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그루 토끼 한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손녀의 노래를 듣는 부향녀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들었다. 정다운 품으로, 가슴속에서 지울수 없는 모습으로 새겨진 조국의 품이 그리웠다. 저 하늘에 태양이 있어 대지에는 만물이 만발하듯이 인간에게도 가슴속그늘을 가셔주는 해빛, 바라보고 기대일 품이 있어야 하는것이다. 바로 그것이 오늘의 조국이였다. 달이 되여도 그 하늘우에 뜨는 달이 되고싶고 나무가 되여도 그 땅에 뿌리박고 꽃을 피우고싶었다.

오매에도 그리운 품을 그려보며 그는 자기의 어깨가 더 무거워지는것을 금할수 없었다. 하루빨리 조성호와 지향숙이 준비하는 론문을 완성해야 한다. 그러나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있었다. 외부적으로 들어오는 타격도 심대한것이지만 《나까이리력서》와 미국에서 공개했다는 지도를 구하기가 더 힘겨웠다.

한스에게 전화한지도 이젠 오랜 시일이 지났다. 그때 한스는 전화기에서 울려나오는 부향녀의 목소리를 듣고 못내 반가워했다.

《부인님의 목소리는 여전하시군요. 그래, 심장병은 좀 어떻습니까?》

《이젠 퍽 나았습니다.》

《그렇다니 정말 기쁩니다. 내 그러지 않아도 한번 일본에 가서 성길이 그 친구의 성묘라도 할 생각이였는데… 허, 이젠 나이가 나이다보니 마음뿐이지 어디…》

《말씀만 들어도 정말 고마워요.》

부향녀는 자기의 고민거리를 털어놓았다.

한스는 그의 부탁을 쾌히 받아들였다.

《저도 그 지도들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몇달동안 병원에 누워있던 몸이다보니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전 한스선생님에게 부탁하면 혹시 사본이라도 얻을수 있다고 생각했댔는데…》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이제 베를린에서 국제력사학자들의 모임이 있으니 그땐 꼭 얻게 될겁니다. 제가 미국에 있는 동업자들에게 부탁하겠습니다.》

부향녀는 안도의 숨을 지었다.

《정말, 고마워요.》

《고맙긴요. 전 오히려 부인님에게 더 감동될뿐입니다.》

《원,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력사의 진실을 지키는게 어디 력사가들에게만 국한된 일이겠나요. 자기 조국의 력사야 그 민족이 마땅히 지켜야 할 신성한게 아니겠습니까.》

《정말 뜻깊은 말씀이십니다.》

한스 베르메트는 자기가 소식을 인차 전하겠다고 했다. …

《할머니!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피아노연주를 마친 손녀가 다가왔다.

《으-음! 네 노래를 들으니 생각되는게 많아서 그런다.》

《난 할머니를 기쁘게 해주고싶었는데 오히려 울린게 아니나요?》

부향녀는 손녀의 손목을 잡고 쏘파에 앉으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원 녀석두… 넌 이 할머니가 울보처럼 보이느냐?》

《예, 할머닌 울보예요. 하지만 할머니의 눈물에는 깊은것이 담겨있어요.》

부향녀는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그래, 뭐가 있는것 같으냐?》

고성옥은 뒤짐을 지고 보기 좋게 도드라진 앞가슴을 내밀며 두눈을 깜빡거렸다.

《으-음? …》

뭔가 제나름의 생각을 펼치는 모양이다.

《이를테면 철학이 있다고 생각해요.》

《뭐, 철학?! … 원, 계집애두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손녀는 제 주장을 고집하며 어린애처럼 귀엽게 칭얼거렸다. 대학생이라고는 하지만 할머니의 귀염속에 자라 아직 응석받이였다.

《웃지만 말구 들어보세요. 사람들은 흔히 기쁘거나 슬플 때 눈물을 흘리군 한다고 생각하는데 난 그것만이 아니라고 주장해요. 왜냐면 눈물의 빛갈은 동일하지만 그 질적세기는 다르기때문이예요. …》

고성옥은 마치 연탁에 나선 연사처럼 자기의 주장에 론리를 세우려고 애를 썼다.

《즉 다시말해서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기도 하고 눈물로 굳히기도 한단 말이예요. 할머니처럼 말이예요.》

고성옥은 부향녀의 목에 매달렸다.

