명할 의욕이 높아지게 된다고, 뭐니뭐니해도 우리 민족을 잘살게 하는것이 기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날에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에는 이 땅에서 사는 민족적긍지와 함께 자기의 모든것을 귀중히 여겨야 한다는 투철한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 반영되여있다.
이때뿐이 아니다.
언제인가 날을 따라 높아가는 절세의 백두산위인의 세계적인 위인상에서 커다란 흥분을 받아안은 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끝없는 매혹과 경탄의 말씀을 드린적이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때 세계에다 대고 나를 찬양해서 무슨 의의가 있는가고 하시면서 세계속의 김정일이 아니라 민족속의 김정일을 보아야 한다, 나는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조선민족제일주의를 하자는것이다라고 선언하시였다.
력사에 자기 민족의 이러저러한 우수성이나 자랑거리를 내세우며 그에 대하여 자부하지 않은 지도자는 없었다. 발전된 기술을 놓고 자기 민족을 자랑하는 지도자도 있었고 아름다운 산천을 두고 자기 민족을 자랑하는 지도자도 있었으며 오랜 문화를 가지고 자부하는 민족의 지도자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민족에게나 다 있을수 있는 개별적분야에서의 자랑거리를 가지고 민족제일주의에 대하여 말하기는 어렵다.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으며 위대한 주체사상과 가장 선진적인 사회주의제도,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 자주적민족으로서의 존엄을 높이 떨치고있는 조선민족의 위대성에 대한 확신으로부터 조선민족제일주의사상을 정립하시고 조선민족제일주의의 기치밑에 온 민족을 통일된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거창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신 여기에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민족중시의 경륜이 있고 위대한 혁명실천이 있었다.
진정한 민족주의는 애국주의
조국과 민족은 하나의 운명으로 뗄수 없이 결합되여있다. 민족이 형성되여 존재하고 발전하는 삶의 터전이 다름아닌 조국이다. 이로부터 조국에 대한 사랑은 민족에 대한 사랑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되며 민족을 어떤 위치에 놓고 보고 대하는가 하는데서 애국의 진가가 규정된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민족중시를 애국의 절대적인 기준, 높이로 보시고 민족중시의 정치를 펼치시여 우리 인민과 민족성원모두를 참다운 애국의 길로 이끌어오신 참다운 애국자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쳐오신 민족중시의 정치에 의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은 세계를 휩쓰는 제국주의자들의 민족말살책동, 《세계화》책동에도 끄떡없이 자기의 민족성을 고수하며 존엄을 높이 떨쳐올수 있었다.
민족중시의 정치로 애국의 길을 걸어오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령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민족주의의 참모습을 찾아주시여 민족주의가 모든 민족성원들을 조국과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도록 추동하는 애국애족의 사상으로 되게 하신것이다.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지는것은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고수하며 민족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가는데서 중대한 문제의 하나로 된다.
하지만 지난 시기 민족주의는 애국애족의 사상으로서의 진정한 모습을 찾지 못하였다.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확립할데 대한 중대한 력사적과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비로소 빛나게 해결될수 있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91(2002)년 2월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로작과 말씀들에서 민족주의에 대한 종래의 그릇된 견해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주의의 본질과 그것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 자주적발전에서 노는 의의와 역할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밝히시여 민족주의의 참다운 모습을 찾아주고 애국투쟁의 새로운 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돌이켜보면 오래동안 민족의 리익과 배치되는 부르죠아사상으로 인식되여온 민족주의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주의에 대한 태도문제를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중대한 문제로 보시고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라고 그 가치와 성격을 정당하게 평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다시말하여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민족주의의 애국적성격을 해명하시면서 깊은 주의를 돌리신것은 그 발생과 그것이 매국배족적인 사상인것처럼 오도되게 된 경위, 우리 민족사와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서 민족주의자들이 논 진보적역할 등에 대한 문제였다. 이것은 민족주의를 전 력사적과정에서 전면적으로 깊이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서만 해명할수 있는 문제였다.
원래 민족주의는 민족이 형성되고 발전하는데 따라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으로 발생하였다.
