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일화

 

 

다시 태여난 명곡

 

가극혁명의 새 력사가 펼쳐진지도 어느덧 40년이 되였다.

이 나날에 우리 공화국에서는 수많은 명곡들이 나왔으며 천만군민을 선군혁명위업수행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그러한 노래들속에는 혁명가극 《피바다》에 나오는 노래 《울지 말아 을남아》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가극에서는 기둥노래도 잘 만들어야 합니다. 가극에서 주제가만 가지고는 주인공의 성격을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그려낼수 없습니다.》

노래는 혁명가극 《피바다》의 1장과 6장에 나오는 기둥노래로서 주인공의 성격형상창조와 극적감정, 심리정서적변화를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다.

강도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헐벗고 굶주림속에 살아가는 어느 농촌마을의 한 가정이 당하는 비참한 생활처지를 애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정이 어려있는 서정짙은 자장가풍의 선률로 웅심깊게 노래한 《울지 말아 을남아》는 지난날 나라 잃고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온 우리 인민의 가슴저미는 슬픈 사연을 담고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노래가 어떻게 세상에 나왔으며 가극에서 기둥노래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게 되였는가를 다는 모를것이다.

주체60(1971)년 7월 8일 장면별 무대관통련습을 진행하고있는 창조현장에 나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린 갑순이가 부르는 노래를 들으시고 노래 《아버지가 없으면 우린 못살아》는 재미도 없고 애절하지도 못하다고 하시며 예술영화 《한 자위단원의 운명》을 창조할 때 현상모집한 노래선률을 살려쓸수 없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때 현상모집한 노래들가운데서 선률이 좋은것이 있을수 있으니 록음테프를 가져다 골라보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로부터 이틀후에 다시 극장에 나오시여 밤늦도록 노래선정사업을 지도하여주시였다.

이날 노래를 지은 작곡가도 미처 선률을 가려듣지 못하고있을 때 장군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그 노래의 선률을 부르시였다.

그때에야 작곡가는 기쁨에 넘쳐 그 노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나서 선률을 찾아냈다.

일군들과 작곡가들의 놀라움은 컸다.

곡을 직접 지은 창작가의 기억에서조차 사라진 선률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찾아주신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새롭게 형상된 노래를 들으시고 1장에 나오는 노래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한 자위단원의 운명》을 영화로 옮길 때 현상모집한것인데 노래가 아주 좋다고 하시며 혁명가극 《피바다》에 이 노래를 넣으니 장면도 살아나고 작품의 품위도 더욱 높아진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 노래는 을남이가 어머니의 약을 사오는 장면에 다시 줄수 있으며 그 장면에서 갑순이가 동생의 기특한 소행에 감동되여 《아버지가 없으면 우린 못살아》를 다시 부르면 노래가 더 절절하게 안겨오고 관중들이 오래동안 이 노래의 감정세계에 젖어있게 될것이라고 하시였다.

그이의 말씀대로 성장한 갑순이가 가극의 6장에서 노래 《울지 말아 을남아》의 선률에 새 가사를 붙여 《어머니를 위하여 약을 사왔나》를 불러 관중들의 가슴속에 깊은 인상과 여운을 안겨주게 되였다.

이렇듯 혁명가극 《피바다》에서 나오는 노래 《울지 말아 을남아》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빛나는 음악적예지와 뜨거운 사랑에 의하여 다듬어지고 완성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세심하고 정력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혁명가극 《피바다》의 모든 노래들은 주옥같은 명곡들로 엮어질수 있었으며 노래 《울지 말아 을남아》와 같이 세상에 다시 태여나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계급적자각을 높여주며 끝없이 전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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