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고위급회담 쌍방대표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여

 

1992년 2월 19일 평양에서 진행된 제6차 북남고위급회담에서는 이미 그 전해의 12월 제5차회담에서 채택된 《북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에 관한 합의서》와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이 정식발효된다는것을 세상에 공포하였다.

조선반도에서 북남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이 채택발효된것은 7. 4공동성명이 발표된 후 20년만에 일어난 하나의 사변이였다.

하기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이를 열렬히 지지환영하였으며 이 성과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에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았다.

전체 조선민족의 절절한 기대와 소망을 한몸에 지니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두 문건의 정식발효를 세상에 공포한 다음날인 2월 20일 제6차 북남고위급회담 쌍방대표단 성원들을 친히 만나주시고 북남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의 리행에서 지켜야 할 원칙적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게 된 남측대표단일행(당시 남조선《국무총리》 정원식, 경제기획원 차관 한갑수, 외교안보연구원 원장 공로명, 합동참모본부 1차장 송응섭, 《국무총리》 특별보좌관 및 대변인 리동복)은 흥분되고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쌍방대표들이 북남합의서와 공동선언을 채택하기 위해 많이 노력한데 대해 격려해주시였다.

그이의 분에 넘치는 치하의 말씀을 받아안은 정원식을 비롯한 남측대표단 성원들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지금까지 진행되여온 북남고위급회담마다에서 계속 장애만을 조성해온 그들이였으니 그럴수밖에 없었다.

사실 북남고위급회담에서 북남합의서와 공동선언이 채택발효되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였다.

조국의 평화적통일실현에서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고 조선반도를 비핵평화지대로 만드는데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1980년대에 북남고위급회담을 발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화국정부가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해소를 위한 평화제안들을 련이어 내놓도록 하시는 한편 북남고위급회담개최를 위한 주동적인 공세를 펴나가도록 하시였다.

1년 반이나 끌어오던 예비회담은 공화국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드디여 결실을 맺게 되였다. 1990년 9월 서울에서 쌍방의 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북남고위급회담이 열리게 되였으며 평양과 서울을 오가면서 회담이 진행되였다.

그러나 회담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제1차회담에서 북측은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을 밝히고 《북과 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며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를 실현할데 대하여》의 의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은데 이어 1990년 10월 평양에서 진행된 제2차회담에서는 평화통일에 대한 공화국정부의 의지를 다시금 명백하게 밝히고 《북남불가침에 관한 선언》을 채택발표할데 대한 중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이것은 북과 남사이에 조성된 첨예한 정치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에로의 전환의 길을 열어나갈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제안이였다.

이와 반면에 남측은 회담에서 통일문제해결에서 근본문제라고 할수 있는 정치군사적대결상태해소를 위해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남조선에서의 미군과 핵무기철페문제,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중지문제, 북을 적대시하고 통일운동을 가로막는 《보안법》의 철페문제 등 기본문제를 외면하고 《교류, 협력》문제와 같은 부차적인 문제들을 들고나오는가 하면 분렬주의적인 《실체인정》이니, 《현실인정》이니 하는것을 고집하면서 회담에 난관을 조성하였다.

남측이 회담에서 응당 선차적으로, 중심문제로 론의되여야 할 정치군사적문제는 제쳐놓고 북남사이에 교류부터 하자는 《교류우선》론을 들고나온데는 협상공간을 리용하여 북에 자유의 바람을 불어넣어 공화국을 이른바 《개혁》, 《개방》에로 유도해보려는데 그 속심이 있었다. 그들은 저들의 목적이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깨닫게 되자 여러가지 부당한 구실을 붙여가며 문제토의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였던것이다.

남측이 이렇게 불성실한 자세와 립장으로 회담에 림하였지만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대범한 아량과 관용을 베푸시여 제2차 북남고위급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강영훈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접견석상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반드시 우리 세대에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며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하나의 국가, 하나의 민족, 두개 제도, 두개 정부에 기초한 련방제방식으로 누가 누구를 먹거나 먹히우지 않는 평화적방법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북남고위급회담이 열린것은 우리 민족의 전망을 내다볼수 있게 하는 좋은 일이며 회담을 통하여 북과 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여야 협력과 교류도 원만히 실현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북남고위급회담을 잘 진척시켜 하루빨리 최고위급회담이 열릴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고무와 격려의 말씀도 해주시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괴뢰들의 대화지연, 파탄책동을 막고 어떻게 해서든지 회담을 전진시키기 위하여 남측이 불가침선언채택문제를 한사코 반대하는 조건에서 그들의 요구도 받아들여 불가침선언과 기본관계합의서를 하나의 문건으로 채택하는 문제도 고려해보도록 하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지략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북측대표단은 1990년 12월 서울에서 열린 제3차회담에서 강한 론거로 남측의 불순한 립장과 자세를 발가놓고 당신들이 화해와 협력에 관한 기본관계합의서나 채택하자고 하는데 그러면 불가침선언과 기본관계합의서를 하나의 문건으로 채택하자고 제기하였다.

