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 세기에 창작된

 

선군시대기념비적명작들의 사상예술적성과

 

 

부교수 박영호

 

음악예술의 영재이시며 대가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음악예술부문에서는 새 세기에 들어와 강성대국을 향하여 힘있게 돌진하는 선군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온 세계에 힘있게 과시하는 기념비적명작들이 련이어 창작형상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을 끝없이 기쁘게 해주고있다.

만리창공을 기둥처럼 뻗치고선 백두의 메부리와 같이 위엄차고 천지를 진동하며 불어치는 백두의 눈보라와 같이 힘있고 장쾌하며 끝없이 펼쳐진 백두밀림의 설레임처럼 풍만한 음악형상을 펼치고있는 시대의 걸작들은 현시기 높은 경지에 이른 주체예술의 세계적권위와 지위를 더욱 빛내인 음악포성으로, 선군음악예술의 새로운 전성기를 알리는 장엄한 서곡으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혁명투쟁이 시대의 흐름으로 되고있는 현시대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그들의 투쟁을 고무하는 음악예술을 발전시킬것을 절실히 요구한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창작완성된 김일성상계관작품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 피아노협주곡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 녀성 4중창 《못 잊을 삼일포의 메아리, 떠나는 마음》, 기악과 녀성고음 3중창 《강선의 노을》, 관현악 《장군님 백마타고 달리신다》와 같은 작품들은 내용과 형식의 완전무결한 일치, 풍만하고 진실하며 세련된 형상의 극치속에 백두산3대장군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칭송하고 주체의 이름으로 자랑찬 조선혁명의 장구한 로정에 담겨진 철학적무게와 심도, 세기적폭과 높이를 우리 식의 독특한 음악정서속에 펼쳐보이고있는것으로 하여 선군시대와 더불어 아로새겨진 특출한 음악사적기록으로, 선군조국의 귀중한 문학예술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음악창작과 형상의 모든 면에서 명실공히 우리 식이라고 긍지높이 자부할수 있는 새롭고 참신하며 기발하고 대담한 면모를 보여준 기념비적작품들이 거둔 높은 사상예술적성과와 우수한 특징들은 주체음악예술발전의 힘있는 추동력으로, 명작창작의 귀중한 원천으로 된다.

혁명적인 음악예술의 심원한 철학적무게와 생명력은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열렬한 지향과 념원, 새시대의 혁명적인 요구를 민감하게 반영하고 그에 대한 심오한 예술적해명을 통하여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근로인민대중의 혁명투쟁에 힘있게 이바지하는데 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 창작된 음악작품들이 거둔 사상예술적성과는 무엇보다도 시대와 혁명앞에 나서고있는 중요한 사회정치적문제들과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작품의 주제로 제기하고 그것을 폭넓고 감동깊은 음악형상으로 구현함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는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령도밑에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강성대국을 눈앞에 둔 번영기를 맞이하고있다.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제낄 격동적인 순간, 눈부신 번영의 해돋이가 찬란히 펼쳐질 가슴벅찬 순간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우리 군대와 인민들로 하여금 자기 수령, 두리에 굳게 뭉쳐 혁명과 건설에서 놀라운 기적과 혁신, 위훈을 창조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의 령도밑에 훌륭히 창작완성된 기념비적작품들은 바로 이러한 시대적요구를 반영하여 백두산3대장군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우리 군대와 인민이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해나가야 할 백두의 혁명전통을 무게있고 품위있는 음악형상속에 훌륭히 구현함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 정치사상교양의 훌륭한 교과서로 되고있다.

우리 식의 관현악, 우리 식의 합창을 창조하여 그 위용을 세상에 떨치고 선군시대 음악예술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는 백두의 눈보라를 헤치며 조국해방을 위한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원불멸할 혁명업적이 있어 우리 인민이 누리는 오늘의 참된 삶이 있고 선군조선의 보다 휘황한 래일이 있다는 심오한 사상을 깊이있게 담은 명곡을 음악적주제로 선정하고 관현악의 방대한 울림과 남성합창의 위엄있는 형상력을 통하여 원곡에 담겨진 사상주제적내용을 대서사시적음악화폭으로 폭넓게 펼쳐보이고있다.

