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장단이 좋아
지난해 말 도꾜조선중고급학교에서는 민족악기애호가들과 학생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수많은 동포들의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일본각지의 각급 조선학교들의 예술인재들이 참가한 이 합동연주회는 민족악기의 아름다운 선률과 민족음악의 고유한 장단으로 하여 관람자들을 매혹시키였다.
특히 《해당화》와 《양산도》를 비롯한 우리 동포들이 즐겨부르는 민요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람자들은 어깨춤을 추어가며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였다.
모든 작품들이 높은 수준에 이른 공연이였다. 민족악기의 고유한 음색, 흥취나고 건드러진 민족장단에 맞추어 출연자들이 펼쳐놓은 아름답고 황홀한 민족예술무대는 관중의 대절찬을 받았다. 종목이 바뀔 때마다 장내는 요란한 박수갈채로 떠나갈듯 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재일동포들과 일본인민들의 반향은 대단하였다.
일본의 이름있는 예술전문가들까지도 공연수준이 참으로 높다고 감탄을 금치 못해하면서 앞으로 총련예술활동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민족음악의 구성진 가락과 흥겨운 장단으로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과시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밝은 미래를 펼쳐보인 공연은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지울수 없는 인상을 남기고 그들을 총련애국위업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