북측의 정당한 주장으로 궁지에 몰리게 된 남측대표는 《불가침선언을 안하자는것이 아니라》느니, 《너무 몰아대지 말라》느니 하며 외마디소리만 하다가 회담이 끝나기 바쁘게 꽁무니를 빼고말았다.

또한 남측은 회담장밖에서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각종 명색의 전쟁연습소동을 벌리는가 하면 《유엔단독가입》안을 국제무대에 들고다니면서 회담분위기를 흐려놓는 행위를 계속 감행하였다.

이것은 명백히 대화를 파탄시키기 위한 계획적인 음모였다.

이로부터 북측대표는 회담을 하다가도 만일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계속 벌린다면 회담이 중단되지 않을수 없을것이라는것을 경고하면서 북남고위급회담이 진행되는 기간만이라도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하지 말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리고 유엔가입문제에서도 북과 남이 통일을 하자고 하면서 남조선만 단독으로 들어갈 멋이야 없지 않는가, 회담결과를 기다려보고 들어가도 늦지 않으니 고위급회담의 진행정형을 보고 서로 합의하여 결정하자고 주장하였다.

북측의 이렇듯 아량있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남측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고위급회담은 1990년 12월 3차에 걸친 회담끝에 중단되게 되였다.

이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당국자들의 악랄한 회담파괴책동에 최대의 인내성을 보이시면서 어떻게 하나 회담이 다시 이어져 민족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하시려고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그이께서는 주체80(1991)년 신년사에서 평화통일의 전제조건을 마련할데 대한 공화국정부의 원칙적립장을 재천명하시고 《교류우선》론과 《신뢰조성우선》론에 매달리면서 불가침선언의 채택을 회피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책동을 까밝히시는 한편 공화국정부가 중단된 북남고위급회담의 재개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리도록 하시였다. 당시 공화국정부는 1991년 9월 유엔에 주동적으로 가입함으로써 남조선당국의 《유엔단독가입》음모를 짓부시고 공화국을 고립약화시키려던 미제와 남조선당국자들의 책동을 파탄시키였다.

공화국정부의 이러한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활동은 남조선인민들과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찬동과 지지를 불러일으켰다.

사태가 이렇게 번져지자 궁지에 빠진 남조선당국자들은 하는수없이 회담마당에 나오게 되였으며 그후 진행된 3차례의 회담들에서 북측의 적극적인 노력과 아량에 의하여 마침내 《북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에 관한 합의서》와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이 채택발효되게 되였다.

지나온 회담진행과정을 돌이켜보는 쌍방대표단 성원들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북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에 관한 합의서》와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이 발효를 보게 된것은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데서 하나의 리정표로 되는 획기적인 사변이라고 하신 수령님께서는 북남합의서와 공동선언이 발효됨으로써 북과 남은 불신과 대결로 이어진 과거와 결별하고 화해의 새 전기를 마련하게 되였으며 전쟁의 위험을 가시고 나라의 평화와 평화통일의 밝은 전망을 내다볼수 있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수령님께서는 북과 남이 서로 싸우지 않고 화해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통일을 향해나갈데 대하여 서약한것은 어떤 외부세력도, 사상과 제도의 그 어떤 차이도 수천년동안 한피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을 갈라놓을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하여주고있다고 언급하시였다.

너무도 지당한 그이의 이 말씀에 남측 수석대표는 《그렇습니다. 그것이 대단히 지당합니다.》라고 말씀올리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동포들은 여러분들의 회담성과를 두고 민족공동의 성과로, 민족적리념의 력사적승리로 여기면서 이를 열렬히 지지환영하고있다고 격려하여주시고나서 우렁우렁한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번 제6차 북남고위급회담을 계기로 우리 겨레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향하여 참으로 귀중한 첫걸음을 내디디였습니다. 이 걸음은 이제 멈추어서도 안되고 주춤해서도 안되며 반드시 래일의 통일에로 이어져야 합니다.》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향한 귀중한 첫걸음, 래일의 통일에로 이어져야 할 첫걸음!

