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일  성

 

사회주의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기술

혁명과업을 철저히 실현할데

대  하  여

 

경제부문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7년 10월 21일

 

나는 지난해 12월에 있은 최고인민회의 제8기 제1차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있은 중앙인민위원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하여 또다시 강조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는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입니다.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가 발표된후 지난 20여년동안에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실생활을 통하여 뚜렷이 확증되였습니다.

우리는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농촌테제가 가리키는 길로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사회주의농촌문제를 해결하는데서는 농촌테제를 관철하는 길밖에 다른 길이 있을수 없습니다.

우리는 사회주의농촌테제에서 제시된대로 농촌에서 사상혁명과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려 농민들의 사상의식수준과 문화기술수준을 더욱 높이는것과 함께 기술혁명을 힘있게 다그쳐야 합니다. 기술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은 현시기 농촌테제를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매우 중요한 과업입니다.

농촌기술혁명을 적극 추진하여야 농업을 공업화, 현대화하여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완전히 해방할수 있습니다. 오늘 로동계급과 농민의 차이는 로동조건에서 많이 나타나고있습니다. 로동계급과 농민의 로동조건에서의 차이를 없애고 농촌에서도 8시간로동제를 실시하려면 농촌기술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농산작업에서 기계화, 화학화의 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 알곡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자고 하여도 농촌기술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우리 나라 농촌경리부문에서 정보당 수확고가 높은 수준에 이르기는 하였지만 아직 알곡생산을 더 늘일수 있는 예비는 많습니다. 현단계에서 알곡생산을 더욱 늘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는 바로 농촌기술혁명을 힘있게 벌리는데 있습니다.

지금 경제지도일군들이 농촌기술혁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고있습니다. 최근년간 경제지도일군들이 농촌기술혁명에 무관심하고 그 실현을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지 않다보니 농촌경리부문에 뜨락또르도 많이 보내주지 못하였고 화학비료도 넉넉히 공급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밭관개건설도 힘있게 내밀지 못하였으며 이미 건설해놓은 밭관개시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대책도 바로세우지 못하였습니다. 경제지도일군들이 농촌기술혁명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지 않으면 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기술혁명과업을 완성할수 없습니다.

경제지도일군들은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틀어쥐고 테제에서 제시된 기술혁명과업을 철저히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논농사를 많이 하는 조건에서 관개를 잘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로부터 논농사는 물농사라고 하였습니다. 밭농사에서도 관수를 하여야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둘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해방직후부터 농촌경리의 수리화에 깊은 관심을 돌려왔습니다. 우리는 전군중적운동으로 관개공사를 대대적으로 벌려 수리화의 과업을 빛나게 실현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나라는 조밀한 관개망으로 덮여있으며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여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할수 없습니다. 최근년간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물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한랭전선의 영향이 미치고있는것만큼 우리는 이미 이룩한 수리화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 다시말하여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야 합니다.

논농사에서 물문제를 완전히 풀기 위한 물길공사를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이미 건설해놓은 저수지들에 물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다보니 저수지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일부 협동농장들에서는 물이 모자라 논농사에서 지장을 받고있습니다. 황해남도의 일부 협동농장들과 평안남도의 일부 간석지논들에서는 물이 모자라 정보당 수확고를 더 높일수 있는것을 높이지 못하고있습니다.

우리가 숱한 자금과 로력을 들여 서해갑문을 건설하였기때문에 이제는 평안남도와 황해남도의 중요알곡생산지들의 관개용물문제를 원만히 풀수 있게 되였습니다. 서해갑문의 물을 끌어가기 위한 물길공사를 완성하면 평안남도의 간석지논들과 황해남도의 물이 모자라는 지역들에 물을 넉넉히 대줄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황해남도를 비롯하여 물이 모자라는 지역들에 서해갑문의 물을 끌어가기 위한 물길공사를 하고있는데 공사가 적지 않게 추진되였습니다. 물길공사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이미 시작한 공사는 물론, 새로 시작하는 공사들도 다그쳐 끝내야 합니다. 정무원에서는 물길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제때에 대주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분수식밭관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강냉이농사에서 기본은 1대잡종종자를 심고 비료를 충분히 치는것과 함께 물을 넉넉히 대주는것입니다. 강냉이는 비료와 물을 많이 요구하는 작물입니다. 강냉이는 특히 개꼬리와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밭의 물기를 85% 보장하여야 합니다. 어떤 일군들은 강냉이잎이 하루쯤 시드는것은 별치 않게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때 밭의 물기를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여 강냉이잎이 하루만 시들어도 강냉이수확고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강냉이농사에서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두려면 모든 밭에 관수를 하여 물을 넉넉히 보장하여야 합니다.