민족의 형성시기는 민족마다 다르지만 매개 민족은 피줄과 언어, 지역과 문화생활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사회적집단으로서 여러 계급, 계층으로 이루어져있다.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도 민족을 떠나서 민족밖에 있는 사람은 없다.
민족을 이루는 계급, 계층은 그들의 각이한 사회경제적처지로부터 계급적요구와 리해관계가 서로 다르다. 그러나 계급, 계층의 리해관계를 초월하여 민족의 자주성과 민족성을 옹호고수하고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는데 대해서는 민족성원들이 공통된 리해관계를 가진다.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특성과 리익을 귀중히 여기며 민족의 륭성번영을 지향하는것은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사상감정이며 심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로 민족성원들의 이러한 사상감정과 심리를 반영한것이 민족주의라고 보시였다.
우리 나라의 경우 몰락의 비탈길을 굴러내려가고있던 봉건왕조정치의 심연속에서 내외적으로 곡절과 재난이 거듭되고 외세의 강요에 의한 개국의 진통으로 나라의 운명이 경각에 달하였을 때 개화의 등불을 들고 《자주독립》, 《보국안민》, 《척양척왜》를 부르짖으며 력사무대에 출현한것이 바로 민족주의이다. 민족의 자주권이 외부세력에 의해 참혹하게 짓밟히고 국토가 리권쟁탈을 위한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변하고있을 때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조가 등장한것은 력사발전법칙에 부합되는 필연적인 현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주의의 진보성에 대하여서도 명철한 해명을 주시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람들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살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로 됩니다.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 애국애족의 사상이라는데 민족주의의 진보성이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의 형성발전과 함께 진보적인 사상으로 발생한 민족주의가 지난 시기 부르죠아지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으로 그릇되게 인식되게 된 리유에 대하여 력사적으로 분석하신 기초우에서 진정한 민족주의와 부르죠아민족주의의 계선을 명백히 갈라놓으시고 민족주의의 진보성과 애국애족적성격을 해명하시였다.
봉건을 반대하는 민족운동시기에 신흥부르죠아지들이 민족주의의 기치를 들고 그 선두에 섰던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때에는 봉건을 반대하는데서 인민대중의 리익과 신흥부르죠아지의 리익이 기본적으로 일치하였으며 따라서 신흥부르죠아지가 든 민족주의의 기치가 민족공동의 리익을 반영하는것으로 되였다.
부르죠아혁명이 승리한 후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부르죠아지가 지배계급으로 되면서 민족주의는 부르죠아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수단으로 리용되였다. 결국 부르죠아계급이 자기의 계급적리익을 민족적리익으로 위장하여 민족주의를 계급적지배를 실현하는 사상적수단으로 리용함으로써 민족주의는 사람들속에서 민족의 리익과 배치되는 부르죠아사상으로 인식되게 되였던것이다.
하지만 지난 시기 선행리론들에서는 민족주의에 대하여 옳바른 해명을 주지 못하였다.
선행리론가들은 당시 사회주의운동에서 기본문제로 나섰던 전세계 로동계급의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는데 주되는 관심을 돌리고 민족문제에 대하여서는 응당한 주의를 돌리지 못하였다. 더우기 부르죠아민족주의가 사회주의운동에 큰 해독을 끼치고있었던 관계로 민족주의를 반사회주의적사상조류로 보았다.
각국의 부르죠아지가 민족적리익의 옹호자로 자처하고있는 조건에서 전세계의 프로레타리아트가 자국부르죠아계급이 표방하고있는 민족주의나 애국주의의 감언리설에 속아넘어간다면 프로레타리아트의 전세계적인 혁명위업을 말아먹을수 있었다. 각국의 프로레타리아트에게는 부르죠아적지배밑에 있는 모국이 결코 조국으로 될수 없었으며 따라서 프로레타리아트는 국수주의와 국제주의,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의 량자가운데서 반드시 국제주의, 사회주의편에 서야 하였다.
바로 이러한 견지로부터 선행리론가들은 로동계급이 이른바 애국주의적인 환상에 사로잡히는것을 경계하였고 애국주의와 사회주의의 량자속에서 언제나 민족주의적편견을 버리고 사회주의를 옹호할것을 제기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르죠아계급이 민족주의를 자기의 계급적리익을 민족적리익으로 위장하여 계급적지배를 실현하는 사상적수단으로 리용하였다고 하여 민족주의를 부르죠아민족주의에 귀착시킨 바로 여기에서 심중한 문제점을 포착하시고 진정한 민족주의와 부르죠아민족주의의 근본차이를 해명하시였다.
