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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7(2008)년 6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경제강국건설의 기본방향을 견지하기 위한 중요원칙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것은 오늘 우리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이다. 올해공동사설에는 현시기 경제강국건설의 기본방향과 함께 그것을 견지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적문제들이 뚜렷이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의 경제정책은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우리가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입니다.》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경제건설방향을 바로 규정하고 확고히 견지하는것은 사회주의경제의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우리 사회주의경제가 그처럼 짧은 력사적기간에 가장 곧바른 길을 따라 비약적으로 발전해올수 있은것은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정확한 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이끌어온 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경제건설투쟁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선군의 기치밑에 반제사회주의수호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고 강성대국의 려명을 맞이함으로써 우리는 경제강국건설에 모든 힘을 총집중할수 있게 되였다. 현시기 경제강국건설의 기본방향은 인민경제의 주체성을 끊임없이 강화하면서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현대화를 적극 실현하여 우리 자립적민족경제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전면적으로 높이 발양시키는것이다. 여기에는 우리가 건설하려는 경제강국의 근본성격과 면모,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의 본질이 명백히 밝혀져있다. 가까운 몇해안에 경제와 인민생활을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우리의 투쟁목표는 이 기본방향을 확고히 견지해나갈 때에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 그러면 현시기 경제강국건설의 기본방향을 견지해나가는데서 중요한 원칙적문제는 무엇인가. ㅡ 그것은 우선 우리 경제구조의 특성을 살리면서 인민경제를 기술적으로 개건해나가는것이다. 중공업, 국방공업은 우리 나라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중공업은 우리 자립경제의 기둥이며 국방공업은 우리의 자위적군사력의 물질적기초이다. 다른 나라들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로골화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위력한 중공업과 국방공업을 떠난 나라의 경제적자립과 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우리의 경제구조야말로 현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가장 리상적인 사회주의경제구조이라는데 대하여 우리는 당당히 자부할수 있다. 오늘 인민경제를 기술적으로 개건하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우리 경제구조의 특성을 살리면서 인민경제를 기술적으로 개건한다는것은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의 요구대로 중공업, 국방공업발전을 확고히 앞세우는 원칙에서 기술개건사업을 밀고나간다는것이다. 중공업, 국방공업부터 새로운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세워야 나라의 전반적경제가 활성화될수 있으며 경공업과 농업을 비롯한 다른 부문의 기술개건사업도 성과적으로 추진될수 있다. ㅡ 그것은 또한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하면서 인민들이 실질적인 덕을 보게 하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경제사업은 수학과 같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경제사업을 구체적인 타산에 기초하여 실리가 나게 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담겨져있다. 아무리 경제적토대가 튼튼하고 생산잠재력이 크다고 하여도 경제사업에서 실리를 보장하지 못하면 그것이 은을 낼수 없게 된다.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하면서 인민들이 실질적으로 덕을 보게 할데 대한 원칙에는 경제사업에서 실리를 따지는데서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명백히 밝혀져있다. 리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경제에서는 인민들이 덕을 보든 말든 상관이 없다. 리윤만 나면 그것이 곧 실리로 되는것이 자본주의경제이다. 그러나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 경제관리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경제활동의 결과가 전적으로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돌려지게 된다. 우리가 경제강국을 건설하는 목적은 결국에 있어서 인민들을 잘 살게 하자는데 있으며 실리보장을 강조하는것도 인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차례지게 하자는것이다.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는데 경제사업에서 실리를 보장하는 문제의 본질이 있고 기준이 있다. 우리는 하나의 공장, 기업소를 건설하고 개건하며 하나의 제품을 생산하여도 인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는 원칙에서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해나가야 한다. ㅡ 그것은 또한 내부원천과 가능성을 남김없이 동원하는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대외경제관계를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것이다. 경제적으로 자립한다는것은 문을 닫아매고 모든것을 100% 자체의것으로 해결한다는것이 아니다. 나라마다 자원이 제한되여있고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수준에서도 분야별로 다른것만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있는것은 주고 없는것은 받는 방법으로 경제를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문제는 어떤 관점에서 대외경제관계를 발전시키는가 하는것이다.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동원하는것을 기본으로 내세우지 않고 전적으로 외부에 의존하여 경제를 발전시키려고 한다면 그것은 결국 경제의 운명을 남에게 떠맡기는것으로 된다. 경제강국을 건설해나가는 우리에게는 아직 부족한것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남에게 기대를 걸거나 남의 도움으로 경제를 건설할수 없다. 경제강국건설에서는 내부의 원천과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는것이 기본이며 대외경제관계를 통하여 필요한것을 해결하는것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이다. 이런 원칙에 서야 어떤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립성이 강한 경제를 건설하고 인민들의 물질생활을 확고히 담보해줄수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려는 굳은 각오를 가지고 이미 마련된 경제적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동원리용하는것, 여기에 경제문제를 풀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공동사설에 제시된 경제강국건설의 기본방향과 원칙들을 철저히 견지해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우리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우월성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며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할것이다.
한 창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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