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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날의 달맞이풍습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선민족은 예로부터 한강토에서 하나의 피줄을 이어받으며 하나의 언어를 가지고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창조하며 화목하게 살아온 지혜롭고 애국심이 높은 민족입니다.》

유구한 력사적기간 조상대대로 이어져온 민족적풍습들에는 우리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민족적정서가 깃들어있다. 정월대보름날의 달맞이풍습도 그중의 하나이다.

예로부터 해와 달을 숭상해온 우리 선조들은 정월의 보름달이 년중의 다른 보름달보다 더 크고 밝은 빛을 뿌린다고 하면서 삼국시기 이전부터 이날에 달맞이를 즐기군 하였다. 정월대보름을 《상원》이라고도 하였는데 그것은 새해에 들어서서 처음으로 맞는 보름이라는데로부터 쓰인 말이다. 정월대보름의 달맞이풍습에 대해서는 《경도잡지》와 《렬양세시기》, 《동국세시기》 등 여러 력사기록들을 통해 잘 알수 있다.

정월대보름날의 민속놀이에는 낟가리대세우기, 바줄당기기, 홰불놀이, 《룡알뜨기》 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가운데서도 달맞이놀이가 제일 이채로왔다.

정월대보름날 저녁 우리 선조들은 마을뒤산이나 주변언덕 등 높은 곳에 올라 쟁반같은 둥근달을 바라보면서 새해의 행운과 풍작을 간절히 소망하였다. 이날 떠오르는 보름달을 제일먼저 본 사람에게는 그해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하였다. 총각인 경우 보름달같이 환한 처녀에게 장가든다고 하였고 자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떡돌같은 아들이 생긴다고 하였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에게 앞자리를 양보하군 하였다. 젊은이들은 또 그들대로 늙은이들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며 앞자리를 양보하군하였다.

정월대보름의 달맞이놀이를 제일 좋아한것은 어린이들이였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따라 달맞이장소에 오르면서 따라잡기놀이와 같은 민속놀이도 하였으며 둥근달을 바라보며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도 불렀다.

달맞이놀이에서는 마을사람들의 흥겨운 춤판도 펼쳐지군 하였는데 대표적인 춤은 《평고춤》이였다. 《평고춤》은 녀성들이 초저녁부터 달뜨기를 기다리며 평고 (달처럼 둥그렇게 생긴 작은 북) 를 가지고 추는 춤이였다. 처음에는 한사람씩 나와 경쟁적으로 평고를 두드리면서 환희에 넘친 가락으로 평고를 엎었다젖혔다 하기도 하고 다양한 동작으로 치기도 하면서 춤을 추었다.

이밖에도 이날 저녁에 지방마다 특이한 민속놀이들도 진행되였다. 황해도지방에서는 달이 떠오르기 전에 산에서 모닥불을 피우거나 들판에서 잔디밭에 불을 놓았으며 경기도지방에서는 다리밟이를 하였다.

이처럼 달맞이풍습에는 우리 겨레의 고상한 민족적감정과 정서가 어려있다. 나라를 잃었던 수난의 세월에는 우리 인민들이 그토록 사랑한 정월대보름날의 보름달도 빛을 잃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시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속전통을 적극 살려주심으로써 비로소 우리 인민은 정월대보름을 비롯한 민속명절들을 즐겁고 의의깊게 보낼수 있게 되였다. 오늘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속전통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사랑에 의해 시대적요구에 맞게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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