7호농장에서는 밭에 분수식관수를 하여 강냉이를 해마다 정보당 8∼9t씩 내고있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지금까지 강냉이 정보당 수확고가 8t아래로 떨어진적이 없습니다. 밭관개를 하여 강냉이를 정보당 8t이상 내고있는 포전이 원래는 땅이 나쁘다고 하여 협동농장에서 줴버렸던것입니다. 그런데 분수식관수를 한 다음부터 수확고가 올라갔습니다.

강냉이밭에 관수를 하면 정보당 수확고를 2∼3t 더 높일수 있습니다. 강냉이밭을 한 50만정보 관수하는것으로 보아 정보당 수확고를 2t씩만 높여도 100만t의 강냉이를 더 생산할수 있습니다. 강냉이 100만t이면 적은 량이 아닙니다. 100만t의 강냉이를 가지면 도에 있는 곡산공장들을 다 만부하로 돌리고도 남을것입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는 몇해안으로 평지대밭은 물론, 비탈밭도 다 관수를 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밭관수는 고랑관수를 하는것보다 분수식관수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고랑관수를 하면 밭을 골고루 적실수 없고 땅이 씻겨내려가며 물랑비도 많지만 분수식관수를 하면 물을 비가 내리는것처럼 뿌려주기때문에 밭을 알맞춤하게 적실수 있고 밭의 영양물질도 씻겨내려가지 않습니다.

밭에 분수식관수를 하려면 관문제를 해결하여야 합니다.

분수식밭관개건설에 필요한 기본관을 주철관으로 하면 선철이 많이 드는것이 문제입니다. 초보적으로 계산해본데 의하더라도 50만정보의 강냉이밭에 분수식관수를 하려면 선철이 한 100만t 있어야 합니다. 분수식밭관개건설에 선철을 100만t 대준다는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나는 강재를 중요건설대상들에 대주면서도 어떻게 하면 분수식밭관개를 하는데 필요한 관문제를 해결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많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니 길옆에 콩크리트전주가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세우고 내려 전주대를 보면서 저것이 속이 빈것이 분명한데 저런 식으로 관을 만들면 분수식관수를 하는데 필요한 관문제를 풀수 있지 않겠는가고 생각하였습니다. 콩크리트전주처럼 세멘트를 가지고 속이 매끈하게 관을 만들면 얼마든지 밭관개를 하는데 쓸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돌아와서 해당 일군에게 전화를 걸어 분수식밭관개를 하는데 필요한 기본관을 세멘트로 만들수 없겠는가고 하니 만들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번 시험적으로 만들어보라고 하였더니 세멘트로 관을 만들었는데 아주 좋다고 하였습니다. 분수식밭관개를 하는데 필요한 관을 세멘트로 만들면 강재가 얼마 들지 않습니다. 분수식밭관개를 50만정보 하여도 거기에 필요한 관을 세멘트로 만들면 강재가 몇만t만 있으면 됩니다.

분수식관수를 하는데 필요한 가지관은 수지로 만들어주면 되므로 걸릴것이 없습니다.