작품의 제시부에서는 가요 《눈이 내린다》의 선률을 세번에 걸쳐 울려주면서 눈이 내리는 밤 간고한 항일전의 나날들을 깊은 사색과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보는 서정적주인공과 빨찌산이야기로 밤을 새우며 항일전의 전구들을 더듬어가는 우리 인민의 모습을 정서적으로 잘 보여주고있다.

타악기들의 진취적인 리듬진행과 금관악기들의 격조높은 선률진행으로 시작되는 작품의 중간부에서는 우리의 첫 혁명적무장력을 이끄시고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타승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원불멸할 항일혁명투쟁사를 펼쳐보여주고있다.

특히 관현악의 총연주로 음악형상이 력도적으로, 정서적으로 고조되는 가운데 남성합창의 거대한 울림이 《아》의 성음으로 터쳐오르는 작품의 절정부분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들고 조국광복을 위한 최후성전에 떨쳐나선 항일유격대원들의 투쟁모습과 백승의 기상을 감명깊게 펼쳐보이고있다.

제2옥타브 《씨내림》까지 치달아오르며 남성합창이 가요의 3절을 부르는 작품의 셋째부분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내 조국, 수령님의 념원이 현실로 꽃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서 빨찌산의 아들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를 따라 대대손손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항일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해갈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가 지심깊이에서 솟구치는 용암과도 같이 분출하고있다.

성스러운 항일전의 력사를 빨찌산 김대장의 력사로 총화하고 력사의 광풍을 뚫고 헤쳐 승리의 높은 언덕에로 우뚝 올라선 선군조선의 장엄한 력사를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로 비상히 승화시켰으며 그 서사시적화폭의 중심에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신 여기에 선군력사의 기념비적명작으로 빛나는 이 작품의 높은 사상예술적가치와 영원한 생명력이 있다.

하기에 폭풍치며 흘러간 혁명력사의 갈피갈피를 뜨겁게 번져주는 음악을 들으며 사람들은 누구나 다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을 우러러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있으며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불타는 결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선군시대의 본보기작품으로, 주체음악의 상징으로 눈부신 빛을 뿌리고있는 피아노협주곡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와 관현악 《장군님 백마타고 달리신다》에서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탁월한 령도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언제나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위대한 선군령장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특출한 위인상과 불멸의 업적, 장군님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다함없는 흠모와 신뢰, 칭송의 감정을 폭넓은 교향악적형상으로 구현하고있다.

특히 피아노협주곡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에서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횡포한 침략책동과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우리 인민이 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었던 1990년대 고난의 행군시기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며 적의 총구가 지척에 있는 최전연과 눈보라 사나운 강계로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모습과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피눈물을 삼키며 기어이 강성대국의 려명을 안아온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생동한 예술적화폭으로 형상하고있다.

녀성3중창 《못 잊을 삼일포의 메아리, 떠나는 마음》은 간고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와 어려웠던 해방직후의 나날에 어버이수령님을 목숨으로 보위하고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받드는 길에서 자신의 길지 않은 한생을 바쳐오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녀사의 영원불멸할 투쟁업적을 밝게 웃으시는 친위전사의 영원한 모습으로 가슴에 새겨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열렬한 사상감정을 새로운 형식의 음악형상으로 그려내고있다.

작품들은 또한 강성대국건설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이룩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로선을 빛나게 구현함으로써 시대를 진감하는 장엄한 혁명적대진군의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보천보전자악단에서 오늘의 시대정신과 인민들의 미학정서적요구를 훌륭히 반영하여 창작완성한 기악과 녀성고음3중창 《강선의 노을》이 그 대표작이다.

작품이 우리 인민들로부터 그토록 커다란 사상정서적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은 이미 주체63(1974)년에 창작된 가요 《강선의 노을》을 소재로 하여 내용과 형식에서 선군시대의 사상미학적수준에 도달한 새롭고 참신한 음악형상을 창조한데 있다.

작품의 소재로 되고있는 가요 《강선의 노을》에는 해방된 조국에 개선하시여 제일 먼저 로동계급부터 찾으시고 어려웠던 전후에는 또다시 강선을 찾으시여 자력갱생의 정신, 천리마의 봉화를 지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동계급에 대한 사랑의 력사가 반영되여있으며 위대한 수령님을 강철증산으로 받들어온 천리마의 고향 강선로동계급의 쇠물보다 뜨거운 충정의 세계가 어리여있다.

