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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 일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인민생활을 책임적으로 돌봐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및 평양시 일군들과 한 담화 1965년 2월 15일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사업하는데서 인민생활에 일상적으로 깊은 관심을 돌리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에 평양시와 지방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는데 인민생활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상품공급사업에도 결함이 많고 도시경영사업과 편의봉사사업에도 결함이 많습니다. 그리하여 인민들의 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을 주고있습니다. 물론 지금 우리 인민들의 생활수준은 전쟁시기나 전후복구건설시기와는 대비할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이건 농촌에 사는 사람이건 먹고 입고 쓰고사는데서 큰 걱정을 모르고있으며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할수 없으며 인민생활문제가 원만히 풀렸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아직 높지 못합니다. 국가에서 쌀을 거저나 다름없는 눅은 값으로 공급하기때문에 누구나 다 밥은 배불리 먹지만 고기, 알 같은것은 정상적으로 먹지 못하고있으며 일용품도 부족한것이 적지 않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은 옛날부터 이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사는것을 평생소원으로 여겨왔다고 하시면서 가까운 앞날에 인민들의 이 숙망을 기어이 실현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일군들은 인민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 우리 인민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 살게 하시려는 수령님의 높은 뜻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인민생활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적극 노력한다면 지금 조건에서도 인민들에게 보다 윤택한 생활을 보장하여줄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의 경제형편은 정전직후와는 다릅니다. 우리는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 3개년계획과 5개년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였고 지금은 7개년계획의 후반기과업을 수행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짧은 기간에 재더미를 헤치고 강력한 중공업과 현대적경공업기지를 꾸려놓았으며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마련해놓았습니다. 우리 인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간고분투하여 마련해놓은 경제토대는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나 일군들이 인민생활에 무관심하고 일을 잘하지 못하다보니 나라의 경제토대에 비하여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낮습니다.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걸리고있는것은 물질적조건이 아니라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태도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인민생활문제를 풀려면 무엇보다먼저 일군들이 인민생활문제에 대하여 옳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 일군들이 인민생활문제가 중요하다고 입버릇처럼 말은 많이 하지만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이 우리 당 활동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얼마나 큰 의의를 가지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깊이 리해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우리 제도에서 사람보다 더 귀중한 보배는 없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목적도 결국은 사회의 주인인 근로인민대중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하여주려는데 있습니다.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은 결코 단순한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닙니다.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여 모든 사람이 고르롭게 잘 살게 하여야 근로자들로 하여금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보다 우월하다는것을 깊이 깨닫고 사회주의제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게 할수 있습니다. 