분수식밭관개건설을 대대적으로 하려면 물뿜개생산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합니다. 지금 일부 협동농장들에서 분수식관수시설을 다 만들어놓고도 물뿜개가 못쓰게 되여 관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물뿜개를 생산하는 공장을 잘 꾸리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분수식밭관개건설은 도들에서 책임지고 자체의 힘으로 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분수식밭관개건설에 필요한 콩크리트관 같은것도 도들에서 얼마든지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습니다. 세멘트공장은 평안남도와 평안북도,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도들에서 다 가지고있는 조건에서 생산을 조금만 더 늘이면 콩크리트관을 만드는데 쓸 세멘트를 자체로 보장할수 있을것입니다. 콩크리트관생산에 필요한 철선도 도들에서 자체로 해결할수 있습니다. 강철공장과 세멘트공장이 없는 도들은 중앙에서 도와주어야 할것입니다.

분수식밭관개건설을 힘있게 추진하려면 현지조사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지도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가 밭관개대상에 대한 료해도 하고 설비와 자재 보장대책도 세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분수식밭관개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는 한편 이미 건설해놓은 분수식밭관개시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야 합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는 분수식밭관개시설을 잘 관리하며 보수정비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숱한 로력과 자재를 들여 건설해놓은 분수식밭관개시설들이 제대로 은을 내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완성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완성하여야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된 우리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일에서까지 완전히 해방할수 있으며 농업생산을 더 늘일수 있습니다. 우리가 농촌경리를 기계화하는 목적은 로동생산능률을 높이자는데도 있지만 주요하게는 농민들을 힘든 일에서 해방시켜 그들이 일을 헐하게 하도록 하자는데 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본가들이 리윤을 더 얻기 위하여 농촌경리를 기계화하지만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농민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기 위하여 농촌경리를 기계화한다는데 그 근본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농촌기술혁명에서 제일 어려운 과업이 종합적기계화를 완성하는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완성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마련되여있습니다. 우리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대규모의 뜨락또르생산기지를 비롯한 현대적인 농기계생산기지들을 튼튼히 꾸려놓았으며 지금까지 농촌경리부문에 공급한 기계화수단들도 대단합니다. 그리고 농촌기술혁명을 맡아 수행할수 있는 기술력량도 준비되여있고 농민들의 기술문화수준도 높습니다. 문제는 일군들이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완성하기 위하여 어떻게 달라붙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일군들을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된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일에서까지 완전히 해방하는것이 공산주의자의 숭고한 의무라는 자각을 가지고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완성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완성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뜨락또르를 비롯한 여러가지 현대적인 농기계들을 많이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어야 합니다.

농촌에 농기계를 많이 보내주지 않고 기술혁명에 대한 구호나 불러서는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완성할수 없습니다.

뜨락또르를 많이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어야 하겠습니다.

뜨락또르는 논밭갈이와 운반작업은 물론, 여러가지 농산작업을 할수 있는 좋은 기계화수단입니다. 농촌경리의 기계화를 완성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결국 뜨락또르생산을 늘이는가 늘이지 못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경제지도일군들은 지금 있는 뜨락또르공장들을 더 잘 꾸리고 강재를 제대로 대주어 더 많은 뜨락또르를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천리마》호 뜨락또르를 많이 생산하는것이 좋습니다. 《천리마》호 뜨락또르는 생산한 력사도 오래고 협동농장들에서 제일 많이 쓰고있는 뜨락또르입니다. 《천리마》호 뜨락또르는 논밭갈이와 써레질을 하는데도 좋고 운반작업을 하는데도 좋습니다. 《천리마》호 뜨락또르는 기름소비가 좀 많은것이 결함인데 그것은 뜨락또르를 경량화하면 해결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리마》호 뜨락또르생산을 중단하지 말고 계속 늘이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풍년》호 뜨락또르도 많이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어야 합니다. 《풍년》호 뜨락또르가 있어야 논밭깊이갈이도 할수 있고 포전정리도 할수 있습니다.

《충성》호 뜨락또르도 생산하여 농촌에 더 많이 보내주어야 하겠습니다.

