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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을 내면서
예로부터 우리 조국은 어디 가나 절승경개가 펼쳐져 그 이름도 《삼천리금수강산》이라 불렀다. 자연의 신비로운 조화와 함께 이 땅우에 거연히 솟아 그 위용 떨치는 백두산과 산천경개를 자랑하는 금강산, 묘향산, 칠보산, 장수산, 구월산은 이 땅의 아름다움에 절승의 경치를 더해주는것으로 하여 조국의 명산들로 빛을 뿌리고있다. 련련히 뻗은 삼천리강산을 한눈에 굽어보며 거연히 솟아있는 백두산. 바로 여기서 이 나라의 모든 산줄기들이 뻗어내리고 금수강산에 수놓아진 절승경개도 여기서부터 펼쳐진다. 사시장철 머리에 이고있는 흰눈의 순결함과 웅장한 산세, 장엄하게 솟아있는 산봉우리들과 장쾌한 해돋이로 하여 절경을 이루는 백두산은 조선의 상징으로 되고있으며 7천만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 조종의 산, 민족의 성산으로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동해의 명승 금강산은 천태만상의 기암들과 아름다운 계곡들 그리고 절벽우에 비단필을 드리운듯 한 유명한 폭포들, 지졸대며 흐르는 수정같이 맑은 물 등이 한데 어울려 그 아름다움이 마치도 한폭의 그림과 같다. 그런가 하면 묘향이라는 이름그대로 향기그윽한 수목들이 울창하게 들어차고 하늘을 찌를듯 한 기암들과 청산을 흘러내리는 옥계수들이 제가끔 운치를 돋구는 묘향산은 산세가 기묘하고 수려하여 어디를 보나 절경이다. 산과 바다의 뛰여난 풍치와 오랜 세월 자연이 쓸고 다듬어놓은 기암들이 여기저기 솟아있어 장쾌함을 더해주는 《함북금강》 칠보산, 《계곡미의 녀왕》으로 불리우는 장수산, 수림과 기암괴석이 아름답게 조화되여 우아한 산세를 이루고 가을이면 진분홍 단풍으로 자기의 절경을 한껏 떨치는 구월산도 세상에 자랑할만 한 명산들이다. 절세의 위인들의 손길아래 선군시대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더욱 훌륭하게 전변된 조선의 명산들은 오늘 우리 겨레는 물론 외국인들도 즐겨찾는 으뜸가는 명승지로 자랑떨치고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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