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일화
《노들강변》의 작곡가를 잊지 않으시고
언제인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문화예술부문의 한 일군을 부르시여 군중무용을 많이 만들어 인민들속에 널리 보급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군중무용을 잘 만들자면 좋은 무용곡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민요가운데는 《노들강변》이나 《양산도》와 같은 좋은 민요들이 많다고, 앞으로 좋은 민요들을 많이 발굴하여 그러한 노래들에 맞추어 우리 인민들이 춤을 추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숭고한 민족애가 뜨겁게 어려있는 그이의 말씀에 접한 일군은 심한 자책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
당시까지만 하여도 문화예술부문의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해방전에 창작된 민요들을 부르기 꺼려하면서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는 민요보다도 현대가요들만을 무용곡으로 선정하는 편향들이 나타나고있었던것이다.
잠시 말씀을 멈추시고 생각깊으신 눈길로 창밖의 먼 하늘가를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용한 어조로 지금 우리 인민들은 《노들강변》을 즐겨부르고있는데 그 노래를 지은 사람은 남조선에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남조선에 있는 《노들강변》작곡가에 대하여 생각하고계신다는것을 알게 된 일군의 가슴은 뭉클하였다.
인민이 좋아하고 즐겨부르는 민요 한곡을 놓고서도 그 노래를 지은 작곡가는 물론 남녘겨레모두를 생각하고계시는 장군님의 그처럼 뜨겁고 고결한 민족애에 일군의 눈시울은 뜨거워졌다.
그후 《노들강변》을 비롯한 옛 민요들이 극장무대에서는 물론 여러 군중무용장소들에서도 높이 울려퍼지게 되였다.
민족의 지혜와 재능이 깃든 문화유산이라면 그것이 어느 시대에 나왔건 귀중히 여기시며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내여주시고 민족을 위해 남긴것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가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모두 한품에 안아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 고결한 덕망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해내외의 온 겨레의 가슴속에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활력을 부어주는 강력한 추동력, 고무적기치로 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