생산된 뜨락또르를 지대적특성에 맞게 잘 분배하여야 합니다. 《천리마》호 뜨락또르를 많이 주어야 할데는 《천리마》호 뜨락또르를 많이 주고 《풍년》호 뜨락또르를 많이 주어야 할데는 《풍년》호 뜨락또르를 많이 주며 《충성》호 뜨락또르를 많이 주어야 할데는 《충성》호 뜨락또르를 많이 주는 식으로 여러가지 뜨락또르를 잘 배합해서 보내주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촌에 뜨락또르를 많이 보내주는것과 함께 그 리용질서를 바로세워야 합니다. 뜨락또르는 농산작업을 기본으로 하게 하여야 합니다. 뜨락또르로 짐을 실어 나르는 일은 자기 협동농장안에서 하게 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린접협동농장까지 가서 짐을 실어 나르게 하여야 합니다.

협동농장들에 자동차도 보내주어야 하겠습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 수송문제를 풀고 종합적기계화를 완성하려면 자동차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협동농장들에 자동차가 얼마 없기때문에 비료를 비롯한 영농물자를 거의다 뜨락또르로 실어 나르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뜨락또르가 못쓰게 되고 농사를 짓는데도 지장을 받고있습니다.

내가 지난해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원군에 갔을 때 그곳 일군들과 담화하여보니 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협동농장들에서는 철도역에 부리운 비료를 뜨락또르로 실어 나르기때문에 뜨락또르도 못쓰게 되고 비료도 제때에 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평원군에 자동차를 보내주도록 하였습니다. 평원군에서는 비료를 자동차로 실어다 적기에 쳤기때문에 올해 농사를 지난해보다 잘할수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협동농장들에 보내주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농촌에 자동차를 부침땅 100정보당 1대씩 차례지게 보내주어야 하겠습니다. 《승리ㅡ58》자동차를 부침땅 100정보당 1대씩 차례지게 보내주면 협동농장들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필요한 영농물자를 다 실어 나를수 있을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뜨락또르는 밭갈이와 써레질을 비롯하여 농산작업만 하고 먼거리수송은 하지 않아도 되므로 뜨락또르를 합리적으로 쓸수 있으며 그 수명도 늘일수 있습니다.

농촌에 모뜨는 기계와 모내는 기계, 벼베는 기계, 비료와 농약을 치는 기계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현대적인 농기계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보내주어야 하겠습니다.

농촌에 공급된 농기계들의 리용률을 높이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지금 협동농장들에서 가지고있는 농기계들이 적지 않은것만큼 그것만 잘 리용하여도 농사를 더 잘 지을수 있으며 농민들의 힘든 일을 적지 않게 덜어줄수 있습니다.

뜨락또르의 리용률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뜨락또르 부속품과 다이야, 기름을 원만히 대주고 뜨락또르와 련결농기계들을 제때에 수리정비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뜨락또르운전수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뜨락또르운전수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뜨락또르의 리용률을 높일수 있을뿐아니라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고 농업생산도 늘일수 있습니다. 앞으로 기계화된 농촌에서 농사일을 거의다 뜨락또르운전수들이 맡아하게 되는 조건에서 뜨락또르운전수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하여 그들이 농촌의 주인이며 농사의 직접적담당자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적극정과 창발성을 내여 일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뜨락또르운전수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뜨락또르뿐아니라 농촌에 공급된 다른 농기계들도 효과적으로 리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완성하기 위하여서는 다음으로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새로운 농기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논농사를 많이 하며 또 우리 나라의 부침 땅가운데는 비탈밭과 뙈기논밭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나라들에서 널리 쓰이는 농기계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나라 실정에는 잘 맞지 않을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만든 강냉이종합수확기만 놓고보아도 그것은 벌방지대의 큰 포전들에서나 쓸수 있지 비탈밭이나 뙈기밭들에서는 쓸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강냉이밭가운데 비탈밭과 뙈기밭이 많은것만큼 그 기계는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다고 볼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성과적으로 완성하려면 우리 나라이 지형조건과 우리의 농법에 맞는 여러가지 농기계들을 많이 만들어내야 합니다.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높이고 생산자 대중속에서 창의고안운동을 힘있게 벌려 벌방지대의 논밭은 물론, 비탈밭과 뙈기논밭의 농산작업도 기계화할수 있는 다루기 쉽고 능률높은 새로운 농기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야 합니다. 4마력원동기를 가지고 여러가지 소형농기계들을 많이 만들면 비탈밭과 뙈기논밭의 농산작업을 기계화하는데 아주 좋을것입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 토지정리를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토지정리를 잘하지 않으면 농촌경리의 기계화를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없습니다. 농촌에 뜨락또르를 비롯하여 농산작업을 기계화하는데 필요한 농기계들을 아무리 많이 보내주어도 토지정리를 잘하지 않으면 그것을 효과적으로 쓸수 없습니다. 토지정리를 잘하는것은 토지의 리용률을 높여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토지정리사업을 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도 다른 모든 사업과 마찬가지로 당의 방침에 대한 일군들의 관점과 립장에 달려있습니다. 농촌경리부문 일군들은 당의 방침에 대한 옳은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토지정리사업에 적극 달라붙어야 합니다.