작품은 이렇듯 의의깊은 명곡을 소재로 하여 경제강국건설에로 천만군민을 불러일으킨 우리 당의 사상과 의도, 선군시대의 거창한 현실과 숨결, 위대한 정신력을 반영한 새로운 음악형상을 창조하였다.

작품의 제시부에서는 노래의 1, 2절가사 그리고 기악의 주제선률과 의미깊게 울리는 기교적인 성악대위선률을 통하여 언제나 로동계급을 먼저 생각하시며 끝없는 은정과 믿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의 력사를 아름답게 핀 강선의 붉은 노을에 비겨 형상적으로 노래하고있다.

이어 중간부에서는 주제의 음조에 기초한 《아》의 성음선률과 기악으로 울리는 《천리마대진군의 노래》의 선률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부름을 심장에 새기고 천리마대고조를 일으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한 강선로동계급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격조높이 형상하고있다.

반복부에서는 성악으로 울리는 노래의 1절과 3절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펼쳐주신 사랑의 노을, 강선의 노을을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의 붉은 노을로 영원히 피워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굳은 결의를 잘 반영하고있다.

하기에 사람들은 누구나 작품을 들으면서 강선의 로동계급이 지녔던 끝없는 충실성과 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경애하는 장군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자력갱생의 구호를 높이 들고 강성대국의 대문을 기어이 열어제끼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앙양된 사상적열의를 뜨겁게 받아안고있다.

참으로 작품은 담고있는 사상주제적내용의 시대성과 호소성, 심오한 철학성으로 하여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폭풍을 예고한 장엄한 서곡으로 위대한 김일성민족이 지닌 영용한 정신력을 산악같이 분출시킨 힘있는 추동력으로 된다.

새 세기에 들어와 창작된 음악작품들이 거둔 사상예술적성과는 다음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음악예술사상과 리론에 철저히 립각하여 시대의 요구와 발전하는 우리 인민들의 미학정서에 상응한 새롭고 특색있는 음악형상을 창조함으로써 당의 음악예술사상과 리론의 정당성과 영원한 생활력을 힘있게 확증한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원래 대중속에 널리 알려진 좋은 노래들은 한가지 형식으로만 할것이 아니라 독창으로도 하고 중창과 합창으로도 하며 여러가지 기악곡으로도 편곡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20세기 문예부흥을 안아오시던 그 나날에 명곡의 본질과 징표를 과학적으로 천명하신데 기초하시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명곡과 우리 민족의 재부인 민요를 소재로 하여 음악작품을 창작할데 대한 독창적인 음악창작방침을 제시하시였다.

명곡과 민요는 사람들의 인상에 깊이 남아있으며 누구나 부르고싶어하고 듣고싶어하는 음악이다.

이러한 명곡과 민요를 소재로 하여 창작한 음악작품을 들을 때 사람들은 가사에 담겨진 사상주제적내용과 시적형상을 곡의 음악적인 형상과 결합하여 완결된 하나의 사상적내용으로 감수하게 된다.

선군시대의 음악작품들은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시대의 명곡들을 소재로 하고 그에 기초하여 보다 풍만하고 심오하면서도 특색있는 음악세계를 펼침으로써 그 사상정서적감화력이 최상의 높이에서 발휘되고있다.

새 세기를 대표하는 기념비적대걸작인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20성상의 혁명력사가 집대성되여있는 서정가요《눈이 내린다》의 사상주제적내용과 정서적본색에 기초하여 주체조선의 성스러운 력사의 첫페지에 빛나게 아로새겨진 항일무장투쟁사를 대장편음악서사시와도 같은 장엄한 화폭으로 펼쳐보이고있다.

밤하늘에 고요히 내리고 내리는 흰눈의 정서를 통하여 오늘의 행복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싸운 항일선렬들의 피어린 자욱자욱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하여주는 가요의 형상세계를 관현악을 기본으로 하면서 합창의 개성을 뚜렷이 살린 독특한 음악형식에 담아 시대적무게를 가진 대서사시적화폭으로 펼쳐보인 작품을 들으며 사람들은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바친 항일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피끓는 심장마다 새겨안으면서 그들의 념원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워 강성대국의 휘황한 래일을 기어이 안아오려는 굳은 각오와 의지를 가다듬게 된다.