《그래서 난 할머니가 눈물을 흘릴 때면 또 무슨 일을 결심하고있구나 하고 생각해요. 맞지요?》

《이제 보니 넌 엉터리철학가로구나.》

《아니예요, 맞아요. 어서 맞다고 하세요.》

《에이, 징그럽다. …》

그러면서도 그는 손녀를 꼭 껴안았다. 볼수록 정이 가고 사랑을 주고싶은 자식이다. 집안의 웃음이고 기쁨이기도 했다. 그애만 없으면 방안공기는 절로 씽하게 느껴진다. 나이든 사람들이라 서로 제 생각에 잠겨 방안에만 박혀있을 때면 꼭 사람없는 집같이 여겨졌다. 그래도 성옥이가 있어 노래소리가 울리고 웃을 일도 생겨 집안공기가 활개치며 흐른다.

하루에가 옷을 입고 그에게로 다가왔다.

《어머니, 전 그만 집에 가겠어요.》

《저녁식사를 하고 가려무나.》

《오늘 교꼬가 주말휴식을 오겠다고 했어요.》

부향녀는 섭섭한 기색으로 하루에의 낯색을 살폈다. 요즘 와서 왜 그런지 딸의 행동이 자꾸만 눈에 걸렸다. 꼭 그가 자기의 눈길을 피하는것처럼 느껴졌다.

《교꼬가 온다니 나도 너희 집에 가겠다. 그러지 않아도 그애가 퍽 보고싶었는데…》

하루에는 몹시 당황해하는 눈빛이였다.

《어머니, 날도 어두워지는데 집에 그냥 있으세요. 제가 래일 그애를 보내겠어요.》

《그야 그러겠지. 하지만 오늘 밤은 그애와 함께 자고싶구나.》

부향녀는 고집스레 옷을 입고 제 먼저 출입문쪽으로 걸어갔다.

하루에는 난색한 기색으로 김경아를 바라보았다. 그의 도움을 청하고싶었다.

김경아도 별수 없다는듯 머리를 가로저었다.

번잡하고 소란스러운 거리의 모습을 가리우며 서서히 어둠이 다가오고있었다. 가로수의 잎새들을 흔들며 불어오는 바람결에 싱그러운 숲내가 풍겨왔다. 땀내와 먼지로 꽉 메인 가슴이 다소 열리는듯싶었다. 한낮동안 한증탕처럼 달아올랐던 거리는 서서히 식어가고있었다. 뙤약볕속에 후줄근해졌던 나무잎새들은 습한 공기에 서서히 기를 펴보이는듯싶었다.

모녀는 말없이 공원의자에 앉아있었다.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하루에는 조마조마한 속을 움켜잡고 부향녀의 눈치를 살폈다. 방금전 어머니의 눈빛은 너무도 예리했다.

혹시 모든것을 알고계시는게 아닐가?

바싹 긴장해진 딸의 속마음을 두드리듯 부향녀가 입을 무겁게 열었다.

《네가 요즘 이 에미에게 뭘 숨기는게 있지 않느냐?》

낮으면서도 부드럽게 울리는 목소리였다. 그러나 하루에한테는 폭탄터지는 소리처럼 들려왔다.

《예-에?》

《속에 품고있지만 말구 속시원히 말하려무나.》

모든것을 알고있는듯 부향녀의 표정은 엄엄했다.

하루에는 침을 꿀꺽 삼키고나서 기여들어가는 소리로 말했다.

《어머니, 전 회사에서 해고되였어요.》

《나도 알고있다. 그러나 난 그걸 묻는게 아니다.》

부향녀는 앞에 서있는 나무에 시선을 준채로 말했다.

《사실대로 말해라. 에미의 눈은 속이지 못한다.》

하루에는 속에 찔리는것이 있는듯 머리를 푹 떨구었다. 하지만 입술만 감빨뿐 대답은 없었다.

부향녀의 눈빛은 흐려졌다.

《내가 어머니의 구실을 제대로 못한것 같구나.》

그는 더이상 말하고싶지 않은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슴속엔 설음이 꽉 차올랐다. 기구한 운명을 안고 태여난 하루에여서 더없이 각별한 정을 기울여온 그였다. 그런데…

《어머니! …》

하루에가 그의 손에 매달리며 울먹였다.

《아니예요. 제가 나쁜 년이였어요. 제가…》

부향녀는 딸을 마주해 앉았다. 그의 눈가에서 흐르는 눈물이 그의 가슴을 쓰리게 했다.

하루에는 부향녀의 무릎에 쓰러지며 흐느꼈다.

《어머니, 전 솔직히 괴로워요.》

부향녀는 말없이 딸애의 잔등을 어루만졌다.

어머니가 부드럽고 섬세한 손길로 쓰다듬어줄 때면 하루에는 비할길 없는 따스함을 가슴깊이 느끼군 했다. 그의 애무와 포근한 정은 죽을 때까지 잊을수 없는 영원한것이였다. 오늘은 거기에 몸을 맡기고 실컷 울고싶었다.