다락논들을 정리하여야 합니다. 다락논을 정리하라고 한다 하여 망탕 하여서는 안되며 해당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정에 맞게 하여야 합니다. 지난날 황해남도의 어느 한 군에서는 흰쌀밥을 먹겠다고 숱한 비탈밭을 다락논으로 풀었는데 그런 다락논은 도로 강냉이밭으로 전환하는것이 좋습니다. 산골에있는 다락논은 논두렁면적이 20∼25%를 차지하며 가물피해도 많이 받기때문에 벼를 심으면 정보당 3t이상 내기 힘듭니다. 그러나 다락논을 밭으로 만들어 강냉이를 심고 분수식관수를 하면 정보당 8∼9t 낼수 있고 잘되는 경우에는 10t도 낼수 있습니다. 다락논에 벼를 심어 정보당 3t 내는것보다는 그것을 밭으로 만들고 강냉이를 심어 정보당 9t 내는것이 훨씬 낫습니다.

습지대에 있는 다락논은 밭으로 전환하지 말아야 합니다. 습지대에 있는 다락논은 밭으로 전환하여 강냉이를 심는것보다 그대로 두고 벼를 심는것이 낫습니다. 습지대에 있는 다락논은 그대로 두고 벼를 심되 기계화를 할수 있도록 잘 정리하여야 합니다.

토지정리를 바로 하려면 토지정리대상에 대한 조사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도들에서 도안의 농업대학 교원들과 학생들을 동원하여 토지정리대상에 대한 조사사업을 필지별로 잘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촌경리의 전기화를 더 원만히 실현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 전기화를 원만히 실현하여야 수리화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종합적기계화를 성과적으로 완성할수 있으며 농촌을 보다 문화적으로 꾸릴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원유가 나오지 않는 조건에서 농촌경리의 기계화를 적극 추진하려면 전기동력을 많이 써야 하는데 그러자고 하여도 농촌전기화를 원만히 실현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전에 전기화가 실현되여 모든 농촌리들에 전기가 들어가고 농산작업과 농민들의 생활에서 전기의 리용분야가 훨씬 넓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농촌의 전기화가 원만한 수준에 이르렀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일군들은 농촌경리의 전기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철저히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촌의 전력수요를 충족시키려면 중소규모발전소를 많이 건설하여 전력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크고작은 강하천이 많기때문에 도처에 중소규모발전소를 건설할수 있습니다. 중소규모발전소를 많이 건설하면 국가적으로 큰 투자를 하지 않고도 전력생산을 빨리 늘일수 있습니다. 지방의 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중소규모발전소건설을 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특히 물레방아식수차에 의한 수력발전소를 많이 건설하여야 합니다. 풍력발전소도 건설하여야 합니다. 수력자원이 많고 발전소건설이 유리한 지대들에서는 중소규모발전소를 대대적으로 건설하여 거기서 생산한 전력을 가지고 탈곡과 건조, 분쇄작업 같은것을 할뿐아니라 밥도 짓고 난방도 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농민들의 생활이 더욱 윤택해질것입니다.

농사철에 급격히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합니다. 농사철에 농촌경리부문에서 양수기만 돌리자고 하여도 숱한 전력이 요구됩니다. 농사철에는 농사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전력공급사업을 짜고들어야 하겠습니다.