인민생활을 높이지 않고서는 조국통일의 력사적과업도 실현할수 없으며 우리 나라의 대외적권위도 높일수 없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인민생활문제가 혁명과 건설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기때문에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을 우리 당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시고 언제나 인민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고 세멘트 한g이 귀하던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하여 온갖 조치를 다 취하여주시였으며 중공업공장을 하나 건설하여도 인민생활에 복무할수 있는 공장을 세우도록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우리 인민들은 전쟁에서 집도 가장집물도 다 잃고 밥그릇, 숟가락 하나 변변한것이 없는 빈터우에서 생활을 새로 꾸리기 시작하였지만 10여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오늘과 같이 생활토대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안정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되였습니다. 우리 당 제4차대회에서는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것을 7개년계획의 기본과업으로 제기하고 7개년계획말에 600만t의 알곡과 4억~5억m의 천, 100만~120만t의 수산물, 50만t의 과일을 생산하며 7개년계획기간에 도시와 로동자구에 60만세대, 농촌에 60만동의 살림집을 건설할것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당대회가 내세운 목표들이 실현되면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의 당성, 로동계급성, 인민성은 인민생활을 통하여 검열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인민생활에 무관심하고 인민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차요시하는것은 인민성이 없는 집중적인 표현입니다. 인민생활에 대한 무관심성은 곧 사람에 대한 무관심성이며 우리 사회에서 사람에 대하여 무관심한것보다 더 나쁜것은 없습니다. 당조직들은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인민성이 없고 인민생활에 무관심한 현상들과 강한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당일군들은 어머니다운 심정을 가지고 인민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인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참다운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합니다. 인민들은 우리 당에 자기의 모든것을 의탁하고있으며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고있습니다. 어머니당이라는 말속에는 우리 당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함께 장래운명까지 보살펴줄것을 바라는 인민들의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있습니다. 당일군들이 어머니당의 일군으로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인민들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자면 진정으로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녀야 합니다. 이 세상의 좋은것을 다 자식들에게 안겨주고싶어하는것이 어머니의 심정이며 자식을 위해서는 그 어떤 어려움도 위험도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나서는것이 어머니의 성품입니다.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티없이 깨끗하고 웅심깊으며 진실합니다. 그래서 자식들은 기쁠 때에도 어머니를 찾고 슬플 때에도 어머니를 찾으며 다 자라서도 어머니를 찾는것입니다. 어머니들은 자식을 위하여 온갖 심혈을 아낌없이 다 바칩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하나 키우는데 5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 어머니를 처음에는 오마니라고 부르다가 그것이 점차 어머니로 되였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도 일부 지방에 가면 어머니를 오마니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머니라는 말이 어떤 말에서 유래되였는가 하는것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어쨌든 어머니라는 말속에는 자식을 위해 바치는 어머니의 정성과 노력이 헤아릴수 없이 크다는 뜻이 담겨져있습니다. 어머니들은 자식을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기쁨과 보람으로 여깁니다. 일군들이 이러한 어머니다운 심정과 품성을 지니고 언제나 인민들을 먼저 생각하며 인민들의 복리를 위하여 아글타글 애쓴다면 인민생활에서 풀지 못할 문제란 있을수 없습니다. 지금 일군들속에는 인민성이 없고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정신이 부족한데로부터 인민들이 생활에서 불편과 고통을 겪고있는것을 보고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현상이 적지 않습니다. 평양시 교통문제만 보더라도 출퇴근시간이 되면 뻐스와 전차정류소들에 숱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를 기다리고있으며 그가운데는 어린이를 데리고있는 녀성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지도일군들은 추운 겨울날씨에 숱한 사람들이 뻐스를 기다리느라고 줄을 서서 떨고있는것을 보면서도 크게 가책을 느끼지 않고 강건너 불보듯 하고있습니다. 평양시의 교통문제는 결코 풀수 없는 문제가 아닙니다. 평양시에는 전차를 만드는 공장도 있고 뻐스나 전차의 부속품을 깎을수 있는 기계공장도 많습니다. 지도일군들이 발벗고 나서서 뻐스와 전차대수를 늘이고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세우며 운행조직도 합리적으로 개선하면 교통의 긴장성을 얼마든지 풀수 있을것입니다. 일군들이 무책임하게 일하여 인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있는 실례는 수없이 많습니다. 