작품의 원곡인 가요 《눈이 내린다》는 백두의 눈보라를 헤치며 조국해방을 위한간고한 투쟁을 벌려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항일투쟁사에 대한 감회깊은 추억을 통하여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위대한 혁명업적이 있어 우리 인민이 누리는 오늘의 참된 삶이 있다는 심오한 사상을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밝힌 명곡중의 명곡이다. 바로 이러한 명곡을 관현악과 합창으로 편곡함에 있어서 작품은 원곡에 담겨진 내용과 심오한 사상의 형상적잠재력을 최대로 발양시키는 원칙에서 형상을 전개시킴으로써 기백있고 전투적인 음악으로 치렬한 전투장면도 그려보이고 밝고 숭엄한 음악으로 투사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숭고한 사상감정을 펼쳐보이기도 하며 서정깊고 절절한 음악으로 가슴아픈 희생에 대한 애절한 감정도 표현하면서 생활의 론리, 형상의 론리에 맞는 감동깊은 화폭을 펼쳐보이고있다.

특히 작품의 마감부분에서 고조되는 관현악과 남성대합창으로 환희와 격정에 충만된 강렬하고 폭넓은 음악형상을 펼침으로써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투사들이 품어온 념원은 어버이수령님에 의하여 사회주의락원으로 꽃펴났으며 빨찌산의 아들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따라 승리만을 떨쳐왔다는 사상을 군대와 인민이 터치는 선군승리의 함성으로 가슴후련히 메아리치게 하였다.

이렇듯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는 작품의 원작이 안고있는 사상예술적폭과 철학적심도를 최대한 발양시킴으로써 시대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훌륭히 창작완성될수 있었다.

선군시대가 낳은 또 하나의 명작인 피아노협주곡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가 그처럼 만사람의 가슴을 격정의 파도로 설레이게 한 위인칭송의 걸작으로 되는것은 바로 주체의 태양으로 온 세상에 찬연히 빛을 뿌리는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님께 드리는 우리 인민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훌륭히 형상한 송가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를 주제로 선정하고 원곡에 담겨진 사상정서를 피아노와 관현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교향악적화폭으로 숭엄하면서도 매혹적인 음향세계로 펼치고있기때문이다.

시대에 차넘치는 가장 주도적인 사상감정, 혁명적수령관을 핵으로 하는 열렬한 위인칭송의 뜨거운 마음이 차넘치는 가요를 주제로 하여 형상의 줄기들이 무성하게 뻗어나가 그야말로 풍만하면서도 숭엄하고 세련되면서도 매혹적인 음악적화폭을 장중하게 펼치고있는 작품은 새 세기에 들어와 기적적인 발전을 이룩한 우리 식의 피아노협주곡의 자랑찬 면모를 훌륭히 과시하였다.

시대의 기념비적걸작들은 또한 원곡의 선률을 살릴데 대한 우리 당의 음악창작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확증함으로써 우리 식 음악의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었다.

명곡과 민요를 소재로 하여 여러가지 기악작품을 창작할 때 원곡의 선률을 살려 선률본위, 선률위주로 하는것은 우리 식 편곡에서 지켜야 할 일관한 원칙이다.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는 우리 당의 일관한 기악음악창작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여 원곡의 선률을 다양한 편곡수법으로 부단히 반복함으로써 가요 《눈이 내린다》의 선률을 시종일관 잘 살리고있으며 그것으로 하여 작품의 인민성과 통속성이 확고히 보장되고있다.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에서는 원곡의 선률이 모두 다섯번에 걸쳐 반복된다. 그러나 그때마다 편곡수법을 달리하여 원곡에 내재되여있는 사상정서적내용을 다각적으로 펼쳐보여줌으로써 작품의 감정조직과 음악형상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주제선률은 제시부에서 먼저 하프와 비브라폰의 아름다운 관현악적배경속에 바이올린에 의하여 연주되고있으며 첼로에 의하여 반복되면서 함박눈 송이송이 끝없이 내리는 밤의 정서를 깊이있게 형상하고있다.

