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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체육동맹의 당면과업에 대하여
북조선체육동맹 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오늘 우리가 북조선체육동맹을 결성한것은 나라의 체육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체육동맹이 결성됨으로써 우리는 전국각지에서 분산적으로 활동하던 체육단체들과 체육인들을 민주주의기발아래 하나의 조직에 굳게 결속할수 있게 되였으며 체육분야에서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체육의 민주화를 실현하여 우리 나라의 체육을 건전한 토대우에서 빨리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습니다. 체육동맹은 체육을 대중화하여 전체 인민들을 민주건설의 씩씩한 건국투사로 준비시키며 체육인들 호상간에 협력을 강화하고 나라의 체육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될것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체육을 즐겨했으며 몸을 단련하고 무술을 익혀 나라를 지키는 성전에서 슬기와 용맹을 떨치는것을 가장 영예로운 일로 여겼습니다. 지난날 고구려가 국력이 강하여 그 어떤 외래침략자들도 물리치고 나라를 굳건히 지킬수 있은것도 구경은 사람들이 체력을 단련하고 용감성을 키웠기때문입니다. 지난 시기 조선의 우수한 체육인들은 올림픽경기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참가하여 세계강자들을 타승하고 조선민족의 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우리가 조선민족의 이러한 우수한 체육전통을 살리고 해방된 우리 인민들과 청년들의 힘과 재능을 적극 발동하면 나라의 체육을 빠른 시일내에 발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체육동맹이 결성된것만큼 동무들은 이제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우선 체육동맹 중앙위원회를 우수한 사람들로 잘 꾸려야 하겠습니다. 북조선체육동맹 중앙위원회에는 총무부와 학교체육부, 일반체육부, 경기행사부, 기술부와 같은 필요한 부서들을 두고 사업하며 도, 시, 군들에 조직되는 체육동맹단체들도 통일적으로 장악지도하여야 하겠습니다. 체육동맹 중앙위원회에는 민주주의사상으로 무장하고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할 각오가 되여있으며 체육계에서 권위가 있는 일군들을 선발배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는 각계 인사들을 체육동맹 중앙위원회에 망라시켜 그들이 체육인들을 결속하고 동맹대렬을 확대강화하는데서 적극 활약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북조선체육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사업은 최용건동무가 맡고 부위원장사업은 림춘추동무가 맡아보게 되였습니다. 체육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다른 직책에서 일하면서 체육동맹사업을 겸임하는 조건에서 동맹에서 제기되는 실무적문제들은 총무부장이 책임적으로 처리하여야 합니다. 총무부장은 체육동맹을 결성하기 위하여 많은 일을 하였는데 앞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업을 잘 방조하여 동맹사업을 발전시켜나가는데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총무부장은 동맹중앙위원회의 기구정원을 빨리 채우고 체육인들과 체육애호가들을 동맹대렬에 결속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체육동맹에는 전문체육인들뿐아니라 체육에 소질이 있고 체육동맹에 들어올것을 희망하는 모든 청년들을 다 망라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체육동맹이 전문체육인들과 체육애호가들을 묶어세운 대중적인 사회조직으로서 나라의 체육과 체육기술을 발전시키고 선수후비를 육성하는 사업을 잘해나가야 합니다. 체육동맹은 체육인들속에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합니다. 지난날 일제식민지통치하에서 우리 나라의 체육은 일제의 침략전쟁에 복무하였으며 소수 특권계층의 유흥과 돈벌이의 수단으로 리용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해방된 오늘에도 체육분야에는 체육을 유흥과 돈벌이의 수단으로 리용하려는 낡은 사상잔재가 남아있습니다. 체육분야에서 이런 낡은 사상잔재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체육인들을 진보적인 체육인으로 육성할수 없으며 체육을 우리 인민의 기대와 요구에 맞게 건전하게 발전시킬수 없습니다. 체육동맹에서는 체육인들을 민주주의사상으로 교양하여 그들모두가 열렬한 애국심을 가지고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재능과 기술을 다 발휘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체육동맹에서는 체육인들이 훈련을 강화하여 체력을 단련하고 체육기술을 부단히 높이도록 지도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나라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들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체육동맹에서는 체육활동에서 지방본위주의적이며 단체본위주의적인 경향을 없애고 체육인들의 단결을 이룩하며 광범한 대중을 체육활동에 참가시키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의 체육은 인민대중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체육으로 되여야 하며 민주건국을 위한 체육으로 되여야 합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건장한 체력을 소유한 인재로 육성하는데서 체육활동을 강화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각급 학교들에서 체육교육을 강화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공장과 농촌들에서 각종 체육시설들을 갖추어놓고 체육을 적극 장려하며 운동회와 체육경기대회도 광범히 조직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체육전통을 살리면서 외국과의 체육교류도 활발히 진행하여 우리 나라 체육을 최단기간내에 급속히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나는 체육동맹일군들이 나라의 체육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 힘과 정력을 경주할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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