얼마전에 평양시안의 일부 구역에서는 수송조직을 잘하지 못하여 삼신탄광에 석탄을 가득 쌓아놓고도 주민들에게 석탄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였습니다. 일군들이 인민들의 생활상 문제를 자기 집일처럼 여기고 관심을 돌렸더라면 겨울철에 석탄이 떨어져 인민들이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게 하는것과 같은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을것입니다. 지금 상점들에 비누와 치약, 사이다, 과자 같은 상품조차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여 인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생활을 메마르게 만들고있습니다. 비누나 치약, 사이다, 과자 같은것을 많이 생산공급하지 못하는것은 원료가 모자라거나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일군들이 인민들의 일상생활에 관심을 적게 돌리기때문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지도일군들은 자기가 배부를 때에도 인민들이 배고파 하지 않는가 하는것을 생각하여야 하며 자기가 뜨뜻하게 지낼 때에도 인민들이 춥게 지내지 않는가 하는것을 생각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자기보다 인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인민들의 아픔을 자기 아픔처럼 여기는 사람만이 인민성을 지닌 참다운 일군으로, 공산주의자로 될수 있습니다. 인민들의 생활문제를 푸는데서 행정경제일군들의 책임성을 높이는것이 중요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매 개인이 자기 생활에 대하여 책임지지만 생산과 분배, 소비가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밑에 계획적으로 진행되는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국가가 인민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어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수령님께서는 우리의 인민정권은 인민의 복무자이며 나라살림살이를 책임진 호주라고 하시였습니다. 나라의 경제사업과 살림살이를 직접 맡고있는 행정경제일군들이 높은 책임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가지고 일을 잘해야 인민들의 먹고 입고 쓰고사는 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습니다. 일군들은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인민들의 생활상 요구와 애로를 제때에 알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풀어주어야 합니다. 지금 일군들이 군중속에 들어가지 않고 사무실에서 맴돌면서 사업을 형식주의적으로 하다보니 인민들의 요구가 무엇이고 현실에서 무엇이 걸리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모르고있습니다. 지난여름 남새가 한창 많이 나올 때 평천구역과 선교구역의 일부 남새상점들에서 남새가 자주 떨어진다는 반영이 제기되여 알아보니 공장주변에 있는 남새상점들에서 남새가 떨어지군하였는데 그것은 공장에 다니는 가정부인들이 퇴근할 때 근방에 있는 남새상점에 들려 남새를 사가기때문이였습니다. 상업부문 일군들이 이런 사정도 모르고 책상머리에 앉아서 상점들에 남새를 일률적으로 배정하다보니 어떤 상점에서는 남새가 남아돌아가고 어떤 상점에서는 남새가 모자라 인민생활에 불편을 주었습니다. 남새는 우리 인민의 식생활에서 단 하루도 없어서는 안될 부식물입니다. 인민들에게 고기와 알 같은것은 끼니마다 먹이지 못하더라도 남새만은 떨구지 말고 다양하게 잘 공급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남새공급을 인민들의 기호와 요구에 맞게 하지 못하고있습니다. 겨울철은 더 말할것 없고 여름철에도 상점들에 나가보면 배추 같은 일반남새뿐이고 부루, 쑥갓, 풋고추, 풋마늘 같은것은 파는것이 별로 없습니다. 조선사람은 옛날부터 부루쌈을 좋아하며 고추장에 풋마늘을 찍어먹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남새상점에 부루, 쑥갓, 풋마늘 같은 기호남새가 없다보니 도시사람들은 일년 가야 부루쌈 한번 맛보기가 힘듭니다. 이것은 일군들이 기호남새류는 수확고가 낮고 또 그런것은 없어도 살아갈수 있다고 그릇되게 생각하는데로부터 거기에 관심을 돌리지 않기때문입니다. 기호남새는 사람들이 매끼 먹는것도 아닌것만큼 그것을 보장하는데 많은 땅이 요구되는것도 아니며 조직사업만 잘하면 얼마든지 해결할수 있는것입니다. 수령님께서는 평양시에서 풋강냉이철에 어린이들에게 풋강냉이를 변변히 먹이지 못하고있는것을 가슴아파하시면서 알곡생산계획을 좀 조절하여서라도 풋강냉이생산지표를 주어 풋강냉이를 공급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풋강냉이가 나올 때 어린이들에게 풋강냉이를 먹이고싶어하는것은 부모들의 공통된 심정입니다. 물론 풋강냉이나 올감자, 기호남새 같은것이 없다고 하여 의견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개인의 살림살이보다 나라살림살이를 먼저 생각하며 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있어도 너그럽게 리해하고 참습니다. 그럴수록 일군들은 인민들의 속마음과 요구를 헤아리고 그것을 제때에 풀어주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것이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지고있는 우리 일군들의 본분으로, 사업기풍으로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군중속에 들어가 군중의 요구를 알뿐아니라 그것을 끝까지 책임지고 풀어주어야 합니다. 군중의 의견을 듣기만 하고 제때에 풀어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를 충족시키자면 일군들이 머리를 쓰고 일을 혁명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어제 수령님을 모시고 중앙제1백화점과 대동문식료품상점을 돌아보니 상점들을 깨끗하게 꾸리고 상품진렬도 보기 좋게 잘하였는데 상품의 가지수가 많지 못하고 질이 낮습니다. 