《무슨 일인지 말을 해야 할게 아니냐.》

한참후에야 하루에는 그사이 무로우와의 관계에 대해 다 털어놓았다. 늘 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던 무로우였지만 하루에에게 있어서 그의 애틋한 련정만은 뿌리칠 힘이 없었다. 오히려 자신이 그 순간을 고대하고있은듯싶었다. 그후 몇번 만나는 과정에 그는 무로우의 거센 흡진력앞에 스스로 빨려들어가는 자신을 보았던것이다.

부향녀는 금시 심장이 멎는듯싶었다.

그러니?! …

그는 하루에를 감싸안으면서 낮고 깊은 숨을 내쉬였다.

《그래, 남편없는 녀인의 고통이야 정말 참기 어려운거지… 무엇때문에 길지 않은 인생을 짝이 없이 홀로 외롭게 살겠니.》

눈가에는 두 자식을 데리고 홀로 걸어온 고행에 찬 길들이 어려왔다. 과부라는 수치스러운 오욕을 항상 가슴에 안고있어야 했다. 차디찬 잠자리에 누워 남편의 뜨거운 숨결을 그리며 흘린 눈물은 또 얼마였던가.

녀자에게 있어서 남편은 마음의 기둥이고 힘이다. 아무리 고되고 힘든 일에 지쳤다가도 집에 들어가면 따스하니 안아줄 남자손이 있다고 생각하면 모든 피로가 스르르 사라지는것이다. 어찌 보면 녀자는 남자의 애무가 없으면 살기 어려운 존재인것 같기도 하다. 토끼꼬리같은 여름밤도 장바처럼 길어보이는 독수공방이라 더우기 과부설음중에 제일 큰게 밤설음이 아닌가.

부향녀는 하루에의 행동과 고충이 리해되였다. 그는 괴롭게 한숨을 내쉬였다.

《난 홀로 사는 너의 설음을 풀어줄 생각을 못했구나. 내 너한테서 어머니라는 말을 들을 자격을 상실했구나.》

하루에가 머리를 들어 부향녀를 마주보았다.

《아니예요. 어머니는 저에게 줄수 있는 모든것을 다 안겨주었어요. 단지 나를 낳은 녀자때문에…》

부향녀의 가슴은 섬찟했다.

《너 무슨 말을 하는거냐? 어쩌면 네 입에서 감히…》

《아니예요. 저때문에 어머니가 사람들한테서 오해를 받고있지 않나요. 어머닌 마땅히 저를 낳은… 사랑이라고는 조금도 안겨주지 않은 매정한 녀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그래, 나를 버린 그 녀자는 누구입니까, 예?》

부향녀는 무거운 기색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명심해라. 세상에 제 자식을 버리는 어머니는 없다!》

하루에는 도리머리를 저으며 간청했다.

《아니예요. 어머니는 제 친어머니가 폭격에 돌아가셨다고 하지만… 전, 그 말을 믿을수가 없어요. 지금 어머니는 저한테 뭔가 숨기고있어요. 그것이 뭔지 어서 말씀해주세요, 예? …》

부향녀는 말없이 무거운 걸음을 내짚었다. 귀전으로는 가슴을 발기발기 찢는듯 한 하루에의 흐느낌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말할수 없었다. 단지 수십년전의 추억이 그를 괴롭히고있었다.

… 오끼나와현은 오끼나와섬을 포함하여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있었다. 그중에는 무인도가 대다수였다. 일본렬도의 남서부 난세이제도(류뀨렬도)의 남부에 있는 이곳은 원래 1429년에 세워진 류뀨왕국의 땅이였다. 3개의 소국으로 분할되였던 류뀨왕국은 통합되여 16세기말까지 조선, 일본 등 동남아시아나라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던 독립국이였다.

17세기초인 1609년부터 류뀨왕국을 침략해오던 일본은 1868년의 명치유신이후인 1872년을 기점으로 하여 이곳을 일본의 한개 지방으로 취급하였다. 그후 일본은 1879년에 류뀨왕을 강제로 도꾜로 끌어가고 류뀨왕국을 오끼나와현으로 만들어버렸다. 이러한 오끼나와섬은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침략전쟁의 수많은 희생물들을 낳았다.

미군과 일본군은 1945년 4월 1일부터 6월 중순까지 이 섬에서 치렬한 공방전을 벌렸다. 섬주민들의 대부분은 미군의 공습과 포격으로 무참히 희생되였으며 나머지는 패배를 앞둔 일본군의 강압적인 자살명령에 따라 군부에서 준 수류탄으로 자살하는 비극을 겪어야 했다.