농촌경리의 전기화에 필요한 전기 설비들과 자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기계공업부문에서 발전기와 전동기, 변압기, 전기줄 같은 전기 설비와 자재를 더 많이 생산하여 농촌경리부문에 보내주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촌경리의 화학화를 완성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농촌경리의 화학화를 완성하여야 농민들이 일을 헐하게 하면서도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으며 인민들을 잘 먹고 잘살게 할수 있습니다.

농촌경리의 화학화에서 기본은 여러가지 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는것입니다.

내가 늘 말하지만 비료는 곧 쌀입니다. 알곡은 비료를 주는것만큼 나옵니다. 내가 직접 농촌경리부문사업을 지도하면서 시험해본데 의하면 질소비료시비량과 알곡생산량의 비률은 1대10입니다. 다시말하여 여러가지 비료를 구색이 맞게 치는 조건에서 정보당 질소비료를 100kg 치면 알곡이 1t 나옵니다. 그러므로 알곡생산을 늘이려면 화학비료를 많이 생산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새 전망계획의 마지막해에 화학비료를 720만t 생산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농촌경리의 화학화가 높은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해당 부문에서는 우리 나라의 토양조건과 농작물의 생물학적특성에 맞는 여러가지 효능높은 화학비료를 계획대로 생산보장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질소비료생산을 더 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 이미 마련된 질소비료생산능력이 적지 않습니다. 지금 있는 공장들만 만부하로 돌려도 질소비료생산을 훨씬 늘일수 있습니다. 경제지도일군들은 질소비료를 생산하는 공장들을 만부하로 돌리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비료공장설비들을 보수정비하는데 필요한 자재를 제때에 대주고 석탄도 잘 보장하여야 하겠습니다.

린비료생산을 늘이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린비료생산을 늘이지 않고서는 농작물의 정보당 수확고를 높일수 없습니다. 논밭에 린비료를 많이 쳐야 농작물이 빛합성작용도 잘하고 다른 비료들도 더 잘 빨아들이게 됩니다. 한랭전선의 영향이 심하고 밀식을 하는 조건에서 린비료를 많이 치는 문제가 더욱 중요합니다.

린비료는 질소비료와 린비료의 비률이 1대1.2되게 치는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농사를 직접 지도하는 과정에 과학적으로 얻은 기준입니다.

린비료를 많이 생산하려면 지금 있는 린회석광산들의 생산능력을 늘여야 합니다. 풍년광산, 쌍룡광산, 영유광산을 비롯한 린회석광산들의 생산능력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린비료는 우리 나라에 있는 원료를 가지고 생산할 생각을 하여야지 다른 나라의 린회석이 품위가 높다고하여 그것을 사다 생산하려고 하여서는 린비료문제를 풀수 없습니다. 린회석광산들의 생산능력을 늘이는 한편 린비료를 생산하는 공장들도 보수정비하고 그 능력을 확장하여야 합니다. 투자를 하지 않고서는 린비료생산을 늘일수 없습니다. 정무원에서는 린비료생산부문에 투자를 대담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카리비료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하겠습니다. 카리비료는 곡식이 자라는데 없어서는 안될 3요소비료의 하나입니다. 카리비료를 제대로 치지 않고서는 정보당 수확고를 높일수 없습니다. 지금 농사를 하는데서 질소비료와 린비료는 괜찮게 치고있지만 카리비료는 그렇지 못합니다. 논에 카리비료를 제대로 치지 않으면 벼가 자라는동안은 농사가 잘되는것 같지만 이삭이 나온 다음 벼알이 제대로 여물지 못하고 쭉정이가 생겨 정보당 수확고가 떨어지게 됩니다.

카리비료는 정보당 200kg씩 치는것이 좋습니다. 카리비료를 정보당 200kg씩 치려면 우리 나라의 부침땅면적이 한 200만정보 되는것으로 보고 40만t 생산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카리비료는 사리원카리비료련합기업소를 건설하여야 풀릴수 있습니다. 사리원카리비료련합기업소 제1단계 건설공사만 끝내도 카리비료를 한 34만t 생산할수 있습니다. 당면하게는 카리비료를 다른 나라에서 사오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논밭에 카리성분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하겠습니다.