인민생활을 개선하자면 상품생산을 늘이고 그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상품을 더 많이, 더 좋게 생산할수 있도록 경공업공장들에 원료와 자재를 넉넉히 대주고 생산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인민들의 늘어나는 수요에 맞게 공장을 확장할것은 확장하고 새로 건설할것은 건설하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합니다.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지 않고 무엇이 없소, 무엇이 걸렸소 하면서 우는소리나 하고 앉아있어서는 문제가 풀리지 않습니다. 근로자들의 생활에 편리하도록 봉사망배치도 합리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지금 상점과 편의시설들이 도시중심에 집중되여있는데 이것은 사회주의상업의 기본사명과 원칙에 맞지 않습니다. 공업품상점 같은것은 도시의 거리들에 집중되여있어도 괜찮지만 식료품상점과 특히 남새상점 같은것은 근로자들에게 편리하도록 주민지대의 곳곳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점들을 보기 좋게 꾸리는데 그치지 말고 운영을 잘하여 인민들이 실지생활에서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일군들이 인민생활을 높이는 사업에서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부리면서 겉치레나 하고 일을 실속없이 하는 현상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군중적운동을 널리 벌려 대중의 힘과 지혜를 적극 조직동원하여야 합니다. 인민들의 생활상 수요는 매우 다종다양하며 우리 사회에서 인민생활과 련관되지 않는 부문은 없습니다. 경공업부문과 봉사부문 일군들의 힘만으로는 인민들이 먹고 입고 쓰고사는데서 나서는 수많은 문제들을 다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인민생활을 높이는 사업은 인민대중을 위한 사업인 동시에 근로자들자신이 주인이 되여 하여야 할 일입니다. 광범한 대중이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떨쳐나서야 예비와 가능성을 다 동원하여 국가적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풀수 있습니다. 실례를 들면 지금 아빠트는 많이 건설하였지만 구획정리가 잘되여있지 않습니다. 뒤골목에는 김치움, 석탄창고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으며 비가 오면 길이 질어 다니기 힘들 정도입니다. 자기가 사는 집과 인민반, 거리와 마을을 꾸리기 위한 군중적운동을 벌려 김치움, 석탄창고 같은것을 아빠트별로 규모있게 짓고 골목길에 세멘트블로크나 막돌 같은것을 깔면 문화성도 보장되고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편리할것입니다. 내가 언제인가 새벽에 시내를 돌아보다가 국을 끓여가지고 밀차에 싣고 다니면서 파는 한 녀성을 만난 일이 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국을 끓여가지고 아빠트들을 돌아다니면서 파는데 직장에 다니는 가정부인들이 많이 사간다고 하였습니다. 군중적운동으로 주민지대에 밥공장, 빨래집, 옷수리소를 비롯한 편의봉사시설들을 자그마하게 꾸려놓고 가내작업반 같은것을 조직하여 부식물도 가공하여 팔고 빨래, 옷수리, 가정용품수리 같은것도 하도록 하면 국가투자를 얼마 들이지 않고도 편의봉사망을 빨리 늘일수 있으며 근로자들의 생활상 편리를 더 잘 보장해줄수 있을것입니다. 인민생활을 높일데 대하여 주신 수령님의 교시가 철저히 관철되도록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지금 평양시 당조직들이 일을 잘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평양을 혁명의 수도답게 잘 꾸리며 수도시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하여 매일과 같이 일군들에게 사업방향도 가르쳐주시고 필요한 물질적조건도 마련해주고계십니다. 그러나 평양시에서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어느것 하나 원만하게 푼것이 없습니다. 수령님께서 평양시민들을 위하여 시주변에 돼지목장과 닭목장, 오리목장도 많이 꾸려주시고 과수밭과 양어장도 마련해주시였지만 평양시가 그것들을 바로 운영하지 못하다보니 지금 상점들에 고기와 알, 과일 같은것을 내놓고 파는것이 얼마 없습니다. 평양시 당조직들과 지도일군들이 수령님께서 돌려주신 배려에 몇만분의 일도 보답하지 못하고있습니다. 평양시 사업이 잘되지 않고있는것은 일군들이 수령님의 교시를 무조건 관철하여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이 부족하고 교시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지 않는데 기본원인이 있습니다. 적지 않은 일군들이 수령님의 교시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지 않고 한동안 벅적 떠들다가 얼마 못가서 그것을 줴버리고있습니다. 일군들이 이렇게 일해서는 안됩니다. 당조직들은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모든 일군들이 수령님의 교시를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평양시 당조직들에서는 수령님의 교시집행정형에 대한 총화를 정상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교시집행정형에 대한 총화에서는 수령님께서 지난해에 평양시당위원회 상무위원회와 평양시당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주신 과업을 비롯하여 평양시에 주신 과업들가운데서 집행한것은 어떤것이고 집행하지 못한것은 어떤것인가, 집행하지 못하였으면 왜 집행하지 못하였는가 하는것을 총화하고 앞으로 그것을 어떻게 집행하겠는가 하는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평양시를 혁명의 수도답게 훌륭하게 꾸리며 수령님께서 평양시민들에게 돌려주신 크나큰 배려가 더욱 은을 내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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