도꾜에서 부상병들을 치료하던 부향녀는 4월 중순 이곳으로 끌려왔다. 방어전에서 쓰러진 숱한 일본군부상자들을 치료해야 한다는 군부당국의 명령에 의한것이였다.

하루에도 수십차례의 수술로 지치고지친 부향녀는 어느날 나하의 교외로 나오는 기회에 그곳에 있는 군수피복공장을 찾아갔다. 한것은 도꾜에서 공부할 때 하숙하고있던 하숙집의 딸인 다미꼬가 이 공장에서 일한다는 소식을 들었기때문이였다.

그날 다미꼬는 부향녀의 손을 부여잡고 자기 집에 대하여, 두고 온 어린 딸에 대하여 물었다.

부향녀는 그의 물음에 제대로 대답을 할수 없었다. 그자신도 그간 도꾜에 있었지만 거의나 외출을 할수 없는 몸이였다. 더우기 전쟁형편이 일본에게 불리해지고 부상자들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일체 외부출입이 금지되다싶이 되였던것이다. 그러다나니 그도 하숙집의 안부에 대해서 알수 없었다.

다미꼬는 한숨을 길게 내쉬며 어떻게 해서든지 집소식을 알아봐줄것을 부탁했다.

다행스럽게도 며칠후 부향녀는 부상자들을 후송하는 배편으로 도꾜로 가게 되였다.

하숙집을 찾아가니 말이 아니였다. 젊은이들의 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집은 사람 사는 곳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형편이였다. 게다가 다미꼬의 어머니는 오래전부터 앓고있던 고질병으로 생사기로에 놓여있었다.

어린 하루에가 외할머니의 곁에서 새우잠을 자고있었다. 눈만 뜨면 《우리 엄마는 언제 오나?》 하며 병든 할머니의 가슴을 허빈다는것이다.

《우리 다미꼬에게 전해달라구. 이 불쌍한 자식을 위해서라도 기어이 살아서 돌아오라구 말이네. 나도 이젠 몇달 더 못살것 같네.》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으로 다미꼬의 가정은 시들시들 말라가고있었다.

이 소식을 어떻게 다미꼬에게 전해줄수 있단 말인가?

무거운 마음을 안고 부향녀는 오끼나와로 돌아왔다. 다미꼬에게 집소식을 전달해주어야 했지만 선뜻 발길이 옮겨지지 않았다.

그러나 속이 한줌이 되여 집소식을 학수고대할 그의 시름겨운 모습이 자꾸만 떠올랐다. 그리하여 부향녀는 환자수송을 위해 가던 도중 다시 군수공장에 찾아갔다.

그런데 뜻밖에도 다미꼬가 아니라 그와 짝패가 되여 일한다는 유끼오라는 녀자가 나타났다.

유끼오는 부향녀를 보자 처음부터 몹시 당황해하였다. 꼭 무엇에 쫓기우는 사람처럼 주위환경에 대해 몹시 신경을 쓰는것 같았다. 다미꼬의 안부를 묻는 말에 더 불안해하였다.

《그애는 어제 저녁 미군의 공습으로 그만…》

부향녀는 억이 막혀 말이 나가지 않았다.

어쩌면 이럴수 있단 말인가. 집에서는 병든 어머니와 어린 딸자식이 기다리고있는데…

《유끼오, 다미꼬도 공습경보를 들었겠는데 왜 대피하지 못했는가요?》

《그건 저 … 나도 잘 모르겠어요. … 단지 내가 방공호에서 나와보니 숙소는 이미 불에 타고…》

유끼오는 다미꼬의 사품이 들어있는 자그마한 궤짝을 내놓았다.

이상했다. 숙소가 불에 타 없어졌는데 어떻게 이 물건들은 무사할가?

부향녀의 물음에 유끼오는 말문이 막혀 갑자르기만 했다.

《그… 그건 이미전에 다미꼬가 내 방에 맡겨놓은것이예요.》

그러면서 유끼오는 일이 바쁘다면서 황황히 공장으로 들어갔다.

후에 알아본데 의하면 다미꼬와 유끼오는 서로 한방에서 숙식하고있었다는것이다.

그 녀자는 왜 거짓말을 할가? 무슨 말 못할 곡절이 있는게 아닐가? …

부향녀는 다미꼬의 죽음은 결코 단순한 폭사로 볼수 없다고 단정했다. 삶을 억제하고 사멸을 강요하는 이 전쟁이라는 막뒤에서 벌어지는 경악한 살인과 참살의 희생물처럼 여겨졌다. 아직까지 안개속에 묻힌 그 내막을 모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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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問者 - -- - ISO ul - 2017-09-05
세상에는 책도 많지만 어머니 조국에서 발행한 소설 책이 좋아요!

잘 읽고 갑니다!
감 상 글 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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