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화와 평화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1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야 한다

 

1980년대의 중엽을 가까이 하며 조선반도에는 전례없이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있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을 창립하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온 민족의 투쟁이 앙양되고 세계 진보적인민들속에서 련대성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게 되자 미제는 그것을 막아보려고 남조선에서 핵전쟁준비를 다그치고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켜나갔다.

미제는 1 000여개의 각종 핵무기와 《F-16》전투폭격기를 비롯한 핵운반수단들이 배비되여있는 남조선에 최신형중거리미싸일, 순항미싸일 그리고 중성자탄까지 배비하려고 서둘렀다. 또한 남조선과 그 주변에 저들의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 남조선괴뢰군의 《현대화》를 다그치며 공화국을 반대하는 도발적인 전쟁연습을 더욱 빈번히 벌리였다.

조성된 정세는 다가오는 핵전쟁의 위험을 막고 나라의 평화와 평화통일의 국면을 열어나갈 전환적인 대책을 취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였다.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갈림길에 놓여있는 조선반도의 엄중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하여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1983년 12월 공화국과 미국, 남조선사이에 3자회담을 진행할데 대한 방안을 제시하시였으며 그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당시)와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당시) 련합회의는 나라에 조성된 긴장한 정세를 토의하고 공화국과 미국과의 회담에 남조선당국도 참가시켜 3자회담을 진행하여 조미사이에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미군을 남조선에서 철거시킬데 대한 문제와 북과 남사이에 불가침선언을 채택할데 대한 문제를 협의할것을 제의하였다.

3자회담제안은 조선반도에서 평화문제를 먼저 해결하여 통일에 유리한 국면을 열어나감으로써 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게 하는 통일지향적인 평화제안이였다.

련합회의에서는 3자회담을 열데 대한 제의를 담은 편지를 각각 미국정부와 국회 그리고 남조선당국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3자회담제안은 그 합리성과 정당성으로 하여 발표되자마자 북남조선의 전체 인민들과 해외교포들속에서 열렬한 지지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미국은 회담탁에 나오기를 거부하며 새 전쟁도발책동에 더욱 매여달렸다.

이러한 때인 주체73(1984)년 10월 28일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조국에 온 재미교포 최덕신선생을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덕신선생을 다시 만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선생이 조국에 와서 진갑을 맞이한데 대하여 축하를 드리며 건강한 몸으로 조국통일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기 바랍니다.》

자기를 조국에 불러주시고 70돐생일상까지 차려주도록 해주신 그 은정에 미처 감사의 인사도 못 드리였는데 축하의 말씀까지 하여주시니 최덕신선생은 목이 꽉 메여올랐다.

그의 흥분된 마음을 눅잦혀주시려는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얼마전 자신께서 동유럽 여러 나라들을 방문하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바로 몇달전인 1984년 5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진행하신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 대한 공식방문은 세계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었다. 그런것만큼 최덕신선생은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이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였다.

수령님께서는 이번에 쏘련을 비롯한 유럽의 사회주의나라들을 방문하여보니 그 나라들은 다 전쟁을 반대하고있다고, 체르넨꼬를 비롯한 쏘련의 지도자들과 다른 유럽사회주의나라 지도자들도 다 전쟁을 원하지 않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놓고보면 세계전쟁의 위험은 쏘련을 비롯한 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 오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알수 있다고, 새로운 세계전쟁의 위험은 주로 미국에서 오고있다고, 원래 전쟁의 근원은 사회주의에 있는것이 아니라 제국주의에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일본의 정계인물들이 찾아와 자신께 가까운 앞날에 세계전쟁이 일어날것 같은가고 물어온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현대전쟁은 옛날 삼국시대의 싸움과는 다르다, 현대전쟁은 원자탄전쟁이다, 현대전쟁은 교전쌍방을 다 망하게 하거나 추설수 없는 병신으로 만들수 있다, 세계전쟁이 일어나면 큰 나라들은 서로 원자탄을 쓰게 될것이다, 쏘련과 미국이 서로 으르렁거리고있지만 그들은 새로운 세계전쟁이 일어나는것을 몹시 겁나하고있다, 쏘련사람들은 미국이 원자탄을 쓰는것을 겁나하고 미국사람들은 쏘련이 원자탄을 쓰는것을 겁나하고있다, 그들이 지금은 서로 으르렁거리고있지만 얼마 가지 않아서 입을 맞출것이다, 쏘련과 미국이 으르렁거리고있는것은 서로 상대방을 제압할수 있는 실력을 마련하기 위한 경쟁이다, 다시말하여 상대국이 가지고있는 원자탄보다 살상력이 더 큰 원자탄을 더 많이 가지기 위한 경쟁이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점차 화제를 세계전쟁위험에 관한 문제에로 이끌어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최덕신선생은 완전히 심취되였다.