조국통일을 바라는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분과 감격으로 가슴높뛰게 하는 수령님의 이 말씀은 남측대표단 성원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북남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을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나서는 기본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무엇보다도 자주적립장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세에 의하여 빚어진 우리 나라의 분렬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 민족스스로의 힘으로 끝장내야 한다고 하시면서 나라가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는 상태에서 어느 일방이 외세의 힘에 의존하고 외세의 간섭을 허용한다면 그것은 대결하려는 자세이지 통일하려는 자세라고 볼수 없다고, 그러한 자세로써는 북과 남의 합의사항도 제대로 리행할수 없으며 서로 책임질수 있고 신뢰할수 있는 대화도 하기 어렵다고, 서로 화해를 약속한 이상 이제는 대결관념을 버리고 외세에 의존할것이 아니라 동족을 신뢰하고 민족자주력량에 의거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과 남은 또한 평화문제의 해결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나라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과 남은 불가침에 합의한 조건에서 군비경쟁을 중지하고 군축을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불가침의 가장 믿음직한 담보도 여기에 있고 북침과 《남침》의 위구를 완전히 가시는 길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이제는 나라안에 외국군대도 있을 필요가 없으며 외국의 군사기지도 있을 조건이 없다고, 우리는 이 문제에서 이제는 결단을 내릴 때가 되였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돌이켜보면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조선반도의 북과 남에서는 한시도 전쟁의 위험이 가시여진적이 없었다. 특히 미국이 남조선의 도처에 배치한 방대한 침략무력과 그들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끊임없이 진행하여온 북침전쟁연습은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주되는 원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로 나라의 평화적통일의 전제가 이 문제를 푸는데 있다는것을 통찰하시고 조국통일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로고와 심혈을 아낌없이 기울이시였으며 오늘은 또 나라의 평화보장문제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이어 조선반도의 핵문제도 해결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우리로서는 남조선에 아직 핵무기가 있는지 아니면 다 나갔는지 알수 없다, 이러한 상태는 30여년동안이나 핵위협을 받아온 우리의 심각한 우려를 오늘도 가셔주지 못하고있다고 못박아 말씀하시였다.

비핵화공동선언채택에 앞서 말로나마 미국의 핵무기를 내보냈다고 공개한 남조선당국의 거짓처사에 대한 지적이여서 남측대표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엄한 눈길을 피하고저 머리를 떨군채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러한 그들을 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도모하는것은 북남합의서의 기본정신이라고 하시며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북과 남이 화해하고 통일하자면 어차피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대단결을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사상과 리념이 다르다고 하여 서로 배척하고 이단시하는것은 민족을 사분오렬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습니다.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거기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야 하며 조국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단결하여야 합니다.》

그러시면서 사상의 장벽, 제도의 장벽을 허물어버리고 온 민족을 단합시키는 폭넓은 민족대단결과 애국애족을 지향하는 정치를 실시하여야 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과 민족대단결리념이 맥박치는 간곡한 가르치심은 그 자리에 참석한 쌍방대표단성원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금할수 없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제6차 북남고위급회담에서 발효된 합의문건들은 북과 남의 책임있는 당국이 민족앞에 다진 서약이라고, 우리 공화국정부는 이번의 력사적인 합의문건들을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길에서 이룩한 고귀한 결실로 여기고 그 리행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시고나서 북과 남이 다같이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 튼튼히 서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호상신뢰를 쌓아나간다면 앞으로 우리 인민들에게 더 큰 기쁨을 줄수 있고 온 민족이 바라는 조국통일도 반드시 성취할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담화를 마치시면서 북과 남이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더욱 힘있게 열어나가며 쌍방대표단성원들이 앞으로 더욱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시였다.

통일의 념원과 뜨거운 민족애가 흘러넘치는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담화는 북측대표단 성원들은 물론 남측대표단 성원들과 수행기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남측대표단 수석대표인 정원식은 거듭 자리에서 일어나 위대한 수령님께 아주 훌륭한 말씀을 해주신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씀드리면서 사상과 리념을 초월하여 자주적으로 북과 남이 통일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는 북남합의서의 기본정신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피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6차 북남고위급회담에 참가한 쌍방대표들을 접견하여주신 이후 제7차, 제8차회담이 련이어 열리고 북과 남은 공동위원회와 판문점련락사무소를 내왔으며 정치, 군사, 협력교류분야의 부속합의서를 채택, 발효시키고 정치분야의 화해공동위원회를 내옴으로써 북남합의서가 실천단계에 들어설수 있는 기초작업이 이루어지게 되였다.

북남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이 채택, 발효됨으로써 북과 남사이에는 정치, 경제,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시켜나갈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고 호상신뢰와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며 평화통일에 유리한 국면을 열어나갈수 있는 현실적가능성이 조성되게 되였다.

수십년간 대결을 거듭해오며 오해와 불신의 장벽만을 쌓아온 북과 남사이에 채택, 발효된 화해와 불가침에 관한 조국통일문건의 한조항, 한조항에는 이처럼 오로지 겨레의 통일을 위해 헌신해오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로고의 자욱이 아로새겨져있었다.

오늘도 그때를 돌이켜보는 사람들의 귀전에는 우리 겨레가 통일의 귀중한 첫걸음을 내디디였다고 기뻐하시며 이 걸음이 반드시 래일의 통일에로 이어져야 한다고 고무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음성이 울려오는듯싶다.

참으로 김일성주석은 언제나 우리 겨레가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통일의 길로 이끌어주신 민족의 어버이,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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