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나는 조국의 현실을 보며

 

평양에 올 때마다 새삼스레 느끼는것은 조국이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나날이 젊어지고 환해지며 강해진다는것이다.

지난해 9월 조국을 방문하였을 때 변이 나는 현실을 목격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는데 이번에 또다시 비행장에 내리자마자 주체섬유가 폭포처럼 쏟아진다는 경사에 접하고보니 흥하는 내 나라에 대한 긍지감으로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가 없었다.

정초에 신화통신, 국제방송을 비롯한 중국의 신문, 방송 등 언론들은 조국의 공동사설에 대해 앞을 다투어 보도하였다. 그때 심양에 사는 우리 동포들은 물론 이웃의 중국사람들이 나를 찾아와 지난해 국력강화에서 변이 난 조선이 올해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해로 정한것을 보니 또 어떤 놀라운 변이 터질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그들의 예상이 이렇게도 빨리 현실로 눈앞에 펼쳐지리라고는 생각도 못한 나였다.

강성대국.

이는 우리 겨레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내려오며 꿈꾸어오고 바라던 최고의 리상이다.

공화국은 이미 세인이 공인하는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이다. 이제 경제강국이라는 최후목표까지 달성하게 되면 조국은 세계가 부러워할 인류의 리상국, 사회주의강성대국이 된다.

강성대국건설시간표인 2012년까지는 불과 3년도 채 되지 않고 남들이 보기에는 엄두도 내기 힘든 계획이지만 누구든지 이 땅을 밟게 되면 강성대국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부강번영할 조국의 미래를 내다볼수 있을것이다.

주체철이 완성되고 CNC기술이 첨단을 돌파하였으며 비날론폭포가 쏟아지게 된것만 보아도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와 잠재력에 의거하여 무섭게 솟구치는 조국의 휘황한 경제발전상을 볼수 있다.

국력이자 민족의 존엄이다.

조국에서 이룩되는 경이적인 사변들은 우리 해외동포들에게 천만금에도 비할바없는 큰 힘을 주고 락관을 준다.

조국이 위대하고 강할수록 해외에서 사는 우리의 민족적자부심도 드높다.

날로 새로와지고 변모되는 조국의 활기찬 모습은 백두산의 정기를 타고나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장정이 안아온 위대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경사로운 2월의 대명절을 조국인민들과 함께 보낸 짧은 기간에도 장군님의 현지지도소식이 매일과 같이 신문에 실리는것을 볼수 있었다.

그분께서는 단 며칠사이에 현대적으로 꾸려진 2. 8비날론련합기업소를 두차례나 현지지도하시며 어버이수령님의 유훈대로 인민들에게 질좋은 비날론옷감을 더 많이 보내줄수 있게 되였다고 기뻐하시였다고 한다.

장군님의 그처럼 환하신 미소속에는 우리 재중동포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의 행복이 비껴있는것이다.

곁에 있는 자식보다 떨어져있는 자식을 더 중히 여기는 다심한 부모와도 같이 조국에서 기쁜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 해외동포들이 조국을 방문하도록 해주시고 소박하게나마 조국을 위해 바친 애국지성을 그리도 값높이 여기시며 국가수훈의 영예도 안겨주신분이 어버이수령님이시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

선군조선의 해외공민이라는 긍지드높이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국의 강성대국건설위업에 적은 힘이나마 바쳐갈 애국의 일념으로 불타는것이 우리 재중동포들의 심정이다.

인생에는 황혼이 있기마련이지만 애국의 길에는 황혼이 깃들 자리가 없다.

비록 70이 넘은 몸이지만 비약하는 조국의 모습에서 우리 겨레모두가 안겨살 휘황찬란한 강성대국의 래일, 2012년의 눈부신 화폭을 내다보았기에 내 언제나 애국의 주로를 앞장서 달려갈 결심이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료녕지구협회 회장

황 영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