더우기 원래 군부출신인 그는 쏘미간의 대결과 핵무기증강경쟁이 세계적범위에서 일어번지는 긴장격화의 주축이며 전쟁의 도화선이라는 뜻을 담고있는 그이의 말씀을 전문분야에 대한 강의를 받는 심정으로 받아들이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더욱더 긴밀해지고있는 미국과 남조선, 일본의 군사적결탁관계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미국과 일본, 남조선이 3각군사동맹을 조작하려고 책동하고있는데 경각성을 가지고 주시하여야 합니다.》

그러시고는 일본이 미국의 대아시아전략에 추종하여 군국주의재생의 길로 나가지 않고 자주적으로 나간다면 일본의 안전은 물론 아시아의 평화도 보장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자주의 길은 일본의 안전과 평화적발전의 길이며 군국주의의 길은 일본을 자멸의 구렁텅이에 몰아넣는 길이라고 언명하시였다.

또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유럽에서는 자주적으로 나가려는것이 하나의 추세로 되고있다고 하시면서 유럽자본주의나라들이 미국의 통제밑에 있지만 적지 않은 나라들은 자기 나라에 미국이 핵무기를 배비하는것을 반대하고있는데 이것은 대국들사이에 있을수 있는 전쟁놀음에 끼여들어 희생물이 되지 않으려는 자주정치의 표현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세계 여러 지역의 군사정치정세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분석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통찰력에 감탄을 금치 못해하며 최덕신선생은 미국이 아무리 세계를 틀어쥐려고 하여도 결코 자주의 흐름을 멈춰세우지는 못할것이라는데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마침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반도에서의 전쟁과 평화문제에로 화제를 이끌어가시였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똑바로 알고 대조선정책에 대한 자기의 립장을 고쳐야 합니다.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미국이 생트집을 걸면서 침략전쟁을 일으킨다면 우리가 피땀을 흘려 이룩하여놓은 혁명의 전취물을 가만히 앉아서 빼앗기지 않을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준비되여있습니다. 우리는 비록 작은 나라이지만 승리자로서 전쟁의 결말을 매듭지을것입니다. 이것은 있을수 있는 전쟁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립장입니다.》

천하대적이 달려들어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 무비의 담력과 필승의 기상이 넘치는 그이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온 방안에 울리였다.

전쟁에 대한 관점과 립장, 그것은 전쟁의 검은구름이 밀려들고있는 당시 조선반도의 긴장한 정세속에서 현실적으로 제기되는 중요한 문제였다.

온 세계는 미제의 더욱 로골화되는 무력증강과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항시적인 전쟁위험이 떠돌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세를 긴장된 마음으로 주시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준비되여있다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접하게 되니 최덕신선생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자존심으로 가슴이 부풀어올랐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본사람들을 만나시였을 때 우리 인민이 조선에서 전쟁이 일어나는것을 원하지 않는다는것을 이야기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시고나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 미국호전광들의 전쟁정책을 저지시켜야 합니다.》

그러시면서 미국이 새로운 세계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려면 미국사람들과 친한 사람들은 그들을 보고 세계인민들이 다 전쟁을 원하지 않고있는데 당신들도 호전적으로 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설복하여야 하며 미국사람들과 가깝게 지내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뒤다리를 잡아당겨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미제의 전쟁정책을 저지시키기 위해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명쾌하게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최덕신선생은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조선사람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상관없이 모두다 한목소리로 미국사람들에게 조선에서 전쟁을 일으키지 말며 긴장상태를 완화하여야 한다고 말하여야 합니다.》

최덕신선생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이께서는 미국이 조선에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며 긴장상태를 완화하도록 채찍질하는것을 전체 조선민족의 과제로 제기하시였던것이다.