제시부에서 세번째로 울리는 주제선률은 현악기군의 총연주에 의하여 감정을 보다 심화시켜 폭넓게 설레이면서 새로운 음악형상으로 발전한다.

작품의 중간부에서 주제선률은 남성허밍의 부드러운 화성적배경과 첼로의 대위선률을 타고 바이올린독주로 절절하게 울리면서 조국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서 청춘과 생명을 바쳐온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고귀한 넋을 숭엄하게 새겨주고있다.

원곡의 선률은 마지막으로 반복부에서 남성합창으로 터쳐나오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항일혁명투쟁력사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과 격찬의 감정,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아가려는 천만군민의 드높은 맹세를 힘있고 강렬한 음악정서로 완전무결하게 형상하고있다.

원곡의 선률을 잘 살린 실례는 피아노협주곡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작품에서는 주제선률을 악기들의 교체와 속도적 및 조식적변화의 수법으로 거듭 반복가공하면서 주제선률형상을 작품전반에 관통시키고있다.

작품의 제시부에서는 악기편성을 달리하면서 주제선률을 세번에 걸쳐 반복하고있으며 그로 하여 원곡에 내재된 사상주제적 및 형상적내용이 보다 폭넓게 밝혀지고있다.

주제선률의 반복은 중간부에서 더욱 특색있게 이루어지고있는데 여기서는 주제선률이 다른 선률들과 대조를 이루면서 한번은 현악기의 서정적울림으로, 다른 한번은 《라내림》대조상에서 피아노에 의하여 두번 울리고있다.

이러한 주제선률형상은 제시부주제선률형상과 리듬적으로나 속도적으로 강한 대조를 이루면서 음악형상에서의 대조와 통일을 높은 경지에서 훌륭하게 실현하고있다.

기념비적명작들은 또한 민족악기와 양악기를 배합하여 우리 식의 독특한 배합음색을 창조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일관하게 창작실천에 구현함으로써 우리 식 관현악편성의 참다운 본보기를 마련하였다.

음악창작, 특히 기악음악창작에서 악기편성을 잘하여 연주의 효과를 최대로 살리는것은 음악형상의 예술적품위를 훌륭히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으로 된다.

우리 식 음악창작에서 악기편성의 기준은 음향의 민족적색갈을 어떻게 살리는가 하는데 있다.

우리 인민의 비위와 감정에 맞게 악기편성을 보다 새롭게 하여 민족적인 정서와 현대적인 맛을 훌륭하게 돋구는것이 바로 새 세기의 요구에 상응한 우리 식 음악창조의 악기편성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라고 말할수 있다.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에서는 악기편성의 이러한 요구를 훌륭히 해결함으로써 음악형상을 이채롭고 특색있게 하고있다.

작품에서는 악기편성에 어은금을 새롭게 넣어 매력적인 관현악적음색을 창조하고있으며 그것을 통하여 작품의 형상적의도를 선명하게 살리고 음악의 민족적정서를 한층 돋구어주고있다.

이것은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에서 새납을 넣어 독특한 효과를 본것과 같은 기발하고 대담한 수법으로서 우리 식 관현악편성에서의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라고 할수 있다.

양악3관편성에 어은금군을 부분적으로 배합한 이러한 관현악편성은 이전 시기의 교향악작품들에서 찾아볼수 없었던 독특한것으로서 새로운 시대적요구와 발전하는 인민들의 미학정서적요구에 맞게 우리 음악의 예술적품위를 한계단 끌어올리고 음악작품의 민족성을 보장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참으로 주체음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적계기, 새로운 발전적단계를 열어놓는데서 리정표로 된 기념비적명작들은 음악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모신 음악정치의 위대한 조국에서만이 태여날수 있는 인류음악의 귀중한 재보이며 존엄높은 김일성민족의 크나큰 자랑이다.

창작가,예술인들은 주체음악발전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워놓은 선군시대 기념비적명작들의 창작성과와 경험을 적극 살려 시대정신이 맥박치고 사상예술성이 높은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해냄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과 기대에 창작실천으로 보답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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