신흥부르죠아지들이 민족주의기치를 들고 민족운동의 선두에 섰다고 하여 민족주의가 처음부터 자본가계급의 사상이였다고 보는것은 공정한 견해라고 볼수 없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견해였다.
물론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부르죠아지가 지배계급으로 되면서 민족주의가 자본가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적도구로 되였던것만은 사실이다.
지난날 우리 나라에서 인민대중의 혁명운동의 발전을 두려워한 부르죠아민족주의자들은 일제를 반대하는 인민들의 적극적인 투쟁을 저애하였으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렬강들로부터 지지를 얻으려고 애썼다. 결국 그들은 조선을 지배하려는 서방렬강들의 앞잡이로 전락되거나 정치투쟁을 포기하고 민족개량주의를 부르짖으며 로골적으로 친일의 길을 걸었다.
일본이나 미국은 다같이 조선에 대한 저들의 침략계획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선의 부르죠아민족주의자들을 교묘하게 리용하였다. 그러다가도 그들가운데서 정세를 통찰하고 외세에게 복무하기를 거부하는 량심적인 사람이 나오면 온갖 수단을 다하여 그를 박해하였다. 해방후 남조선에서 《단독정부》수립을 반대해나섰던 려운형, 김구와 같은 민족주의자들이 미국의 사촉을 받는 테로분자들에 의해 백주에 암살당한 사실은 이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민족주의가 지배계급의 사상적도구로 리용되였다고 하여 그자체가 반민족적인 사상이라고 볼수는 없다.
그러나 오늘 남조선에서는 민족주의의 제한성만을 절대화하던 나머지 민족주의가 반민족적인것으로 오도되고있다.
그에 대하여 남조선의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주종환은 《경향신문》(2008년 3월 25일)에 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썼다.
《민족을 강조하면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요즘 부쩍 늘고있다. 서유럽이나 일본의 민족주의는 민주주의를 억압한 주범이였다. 이때문에 민족주의는 흔히 반민주적, 반민중적인것으로 매도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도 박정희이래 력대 군사정권은 민족주의를 자기들의 독재를 포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리용했다. 이런 력사적경험들은 민족주의를 시대착오적인 반민주적인것으로 보게 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주의가 제한성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민족운동에서 일정하게 긍정적인 역할을 한데 대하여 특히 우리 나라에서 민족주의자들이 반일민족해방운동에 남긴 공적을 응당하게 평가하시고 참다운 민족주의의 진보성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지난날 참다운 민족주의자들은 애국애족의 기치밑에 나라를 근대화하고 외적에게 강탈당한 국토를 되찾기 위한 투쟁에 적지 않은 공적을 쌓아올리였다.
민족주의자들이 걸어온 애국애족의 토양우에서 새 사조의 선각자들은 공산주의운동을 발전시키였다. 민족운동의 주체로 등장한 공산주의운동대렬내에는 처음부터 공산주의길을 걸은 사람들도 있었고 처음에는 민족주의를 신봉하다가 점차 공산주의자로 된 사람들도 있다.
그러므로 민족의 리익을 진정으로 옹호하는 참다운 민족주의와 자본가계급의 리해관계를 대변하는 부르죠아민족주의는 항상 구별해보아야 한다.
이러한 분석으로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진정한 민족주의와 부르죠아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부르죠아민족주의와의 계선을 명백히 하시고 진정한 민족주의는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며 애국애족의 진보적인 사상이라는 정당한 평가를 주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지난날 버림받고 배척당하던 민족주의는 자기의 진정한 모습을 찾게 되였으며 조국의 운명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민족주의, 민족주의자들을 배척할것이 아니라 귀중히 여기고 조국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길에서 함께 손잡고 나가야 한다는 새로운 애국의 지침이 마련되였다.