흥분으로 상기된 그의 모습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국이 큰 나라들과만 입을 맞출것이 아니라 작은 나라들과도 손을 잡을 때가 되였다고, 이것은 자주시대의 력사가 미국을 비롯한 큰 나라들에 주고있는 엄숙한 경고이라고, 랭전정책은 지난 시대의 낡은 유물이라고 단호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국이 남조선보다 북이 군사적으로 우세하다는 구실밑에 남조선에 대량살륙무기를 계속 끌어들이는 목적은 우리 나라의 절반땅을 영원히 자기들의 식민지로 만들려는데 있다고 미국의 검은 속심을 발가놓으시고나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미국은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을 속이고 우롱하면서 공화국을 적대시하며 전쟁정책에 매달리는 놀음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이미 그럴 때는 지나갔습니다. 남조선을 근 40년동안 붙들고 기름진 비게덩이처럼 놓지 못하고있는 미국은 시대에 뒤떨어진 대조선정책을 시급히 바꾸어야 합니다. 미국이 구태의연하게 낡은 대조선정책에 계속 매달려서는 큰 리득을 볼것도 없고 강력한 반미항전에 부딪쳐 세상사람들앞에서 망신만 당하게 될것입니다.》

그러시면서 미국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하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화제를 통일문제에로 옮기시였다.

《조선의 통일문제에 대하여서도 미국사람들은 태도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 미국사람들은 우리가 제기한 3자회담을 받아물지 않고있는데 원래 3자회담은 우리가 처음 내놓은것이 아닙니다. 우리와 미국, 남조선이 3자회담을 하자는것은 미국사람들이 먼저 제기하였습니다.》

그이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원래 3자회담문제는 공화국이 미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조미회담을 진행할것을 제기한지 2년후인 1976년에 당시의 미국무장관에 의하여 제기된것이였다. 그때 미국은 회담에 남조선을 빼놓을수 없다고 하면서 남조선도 참가시켜 3자회담을 진행하자고 하였다. 사실상 이것은 공화국이 내놓은 조미회담제안을 묵살하기 위하여 들고나온것이였다.

그후 미국은 이전 대통령 카터와 레간의 남조선행각때에도 공식연설들에서 3자회담문제를 제기하였으며 1983년 9월에는 제3국을 통하여 공화국과 미국, 남조선이 참가하는 3자회담을 진행할것을 내적으로 제기해오기도 하였다.

그런만큼 공화국이 이번에 제기한 3자회담제안은 그에 대한 대답이나 같았다.

그런데 정작 공화국이 3자회담을 제의하자 미국은 돌연 이에 부정적인 립장을 취하였다. 그들은 공화국의 3자회담제안을 거부하면서 조선문제와는 거리가 먼 주변의 다른 나라들을 끌어들여 그 무슨 대화를 하자고 억지를 부리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국의 부당한 처사를 까밝히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3자회담이든 2자회담이든 관계없이 협상의 방법으로 해결되여야 합니다. 미국사람들이 3자회담에 응하지 않는 조건에서 조선의 북과 남이 회담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시면서 우리가 남조선당국과 회담을 하려면 남조선당국자가 민족앞에 지은 죄를 백지화해주어야 한다고, 우리는 지난날 김구가 숱한 공산주의자들을 죽였지만 그것을 백지화하고 1948년에 평양에 데려다가 통일문제를 함께 의논하였다고, 우리가 그때처럼 남조선당국자의 죄를 백지화하여주고 그와 마주앉아 회담을 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한없이 넓고넓은 도량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에서 최덕신선생은 또다시 큰 충격을 받아안았다.

