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씨크》란 어떤 뜻을 담고있는가
《클라씨크》라고 하면 우리 말로 고전 또는 고전주의적이라고 한다.
《클라씨크》라는 술어는 《클라씨크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여 17~18세기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 퍼졌던 문학예술사조로서 《모범적》이라는 뜻을 담고있다.
력사적으로 보면 《클라씨크》는 17세기에 봉건적지방분권주의가 점차 붕괴되여가고 중앙집권적인 왕권에 의거하여 민족통일국가와 자본주의 사회의 기초가 마련되던 시기에 처음에는 프랑스에서 귀족 및 신흥부르죠아지들의 리해관계를 반영하여 나왔으며 18세기초에 이르러서는 영국, 이딸리아, 도이췰란드, 로씨야, 에스빠냐 등 유럽의 여러 나라에 파급되였다.
당시 문학예술분야에서 고전주의자들은 개인적인것, 생활세태적인것은 그것이 진보적이건 비진보적이건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배척하였으며 주로 국가적의의가 큰 사건들과 이른바 장엄하고 웅대한 현상들만을 묘사대상으로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고전주의에서는 비극, 송시, 서사시같은것만 《고상한》 쟝르로 내세우고 웃음을 자아내는 희극이나 풍자작품, 우화 등은 《천한》 쟝르로 인정하면서 천시하는데까지 이르렀다.
당시 고전주의를 놓고보면 절대군주제도에 기초한 민족국가형성을 촉진시키는데서 일정한 진보적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문학예술분야에서도 고전주의는 인식교양적기능을 강조하면서 귀족사회와 신흥부르죠아지들의 생활에서 나타나고있는 일부 부정적측면들도 폭로비판한것으로 하여 그후 유럽에서 사실주의문학예술의 발생발전에 이바지하였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고전주의는 우에서 말한것과 같이 사회계급적, 사상미학적편견과 제한성으로 하여 프랑스에서는 17세기말에, 다른 유럽나라들에서는 18세기 후반기에 그 존재를 점차 잃게 되였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과 함께 오늘 《클라씨크》에 대한 범위와 그 인식에서는 변화가 일어났다.
문학예술분야에서 《클라씨크》라고 하면 넓은 의미에서 일반적으로 전형(모범)으로 될수 있는 내용과 형식을 가진것을 말하며 음악이라는 좁은 의미에서는 하이든(1732-1809), 모짜르트(1756-1791), 베토벤(1770-1827) 등의 작곡가들이 창작활동을 벌리던 시대의 음악을 말하는데 오늘에 와서는 그러한 양식으로 씌여진 음악작품일반을 가리키기도 한다.
또한 《클라씨크》란 뜻은 음악뿐아니라 과학,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도 영원히 그 가치를 잃지 않는 값있는 로작들과 저서들, 작품들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이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