지난 시기에 일부 사람들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는 량립될수 없는 사상인것처럼 여기면서 민족주의를 배척하였다. 오늘날에도 어떤 사람들은 민족내부에 반목과 불화의 쐐기를 박으려고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사이에 넘을수 없는 심연이 있는것처럼 외곡하고있다.
그러나 참다운 민족주의에 대해서는 지지하고 환영한다는것이 민족주의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그것은 참다운 민족주의의 기초를 이루는 사상감정이 애국에 바탕을 두고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애국심은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이 다같이 소유하고있는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며 그들이 민족을 위한 하나의 궤도에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고 협력할수 있게 하는 최대공약수로 된다고 보시였다.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참다운 민족주의를 련결시켜주는 대동맥이다.
나라와 민족도 모르는 사람이 애국자로 될수 없다. 단일민족국가인 우리 나라에서 조국에 대한 사랑이자 곧 민족에 대한 사랑이며 민족에 대한 사랑이자 곧 조국에 대한 사랑이다.
민족주의의 리념적기초가 애국애족인것만큼 그것을 반대하는것은 곧 애국주의를 반대하는것으로 된다.
공산주의도 역시 로동계급의 리익과 함께 온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며 참다운 애국애족의 사상이다.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에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며 여기에 공산주의와 민족주의가 련합할수 있는 사상적기초가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진정한 공산주의자도 참다운 애국자이며 또 진정한 민족주의자도 참다운 애국자인것만큼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를 대치시키고 민족주의를 배척하여서는 안된다고 보신것은 이러한 리유에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단일민족국가인 우리 나라에 있어서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가 된다는 원리로부터 출발하여 애국적인 민족주의자들과의 단결과 협력을 언제나 중시하시고 광폭정치로 민족의 각계층을 하나로 묶어세우고 그들을 애국의 한길로 이끌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제도와 사상이 존재하는 조건에서도 조국을 통일할수 있다는 확고부동한 신념을 가지고 그 실현을 위해 확신성있게 투쟁해오신것은 바로 공산주의자들과 참다운 민족주의자들이 다같이 소유하고있는 애국애족에서 민족화합의 성업을 이룩할수 있는 절대적인 원천을 보시였기때문이다.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련속편들은 최덕신, 최홍희와 같이 지난날 반민족, 반공의 최선두에 서있던 사람들의 인생전환과정에 대한 형상을 통하여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민족중시사상, 민족의 피는 물보다 진하며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로 된다는 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있게 밝혀내고있다.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로 된다고 보시는 절세의 위인의 위대성에 대하여 남녘동포들이 터친 찬탄의 목소리는 2011년 7월 12일 남조선의 어느 한 인터네트에 실렸던 《북의 민족주의 믿어도 될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글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고전적로작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가 김정일장군님께서 민족주의를 어떻게 생각하고있는지 전면적으로 밝혀주고있는 론문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썼다.
《…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과 그렇게 손을 잡으려 한것도 또 현정은회장뿐아니라 그 딸인 정지이씨까지도 가까이 불러 아버지 정몽헌회장의 뜻을 이어 대를 이어가며 민족을 위한 기업인이 되라고 격려했던것도 김정일국방위원장의 민족주의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과거 공산주의리론에서는 없는 새로운 개념인 사람의 자주성에 대한 믿음때문이 아닐가 생각된다.》
그가 과거에 무엇을 하였건, 어느 당파에 속했건, 정견과 신앙이 어떠했건 관계없이 민족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다같이 단결하고 협력하여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일관한 립장이였다.
외세에 의하여 민족이 갈라지고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우리 나라에서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의 기초로 될수 있는것은 민족성과 그로부터 흘러나오는 애국애족의 정신, 민족자주정신이다. 더우기 오늘 남조선에서 외세와 매국노들에 의하여 민족성이 짓밟히고 사멸되여가고있는 조건에서 애국애족의 사상과 민족자주정신을 적극 내세우지 않는다면 전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의 기초를 잃게 되고 나중에는 북과 남이 서로 다른 민족으로 갈라질수 있다.
정녕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민족주의의 참다운 모습을 찾아주신것은 세계를 휩쓰는 민족말살의 어지러운 흐름과 광증을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굳건히 고수하고 자주적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할뿐아니라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해나가는 애국의 길을 환히 펼쳐주신 거대한 공적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