규소비료는 생산을 늘이는데 크게 걸릴것이 없습니다. 금속공장들에 규소비료생산기지를 더 꾸리고 생산을 늘이면 됩니다. 규소비료는 생산도 중요하지만 수송대책을 잘 세우는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철도운수부문에서 수송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생산한 규소비료를 제때에 실어 나르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마그네시움비료와 붕소비료를 비롯한 여러가지 미량원소비료도 생산을 늘여 제대로 보장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흙보산비료를 생산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논밭의 지력을 높이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나라의 논밭은 대체로 개간한 력사가 오래기때문에 지력이 매우 낮습니다. 재령벌은 예로부터 땅이 기름진곳으로 이름이 났지만 개간한지 오래다보니 지금은 그전과 같지 않습니다. 내가 그전에 강원도에 갔다가 회양군 포천협동농장을 돌아본 일이 있는데 그 농장밭도 개간한지 오래다보니 지력이 낮아져 농사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논밭의 지력을 높이려면 퇴비를 많이 생산하여 논밭에 내야 합니다. 퇴비를 많이 생산하여 논밭에 내라고 오래전부터 강조하지만 원천이 걸려서 퇴비를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지금 협동농장 관리위원장들이나 리당비서들이 정보당 퇴비를 15t 냈소, 20t 냈소 하고 보고하지만 실지는 그렇게 내지 못하고있습니다. 논밭의 지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퇴비를 대용할수 있는 흙보산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치는것입니다. 농촌경리의 화학화를 실현하는데서 흙보산비료에 대하여 중시하여야 합니다.

흙보산비료생산기지를 빨리 꾸려야 하겠습니다. 흙보산비료공장을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함경북도에 건설하여야 합니다. 평안남도에서는 다른것은 좀 하지 못하더라도 흙보산비료공장건설에 힘을 넣어 흙보산비료를 빨리 생산하여야 합니다. 흙보산비료공장을 건설하는데 필요한것을 마저 대주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흙보산비료공장을 꾸리고 흙보산비료를 많이 생산하면 그것을 논밭은 물론, 과수밭과 뽕밭 같은데도 칠수 있을것입니다. 흙보산비료를 과수밭에 치면 과일이 잘 달립니다.

농촌경리의 화학화에서 중요한것은 살초제를 비롯한 화학수단들을 널리 리용하여 농민들을 힘든 일에서 해방하는것입니다.

우리는 농민들을 힘든 일에서 해방하기 위한 기술혁명수행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나 아직 농촌에서는 김매기와 같은 품이 많이 들고 힘든 일을 적지 않게 손로동으로 하고있습니다. 농민들을 김매는 힘든 일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하려면 여러가지 능률높은 김매는 기계들을 생산보장하는것과 함께 효능높은 살초제를 많이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어야 합니다. 지금 있는 살초제생산공정을 보강하며 살초제공장건설을 빨리 끝내야 하겠습니다. 살초제공장건설에 로력이 모자라면 다른데 동원된 로력이라도 떼돌리고 설비가 걸렸으면 설비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병해충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며 수확고를 높이는데 없어서는 안될 살충제와 성장자극제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농약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농촌에서 기술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한꺼번에 하려 하지 말고 두 단계로 나누어 하여야 하겠습니다. 제1단계에서는 벌방이 많은 도들에 힘을 집중하여 먼저 끝내며 제2단계에서는 산간지대 도들에 힘을 집중하여 끝내도록 하여야 합니다. 평안남도 맹산군과 같은 산골군은 량강도와 조건이 비슷한것만큼 제2단계에 넣어도 됩니다. 농촌기술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매개 도와 군의 구체적 실정과 조건에 맞게 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에서 제시된 기술혁명과업을 완성하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가까운 몇해안에 농촌기술혁명과업을 끝내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투쟁하여야 합니다. 경제지도일군들은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며 농촌기술혁명수행에서 높은 혁명성과 책임성을 발휘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