어제는 죄많은 자신의 과거를 불문에 붙이시고 통일애국의 길로 이끌어주시더니 오늘은 또 조국과 민족앞에 그처럼 커다란 죄악을 저지른 남조선당국자의 지난날을 백지화해주고 그와 마주앉아 회담까지 할수 있다고 하시니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비길수 없는 크나큰 도량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라는 생각으로 그의 가슴은 세차게 설레이였다.

잠시 말씀을 끊으시고 깊은 감동속에 잠겨있는 그를 바라보시던 수령님께서는 그런데 북과 남이 회담을 하여 그 어떤 문제에 합의를 본다 하더라도 그것이 얼마나 효력을 내겠는가 하는것이 문제로 된다고 하시면서 남조선의 실제적통치자는 미국이므로 그들이 참가하지 않은 북과 남의 회담에서 합의를 본 문제는 아무런 효력도 내지 못한다는데 대하여 우려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결연한 표정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자회담을 열고 첫째로 우리와 미국과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문제를 해결하여 조선에서의 정전상태를 공고한 평화에로 전환시켜야 하며, 둘째로 북과 남사이에 불가침선언을 채택하고 쌍방의 군비를 축소하여 조선에서의 긴장상태를 완화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3자회담을 하여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불가침선언을 채택함으로써 미국, 남조선사람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려고 합니다.》

참으로 천만번 정당한 평화제안이였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긴장상태를 완화시키고 평화로운 환경을 마련하려면 응당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야 하며 불가침을 위한 공인된 구속력을 가져야 하였다. 미국은 조선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고 공화국과의 교전일방이며 정전협정체결 일방으로서, 남조선은 미국과 뗄수 없이 밀착된 조선반도 긴장격화의 장본인으로서 북과의 회담탁에 나와야 하는것이다.

지난 기간 남조선에서 군부상층에도 있었고 외무부 장관의 경력까지 가지고있는 최덕신선생은 3자회담제안과 의제들이 그야말로 조미관계, 북남관계의 핵심사항을 안은 애국애족적이며 통일지향적인 훌륭한 평화제안이라는데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아울러 3자회담을 반대하여나선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배신적이며 철면피한 처사에 더더욱 환멸을 느끼게 되였다.

그가 잠시 생각에 잠겨있는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쏘미 두 대국의 군사적대결상태가 조선반도의 정세를 긴장시키고 우리 나라의 통일에 큰 방해거리로 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시고나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북과 남사이에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가 있는 조건에서 그것을 초월한 가장 합리적인 통일방안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외에 다른 방안이 있을수 없습니다. 우리는 북과 남이 상대방의 서로 다른 사회제도와 리념에 대하여 비방중상하지 말고 누가 누구를 먹으려 하지 말며 사이좋게 지낼것을 주장하고있습니다. 그것을 실현할수 있게 하는것이 바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입니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우리는 당 제6차대회에서 내놓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대로 북과 남이 각각 지역자치제를 실시하는 기초우에서 최고민족련방회의와 련방상설위원회를 조직할것을 주장하고있다고, 최고민족련방회의 의장과 련방상설위원회 위원장은 북과 남에서 륜번제로 할수 있을것이라고, 유엔에도 《두개 조선》으로 들어갈것이 아니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이라는 단일국호를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시며 새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미국사람들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반대할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이 방안이 실현된다고 하여 미국사람들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해로운 일은 없을것이라고 하시면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 실현되면 북과 남의 인민들에게 좋은 점이 많다는데 대하여 설명하시였다.

최덕신선생은 국제정치와 우리 민족문제에 대한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비범한 식견에 머리가 숙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이를 운명의 구세주로뿐아니라 위대한 스승으로 받들어모시고 그이의 탁월한 조국통일사상과 령도를 힘껏 받들어야 한다는 자각이 심중에 깊이 새겨지고있었다. 인생말년에 도를 깨치는것인가. 그의 마음속에서는 인생의 중대한 결단이 내려지고있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하루하루는 이렇듯 우리 겨레를 통일애국의 한길로 나아가도록 깨우쳐주고 이끌어주신 나날이였으며 그 나날속에 이 땅우에는 민족을 위한 참다운 넋을 지닌 애국자들의 대오가 끊임없이 태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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