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조선의 꽃으로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효고지부가 준비한 조선무용의 밤 《꽃처럼》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공연에 출연한 문예동 효고지부 무용부성원들은 대다수가 어머니조국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조선무용을 배운 20대~30대초의 젊은 녀성들이다. 그들은 공연에서 몸은 비록 이역땅에 있어도 민족의 향기를 고이 간직한 조선의 꽃으로 영원히 피여있으려는 자기들의 순결한 마음을 춤가락에 담아 펼쳐놓았다. 총련 효고조선가무단 무용수들과 효고현내의 모든 조선학교 무용소조원들이 공연에 찬조출연하였다.
《이역에 피는 꽃》, 《조국을 그리며》, 《영원히 피는 꽃》 등 3개부로 된 공연은 그 구성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틀어잡았다.
이 지역 동포들은 우리의 민족문화예술에 대한 애착이 남달리 강하다. 그래서인지 이 지역에서는 재능있는 예술인들이 많이 배출되였다.
《봉선화》, 《꽃바라춤》, 《탈춤》 등 무대에 펼쳐진 모든 종목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높은 예술적기량과 풍부한 형상력으로 하여 관람자들로부터 대절찬을 받았다. 민족적흥취를 돋구는 농악무로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
이날의 공연은 동포사회의 단결력을 높이고 애국운동을 활성화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